히이라기 아야코
1. 개요
왈큐레 로만체 -소녀기사 이야기-의 등장인물로, 본작의 서브 히로인 중 1명.
스핀오프 팬디스크 more & more에서 공략가능한 히로인으로 승격되었다.
ADV 성우는 이치고하라 코즈에(苺原コズエ), TVA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柊木 綾子
2. 소개
165.8cm, 52kg, 쓰리사이즈 B95(H)-W59-H92, 100m 18.6초, 시력 좌1.5/우2.0, 눈색 미드나잇 블랙, 2월 3일생, A형.
주인공 미즈노 타카히로의 사촌누나.
타카히로와 같이 살고 있으며, 그가 다시 기사로서 복귀할 수 있다고 믿고 기사로 복귀하기를 바라지만, 타카히로 본인이 원하는 바를 존중해주고 있다.
타카히로가 다니는 윈포드 학원의 졸업생이기도 하며, 학원에서는 보건실에서 보건의를 담당하고 있고 그 외모와 성격 때문에 학생들로부터의 인기가 많다. 헌책방 겸 찻집인 『TARTE TIME (타르트 타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의 일 때문에 가게는 휴일과 오후에만 운영하고 있다.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본인의 루트에선 타카히로와의 관계 진전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에리미야의 루트를 하고 있는 건가 착각할정도. 하지만 에리미야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타카히로는 기사로서 복귀할 것을 결심했지만, 갈수록 타르트 타임이 경영이 어려워지는 것을 눈치채고 아야코 몰래 공사장 알바를 뛰기 시작하며 죠스트 훈련을 병행한다. 예전 타카히로의 할아버지가 타르트 타임을 경영하던 시절 단골이었던 클라이드의 큰어머니인 백작부인이 아야코에게 타르트 타임을 물려받아 경영하는 것을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빌미로 클라이드가 엘리미아에게서 타카히로가 일하는 곳이 타르트 타임이라는 걸 알아내고는 그걸 빌미로 타카히로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타카히로가 이기면 큰어머니에게 부탁해 타르트 타임의 빚을 감면해 줄 것, 지면 타카히로의 기사 복귀를 포기할 것. 하지만 2 : 2로 치닫던 결투는 중간에 난입한 유리아누스로 인해 취소되고, 휴일에도 아르바이트를 한 탓에 피로가 누적되어있던 타카히로는 결국 결투장에서 혼절해 보건실로 실려가고, 클라이드는 '자신이 쓸데없는 소리를 한 탓'이라며 타카히로에게 책임을 묻지 말아달라고 아야코에게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타카히로는 보건실에서 아야코에게 진상을 듣게 되는데, 그 돈은 애초에 빚이 아니라 아야코, 타카히로, 타카히로의 할아버지 등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백작부인이 후원금처럼 준 것이었기 때문에 돌려받을 생각이 없었지만 아야코가 극구 돈을 돌려드리겠다고 해서 지금도 돈을 드리고 있다고. 타르트 타임의 적자가 지속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행히 얼마 전 뜻밖에 큰 수입이 들어와 일거에 돈을 갚을 수 있게 되었다는 희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심의회에서는 타카히로의 복귀를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았고, 결국 시합 형식으로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심의원 중 하나였던 유리아누스가 클라이드를 타카히로의 상대로 지명하고, 두 사람은 원했던 것과 다른 이유로 재시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합날인 6월 7일.
1세트 1라운드, 타카히로와 클라이드의 창이 정확히 충돌하여 파괴되면서 양쪽 1포인트 추가. 2라운드에서 클라이드가 몸통을 치고, 타카히로가 팔을 치면서 3:2로 1세트를 뺏기지만, 2세트가 시작하자마자 클라이드가 타카히로의 몸통을 쳤지만 동시에 2단 찌르기로 한꺼번에 클라이드의 팔과 갑옷을 맞춰 3포인트를 따내 단번에 1세트를 따버린다. 그리고 이어진 라스트 세트에서 클라이드가 다시 타카히로의 몸통을 치면서 동시에 타카히로가 정확하게 클라이드의 흉부에 창을 꽂아 낙마시키며 1세트를 따내 무사히 승리하게 되고, 마침내 유리아누스의 공식 선언으로 기사과로의 전입이 정식으로 인정된다. 거기다, 유리아누스가 타카히로를 다시 제자로 받아들이는 겹경사까지. 마지막으로 타카히로는 아야코와 둘만 남은 그 자리에서 아야코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그리고 기사과로 무사히 졸업한 타카히로는 마침내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해피엔딩으로 스토리는 끝난다.
More&More 스토리에 따르면 학생시절 상당히 재능이 있는 기사였던 것이 밝혀진다. 애마의 이름은 키카(橘花). 할아버지의 충고를 듣고 노력했지만 결국 기사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작에서 미오가 입고 나오는 갑옷이 바로 아야코가 학생 시절 사용하던 갑옷이다.
re tell에서는 여전히 타카히로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한 에리미야나 타르트 타임 전속 웨이트리스인 미오가 특유의 발랄함으로 타르트 타임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것을 보고 본인도 따라해보려다 타카히로와 손님들이 당황하는 것을 보고 시무룩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죠스트 공부까지 해가며 타카히로의 베그라이터마냥 연습을 도와주고 타카히로를 살피는 에리미야를 보며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타카히로는 아야코를 생각하며 타 학원과의 대항전 심사경기에서 노엘, 아카네를 이기며 우승을 하고 아야코에게 격려를 받는 등 다정한 행보를 보여나간다. 나이차가 한살 안팎이고 기사 경쟁자인 타 히로인과 차별화되어 타카히로가 기사라면 아야코는 귀부인 포지션 역할을 맡은 모양새. 우승 기념으로 바다로 놀러가며 우연히 수학여행온 에리미야와 마주치고 이들을 따라다니다 길을 잃어버린 에리미야를 발견해 잠시 돌봐주는 등의 해프닝도 발생하지만,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해변에 있던 관람차에서 사랑을 속삭이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