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1. 설명
2. 불교와 건강의 연관성


1. 설명


불교절 방식의 한 종류.

2. 불교와 건강의 연관성



'''SBS 스페셜 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
한때 108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설이 유행하면서, 이로 인해 종교와는 무관하게 108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었다.
특히 이 설에 박차를 가한것이 SBS 스페셜인데, 과학적 실험을 통해서 절을 통한 생채적 변화등을 증명한걸로 알려진『'''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이란 내용을 방영하면서 이를 통한 108배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을 급상승시켰을 정도로 108배를 하면 기적과 같은 경험이 있다고 강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애초에 상식적으로 절 몇번 하는것만으로 몸이 건강해지거나 하는 일은 있을리가 없고, 108배를 유행시킨 위 방송 역시 TV방송 특유의 과장적인 묘사가 많이 추가시킨 것에 불과할 뿐이다.
이를 잘못 받아들이면 '절만 하면 불치병도 나아질테니 병원에 갈 필요가 없을것이다'라며 의학을 무시하는 신앙치료에 빠질 위험성도 있으며, 반대로 아프면 닥치고 절을 하라고 강요하는 잘못된 종교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108배는 108번뇌를 끊고 성장하려는 의미로서 하는 수행적 행위일뿐, 석가모니도 생전에 108배를 의학적 의미를 부여한 적이 없다.
다만 108배를 제대로 자세를 갖춰서 하면 정적인 동작임에도 힘들고 땀이 많이 나는데, 이는 슬로우 버피 등의 운동 자세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8배는 혈액순환 등 기초적인 건강에는 도움이 되긴 할 것이다. 건강 증진을 위해 일부러 108배를 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1] 불교도 신자로써 행하는 108배는 약간이나마 체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는 108배보다 훨씬 좋은 운동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