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AFC 챌린지컵
1. 예선
2012년 AFC 챌린지컵은 자동 진출 팀 없이 모든 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에 출전한 팀은 모두 20개 팀이다. 일단 상위 12개 팀을 3개씩 4개 조에 밀어넣고 나머지 8개 팀이 두 번의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승리한 4팀이 각자의 조로 합류하는 방식이다. 조별 예선은 단판으로 치러졌다.
예선 조 편성은 다음과 같다.
괌과 동티모르, 브루나이는 불참했다.
각 조 1위 팀과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개최국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선을 시작했다.
1.1. 1차 예선
- 부탄 vs 아프가니스탄 - 1차전 아프가니스탄 3:0 승, 2차전 아프가니스탄 2:0 승
- 캄보디아 vs 마카오 - 1차전 캄보디아 3:1 승, 2차전 마카오 3:2 승(연장)
- 필리핀 vs 몽골 - 1차전 필리핀 2:0 승, 2차전 몽골 2:1 승
- 대만 vs 라오스 - 1차전 대만 5:2 승, 2차전 양 팀 1:1 무
- 대만,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1.2. 최종 예선
본선 진출 팀(가나다 순):
- 네팔, 몰디브, 북한, 인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팔레스타인, 필리핀
- 2대회 연속 4강에 들었던 미얀마가 이번엔 조 꼴찌로(그것도 안방에서)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최약체 필리핀과 무재배를 해 버리고 방글라데시와 팔레스타인에게 차례로 후새드하게 털렸다.
- 스리랑카는 첫 대회 2등을 시작으로 그 후부터 비록 1라운드에 머무르기는 했어도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했으나 이번엔 최종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북한과 지난번에 아깝게 본선에 못 간 네팔과 같은 조에 묶이는 미친 조편성이 나온데다가 최약체 아프가니스탄에게까지 털리는 등 졸전 끝에 광탈을 당하고 말았다.
2. 본선
개최국: 네팔
2.1. 그룹 스테이지
2.2. 결선 라운드
2.3. 최종 순위
페어플레이상: 북한
MVP: 박남철 (북한)
득점왕: 필립 제임스 영허스밴드 (필리핀, 6골)
북한은 이게 마지막 우승이다. 2014년부터 불참하기로 했기 때문.
최약체로 꼽혔던 필리핀이 당당하게 3위를 차지한 건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으로 꼽힌다. 덤으로 필리핀은 다음 대회에서도 본선에 진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