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8강
1. 8월 1일
1.1. KDP (A조 1위) 3 : 0 GBW (B조 4위)
1.1.1. 경기 전
결국 A조의 전승팀과 오픈 디비전에서부터 올라온 신입생이 맞붙게 되었다. 콩두 입장에서는 APEX 시즌 4의 4강에서 0:4 패배의 복수를 할 기회이며, 반면에 부산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경기.
1.1.2. 경기 내용
1세트에서 코마의 컴퓨터에 테크니컬 이슈가 생겨서 5번이나 게임이 퍼즈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결국 방이 터졌다.
심지어 쟁탈 1:1 상황에서 99:99까지 간 상태에서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이후 2시간 동안 회의한 끝에 1세트는 오버워치 대회 사상 처음으로 콩두의 판정승 결과가 나왔다 .[1] 당시 상황은 GC부산의 맥크리가 짤렸고, 라인도 돌진을 받은 직후여서 말그래도 실피 상황이라 콩두 라인의 망치질 한방이면 죽을 상황이었다. 부산의 디바도 반피정도였다. 그에 반하여 콩두쪽은 6인 전원이 초월과 집결을 받고 거의 풀피였다. 양쪽다 궁게이지가 찬게 없으나, GC의 모이라가 96%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라인은 죽을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융화 하나로 6대4의 열세 상황은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 콩두의 우세승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2. O2A (B조 2위) 0 : 3 MTB (A조 3위)
1.2.1. 경기 전
1.2.2. 경기 내용
벨리움의 탱커진은 리그급으로 불리는, 전리거인 Rio와 Envy인지라 오투의 Yakpong, Hoombaba보다 눈에 띄게 활약했다.
벨리움의 강세를 클라이맥스와 스텔라가 어느 정도 억제를 해줬지만 3세트 3라운드 경기부터 나이스트-엔비의 활약에 오투가 패배했다.
4세트는 해피의 원맨쇼였다고 할만큼 수비때 해피가 연신 O2의 딜힐러진의 뚝배기를 터뜨려버렸다
또 스텔라는 트레이서를 매우 잘다루지만 다른 영웅은 그러지 못한다는 것이 이번경기에서 크게 드러났다.
A조 팀들의 초강세가 이어져 남은 B조 팀들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2. 8월 2일
2.1. MVP (B조 3위) 1 : 3 RUN (A조 2위)
2.1.1. 경기 전
결국 MVP가 엘미를 4:0으로 잡아내는 대이변을 일으키고 간신히 플옵에 들어오긴 했지만 상대가 러너웨이인데다가 상대 매치 전적이 0:3으로 러너웨이가 압살이다.
2.1.2. 경기 내용
여담으로 도라도에서 또 연속 퍼즈가 걸려[2] 게임 시간이 오래 걸렸다.[3] 비교적 무난히 해결 돼서 저번 처럼 우세승 판정까지 가지 않고 게임은 마무리 되었다.
2.2. X6 (A조 4위) 2 : 3 EM (B조 1위)
2.2.1. 경기 전
2.2.2. 경기 내용
마지막 전장이었던 네팔 2라운드 전장에서는 3탱 3힐 대 3탱 3힐의 노딜러 전이 펼쳐 졌다. 둘다 똑같이 픽이 라인, 자리야 디바, 모이라, 루시우, 브리기테를 들었다. 탱들은 폭딜이 들어가지 않고 범위 딜을 넣는 조합이며, 힐러 조합들도 한명의 집중적인 힐러 보다는 광역힐을 넣는 힐러들이다. 양측이 폭딜이 들어가지를 못하는 조합에 힐량도 빵빵하니, 아무리 때려 안 죽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렇게 난전을 이어가며 궁게이지를 채우다가[4] 궁으로 상대를 때려 죽이는 화끈한 난전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