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Challengers Korea Summer/1~2주차
1. 개요
2018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정규시즌 1~2주차, 6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치르는 경기를 기록한 문서로 정규시즌 순위표는 아래와 같다.
2. 1주차
2.1. 1경기 RGA 0 : 2 ESS
RGA는 지난 시즌 3승 11패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데뷔시즌 1승을 겨우하던 팀들을 생각하면 3승 11패란 성적은 데뷔시즌 치고는 나쁘진 않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단지 그 정도 성적으로는 잔류도 힘들었고 결국 승강전까지 내려갔다가 잔류에 성공했다. 다만 이후 주전 멤버가 이탈했다는 것이 현재 RGA의 전력 예측을 어렵게 한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실력에 따라서 RGA의 전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SS는 대셔와 함께 팀을 이끌던 브로콜리가 콩두로 이적했지만, 파랑과 블레스가 합류하면서 네임밸류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강화된 느낌이다. 그러나 파랑과 블레스 모두 휴식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전성기 시절 경기력이 나와줄지는 의문이다. 경기력만 나와준다면 이번 경기를 포함하여 서머 시즌을 손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2.1.1. 1세트
RGA의 밴은 니달리,룰루,그레이브즈/이즈리얼,자야였고 픽은 카밀/트런들/야스오/모데카이저/노틸러스를 가져가면서 현 메타를 그대로 보여주는 픽을 가져갔다. ESS의 밴은 신짜오,탈리야,루시안/알리스타,브라움이었고 픽은 오른/스카너/이렐리아/카이사/모르가나를 가져가면서 전통적인 조합을 가져갔다.
초반 RGA가 바텀에서 신을 내며 압박하지만, 스카너의 갱킹에 RGA의 봇듀오가 잡히면서 퍼블 포함 2킬을 ESS가 가져간다. 그리고 스카너가 재차 갱킹으로 다시 모데카이저를 잡아낸다.
RGA도 가만히 맞고 있진 않았고, 탑에서 오른을 잡아낸다. 트런들이 기둥으로 오른의 궁극기를 끊어버리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미드에서 이렐리아가 야스오를 솔킬로 잡아내면서 분위기는 ESS쪽으로 다시 기운다. 바텀에서 확실히 앞서있던 ESS가 바텀 1차를 밀고 포블을 챙긴다. 이후 ESS는 바람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RGA는 전령을 가져간다.
이후 RGA가 한타에서 모르가나를 잡고, ESS는 미드에서 카밀을 잡아낸다. 그리고 ESS의 미드 1차와 RGA의 탑 1차가 교환된다.
난타전에서 ESS가 스카너를 내주었지만, 야스오와 노틸러스를 잡아낸다.
화염드래곤이 나오고 RGA가 드래곤을 잡은 후 유령으로 만든다. 그 상태로 한타가 열리는데, RGA가 드래곤까지 있어서 숫자에서 앞섰으나 카이사의 활약으로 인해 ESS가 2킬을 내주고 에이스를 띄운다.
그나마 RGA가 앞서는 부분이었던 탑라이너간 격차를 통해 카밀이 오른을 제압해보려 하지만 [1] 카이사가 장거리에서 합류하면서 카밀이 역으로 잡혀버린다. 그리고 바론이 나온 시점에서 트런들이 잡혀버린다. ESS는 바로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RGA가 그쪽으로 합류해 한타를 열면서 RGA가 한타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이렐리아가 야스오를 데려가버리고, 결국 바론은 아무도 가져가지 못한다.
ESS가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는 틈을 타 RGA가 바론을 친다. 바론은 RGA가 가져가지만, 뒤이은 한타에서 ESS가 아렐리아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운다.
ESS는 라바돈의 죽음모자까지 띄운 노데스 카이사를 앞세워서 바텀을 압박한다. 그러다가 한타가 열리는데, 카이사가 트리플킬을 가져가면서 ESS가 에이스를 띄운다. 그대로 ESS가 넥서스까지 날려버리면서 1세트를 가져간다.
2.1.2. 2세트
ESS에서 서포터를 트로이에서 쿠리로 교체했다.
RGA의 조합이 앞경기에 비하면 균형적인 조합으로 구성되다.
전세트와 달리 큰 싸움없이 초반이 흘러간다. 탑에서 트런들이 갱킹을 시도했다가 제이스의 점멸을 뺀 것 정도가 싸움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
그러다가 탑에서 양 팀의 정글들이 합류하면서 전투가 열린다. 먼저 정글이 합류한 건 RGA였으나 오히려 ESS가 되받아치며 퍼블 포함 2킬을 가져간다. 물론 RGA도 조이가 합류하면서 제이스를 잡아낸다.
이후 ESS는 탑을, RGA는 바텀을 노리는데, 탑에서는 큰일이 없었으나 바텀에 스웨인이 합류하면서 트런들이 잡혀버린다. 그리고 큰일이 없던 탑도 ESS가 타워를 깨버리면서 포블도 ESS가 가져간다. ESS는 전령과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전령을 바텀에 소환한 ESS는 RGA의 바텀 1차를 압박하고 한타가 열린다. 자야가 스카너에게 끌려가면서 터지는 듯 했으나 자야가 궁극기로 버티고 라칸이 자야를 지켜내면서 자야가 살아가고, 역으로 RGA가 반격하면서 루시안과 스웨인이 잡혀버리고, ESS의 바텀 1차가 터져버린다.
하지만 이후 ESS가 트런들을 잡아내고, 바텀에서 조이까지 잡아내며 다시 기세를 올린다. 20분 경 RGA가 스카너를 끊어내며 노림수를 걸지만, ESS의 반격에 조이와 자야, 트런들이 잡혀버린다.
25분 경 바텀 한타에서 승리한 ESS는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한다. 그 후 ESS는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며 탑 2차까지 깨버린다.
이후 바론을 ESS가 치기 시작하고, 스틸을 시도한 트런들과 조이를 잡아낸다. 그 후 상대 본진으로 제이스와 루시안은 텔레포트를 타고, 나머지 인원들은 미드로 진격한다. 루시안과 제이스는 잡혀버리지만, 나머지 인원들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2.1.3. 총평
2.2. 2경기 GCB 2 : 0 APK
GCB는 GC Busan에 소속되면서 새로운 멤버들을 받아들였다. 탑과 정글과 서포터에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왔는데 이 중 호글렛과 이지스는 지난 스프링 시즌 EEW(현 WNS) 소속이었던 선수들이다. 호글렛은 쿠마가 주전이 되기 전까지 EEW에서 주전 정글러로 활약하면서 팀을 승강전에 올려놓는데 일조했던 선수. 그리고 오랜 롤챌스 경험으로 나름대로 관록이 쌓인 정글러다. 이지스는 몇 번의 이적이 있었고 방송 경기 출전은 작년 케스파컵이 전부지만, 나름대로 경험이 있는 선수다. 다시 말하면 경험자들을 팀에 포함시켰다고 볼 수 있다.
반면 APK는 든든한 미드라이너였던 레인보우, 가능성을 보여준 히릿이 팀을 나갔으며 주전 정글러였던 크르바비가 은퇴해 코치가 되었다. 주전 라이너들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APK는 서포터만 제외하고 새로운 멤버들을 받아들였는데, 대부분이 새로운 얼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멤버들의 방송경기 적응은 물론 팀플레이가 잘 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2.2.1. 1세트
양팀의 밴픽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서 밴픽이 다시 진행되었다.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GCB는 탑 드레이븐을 플레이했을지도 모른다.
초반 신 짜오가 탈리야를 솔로킬로 잡아내며 퍼블을 APK가 가져간다. 추가로 신 짜오가 미드를 찌르면서 룰루의 점멸도 빠져버린다. 이 때문에 탈리야가 꼬여버린다. 하지만 이후 신 짜오가 룰루를 노리고 들어갔다가 갱플랭크의 궁극기를 통한 반격에 역으로 잡혀버린다.
바텀에서 카이사와 모르가나가 교환된다. 그리고 탑에서는 갱플랭크가 잡혀버린다. 그리고 아래쪽 정글에서 다시 신 짜오가 잡히는 등 난타전이 이어진다.
16분 경 미드에서 GCB가 2:1 교환을 해내며 이득을 본다. 이 한타에서 탈리야와 룰루가 킬어시를 먹으며 잘 풀리기 시작한다.
양 팀의 포탑이 교환되는데 APK가 전령으로 간발의 차로 탑 1차를 철거하며 포블을 챙긴다. GCB는 바텀 1차를 밀어냈다.
21분경 탑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탈리야와 오른이 교환된다. 코그모의 존재로 인해 체력이 많이 깎인 APK는 물러나야했고, GCB가 미드 1차를 밀어낸다. 그리고 탈리야가 탑 1차를 깨는데, 이 때 미드에서 APK가 한타를 연다. 이 한타에서 코그모와 신 짜오가 교환된다.
27분에 벌어진 한타에서 GCB가 3킬을 가져갔고, 전리품으로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GCB는 스플릿운영을 하며 3라인을 압박한다. 바텀에서 탈리야가 잡히지만, 그 대신 탑과 미드 억제기를 민다. 그리고 탑을 수성하려던 신 짜오를 잡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GCB가 킬을 쓸어담는다. 그대로 GCB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한다.
2.2.2. 2세트
신 짜오가 미드를 부드럽게 찔러서 라이즈를 잡아내며 퍼블을 GCB가 가져간다. 바텀도 진-피들스틱이 케넨-라칸을 타워로 몰아넣는 구도여서 GCB가 초반부터 웃고 간다. 그리고 탑쪽 정글에서 트런들이 잡혀버리면서 격차는 더 벌어진다. 그리고 결국 8분만에 바텀 1차가 깨지면서 포블도 GCB가 가져간다. 이 때 격차는 이미 3천골드.
탑에서 APK가 라칸과 케넨의 궁극기 연계로 진을 잡아낸다. 그러나 이어지는 GCB의 커버에 케넨과 라칸도 잡혀버리면서 결국 1:2 교환이 되어서 APK가 손해보는 구도가 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 미드에서 라이즈가 조이에게 솔로킬을 당하는 최악의 사고까지 벌어진다. APK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탑을 다시 찔러 진과 신 짜오를 잡아내지만, 또다시 라이즈가 조이에게 솔킬을 당해버린다. 이후 GCB는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를 밀고, 미드로 커버를 가느라 비어버린 APK의 탑 1차도 깨버린다.
바텀에서 나르와 바텀 2차까지 가져간 GCB는 속도를 올린다. 그나마 미드에서 APK가 신 짜오를 끊어냈으나 그 이상의 이득은 얻지 못했다. 탑에서 APK가 이렐리아를 끊지만, 뒤이은 한타에서 GCB가 4킬을 가져간다. 피들스틱을 잡은 것이 그나마 다행일 정도.
22분경 조이와 라칸이 교환된다. 하지만 APK는 추가 이득을 얻지 못했다.
24분 탑에 있던 APK를 GCB가 물어버리고 한타가 열린다. APK는 조이에 집중하지만 조이가 살아나가고, GCB가 3킬을 가져간다. 한타에서 승리한 GCB는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힌다.
바론을 가져간 GCB는 미드로 진격한다. 미드에서 지휘관까지 활용해 압박을 가하고, 한타가 열린다. 한타에서도 트런들을 먼저 잡으며 GCB가 승리하고, 넥서스까지 날리면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2.3. 총평
2.3. 3경기 APK 0 : 2 KDM
아무리 롤챔스에서 최약의 모습을 보여준 콩두라고 하지만 새 멤버를 영입했다고 해도 지난 시즌 롤챌스에 겨우 잔류한 팀에게 진 APK를 콩두가 이기는 건 너무 쉬워 보인다. 다만 콩두가 이제는 승격 이상의 성과를 노리기 위해 새 멤버들을 영입한 만큼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장점을 보여야 하는 경기다.
반면 APK는 이번 경기까지 패한다면 향후 일정이 힘들어진다. 유일하게 1~2주차에서 4경기를 치르는데 이번 경기까지 패한다면 다음 경기가 지난 시즌 한번도 못 이겼던 BtC전이기 때문에 연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 경기를 보면, 난타전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운영 측면에서 GCB에게 완벽하게 말렸다. 그리고 조커픽을 가져갔음에도 그 의미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같은 모습이 또 나온다면 승리하기는 어려워지는만큼, 약점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
2.3.1. 1세트
초반부터 아트록스와 카서스가 잡히면서 APK가 웃으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아트록스가 다시 한 번 잡히면서 아트록스가 고통받는다. 그나마 콩두는 카서스를 앞세워서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한동안 큰 싸움 없이 무난히 흘러간다. APK가 전령을 바텀에 소환해 압박을 가하지만 타워를 깨진 못했다. 이어서 대지 드래곤이 나오는데, 이것도 콩두가 가져가면서 대지 드래곤 2스택을 쌓는다.
시간이 다시 흐르고, APK가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APK가 조금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콩두도 카서스가 20분에 CS 300개를 넘기면서 잘 성장하고 있었다. 21분 탑을 압박하던 APK를 콩두가 물어서 카밀과 블라디미르를 잡아낸다. 콩두는 기세를 몰아서 바론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바론을 가져간 콩두는 속도를 올려서 타워를 철거한다. 초반에 망했던 아트록스도 어느새 문도를 솔킬낼만큼 잘 성장해서 바텀 타워들을 철거해나간다. APK가 억지 이니시로 이즈리얼과 알리스타를 잡아내지만 그 때는 이미 외곽타워 6개가 모두 날아간 상황이었고, 콩두는 깔끔하게 봇듀오만 내주고 물러나면서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27분, 탑에서 APK가 무리하게 진입한 누누를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누누는 실피로 살아남았고, 역으로 APK가 쓸려나간다. 한타에서 승리한 콩두는 탑 라인으로 진격했고, 넥서스까지 밀어버리면서 1세트를 승리한다.
이 경기에서, 누누의 딜량은 606이었다....
2.3.2. 2세트
콩두가 카밀의 갱킹+피들스틱의 백업을 통해서 조이를 잡고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조이가 앞점멸을 했다가 또다시 물리면서 잡히고 만다. 그나마 이번에는 봇듀오가 미드에 합류하면서 카밀을 잡긴 했으나 안 그래도 말리고 있던 미드&바텀 라인전이 완전히 꼬여버린다. 그래도 바텀에서 혼자 떨어져버린 피들스틱을 잡으면서 루시안이 어느새 2킬을 가져간다.
그리고 스카너가 탑을 노려서 오른을 잡아낸다. 그 후 APK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고 룰루의 소환사주문을 모두 빼버린다. 이어서 바텀에서 이즈리얼과 피들스틱까지 잡아낸다. 그러나 그 이후 다시 바텀에서 아트록스까지 넘어오면서 피들스틱을 노렸다가 콩두의 반격에 3킬을 내주고 만다. 이 한타 도중 룰루의 지휘관을 받은 미니언이 포탑을 깨면서 포블을 콩두가 가져갔다.
콩두는 속도를 올려서 전령을 가져간 후, 전령으로 탑 1차를 밀어낸다. APK도 미드 1차를 밀면서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18분 미드에서 한타가 열린다. 진입한 카밀이 터져버리면서 콩두에게 불리한 구도가 되었으나 룰루가 단단하게 버티면서 라칸을 끊고, 오른이 조이까지 잡아내면서 콩두가 승리한 한타가 된다. 콩두는 미드 2차까지 밀고 빠지고, APK는 아트록스가 순간이동을 활용해 후퇴하는 콩두를 문다. 하지만 이 한타에서도 카밀이 합류하면서 콩두가 아트록스와 스카너를 잡고 또다시 이득을 본다. 콩두는 탑으로 올라가 탑 2차를 밀고 탑 억제기 타워에서 대치를를 하다가 물러난다.
이후 콩두는 바론을 친다. 그러나 APK가 잘 견제하고, 피들스틱의 피가 없어서 바론을 가져가진 못한다. APK가 미드 2차를 치다가 물러나자 콩두가 다시 바론을 치는데, APK도 눈치를 채고 덮친다. 카밀과 피들스틱이 먼저 터지고 시작한 한타였으나 룰루와 이즈리얼, 오른의 항전에 APK도 루시안과 조이, 아트록스를 내주고 물러나버린다.
콩두는 다시 바론을 치고, 스카너를 잡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콩두는 미드로 진입한다. 미드에서 라칸이 이니시를 걸어보지만, 추가 스킬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성장 차이로 인해 APK의 챔피언들이 잡혀나간다. 콩두가 미드 억제기를 밀고, 쌍둥이타워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3.3. 총평
2.4. 4경기 DWG 2 : 0 ESS
지난 시즌 정규 리그에서는 2위를 기록했던 담원이지만, 약점 노출 및 메타 부적응 문제가 겹치면서 승강전에는 가지 못했다. 어느새 담원도 이번 시즌이 롤챌스에서 보내는 3번째 시즌인데, 이번에야말로 승격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경기부터 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담원의 강점이라면 라이너들, 특히 탑과 미드가 강하다는 것. 탑라이너 너구리는 챌체탑으로 꼽히며 지난시즌 MoM을 7번이나 받았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이며, 미드라이너 쇼메이커는 후반부 부진이 조금 아쉬웠어도 전반적인 모습을 준수했다. 다만 정글러인 펀치의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걸림돌.
ESS는 2연승을 노린다. 이번 경기까지 가져간다면 강력한 경쟁 상대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파랑,블레스 모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셔의 캐리력은 여전했다. 바텀 또한 현 메타에서 원딜 챔피언을 잡고 캐리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경기만으로 판단하는 건 위험하지만, 적어도 지난시즌 대셔가 혼자서 다해야했던 모습을 떠올린다면 지금의 ESS는 담원과 충분히 자웅을 겨뤄볼만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블레스의 경기력이 계속 좋은 쪽으로 유지되게 하는 것이 관건.
2.4.1. 1세트
담원은 선발로 뉴클리어-호잇을 내보냈다.
정글 자야와 미드 라칸이 등장했다.
담원이 미드와 바텀 라인 스왑을 한다. 그리고 자야와 라칸이 미드 라인에 같이 서면서 상대적으로 제이스는 혼자서 탑에 서야만 했다. 그리고 정글러인 자야가 미드 라인에 서 있었기 때문에 위쪽 정글을 그레이브즈가 쓸어간다. 이로 인해 제이스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다고 다른 라인에서 ESS가 이득을 보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담원의 아랫쪽 정글에 난입한 자야-라칸을 담원이 포위해서 라칸을 잡고 퍼블을 챙긴다.
그 후로도 격차는 계속 벌어진다. 그나마 ESS가 화염 드래곤을 먹고 빠졌지만, 그 후 자야와 오른이 잡히면서 구멍이 생겼고, 담원이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ESS가 바텀 1차를 민다. 담원은 대신 전령을 챙겼고, 전령을 통해 미드 1차의 체력을 깎는다.
대지 드래곤이 나오고 ESS가 그것을 치기 시작하자 담원이 한타를 연다. 오른이 궁극기로 잘 받아치는 듯 보였으나 성장 차이 및 한타 구도로 인해 담원이 4킬을 가져가고 대지 드래곤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점점 격차는 벌어지고, 챔피언들간의 레벨차이도 벌어진다. 자야가 CS를 잘 챙기긴 했으나 스웨인,카이사도 마찬가지로 잘 먹고 잘 큰 상황이었다. 24분경 5:5 한타에서 ESS가 좋은 구도를 잡고 승리하나 했으나 스웨인에게 녹아버리면면서 3:4교환이 되고 만다.
28분 담원이 한타에서 승리한 후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담원은 미드로 밀고 들어가고,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2.4.2. 2세트
퍼블은 바텀에서 나온다. 봇듀오간 딜교환과정에서 알리스타가 루시안을 노리면서 이니시를 거는데, 루시안이 잘 회피하고 브라움이 달라붙으면서 역으로 알리스타가 잡힌다. 하지만 전반적인 라인전 구도는 담원이 앞서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라이즈가 여눈 이후에 수은장식띠를 뽑으면서 사실상 스카너의 갱킹에서 면역이 된다. 그러자 ESS는 정글에 들어가 트런들을 끊어낸다. 탑에서도 오른이 갱플랭크에게 솔로킬 위협을 가해 초시계를 빼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ESS는 화염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그 후 탑에 3인 다이브를 시도해 갱플랭크를 잡아낸 ESS는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6:0으로 앞서간다. 담원은 모든 라이너가 1데스씩(트런들은 2데스)을 기록하고 만다. 그러나 그럼에도 글로벌 골드 차이는 1천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16분 경에 바텀에서 루시안을 잡아내면서 담원이 첫 킬을 가져간다. 그리고 18분에 설계를 통해 ESS의 봇듀오를 물어서 한타를 연 담원은 알리스타를 내주었지만 루시안과 브라움을 잡아내며 2:1교환을 해낸다.
바텀에서 벌어진 두 번의 전투로 담원이 글로벌 골드를 따라잡았고, 탑에서는 갱플랭크가 탑 1차를 밀면서 포블을 담원이 가져간다. ESS도 바텀 1차를 밀긴 했지만, 갱플랭크의 궁극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끌린다.
21분 탑에서 서로간의 정글러를 노린 노림수가 겹치면서 한타가 열린다. 트런들이 집중포화를 받고도 시간을 벌었고, 양팀이 모두 합류해 한타가 커진다. 트런들은 결국 잡히지만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오른과 브라움도 잡히고 만다. 드래곤은 ESS가 독식했지만 글로벌골드는 담원이 앞서고 있었다.
23분 미드에서 한타가 열린다. ESS가 트런들을 노렸으나 트런들이 또다시 오래 버텼고 그 사이 담원이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급습하면서 룰루, 스카너,브라움이 잡혀버린다. 담원은 미드 2차까지 깨고 빠진다.
25분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고, 담원이 스카너와 브라움을 잡아내며 승리한다. 담원은 갱플랭크의 궁극기로 미드 미니언들을 지우고 바론을 친다. ESS는 미드 1차를 미는데는는 성공하지만 담원은 바론을 가져갔다. 오른이 궁극기로 그것을 체크하자 담원은 라이즈의 궁극기로 오른에게 달라붙는다. 담원은 알리스타를 내주었지만 오른과 룰루를 끊어낸다.
수세에 몰린 ESS는 미드에서 갱플랭크를 끊어먹으려 하지만 갱플랭크가 점멸로 유유히 빠져나간다. 끊어먹기를 실패한 ESS가 물러나자 담원이 추격해서 ESS를 물고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담원이 4킬을 쓸어담았고, 미니언 웨이브가 당도한 바텀으로 향한다. 미니언들과 함께 바텀 타워 및 억제기를 철거한 담원은 쌍둥이 타워까지 깨버리고, 우물에서 홀로 버티던 룰루까지 카이사가 끊어내면서 에이스와 함께 넥서스까지 가져가면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4.3. 총평
2.5. 5경기 WNS 2 : 0 RGA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위너스는 호글렛과 썬,이지스를 떠나보냈지만, 대신 말랑과 나이트가 복귀했고 갭과 루세트까지 영입했다. 특히 말랑에 거는 기대가 클법한데, 말랑은 위너스의 승격을 이끈 주역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터기 리그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력이 저하된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 경기가 위너스의 첫 경기인만큼 말랑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이 어떨지가 중요하다.
RGA는 개막전에서 ESS에게 호되게 당하며 완패했다. 여러 문제점들이 있지만 ESS전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점은 조급함이었다. 1세트는 단청이 야스오로 무리하다가 이렐리아에게 솔킬을 당하고, 계속해서 상대의 노림수에 끊기면서 패배에 크게 일조했고, 2세트는 단청의 플레이가 나아졌지만 대신 팀 전체적으로 무리하다가 기껏 얻은 이득을 다 내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속도를 올리는 것과 조급함은 엄연히 다른 것인데 아직 RGA는 그것의 구분을 잘 못하는 듯 보인다. 그래도 한 시즌 경험이 있는만큼 다시 한 번 제대로 임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서야할 것이다.
2.5.1. 1세트
위너스는 탑라이너 우페, 정글러 말랑, 미드라이너 페이트, 원딜 갭, 서포터 루시퍼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퍼블은 미드에서 나온다. 쉔이 미드에 로밍을 와서 도발을 스웨인에게 적중시키며 잡아냈다. 이 때문에 스웨인이 말렸고 이렐리아는 먼저 6레벨을 찍는다. '''그리고 RGA는 멸망했다.'''
트런들이 RGA의 레드를 빼먹는 것을 RGA가 노린다. 하지만 위너스의 바텀라인 합류가 더 빨랐고, 위너스가 이렐리아를 내주긴 했어도 갱플랭크,녹턴,스웨인을 잡으며 3킬을 가져간다. 그 이후 레드를 다시 빼먹으려던 트런들을 알리스타가 잡아내지만 이득은 위너스가 가져간 상황이었다.
그 후 다시 위너스가 갱플랭크를 노린다. RGA도 녹턴과 스웨인이 합류하지만, 위너스도 오른과 이렐리아가 합류했고 쉔까지 넘어오면서 위너스가 다시 3킬을 먹는다. 이후 포블까지 위너스가 가져가면서 11분대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5천차이로 벌어진다.
이후 위너스는 전령을 가지고 미드 1차를 밀고 바람 드래곤까지 챙긴다. 자신들의 정글에 들어온 트런들을 RGA가 잡아내지만, 이후 위너스의 나머지 인원들이 합류하면서 위너스가 다시 2킬을 가져간다. 위너스는 바텀 1차까지 밀고 14분대에 글로벌골드를 8천차이로 벌린다.
전 라인, 특히 탑과 미드의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RGA 정글을 위너스가 장악해나가고, 오른과 쉔의 지휘관을 활용해 라인을 압박해나간다. 수세에 몰린 RGA가 라인 정리에 급급한동안 위너스는 바다 드래곤을 챙긴다.
이후 위너스는 미드 2차를 밀어내고 바론 시야를 장악한다. 그 후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RGA는 스틸을 시도해보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한타로 전환한 위너스가 3킬을 가져간다.
바론 버프를 가져간 위너스는 미드와 바텀을 돌려깎으면서 RGA의 본진으로 진입한다. RGA가 항전해보지만 챔피언 하나 잡기도 힘들었고 위너스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한다.
2.5.2. 2세트
퍼블은 바텀에서 나온다. 렉사이의 갱킹과 알리스타의 점멸 이니시가 잘 맞물려서 루시안을 잡아냈다. 그리고 봇듀오간 라인전 구도에서 다시 한 번 알리스타가 파고 들고 루시안이 호응하면서 또다시 모데카이저를 잡아냈다. 2킬을 먹은 루시안으로 인해 바텀 차이가 벌어진다. 그래도 RGA도 라이즈와 이렐리아가 탑을 찔러 신지드를 잡아냈다. 그리고 이렐리아를 잡으려던 렉사이도 수많은 미니언들에게 얻어맞다가 이렐리아에게 역으로 솔킬을 당하면서 한쪽으로 기울뻔한 게임이 다시 균형이 유지된다.
하지만 렉사이가 다시 이렐리아를 노려서 결국 잡아낸다. 그동안 바텀에서 녹턴이 궁극기로 갱킹을 시도했으나 위넛의 봇듀오가 가볍게 회피하고, 탑을 라이즈가 커버한 사이 룰루는 편하게 라인을 민다. RGA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바텀에서 5:5한타가 열린다. 녹턴이 먼저 터지고 라이즈도 잡혔으나 이렐리아의 활약으로 2:2교환이 된다.
바텀 1차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양 팀 모두 합류해서 다시 5:5한타가 열린다. 오른의 궁이 허무하게 빠졌고, 위너스가 받아치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바텀 1차를 밀고 포블을 가져간다. 그나마 이렐리아가 2킬을 가져가고 잡힌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 봐야될 정도.
전황이 유리해진 위너스는 전령을 가져가고 속도를 높인다. 미드에 전령을 소환해 미드를 밀려고 하자 RGA가 한타를 건다. 하지만 이렐리아가 먼 상황에서 열린 한타라 합류에 시간이 걸렸고, 그 사이 위너스는 이렐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넷을 잡아버리며 미드 2차까지 밀어버린다.
이후 RGA는 크게 흔들리면서 허무하게 녹턴과 오른을 내준다. 위너스는 바론으로 향하고, 막으려던 라이즈와 모데카이저를 잡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 버프를 얻은 위너스는 미드와 바텀을 돌려깎는다. 바텀에서 RGA가 한타를 열어보지만 위너스가 4킬을 가져가면서 그대로 본진으로 파고든다. 그대로 위너스가 넥서스를 두드리고, 본진으로 귀환한 녹턴까지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5.3. 총평
2.6. 6경기 GCB 1 : 2 BtC
GCB는 APK를 2:0으로 잡아내고 이번 경기에 나선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주고, 기존 멤버인 미드라이너 렘도 롤챌스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쌓은 경험치만큼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시즌까지 계속해서 지적받던 중후반부 운영도 APK전에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을 이번 경기에서도 잘 보여줘야 할 것이다.
BtC는 다른 팀들이 선수 영입에 힘 쓸 때, 정글러인 'Savage' 영입 외에는 조용했다. 오히려 기존 서브 멤버들 대부분을 내보내면서 팀을 재정비했다. 그만큼 기존 멤버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기존 멤버들의 경기력이 저하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것은 약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BtC는 3라인 모두가 특색이 있다. 탑은 공격적이며, 미드는 다재다능하며, 바텀은 라인전도 준수한데 서포터가 로밍도 곧잘 다니면서 이득을 본다. 라이너들의 특색 때문인지 BtC가 라인 주도권을 갖는 경기가 많은데, 이 때 리안은 조용하다가 기회를 잡아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모습을 보인다. GCB도 지난시즌 이런 플레이에 많이 당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지, 아니면 대처하면서 반격하는 모습을 보일지도 중요하다.
2.6.1. 1세트
BtC는 탑 라이너 소아르, 정글러 새비지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바텀에서 퍼블이 나온다. 피들스틱이 점화와 흡수를 활용해 라칸을 잡아내고 이즈리얼에게 킬을 먹였다.
그 후 바텀쪽 정글에서 양 팀 정글러와 봇듀오가 신경전을 벌이다가 라칸이 날카롭게 파고 들어서 트런들을 잡아냈다.
팽팽하게 흘러가는 가운데 GCB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팽팽한 균형은 BtC가 탑 1차를 깨고 포블을 가져가는 것으로 깨진다. 이에 GCB는 바텀으로 와 바텀 1차를 깨려고 하고, BtC가 이를 막으려 하면서 한타가 발생한다. 이 한타에서 라칸이 잡혔지만 바텀 1차는 살아남았다. 그러나 GCB가 운영을 통해 미드 1차를 밀고, 바텀 1차도 결국 밀어버린다.
18분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지만 양 팀 모두 어그로 관리를 잘 해내면서 죽은 챔피언 없이 한타가 끝난다. 대신 GCB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하지만 그 직후 한타에서 BtC가 트런들과 피들스틱을 잡아낸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다가 스웨인을 끊으려는 GCB였지만, 스웨인이 버티고 BtC가 합류하면서 전투가 열린다. 그러나 BtC도 쉔과 이즈리얼의 활약에 이즈리얼은 잡았지만 오히려 4킬을 내주고만다. 하지만 GCB도 바론을 치진 못하고 대신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BtC는 바론을 쳐보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쉔이 바텀 2차를 민다. GCB가 바론을 치는 모습을 보이자 BtC가 순간이동을 쓰는데 GCB가 빠져버리면서 허무하게 순간이동만 빠져버린다.
30분이 넘어가고, BtC의 탑 1차가 파괴된다. GCB가 바론을 치기 시작하고, BtC가 그것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결국 바론을 GCB가 가져가고, 한타에서도 GCB가 승리한다. GCB는 미드 억제기까지 깨고 빠진다. GCB는 이후 화염드래곤을 챙기고 바텀으로 향한다. 바텀으로 진입한 GCB는 BtC의 챔피언들을 제압해나가면서 1세트를 승리한다.
2.6.2. 2세트
니달리가 빠른 정글링을 통해 트런들보다 레벨이 앞선 상태에서 트런들을 괴롭힌다. 그리고 본인들의 레드를 치던 트런들을 자야가 잡아내면서 퍼블을 BtC가 가져갔고, 추가로 레넥톤까지 잡아낸다.
다시 BtC는 오른이 미드로 내려와 레넥톤을 노린다. 레넥톤을 잡아내지만, 트런들이 기둥으로 이렐리아의 후퇴를 막으면서 이렐리아가 타워에 얻어맞고 잡혀버린다.
또다시 BtC가 레넥톤을 노리고, GCB도 이렐리아를 노린다. 양팀의 바텀까지 합류해 벌어진 전투에서 양 팀 미드가 서로 잡힌다. 그 후 니달리는 탑으로 올라가 쉔을 잡아낸다.
GCB가 바람 드래곤을 가져고, 직후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BtC가 자야를 내주고 에이스를 띄운다. BtC는 바텀 1차를 밀고 포블을 챙긴다.
BtC는 속도를 올린다. 자야와 라칸이 탑 1차를 깨고 쉔을 잡아냈고, 바텀에서는 오른이 혼자 1:3을 타워를 끼고 버텨냈다. 니달리는 전령을 챙겼고 전령으로 미드 1차를 파괴한다.
이후 BtC는 바론 시야를 장악하고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이를 GCB가 막으려고 하고 한타가 열리는데, BtC의 실수가 겹치면서 GCB가 루시안만 살아남긴 했지만 3킬을 가져가고 바론 시도를 막아낸다.
하지만 결국 BtC의 재차 바론 낚시에 결국 낚여버린 GCB는 바론과 킬 모두 내주고 만다. BtC는 미드로 향해서 넥서스까지 일사천리로 깨버리고 경기를 3세트로 끌고간다.
2.6.3. 3세트
시작하자마자 미드에서 대치하던 중 신 짜오가 잡히면서 퍼블을 BtC가 가져간다.
그 후 서로 킬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하게 경기가 흘러간다. GCB는 대지 드래곤과 전령을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리려 한다. 하지만 전령을 썼음에도 타워를 깨진 못했고, 그 사이 오히려 갱플랭크가 바텀 1차를 깨버리면서 포블을 BtC가 가져간다. 그리고 탑에서도 BtC가 루시안을 잡아내고 탑 1차까지 밀어버린다. GCB도 그냥 있지 않고 자야를 끊고 탑 1차를 밀어낸다.
19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BtC가 스웨인과 루시안을 잡아낸다. BtC는 순식간에 미드 2차까지 밀어버린다. 이후 미드에서 리 신이 인섹킥을 통해 루시안을 배달해서 다시 한 번 잡아낸다.
22분 탑에서 라이즈를 잡은 GCB는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이에 갱플랭크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고 궁극기를 바론 둥지에 사용한다. GCB는 바론 사냥을 강행하는데 리 신이 그것을 스틸해버린다. GCB는 한타로 전환해 리 신과 라칸을 잡아내지만 갱플랭크와 자야는 살아서 귀환한다.
버프를 가진 BtC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고 바텀 2차를 민다. GCB도 지휘관을 활용해 바텀 1차를 밀어낸다.
버프시간을 잘 버텨낸 GCB는 바론이 나올 시간이 되자 치고 나온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양 팀은 미드에서 대치한다. 대치 상태에서 잠시 소강상태가 되자 BtC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GCB는 바론 앞 부쉬에서 매복했다가 앞에 오던 리 신을 문다. 리 신은 결국 잡히지만, 갱플랭크의 광역 딜에 GCB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난다. 오히려 리 신이 잡혔던 BtC가 미드 억제기 타워를 깨고 빠진다. BtC가 빠지자 GCB는 다시 바론으로 향해서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갱플랭크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고 GCB는 바론 사냥을 강행하는데, 또 다시 리 신이 바론을 스틸해버린다. 리 신은 잡히지만 이어지는 전투에서 BtC가 승리한다. BtC는 정비 없이 바로 미드로 향하고, 수비하려던 루시안까지 잡아낸다. BtC가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승을 신고한다.
2.6.4. 총평
3. 2주차
3.1. 7경기 BtC 2 : 0 APK
BtC에겐 최고의, APK에겐 최악의 매치업이다. 스프링 시즌 양 팀은 포스트시즌 경기 포함 3번의 매치를 치렀고, BtC가 매치 3승, 세트 7승 무패를 기록하며 APK를 찍어 눌렀다. 그리고 현재 APK의 기세도 최악인데 이미 2패, 세트 승 한 번 없는게 현재의 APK다. 새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실력은 나쁘진 않지만 반대급부로 기존 APK가 자랑하던 팀플레이및 운영은 희미해졌다. 실제로 이번 시즌 경기를 보면 유리한 상황에서 자멸하거나, 눈 앞의 적에만 집중하다가 옆에서 튀어나온 상대에게 크게 당하거나 하는 모습들이 자주 등장한다. 반대로 말한다면 이런 부분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다른 팀들에게 밀리지 않을 전력이지만, 그 길은 아직 멀어보인다.
BtC는 GCB를 잡고 1승을 기록 중이다. 한세트를 내주긴 했어도 나머지 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첫 승을 챙겼고, 새로 팀에 들어온 정글러 Savage가 2연속 바론 스틸을 포함해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준 것이 반가울만한 요소다. 하지만 화려하게 팀을 캐리한 상체듀오와 다르게 상대적으로 바텀 듀오가 조용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
3.1.1. 1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으나 미드에서 벌어진 미드-정글간 2:2교전에서 BtC가 승리하며 퍼블을 챙겼다. 그 후 바텀에서 봇듀오간 2:2교전에서 BtC가 또다시 킬을 가져가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이후 바텀에서 다시 BtC가 2:1교환을 하고, 살아남은 카이사를 잡기 위해 그레이브즈와 브라움이 내려간 사이 BtC가 전령으로 미드를 밀면서 운영적인 측면에서 BtC가 속도를 낸다. APK는 어떻게든 격차를 따라잡으려고 했지만 킬 스코어는 더 벌어지기만 할 뿐이었고, 타워하나도 밀지 못했다. 심지어 겨우 가져가려던 바다 드래곤마저 모르가나에게 스틸당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BtC는 급할 것이 없었다. 운영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힌 후 바론까지 가져갔다. 그리고 미드로 밀고 들어가 4킬을 띄우고 본진을 밀며 1세트를 가져온다.
3.1.2. 2세트
초반 킬을 잘 가져가면서 앞서던 BtC였지만, 이후 어이없게 킬을 당하거나 한타에서 이상하게 말리는 등 APK가 따라잡는 구도가 된다. 바론이 나오고나서부터 벌어진 난타전에서 APK가 미묘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골드를 뒤집는것까지 성공한다. 그러나 그 이후 녹턴이 잡히고 벌어진 바론 앞 한타에서 BtC가 승리하면서 결국 바론을 챙겼고, 바론 버프+지휘관 2개의 힘으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데 성공했다.
3.1.3. 총평
3.2. 8경기 KDM 0 : 2 DWG
콩두는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서브 멤버들을 영입했으나 첫 경기에서는 기존 주전들을 내세워서 승리를 챙겼다. 일단 첫 승은 기분 좋지만, 이번 상대인 담원은 뉴클리어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한만큼 이번 경기가 콩두의 진정한 경기력을 알아볼 수 있는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담원 또한 이번 경기에서 콩두를 잡아낸다면 이번 시즌 최상위권에서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전력을 예상해보면 상체 쪽에서 담원이 우세해보인다. 일단 너구리가 로치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글은 양 팀 모두 기복이 있는 라인이기에 그 날 경기력에 우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드라인은 역시 팽팽할 것으로 보이는데, 엣지나 쇼메이커나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미드라이너이며, 먹은 만큼 맡은 것들을 잘 해내곤 한다. 두 선수 모두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만큼 라인전부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바텀은 예상하기 힘들다. 콩두는 쏠이 이즈리얼 캐리를 보여주면서 활약했지만 그 상대가 APK였고, 반대로 담원은 뉴클리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불리했던 경기에서 잘 버티면서 역전승에 일조했다. 두 선수가 모습은 달라도 각자 팀 승리에 일조한 모습을 보였고, 서포터들 또한 나쁘진 않았기에 바텀 또한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3.2.1. 1세트
초반 팽팽하게 흘러가다 드래곤 한타에서 담원이 2킬을 가져가면서 앞서간다. 콩두도 지지 않고 2킬을 따라잡으며 포블을 가져가는 걸로 맞받아친다.
중반 미드 한타에서 승리한 담원이 타워를 밀어버리면서 다시 앞서간다. 그 후 추가적인 킬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담원이 조금씩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다.
화염드래곤이 나온 시점에서 담원이 화염드래곤을 챙기고 콩두가 쉔으로 이니시를 걸어본다. 하지만 한타 구도는 담원에게 유리했으며 여기서 이렐리아의 트리플킬 포함 4킬을 가져간다. 한타에서 승리한 담원은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담원은 탑 억제기까지 파괴한다. 하지만 콩두 또한 쉽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버티는데 성공했다. 장로 드래곤이 나오자 담원은 그것을 가져가지만, 그 외엔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콩두도 쉽게 바론을 줘버리면서 서로 사리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시간은 40분을 향해간다.
하지만 40분, 바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담원이 대승을 거두었고, 순식간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간다.
3.2.2. 2세트
이번 세트도 초반엔 담원이 이득을 보면서 시작했다. 카밀이 세주아니의 갱킹을 잘 회피했고, 이 과정에서 점멸이 빠진 세주아니를 미드에서 잡아내며 퍼블을 챙겼다. 추가로 전령을 챙겨서 미드 1차를 밀고 포블과 드래곤도 챙기면서 담원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피오라가 탑에서 카밀을 솔로킬로 잡아내면서 기세가 콩두에게 넘어간다. 피오라의 솔로킬을 시작으로 이어진 한타에서도 콩두가 이득을 보았고, 타워를 연달아 밀면서 승기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바텀을 밀던 피오라를 카밀과 피들스틱이 잡아버리면서 콩두의 운영이 멈춰버린다. 그리고 계속해서 한 명씩 물려서 점멸이 빠지거나 잡히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콩두는 무너져간다. 결국 바론을 담원이 가져가버리고, 바론 버프를 얻은 담원은 콩두의 본진으로 치고 올라간다. 이 과정에서 피오라가 카밀을 잡으려다가 또다시 잡혀버리면서 큰 구멍이 생겨버렸고, 콩두가 어떻게든 분전하며 버텨봤지만 결국 넥서스가 깨지면서 담원이 경기를 마무리짓고 승리를 챙긴다.
3.2.3. 총평
콩두의 약한 부분이라 불리던 상체, 특히 로치는 오늘 피오라로 캐리할 뻔 하는 등[2]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쏠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상대팀인 뉴클리어가 원딜이 아닌 갱플랭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욱 비교된다.
3.3. 9경기 GCB 0 : 2 ESS
오랜 시간 동안 챌린저스에서 머무르며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두 팀. 하지만 작년 서머부터 올해 스프링 시즌까지는 그야말로 수난을 겪었다. 두 팀이 같이 손 잡고 롤챌스 승강전에 내려갔던 적도 있고, 포스트시즌엔 가보지도 못했다. 그런 두 팀이 새로운 선수들을 수혈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두 팀이 맞붙게 되었다. 두 팀의 현재 성적도 똑같이 1승 1패이기 때문에 승리팀이 패배팀을 깔고 한단계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두 팀의 현재 라이너들의 경기력을 생각해봤을 때, 그리고 현제 메타를 생각해 봤을 때 탑 정글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네임밸류만 놓고 보면 ESS가 좋아보이지만, GCB의 두런은 지난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며, 호글렛은 챌린저스에서 경험이 쌓일대로 쌓인 정글러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블레스의 경기력을 감안했을 때, 만에 하나 블레스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라도 한다면 ESS가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다.
다른 라인에서 승패가 기울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블레스의 경기력에 양 팀의 경기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3.3.1. 1세트
초반 GCB가 녹턴의 궁극기로 엘리스를 노렸으나 역으로 잡히면서 퍼블을 내주었고, 이후 엘리스가 탑 갱킹으로 또다시 킬을 만들어내며 초반 기세가 ESS쪽으로 기운다. 포블과 전령도 ESS가 가져가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전령으로 미드 1차를 밀고, 파이크의 이니시로 2킬까지 가져간 ESS는 속도를 올려서 오브젝트들을 일방적으로 가져간다. 소소하게 발생하는 교전에서도 ESS가 계속해서 이득을 챙긴다.
29분 발생한 한타에서 3킬을 챙긴 ESS는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ESS는 바텀으로 진격했고 또다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넥서스까지 파괴, 1세트를 가져간다.
3.3.2. 2세트
양 팀의 정글러가 각각 미드와 탑을 노려서 룰루와 갱플랭크의 점멸이 빠진다. 그 후 카밀이 위쪽 바위게를 먹고 대기하다가 점멸이 빠진 룰루를 노려서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간다.
그 후 또다시 카밀이 룰루를 노리는데, 카밀이 타워에 맞아 잡혔고, 룰루는 라이즈가 마무리하나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이즈리얼과 트런들에게 라이즈가 얻어맞고 잡혀버린다. 그리고 GCB는 쉔과 트런들이 강가 부쉬속에 매복해 있다가 룰루와 함께 다시 라이즈를 잡아버린다. ESS도 그냥 있지 않고 바텀에서 쉔을 잡아버린다. 그리고 탑에서 카밀과 다리우스가 교환된다.
바람 드래곤은 GCB가 가져간다. 그것을 제외하면 팽팽하게 흘러간다.
그러다 바텀에서 서로의 노림수가 겹치면서 한타가 열린다. 한타에서는 ESS가 5킬을 가져가면서 이득을 봤으나, GCB도 타워 덕분에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고 3킬을 얻었다.
하지만 그 후 탑에서 다리우스가 갱플랭크에게 솔로킬을 당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고 만다. ESS는 카밀과 라이즈까지 불러서 탑 2차까지 순식간에 밀어버린다. 이 과정에서 ESS는 포블까지 챙겼다. 이후 ESS는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미드를 밀려고 한다. 하지만 전령이 미드 1차를 파괴하진 못했고 양 팀의 정글러가 교환된다. GCB는 두번째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고, 룰루가 미드 1차를 파괴한다.
20분, 트런들이 바텀 부쉬속에서 잡혀버리고 GCB의 바텀 1차도 파괴된다.
22분 바텀에서 다리우스가 잡힌다. 하지만 동시에 카이사가 이즈리얼에게 미드 2차 부근에서 잡혀버린다. GCB는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트런들을 내주긴 했지만 결국 GCB는 바론을 챙기고 무사히 빠져나간다.
바론을 먹은 GCB는 미드 2차를 파괴하고 탑으로 향한다. 하지만 ESS도 바텀으로 갱플랭크와 카밀을 보내 바텀 억제기 타워를 파괴하고 다리우스까지 잡아낸다. 그리고 탑에서도 ESS가 잘 방어해내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는 그대로 유지된다.
바론 버프 시간이 끝나고 ESS는 미드와 바텀으로 치고나간다. 바텀에서 갱플랭크가 활약하면서 룰루를 잡아낸 ESS는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고, 바로 미드로 회전해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ESS가 미드 대치로 GCB를 후퇴시킨 후에 바론을 쳐서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ESS는 갱플랭크와 카밀이 상대 본진을 헤집고, 나머지 셋이 탑을 두드린다. 탑 억제기를 파괴한 후 GCB의 본진에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다리우스가 라이즈에게 터져버리고, 갱플랭크와 카이사가 신나게 딜을 하면서 한 명씩 상대를 제압했고 결국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ESS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3.3. 총평
3.4. 10경기 WNS 1 : 2 KDM
위너스는 RGA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복귀한 말랑은 물론, 새로 합류한 갭이나 페이트의 경기력도 좋았다. 덩달아 탑라이너 우페까지 제 몫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라인 하나 모자른 모습이 없었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되는 편. 아울러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 다음 경기인 담원전에서 기세를 올린 상태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하다.
반면 콩두는 지난 담원전에서 예상치 못한 쏠의 부진으로 인해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현재 대세인 챔피언들의 숙련도가 원딜 챔피언 숙련도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는데, 메타가 바뀌기 전까지는 이것이 큰 약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콩두가 만약 이 경기를 패하게 된다면 2패를 찍으면서 중하위권으로 쳐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재승격을 노리고 있을 콩두인만큼 시즌 초반부터 밑으로 떨어지는 건 피해야 할 일.
3.4.1. 1세트
위너스는 정글 말랑, 미드 나이트, 원딜 하이브리드, 서포터 루시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바텀에서 루시안이 점멸까지 활용해 탐 켄치를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간다.
하지만 바다 드래곤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조이가 활약하면서 콩두가 문도와 모르가나를 잡아내고 이즈리얼이 2킬을 먹는다.
팽팽한 상황은 13분 경 콩두의 미드 노림수로 인해 변한다. 콩두가 신 짜오와 탐켄치를 활용해 룰루를 잡으려 했지만, 룰루가 주요 스킬을 피하면서 살았고, 그 사이 위너스가 역으로 조여들어가면서 이즈리얼과 탐 켄치, 신 짜오를 잡아버린다. 위너스는 미드 1차까지 파괴하며 포블을 챙긴다. 그 후 정령까지 위너스가 깔끔하게 가져간다.
화염 드래곤을 위너스가 가져가고, 콩두는 아트록스의 순간이동까지 쓰면서 물어보려 하지만 위너스가 유유히 빠져버린다. 이로 인해 탑이 비어버렸고 잭스는 CS를 잘 챙겨먹으며 그 때까지 벌어졌던 CS차이를 좁히는데 성공한다.
이후 위너스는 전령을 활용해 탑 1차를 밀어버리고, 콩두도 이즈리얼이 바텀 1차를 밀어버리며 서로 타워를 교환한다.
바텀에서 잭스가 아트록스를 솔킬로 잡아버린다. 비어버린 바텀을 잭스가 밀고 들어가 바텀 1차를 깨고 빠진다. 이후 화염 드래곤이 나온 상태로 양 팀은 대치하지만, 대치구도에서 콩두가 조이와 이즈리얼을 활용해 위너스를 밀어내고 화염드래곤을 챙긴다. 콩두는 미드 1차까지 밀어버린다.
26분 잭스가 바텀에서 어그로를 끌고 그 사이 위너스의 나머지 인원들이 바론을 친다. 하지만 이즈리얼이 잭스를 몰아낸 후 순간이동을 사용하자 위너스도 무리하지 않고 빠진다. 콩두는 미드로 진입해 미드 2차에서 압박을 가하다가 빠진다. 위너스는 화염드래곤을 치는데 콩두가 그것을 스틸한다. 하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문도와 잭스가 어그로 관리를 잘 해내며 위너스가 3킬을 가져간다. 그 후 위너스는 바론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버프를 두른 위너스는 잭스를 바텀 스플릿을 돌리고 미드로 진입한다. 문도가 앞에서 비비고 룰루의 쉴드를 받은 루시안이 앞으로 들어가자 콩두는 빠져야했고 결국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내주고 만다.
위너스는 탑으로 향했고, 탑 억제기까지 깨버린다. 쌍둥이 타워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루시안이 이즈리얼을 잡아버렸고 이후 위너스가 콩두를 쓸어버리면서 1세트를 가져온다.
3.4.2. 2세트
초반 4렙을 찍은 트런들이 바텀을 찔러서 라칸을 잡고 퍼블을 위너스가 가져간다. 하지만 스카너가 6렙을 찍은 후에 라칸을 궁극기로 낚아오는데, 라칸은 살아가지만 대신 트런들이 잘린다.
모르가나가 한 번 잡히긴 했어도 바텀 라인전은 콩두가 앞서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콩두의 바텀 듀오는 위너스를 압박해나간다. 결국 바텀 1차를 콩두가 파괴하며 포블을 가져간다.
미드에서 라칸의 이니시로 탈리야가 잡혀버린다. 하지만 전령 근처에서 문도가 잡혀버리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덩달아 모르가나의 속박을 맞은 룰루까지 잡혀버리면서 콩두가 이득을 본다. 콩두는 미드 1차를 철거하고, 전령까지 챙긴다. 전령으로 탑 1차에 큰 데미지를 주고 콩두는 정비를 한다.
다시 콩두가 탈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하면서 트런들을 잡아낸다. 콩두는 오브젝트들을 챙기며 격차를 벌려나간다.
격차를 벌린 콩두가 위너스의 레드쪽 정글 시야를 장악하는데 여기서 한타가 발생한다. 위너스가 라칸을 활용해 잘 받아치는 듯 보였으나 모르가나의 속박, 그리고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초가스에 의해 카이사가 터져버린다. 콩두는 미드 2차를 전리품으로 챙긴다.
콩두는 빡빡하게 시야를 장악하면서 위너스를 수세로 몬다. 그리고 바다 드래곤과 탑 2차를 밀고, 지휘관을 탑라인에 사용해 미니언들에게 탑 라인을 맡긴 후 탈리야로 벽은 친 후 바론을 사냥한다. 별 피해없이 콩두는 바론을 가져갔고, 미드 1차를 공략하려던 위너스를 물어서 라칸을 터트려버린다. 콩두는 미드로 진격해 미드 억제기 타워를 파괴한다. 라칸의 궁극기로 한번 버티는데는 성공한 위너스였지만, 워모그로 체력을 채운 초가스를 앞세운 콩두의 힘에 결국 미드 억제기를 내주고만다.
콩두는 바텀으로 회전해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다. 그 후 콩두는 탑으로 진격한다. 탑에서 대치하던 중 스카너가 문도를 물고왔고 그대로 문도는 잡혀버린다. 콩두는 그대로 탑 억제기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했고, 넥서스까지 날려버리면서 퍼펙트 오브젝트 승리를 가져온다.
3.4.3. 3세트
위너스가 미드를 나이트에서 페이트로 교체했다.
위너스의 봇듀오가 4렙 타이밍에 CS를 버리면서 선 점화까지 사용해 쉔을 노리지만, 쉔은 점멸로 빠져나간다. 이로 인해 바텀 CS가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탑은 다리우스가 초가스를 상대로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위너스의 봇듀오가 블라디미르를 잡아내면서 퍼블을 가져가게 된다. 그리고 신 짜오가 화염 드래곤을 잡으면서 위너스가 웃는다.
이후 위너스는 바텀에 5인이 모두 뭉쳐서 다이브를 시도, 블라디미르를 다시 잡아낸다. 하지만 콩두도 다리우스가 바텀으로 넘어오고 인원들이 합류하면서 한타가 커졌고, 다리우스가 은근슬쩍 딜을 넣으면서 한타가 비벼진다. 이 한타에서 콩두가 다리우스를 내주고 초가스,야스오,알리스타를 잡아냈다. 그리고 도망치는 신 짜오를 추격해 잡아내면서 오히려 콩두가 이득을 본 싸움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위너스도 레드를 빼먹고 있던 스카너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다시 동점으로 맞추는 데 성공한다.
콩두는 전령을 가져가고, 그 사이 야스오가 바텀 1차를 파괴한다. 콩두도 전령으로 미드 1차를 밀어낸다. 위너스는 두번째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이후 콩두는 바텀을, 위너스는 탑을 노리는데 콩두가 초가스를 잡고 바텀 1차를 민다. 위너스도 탑 1차를 밀긴 했지만 이번 교환은 콩두가 이득을 보았다. 위너스는 탑에서 쉔을 잘라낸다.
대지 드래곤이 나오고, 양 팀은 드래곤 앞으로 모인다. 위너스가 드래곤을 치고 콩두가 그것을 노리는데, 블라디미르가 빙 도는 사이 위너스가 룰루를 잡아낸다. 하지만 다리우스가 궁극기로 위너스의 챔피언들의 머리를 찍어버리면서 트리플킬을 가져가면서 한타에서는 콩두가 승리한다. 그나마 위너스는 야스오가 드래곤을 가져간 것이 다행이었다.
위너스는 바론 시야를 잡고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콩두가 그것을 막기 위해 그곳으로 오지만 위너스는 결국 바론을 가져간다. 하지만 그 이후에 벌어진 한타에서 콩두가 2명을 잡아냈고, 미드로 진격해 미드 2차를 깨고 빠진다. 물러나는 콩두를 위너스가 추격하는데, 먼저 움직였던 초가스가 파열로 다리우스를 띄우고 야스오가 궁극기로 호응한다. 하지만 나머지 인원이 아직 오지 않은 상황에서 다리우스도 혼자가 아니었고, 이렇게 발생한 한타에서 콩두가 다리우스의의 힘으로 4:2교환을 해낸다. 콩두는 미드로 다시 진입해 미드 억제기를 깨고 빠진다.
콩두는 탑 1차도 밀어버리고 바다 드래곤도 가져간다. 이후 바텀 2차까지 파괴하면서 격차를 더 벌린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서로 대치하다 알리스타의 이니시로 한타가 열린다. 하지만 알리스타의 이니시에 쉔 하나만 당했고, 다리우스가 궁극기를 꽂으면서 반격한다. 결국 콩두가 3:1교환을 해냈고, 콩두는 바론을 먹지 않고 다리우스가 순간이동으로 상대 본진으로 넘어가면서 끝내기를 시도한다. 지휘관을 받은 미니언 두 마리를 앞세운 콩두가 넥서스를 철거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3.4.4. 총평
3.5. 11경기 APK 1 : 2 RGA
양 팀은 현재 승리 없이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팀의 경기력,그리고 남은 대진을 봤을 때 이번 경기가 1승을 따낼 만한, 그리고 1승을 해야만 하는 그런 매치다. APK는 이후 위너스, 담원, ESS와의 경기가 남아 있고, RGA는 GCB, 콩두, 담원, BtC와의 경기가 남아 있다.
양팀 모두 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조급해하는 움직임이나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기껏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놓고도 그것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점을 먼저 극복하는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건 당연하다.
3.5.1. 1세트
바텀에서 첫 킬이 나온다. 스카너가 바텀으로 내려와 갱킹을 시도했고, 점멸 두개를 사용하면서까지 RGA가 블라디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결국 잡아냈다. APK는 녹턴이 바텀 갱킹으로 스웨인을 잡는 것으로 복수했다.
다시 APK가 아직 5렙이던 스웨인을 노려 바텀 갱킹을 시도한다. 하지만 시간이 끌렸고 그 사이 다리우스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온다. 한타가 커지는데, RGA가 다리우스가 트리플킬을 가져가면서 3:2교환을 해낸다.[3]
그 후 미드에서 녹턴의 궁극기를 통한 갱킹이 쉔과 스카너의 백업으로 라이즈와 녹턴의 점멸이 교환되는 걸로 끝난다. RGA는 녹턴의 궁이 없는 타이밍에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녹턴의 궁극기가 다시 돌아오고, 미드에서 양팀의 미드 정글이 서로를 노린다. 여기서 라이즈가 먼저 터져버리고 무리해서 녹턴을 잡으려던 스카너도 터져버린다. 순간이동으로 다리우스가 합류해보지만 APK도 합류하고 있었고 녹턴은 잡히긴 했지만 다리우스가 알리스타를 당겨버리는 실수를 해버리면서 다리우스가 잡혀버리고 만다.
RGA 블루쪽 정글에서 다시 한타가 열리는데, 녹턴이 궁극기를 활용한 어그로 관리를 보여주고 문도가 앞에서 비벼주면서 또다시 APK가 2킬을 가져간다. 전령은 RGA가 가져간다.
그 후 APK가 바텀 1차를 먼저 밀면서 포블을 챙긴다. RGA도 전령을 소환해 탑 1차를 민다. 여기서 RGA는 빼지 않고 더 진격하는데, 탑 2차에서 한타가 발생한다. 이 한타에서 다리우스가 활약하면서 RGA가 4:1교환을 해버리고, 탑 억제기 타워까지 깨버리는 성과를 얻는다.
22분 APK가 녹턴의 궁극기를 활용해 스카너와 라이즈를 잡는다. RGA가 바론을 막기 위해 대치하는 모습을 보이자 APK가 한타로 전환하는데, 양 팀의 서포터가 서로 교환되는 선에서 그치고 바론은 아무도 치지 못한다.
이후 APK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 것을 제외하고는 팽팽하게 흘러간다. 그러다 28분 APK가 녹턴의 궁을 활용해 라이즈를 잡아낸다. RGA도 합류하면서 한타가 커지는데 서로 2킬씩을 교환하는 구도가 된다. APK는 탑 1차를 밀어낸다.
RGA가 다시 미드로 치고 나와 미드 1차를 민다. 물러나는 과정에서 알리스타가 조이는 구도가 되고 그것을 RGA가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APK가 혈사병을 다수에게 적중시키며 유리하게 가는듯 보였지만 다리우스가 활약하면서 RGA가 3:1교환을 해낸다. 그리고 추가로 페이스 체크를 시도한 문도를 다시 끊고 RGA가 바론을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RGA는 상대 레드쪽 정글에 진입한다. 여기서 녹턴이 궁극기로 라이즈를 물어보지만, 이전과 달리 라이즈가 잘 버텼고, 오히려 APK가 물리는 구도가 되어버린다. 이 한타에서 RGA가 4킬을 가져가고, RGA는 바텀으로 진입한다. 쌍둥이 타워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던 문도의 머리를 다리우스가 찍어버리면서 마무리지었고, RGA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이번 시즌 첫 세트승을 챙긴다.
3.5.2. 2세트
APK가 정글러 빈즈를 빼고 보니를 투입했다.
초반 렝가를 RGA가 노틸러스까지 불러 노려보지만 점멸만 빼는 선에서 그친다.
APK는 첫 화염드래곤을 빠르게 가져간다. 그 후 서로 성장과 라인전에 집중하면서 초반이 흘러간다.
그러다 11분경에 APK가 렝가와 쉔의 궁극기를 활용해 스카너를 잡아내며 퍼블을 챙겼다. 그리고 조이가 무리하다가 라이즈에게 솔로킬을 당하고 만다. 그리고 다시 스카너가 잡히면서 라이즈가 3분도 안되어 3킬을 먹는다. APK는 이어서 두번째 화염드래곤을 가져가며 차이를 벌린다. 그나마 APK가 전령쪽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RGA가 전령을 챙긴다. RGA는 전령으로 탑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온다.
17분 APK가 이렐리아만 제외하고 네 챔피언이 모두 궁극기를 사용해 탑에서 아트록스를 잡아낸다. 대신 RGA는 바텀 1차를 민다.
APK가 바람드래곤을 가져가려하자 RGA는 미드 1차를 밀려고 하는데, APK가 드래곤을 포기하고 미드를 방어하기 위해 온다. 잠시 대치 후 RGA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고, 미드 1차를 밀면서 일방적으로 이득을 본다.
22분 APK가 아트록스를 잡고 미드 1차를 민다. 그리고 추가로 바텀 1차까지 밀며 글로벌 골드를 다시 뒤집는다.
이후 RGA가 미드로 치고 나온다. 스카너의 날카로운 궁극기 이니시로 쉔을 터트리고 이렐리아까지 잡으면서 RGA가 한타에서 승리한다. RGA는 미드로 진입하는데 서로 판단이 엇갈렸는지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이다가 4킬을 내주고 만다. APK는 바론을 가져간다.
하지만 RGA도 운영을 통해 타워를 추가로 밀어버린다. APK는 탑으로 진입해 탑 2차까지 미는데, 이 때 아트록스가 바텀으로 향해 바텀 억제기 타워까지 깨버린다. APK는 빠르게 귀환해 궁극기를 쏟아부어서 아트록스를 끊어낸다.
바론이 나오기 직전 APK가 이니시를 걸어 한타를 연다. 한타에서 4킬을 먹은 APK는 미드로 향했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첫 세트승과 함께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든다.
3.5.3. 3세트
대전 기록
APK가 HLE가 보여준 강타 카이사 키우기 조합을 들고 나온다.
APK의 미드 바텀이 서로 라인을 스왑한 가운데 초반은 RGA가 퍼블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서간다. 그러나 10분에 벌어진 미드 한타에서 카이사가 킬을 먹으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포블도 RGA가 가져가긴 했지만, APK도 탑 1차를 밀어버린다.
그러나 RGA가 스카너의 부쉬 궁으로 카이사를 끊어버리고, 이어지는 한타에서도 킬을 가져오면서 미드 2차까지 밀어버린다.
하지만 카이사가 계속 야금야금 킬을 먹으면서 잘 성장하기 시작한다. 글로벌 골드는 RGA가 8천골드 가까이 앞서고 있었지만 카이사 앞에 나설 수가 없었다.
하지만 미드 2차를 미는 과정에서 카이사의 체력이 빠졌고, 물러나는 과정에서 계속 얻어맞는다. 그리고 결국 바론 앞에서 한타가 열리고, 이렐리아에게 펜타킬을 먹여주고 만다. RGA는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RGA는 바텀으로 향한다. 바텀에서 카이사와 이렐리아가 서로 맞부딪친다. 이렐리아가 수호천사로 한번 버티는 사이 양팀이 모두 합류하는데 스카너가 앞에 나와있던 카이사를 궁극기로 끌어버리고 그대로 카이사가 터져버린다. 카이사가 없는 APK는 그대로 휩쓸려버렸고, RGA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승을 챙긴다.
3.5.4. 총평
3.6. 12경기 BtC 1 : 2 DWG
앞 경기가 멸망전이라면, 이번 경기는 1위 쟁탈전이다. 전승을 달리는 두 팀 중 한 팀의 연승은 이번 경기에서 깨지게 된다.
BtC는 Savage의 활약을 기반으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타에서든, 오브젝트 싸움에서든 Savage의 활약상은 눈에 띈다. 그리고 소아르나 도브의 실력도 어디 간 것이 아니라서 여전히 믿음직하다. 다만 지난 시즌과 달리 바텀 듀오가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다.
담원은 원딜인 뉴클리어가 대활약 하고 있다. 기존 원딜 챔피언은 물론 비원딜 챔피언의 숙련도도 매우 높은 것을 경기에서 보여줬다. 현재 메타에서 뉴클리어의 이런 경기력은 플러스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담원 또한 너구리나 쇼메이커의 경기력이 괜찮은 편이다.
두 팀 모두 기세가 좋은 만큼 라인전에서부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탑과 바텀 라인이 두 팀의 승부의 중추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두 팀의 경기는 항상 풀세트 접전이었는데 이번에도 그것이 이어질지도 기대된다.
3.6.1. 1세트
팽팽하던 초반이었으나 미드에서 조이와의 딜교환으로 인해 점멸이 빠져버린 신드라가 니달리에게 잡혀버리면서 퍼블을 BtC가 가져간다. 얼마 후 담원도 미드에서 조이를 잡으며 어느정도 갚아준다.
바텀에서 소라카가 이즈리얼에게 잡힌다. 덕분에 BtC가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챙긴다. 담원도 전령으로 미드 1차를 밀며 따라간다.
하지만 조이를 앞세운 BtC가 미드 1차를 밀어버린다. BtC가 드래곤을 챙기자 담원은 탑과 바텀 1차를 밀어버리는 것으로 대응하고, BtC도 탑 1차를 밀어버린다. 그렇게 서로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그러다가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BtC가 3킬을 가져간다. BtC는 바론을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BtC는 미드와 탑 억제기를 깬다. 그 후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고 바텀으로 진격한다. 바텀에서 조이가 신드라를 삭제시켜버렸고, 그대로 바텀 오브젝트를 깨며 진입한 BtC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한다.
3.6.2. 2세트
탑에서 카밀과 잭스가 1렙부터 딜교환을 하다가 서로 피가 빠지는데, 트런들이 탑으로 올라와서 잭스를 잡고 퍼블을 담원이 가져간다. 그리고 트런들이 지속적으로 탑 압박을 가하면서 잭스가 말려버린다. 그리고 카밀이 6렙을 찍은 이후 다시 담원이 라이즈까지 올라와 탑을 찔러서 잭스를 다시 잡아낸다.
탑은 심각하게 차이나고, 미드와 바텀도 모두 담원이 앞서고 있었다. 담원은 전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바다 드래곤을 쉽게 가져간다.
스카너는 방황하고 담원은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챙긴다. 탑에서 전투가 발생하는데 라칸과 스카너가 교환이 된다. 그 후 한타가 길어지는데 담원이 조금 더 이득을 보긴 했으나 결국 전령을 가져가진 못한다. 담원은 탑 1차를 밀고 BtC는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결국 담원이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전령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담원은 전령으로 미드 1차를 민다. 그리고 라칸이 과감하게 미드 2차 타워에서 이니시를 걸어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담원이 4:1교환을 하며 미드 2차까지 밀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담원은 남아있는 타워들을 철거하기 시작한다. BtC가 트런들을 끊어보려고 하지만, 트런들이 버텨내고 오히려 담원이 2킬을 가져간다. 담원은 3억제기를 모두 철거하고 빠진다.
정비 후 담원은 드래곤을 가져가고 바텀으로 진입한다. 쓰레쉬를 터트려버린 담원은 넥서스로 진격,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3세트로 끌고간다.
3.6.3. 3세트
초중반 라인전은 BtC가 웃는다. 제이스는 연신 오른을 두드리면서 신 짜오와 함께 탑 1차를 밀며 포블을 챙겼다. 담원이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자 BtC는 전령을 챙긴다. 담원은 그레이브즈가 탑으로 올라가 제이스를 잡아내고 탑 1차를 깨지만, 그 사이 BtC는 바텀에서 블라디미르를 잡아내고 전령으로 바텀 1차를 깨버린다.
이후 담원이 드래곤을 하나 더 가져가지만, 바텀에서 오른이 잡혀버리고 BtC가 바텀 2차를 파괴한다. 24분에 BtC가 미드 1차를 파괴하고 글로벌골드가 5천차이로 벌어진다. 담원도 미드 1차를 밀려고 하는데, 쉔이 도발로 이니시를 걸어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쉔은 잡히지만 알리스타와 그레이브즈도 잡혀버리고, BtC의 추격에 오른도 잡혀버린다. 그나마 조이가 혼자서 미드 1차를 깨고 빠진 것은 다행이었다.
28분 미드에서 담원이 오른의 궁극기로 시비를 걸고 제이스를 잡는다. 그러나 귀환하던 그레이브즈를 와드로 확인한 쉔이 도발로 귀환을 방해하면서 BtC가 그레이브즈를 잡아버렸고, 추가적으로 알리스타까지 잡아낸다. 그 와중에 오른이 바텀에 있는 것을 확인한 BtC는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조이가 그것을 스틸해버린다. 그것도 강타로 스틸했다. 조이가 주운 주문이 바로 강타였다.
BtC는 본인들을 막으려던 블라디미르는 잡았지만 그것이 다였다.
바론을 먹은 담원은 다섯이 모두 모여 미드로 향한다. BtC는 신 짜오가 뒤를 조이고 이즈리얼과 제이스로 포킹을 하다가 쉔으로 이니시를 건다. 그러나 뒤로 진입했던 신 짜오가 터져버리고, 이렐리아도 아무것도 못하고 잡혀버린다. 쉔까지 잡혀버리고 방패가 없어진 이즈리얼과 제이스는 뒤로 물러난다. 담원은 그대로 미드로 진입하고, 이즈리얼과 제이스의 공격을 무시하면서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