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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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고베선의 207계 신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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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 이전의 207계 구도색
1. 사양
2. 설명
3. 형식
3.1. 0번대
3.2. 1000번대
3.3. 500+1500번대
3.4. 2000번대
4. 개조


1. 사양


JR西日本207系電車 (207系電車)
열차 형식
도시, 광역철도 입선용 통근형 전동차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급전 방식
직류 1500V
영업 속도
120km/h
최고 속도
120km/h
기동 가속도
2.7km/s
신호 방식
ATS-P, ATS-SW
제작 회사
가와사키중공업, 긴키차량,
히타치제작소, JR서일본 고토종합차량소
도입 연도
1991년~2005년[1]
제어 방식
0번대 : 미쓰비시제 GTO 사이리스터 쵸퍼제어+3레벨 파워트랜지스터 VVVF 인버터
1000번대 : 고주파 소용량 도시바제 VVVF GTO 인버터 제어
2000번대 : 미쓰비시제 VVVF IGBT 3레벨 인버터 제어
동력 장치
3상유도전동기
제동 방식[2]
0번대, 1000번대 :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2000번대 :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 순전기제동
편성 대수
3량, 4량, 7량
계열
전동차 MT비
0번대
4량 편성 : 2M 2T, 7량 편성 : 3M 4T
1000번대
2000번대
3량 편성 : 1M 2T, 4량 편성 : 2M 2T
운행 노선
도카이도 본선, JR 교토선, JR 고베선, 후쿠치야마선
비와코선, 코세이선, 카타마치선, 간사이 본선
오사카 히가시선, JR 도자이선

2. 설명


JR 니시니혼에서 독자개발하여 1991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통근형 전동차. 원래는 103계의 대체를 위해 계획되었으나 각 선구에서 구형차를 교체하다 보니 어느 새 JR 니시니혼의 표준형 전동차가 되어버렸다. 등장 당시에는 이것이 정말 91년산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최신형 전동차와 비추어봐도 손색 없는 디자인부터, 통근형 전동차 최초로 최고속도 120km/h를 달성하고, 스테인레스 차체를 사용하여 차량의 무게를 대폭 줄이고 제작 단가를 절감하였으며 JR 니시니혼 최초의 VVVF 차량, 정확하게는 3단 파워 트랜지스터 VVVF 제어와 GTO 쵸퍼제어를 혼용하는 제어방식[3]으로써 이후 개발되는 차량의 기술적인 초석을 제공한 차량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지하구간 입선을 위한 관통문 등의 대비, 반자동 출입문, 내설 브레이크 등을 갖추고 있어 니시니혼 구간 어느 곳이라도 주행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추었다.
또한 JR니시니혼 최초로 디지털 계기판[4]을 적용한 차량으로, 이 외에도 간사이 공항 특급 "하루카" 에 쓰이는 281계 나 특급 "선더버드" 등에 쓰이는 681계가 유사한 방식의 계기판을 채용하였으나, 당시 운전사들의 카더라에 의하면 아날로그 수치계와 디지털 수치계를 짬뽕한지라 영 평가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동 형식의 2000번대부터는 다시 JR니시니혼 특유의 아날로그 계기판 스타일로 회귀했다.
이처럼 혁신적인 차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JR 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라는 대참사가 터진 이후 207계의 생산은 중단되었고, 유족의 요청에 의해 남은 207계 도색의 파란 띠 부분이 남색&주황 띠로 바뀌었으며, 철도모형에서도 207계가 사라지게 되었다.[5] 그리고 JR 니시니혼의 표준 통근형 전동차 자리는 신기술을 적용한 321계에게 물려주게 된다.

3. 형식


0번대, 1000번대, 2000번대, 그리고 0번대와 1000번대의 짬뽕편성인 500+1500번대가 있다.

3.1. 0번대


선행차(프로토타입) 7량 1편성을 포함한 접수번대. 1991년 12월부터 1993년 3월까지 총 2차례에 걸쳐 도입되었으며, '''GTO 쵸퍼'''제어와 '''3레벨 VVVF 파워트랜지스터 인버터'''를 '''혼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매우 특이한 구동음이 난다. 가속시 놋치 투입과 동시에 단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JR 동일본209계 전동차 구동음이 나는데, 잘 들어보면 가속할때나 속도가 좀 붙었을 때와 감속할 때 오묘하게 쵸퍼제어 특유의 소리[6]가 섞여 난다. #
선행차는 다른 차량과 달리 7량 1편성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해당 차량은 분리 병결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양산차 단계에 들어서면서 4량 및 3량[7]의 편성으로 제조가 이루어지고, 상호간에 분리 병결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굳이 4량과 3량으로 분리해서 생산한 이유는 카타마치선쿄타나베역-키즈역 구간의 승강장이 4량 편성까지만 대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구간은 2010년 승강장 확장 공사가 끝나 7량 편성이 들어갈 수 있게 되었고, 이로써 영업 운행 중에 분리/병결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됨으로써 후속 차량인 321계 전동차 역시 7량 1편성으로 생산되었다.
그리고 아마가사키 탈선사고 당시 선두에 위치하고 있어 처참하게 박살난 편성(Z16편성)이 바로 이 접수번대이기도 하다.
2014년 10월에 Z22 편성이 리뉴얼 공사를 하였다. # 내장재의 전면적인 교체는 물론이고, 221계 리뉴얼 처럼 225계와 같은 헤드램프의 적용 및, VVVF-IGBT 인버터 제어방식으로의 개조 등등 거의 신차에 준하는 수준으로 마개조 되었다.

3.2. 1000번대


도카이도 본선, 산요 본선의 103계를 교체하고 JR도자이선에 투입하기 위해 1994년 제조, 영업을 개시한 차량 접수번대. 제어장치가 0번대의 쵸퍼+인버터 혼용에서 VVVF GTO로 변경되어 223계 0번대와 거의 같은 구동음이 난다. JR도자이선의 급구배에 대응하기 위해 주전동기의 출력을 강화시켰으며 차량 하부기기의 구조와 형상이 약간 변경되었다.
원래 이 접수번대는 6량+2량의 8량 1편성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아래 항목에서 서술할 문제로 인해 운용 및 차량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실컷 만들어놓고 쓰지도 못하니 니시니혼 입장에서는 속이 타고...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할까 고민한 결과 1000번대의 조성을 6량+2량에서 4량+3량으로 조정하고, 남는 잉여 동력객차는... '''아래 항목 참조.'''

한국의 납작이 전동차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나는데, 1000번대도 도시바제 GTO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 납작이 전동차 개발 비화를 보면 205계를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해 신칸센 300계의 GTO 인버터 기술을 접목해서 사양을 확정했다는 내용이 있는 반면 207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으나, 도시바제 GTO를 비롯해 하부틀 교차식 팬터그래프나 DT-50 대차 등등 기술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

3.3. 500+1500번대


'''잉여 집합소'''
JR 도자이선 개업에 대비해 차량의 편성 조정 과정에서 생겨난 괴이한 접수번대. 원래 도자이선 입선 차량은 분리 병결이 가능한 4+3량 편성으로 통일하려고 했었으나, 출력이 약한 0번대 3량으로는 도자이선 내에 존재하는 '''37퍼밀의 급구배 구간'''에서 그대로 서버릴 가능성이 있었다. 편성 재조정을 하려면 누가 봐도 새로운 동력객차를 뽑아내야 할 상황이었지만, JR 니시니혼은 이런 상식을 완전히 뒤집어 엎는 결정을 내린다.

6+2량 조합으로 8량을 만들 수 있는 '''1000번대를 4+3량 편성으로 비율 맞춰서 재조정하면 동력객차 1량이 남지?'''
그거 '''0번대 3량에 붙여서 4량 만들어서 쓰고''', 도자이선 들어가는 차에는 0번대 3량짜리 붙이지 마!

그렇게 해서 잉여가 된 동력객차를 0번대 3량에 끼워넣은 차로, 쉽게 말하면 JR도자이선 대응을 위해 0번대 3량편성에 1000번대의 모터카 한대를 더 집어넣은 것으로 보면 된다. 개조하면서 두 형식 간에 기기를 통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동음도 두 접수번대의 소리가 같이 난다. 따로 1500번대라고 접수번대가 부여된 것이 아니고, 원래 차번에 +500을 더하는 방식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2014년 1월에 500+1500번대 H9 편성의 0번대 출신인 500번대 모터카가 쵸퍼+VVVF 파워트랜지스터 제어라는 괴짜스러운 제어방식에서 일반적인 미쓰비시 2레벨 VVVF-IGBT 제어방식으로 시범적으로 개조되었다. 다만 H9편성의 1000번대 출신인 1500번대 모터카는 여전히 도시바 VVVF-GTO 제어방식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역시나 한개의 편성에서 두가지 구동음이 들리지만....# 앞으로 다른 0번대, 500번대 모터카들도 점차적으로 미쓰비시 2레벨 VVVF-IGBT 제어방식으로 개조될 것으로 보인다.

3.4. 2000번대


카타마치선의 수송품질 향상을 위해 2002년 추가 증비된 접수번대. 차량 외적의 변화는 없지만 제어장치가 VVVF GTO에서 VVVF IGBT로 변경되었고, 각종 기기의 사양은 223계 2000번대에 준하게 구성되어 있다. 사실상 223계를 통근형 전동차화 시킨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총 2차례에 걸쳐 도입되었으며, '''2차차의 도입으로 인해 도카이도 본선, 산요 본선, 후쿠치야마선의 103계가 대차되었다.'''
본 형식을 마지막으로 207계의 생산이 종료되었다. 이후 니시니혼의 통근형 차량은 321계 전동차로 승계되게 된다.

4.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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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초도차가 나온지도 20년이 넘어서 서일본 측이 개조공사 실시를 한다고 밝혔다. 근데 누가 짠돌이 서일본 아니랄까봐, 207계 체질개선공사[8] 내역이 상당하다. 쓰러지기 직전인 차가 새차가 돼서 돌아올 정도.
개조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전조등을 HID로 변경
  • 편성 중간의 선두차[9]안전판 설치[10]
  • 선두차량 전면은 321계에 준하여 디자인 변경
  • 전면 스커트 교체
  • 재도색[11]
  • 기존 3색 LED에서 풀컬러 LED로 변경
  • TIMS 업데이트
  • 주행기기 업데이트
  • 내장재 교체
  • 휠체어 공간 신설
  • 실내 조명 LED로 교체.
  • 커튼 교체
  • 7인용 시트를 6인용 시트로 변경, 손잡이 교체
  • 손잡이 색상및 모양 변경
  • 디지털 운전대 교체[12]
(출처 : 위키미디어)


[1] 시기를 보면 알겠지만 후쿠치야마선 사고 전까지 생산했다.[2] 억속제동 포함[3] 0번대만. 1000번대 이후로는 GTO 방식으로 바뀐다.[4] 오늘날 볼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 계기와는 조금 다른 물건으로, 아날로그 수치계에 쓰이는 바늘 대신 디지털 수치계를 사용한 정도에 지나지 않다.[5] 후에 토믹스에서 신도색모델이 재발매되었다[6] 단 꺾임 없이 찌이이이이잉- 하는 올라가고 내려가기만 하는 소리. 서울메트로의 GEC 쵸퍼와 약간 비슷하다.[7] 3량으로 구성된 부속편성 중 도자이선에 입선하는 차량들은 출력 문제로 인해 1000번대의 잉여 모터카를 한대씩 더 끼워넣어 4량을 만들고 아래에서 서술할 500+1500번대가 된다.[8] 201계가 받은 그 공사 맞다.[9] 3+4 병결시 중간 3,4편성.[10] 323계 전면부 옆에 달려있는 그것 맞다.[11] 이에 따라 321계와 조금 더 비슷해졌다.[12] 321계와 똑같은 서일본식 아날로그로 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