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 큐브 해법

 

1. 개요
2. 큐브 기호 체계
3. 조각의 분류와 명칭
4. 초급 해법
6. 스테들러 해법


1. 개요


3×3×3 큐브 해법을 막 다 익힌 사람들에게 4×4×4 큐브를 쥐어준다면 보통 3×3×3 큐브의 보편적인 Layer by layer 방식에 따라 큐브를 1,2,3층 순으로 맞추려 할 것이다. 물론 층층이 맞추는 4×4×4 큐브 해법도 있긴 하지만 이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 뿐 더러, 더 많은 공식과 큐브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보편적이고 설명서 등에서 쉽게 볼수있는 4×4×4 큐브 해법은 분리된 에지 조각센터 조각을 같은 색끼리 모아[1] 3×3×3 큐브 형태로 만든 후 3×3×3 큐브 공식을 적용해 맞추는 방법이다. 그러나 K4 해법처럼 다른 식으로 접근하는 해법 또한 존재한다.
페어링 방식의 기본 해법은 분리된 엣지, 센터 조각을 모으는 공식이 수도 적고 암기 없이 이해만으로 익힐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점과 페어링을 한 후 나오는 3×3×3 큐브 상황을 익숙하고 빠르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K4 해법이나 스테들러 해법같이 페어링을 하지 않고 맞추는 해법들은 회전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는 상황판단이 빠르다는 점과 3×3×3 큐브의 공식을 쓰다보니 핑거 트릭에 최적화 되어 빠르게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큰 메리트로 작용해 보통 4×4×4 큐브를 맞추는 사람들은 이 형태의 해법을 사용한다.
아래에 서술된 해법이 전부는 아니며, 연구와 분류에 따라서 한가지 큐브에 대해서도 잠재적으로 수십 수백 가지의 큐브 해법이 생겨날 수 있다. 애초에 큐브를 맞추는 방법은 큐브의 가짓 수와 경우의 수만큼이나 다양할 것이니까.

2. 큐브 기호 체계


3×3×3 큐브와 체계와 대체로 동일하지만 중간층이 둘로 쪼개져 있다는 점 때문에 두가지 계열의 새로운 기호들을 추가로 사용한다.
  • r, u, f, l, d, b와 같은 소문자 : 그 대문자에 해당하는 방향의 중간층을 돌린다. 예를 들어 u 라고 한다면 U에 해당하는 중간층, 즉 3층만 돌리라는 의미이다.
  • w : wide의 약자로, 기호 뒤에 소문자로 붙여 표현한다. 이 기호가 붙으면 해당하는 면의 두층을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Rw는 R과 r을 동시에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3. 조각의 분류와 명칭


4x4x4 큐브의 조각은 3×3×3 큐브와 다른 여러 큐브들과 같이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 센터(중앙) 조각 : 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한 가지 색을 가진다. 회전시 3×3×3 큐브와는 다르게 위치가 바뀔 수 있다. 총 24조각이다.
  • 에지(모서리) 조각 : 면의 상하좌우에 위치하는 조각으로 두 가지 색깔을 가진다. 총 24조각이다
  • 코너(귀퉁이) 조각 : 면에서 센터 조각의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다. 총 8조각이며 각각 세 가지 색깔을 가진다.

4. 초급 해법


4×4×4 큐브를 처음 익힐 때 가장 보편적으로 익히는 해법. 다음과 같은 6단계로 나누어서 큐브를 푼다.
1. 모든 센터 조각을 제 위치에 페어링 해준다.[2]
2. 모든 에지 조각을 페어링 해준다.
3. 3×3×3 큐브 맞추듯 2층까지 맞춘다.
(4. 50%의 확률로 토끼이빨 상황이 뜬다. 자세한 건 토끼이빨 문서 참고.)
5. 3×3×3 큐브 맞추듯 다 맞춘다.
(6. 50%의 확률로 바보토끼 이빨 상황이 뜬다. 만약 이 예외형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큐브는 5단계에서 다 맞춰진다. 자세한 건 바보 토끼 이빨 참고.)

5. K4 해법


고급 해법으로 분류된다. 다음과 같은 7단계에 걸쳐서 큐브를 맞추는 해법이다.
1. 서로 반대 위치인 두 센터를 제자리에 페어링한다. 주로 흰색과 노란색 센터를 먼저 페어링한다.
2. 페어링된 센터 하나가 있는 면을 1층에 두고 1층에그 면의 엣지 3개를 페어링해 코너 2개와 같이 제자리에 넣어 '''1×3×4 블록'''을 만들어준다.
3. 나머지 4개 센터들을 전부 페어링해 맞춘다.
4. 1층을 완성한다.
5. '''페어링 없이 분리된 센터조각을 하나씩 집어넣어 큐브를 3층까지 완성한다.'''
6. CLL
7. ELL
더 자세한 내용은 K4 해법 문서 혹은 https://cafe.naver.com/cubemania/371241(네이버 카페 가입 필요) 참고.

6. 스테들러 해법


고급 해법으로 분류된다. 다음과 같은 7단계에 걸쳐서 큐브를 맞추는 해법이다.
1. 서로 반대 위치인 두 센터를 제자리에 페어링한다.
2. 페어링 된 두 센터를 양 옆에두고 '''양면에 1×3×4 블록'''을 완성한다.
3. 윗면 코너를 맞춘다.
4. 나머지 4개 센터들을 전부 페어링해 맞춘다.
5. 나머지 에지 조각들을 전부 페어링한다.
6. 에지 조각들을 전부 오리엔테이션한다.
7. 에지 조각들을 전부 퍼뮤테이션해 큐브를 완성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cafe.naver.com/cubemania/476219(네이버 카페 가입 필요) 참고.

7. 야우(Yau) 해법


고급 해법으로 분류된다. 다음과 같은 5단계에 걸쳐서 큐브를 맞추는 해법이다.
1. 서로 반대 위치인 두 센터를 제자리에 페어링한다. 주로 흰색과 노란색 센터를 먼저 페어링한다.
2. 페어링된 센터 하나가 있는 면을 1층에 두고 1층에 그 면의 엣지 3개를 페어링한다.
3. 나머지 4개 센터들을 전부 페어링해 맞춘 후, 1층 엣지 1개를 페어링해 크로스를 완성한다.
4. 나머지 에지 조각들을 전부 페어링한다.
5. 3×3×3 큐브 공식을 사용해 완성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야우 해법 문서 혹은 https://cafe.naver.com/cubemania/360194(네이버 카페 가입 필요) 참고.

[1] 이를 페어링(Pairing)이라고 한다.[2] 여기서 제 위치란 표준 색배치에 맞는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흰색 센터 조각의 이웃하는 면에 노란색 센터 조각을 놓게 되면 나중에 3×3×3 큐브로 되돌리고 맞출 때 다시 제 위치로 돌려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래서 4×4×4 큐브는 색배치를 외우는게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