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번 지방도

 

강원도 삼척시지방도 중 하나로, 삼척시 도계읍 신리와 원덕읍 호산리를 잇는다. 전구간이 가곡천 옆을 따라가는 왕복 2차로로 포장되어 있다. 태백시에서 전구간 4차로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
삼척시 가곡면으로 접근할 수 있는 두 개의 도로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과 이어지는 석개재 구간(910번 지방도).
도계읍 신리는 행정구역은 도계읍이지만 이 읍의 다른 리들과는 달리 가곡면과 원덕읍으로 흘러가는 가곡천 수계이다. 여기에서 427번 지방도와 만난다.
이후 가곡천을 따라 흘러서 내려내려가면 가곡면과 원덕읍을 거쳐 호산리에서 7번 국도와 만난다.
주요 관광지로는 가곡천계곡, 가곡자연휴양림, 호산해수욕장 등이 있다.
왕복 2차선 도로에다 카트라이더를 방불케하는 커브길 덕분에 추월도 쉽지가 않아 운전하는데에 애로사항이 많다. 38번 국도를 타고 제천에서 영월까지 신나게 밟으면서 오다가 태백을 지나면서 느려지기 시작해서 416번 도로를 타는 순간 제발 앞에 트럭이나 초보운전이 없길 기도하면서 가게 된다. 여긴 단순히 4차선 확장뿐만이 아니라 R=15~20m짜리 급커브가 몇몇군데서 나타나면 대형차량은 반대편 차선까지 잠식하면서 커브를 돌기때문에 도로의 직선화도 상당히 시급한 구간이다. 427번 지방도를 개량하면서 416번 지방도 중 낙석이 빈번한 커브[1]에 대해 조금씩 직선화를 해나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한두군데 커브를 제외하면 많이 부족하다.

[1] 이 동네는 대부분 암반이 석회암으로 이뤄져있어 풍화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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