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용제
1. 개요
용족의 드래곤들 중에서도 정점에 오른 5인을 용제라고 부른다. 그 힘은 가장 약한 5용제 티아마트가 주신과 비등하게 겨룰 정도이며, 상위 용제는 더욱 강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은 공동의 적이라는 아이온과 천족, 마족, 연족 등이 있기에 일시적으로 군사 동맹을 맺었을 뿐이지 서로 교류를 나눌만큼 우호적인 관계는 아니다. 애초에 용제라는 직함 자체가 동족상잔 끝에 정점에 오른 5인에게 붙은 것이기도 하고.
티아마트의 말에 따르면 주신과 용제가 서로 직접 공격하는 것은 금지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여파가 크기 때문인듯
2. 구성
2.1. 前 제5 용제 아프수
현 시점에서는 고인인지라 드래곤 형태나 인간 형태는 알 수 없다.
프레기온과 메스람타에다, 에레슈키갈, 브리트라와 함께 최초의 용제였다. 아프수는 전략과 전술에 능한 지략가였다. 또한 포용력이 커서 많은 용족이 아프수의 아래로 모여들었다고 한다. 데바와 주신과의 싸움에서 발휘한 놀라운 전략과 수많은 용족의 지지로 아프수는 다섯 번째 용제가 되었다. 다섯 번째 용제가 나타난 후 프레기온은 더 이상의 용제는 없다고 선언했을 정도.
그는 당시 말단 군단의 군단장이던 티아마트를 눈여겨 보게 되고, 여러 전공을 세운 그녀를 수호 군단에 임명한다. 아프수의 신임을 얻은 티아마트는 곧 호위대장까지 출세한다. 하지만 티아마트는 자신이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아프수에게 접근한 것이었고, 결국 티아마트에 의해 암살당하고 만다. 어떻게 암살 당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잠든 상태에서 당했다, 티아마트가 그녀의 편으로 끌어들인 수호 군단과 함께 기습을 가했다 등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더불어 티아마트는 아프수의 가슴을 갈라 심장을 꺼내 천년간 꺼지지 않는 화산에 던져 넣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안습...
2.2. 제5 용제 티아마트
2.3. 제4 용제 브리트라
2.4. 제3 용제 에레슈키갈
2.5. 제2 용제 메스람타에다
용족 본연의 육체적 능력의 상징과도 같은 드래곤으로, 죽음과 공포의 주관자로 알려져 있다. 결단력 있는 성품과 거칠 것 없이 화통한 성격, 자신만의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수행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용족의 지지를 받고 있다. 거기에 그 힘은 1용제 프레기온에 버금간다고 할 정도로 강력하다.
특히 여러 아인종을 복속 시키고 확고한 지배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계(아이온: 영원의 탑)의 베르테논에는 그를 숭배하는 붉은 용 제단이 아직까지 유적으로 존재한다.[1]
천계와는 인연이 많다. 과거 천계에서 연구하던 치명적인 독의 이름이 메스람타에다의 피... 그리고 베르테논 지역에는 아인종의 하나인 크랄이 메스람타에다를 숭배하던 붉은 용의 제단이라는 장소가 존재한다. 주미온 신전에서도 그의 흔적이 나오는데, 최초로 각성한 데바[2] 인 주미온을 위한 신전을 노리고 있던 메스람타에다가 대파국이 일어난 순간 직접 공격하여 주문을 퍼부었다. 주미온 신전을 지키던 신도와 사제들은 석상이 되고 신전은 물 아래로 가라앉아 버린다.[3]
잉기스온의 하나르칸드 지역에서 몇몇 용족이 메스람타에다의 속성인 바람의 상징을 지니고 있는 퀘스트도 있는데 [4] 인데 문제는 다른 회사도 아니고 엔씨가 이 떡밥을 잊지 않고 메스람타에다가 등장하는 확장팩에서 회수할지는 미지수.
현재 천족과 마족에 의해 용계가 침공당하고는 있으나, 등장은 없으며 아마 에레슈키갈이 레이드 당하면 다음 확장팩에 등장할 예정인듯 하다.
2.6. 제1 용제 프레기온
5용제의 수장이자 최강의 드래곤으로, 모든 용족의 지배자로 알려져 있다. 용족 중에서 최초로 각성 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각성을 이뤘다고 전해진다. 또 육체적, 정신적으로 5용제중 가장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용족의 힘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파괴 본능이 언젠가 용족 자체를 파멸로 몰고 갈 것이라는 점을 경계할 정도의 통찰력이 있다고 할 정도니...[5] 세계관 최강자라 할 만 하다.
과거 천년 전쟁 시절, 천계의 테오보모스 지역을 공격하여 화염 숨결을 내뿜는데, 대파국 이전에 내뿜은 불길이 현재까지 남아서 타오르고 테오보모스 전 지역은 황무지가 되고 남부의 바닷가는 바닷물이 모두 증발하여 소금사막이 되어 있다.[6] 그 위력을 알 수 있는 일례.
천년 전쟁을 벌이면서 지지부진한 싸움이 이어가자 이스라펠이 에레슈키갈을 통해 프레기온에게 평화 협정 의사를 전달한다. 이를 수락한 프레기온은 다른 용제들을 거느리고 아이온을 지키는 결계막이 내려진 데바의 본거지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에서 함정에 걸려 기습 공격을 받는다. 12주신과 하이데바, 데바들이 모든 전력을 다한 세계급 규모의 공격을 받고 4용제 브리트라가 기습으로 쓰러졌지만 빠르게 대처하여 싸움을 이어갔고, 이스라펠 주신이 아티팩트를 사용하여 무언가를 꾸민다는 사실을[7] 눈치챈 프레기온은 이스라펠을 공격하여 아티팩트를 파괴한다. 이 아티팩트는 아이온에 연결하면 아이온의 권능 자체를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녔었고, 이게 파괴되는 여파로 인해 아이온(아이온: 영원의 탑)이 붕괴되고 만다. 결국 용족들은 대파국으로 인한 피해를 입으며 자신들의 영역으로 퇴각하고, 대파국 이후 용계로 분류되는 남은 지역에 자리잡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
다만 데바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이온을 공략하기 위한 주신, 데바와의 천년 전쟁이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대파국을 맞이하자 지배 권력 내부가 분열, 화평 제의를 전후로 하여 프레기온의 지배력이 약화되기 시작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한다.[8][9]
현 아이온의 확장팩 '''하이데바: 영원의 계승자''' 3용제 에레슈키갈의 봉인을 풀기 위한 브리트라에게 수호자중 하나를 보내 돕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참고로 티아마트의 언급[10] 에 따르면 주신과 용제의 직접적인 전투는 금지한듯 하다.
[1] 붉은 색의 용인듯 하다...[2] 주미온이 하이데바의 이름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치유성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아닌듯 하다. 어쩌면 12주신(아이온: 영원의 탑)에 의해 각성한 최초의 데바라는 뜻일수도 있다. 그렇게 나눈다면 하이데바는 아이온(아이온: 영원의 탑)이 직접 각성시킨 데바이니 설정 충돌은 피할 수 있다.[3] 석화는 티아마트 능력이기는 하지만 주미온 신전 자체가 워낙에 설정 붕괴이기도 하고, 아이온 초창기에는 용제의 속성까지 정해지지는 않았던 데다가...직접 저주의 주문을 외웠다는 전설이 있으니 석화 마법을 썼다고 보면 될듯 하다.[4] 와우처럼 업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한마리 잡는데 한세월 걸리고 템도 안주는 구 확팩 정예퀘를 하는 사람도 없고 심지어 55만렙 당시에도 용족 재료 수집도 아라카와 파슈만디르라는 걸출한 장소가 있는데다 레벨업은 쌍다스에서 악세작 겸해서 하지 필드에서 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잉기스온과 겔크마로스에 있던 용족의 도시 컨셉의 정예지역은 완벽하게 버려진 컨텐츠였다. 그런 연유에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떡밥.[5] 물론 데바들의 주장에 의한 것이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끝없는 전쟁을 마치기 위해 데바들과 평화 협정을 맺기로 결정 한것이 프레기온이기도 하고, 가장 정확한 판단력으로 이스라펠을 배제하고 아티팩트를 파괴하기도 했으며, 티아마트와 브리트라, 에레슈키갈과 이스라펠 주신의 말에 따르면 종족 전체의 결정권을 지녔을 정도이니 오히려 통찰력이 없는 쪽이 이상하긴 하다.[6] 역시나 npc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진화를 위한 의뢰를 하고 플레이어 들은 이리저리 동분서주 하다가 마게의 벨루스란까지 가서 얼음의 정수를 가져오지만 씨알도 안먹힌다..[7] 아이온의 탑에 아티팩트를 연결하여 권능을 사용해 용제와 용족들, 더 나아가 세계의 모든 생명을 파괴하고 자신만이 남아 유일신이 되려 했다.[8] 이 역시 데바들의 주장일 뿐이다. 에레슈키갈과 이스라펠이 화평 제의를 할때 티아마트와 메스람타에다가 반대할 것이라는 에레슈키갈의 말에 이스라펠이 '어차피 프레기온만 설득하면 되는것 아닌가?' 할 정도의 지배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대파국을 책임져야 할테니 권력이 약해질 수도 있지만, 대파국 이후 티아마트의 언급 등을 보아 권력이 약해졌다고 해도 직접적이진 않은듯 하다.[9] 비교적 민주적인 데바와는 다르게 에레슈키갈이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기 전까지만 해도 가장 강한 자가 지도자를 맡았을 정도로 용족은 말 그대로 힘이 전부인 종족이다. 물론 반대로 보자면, 법령과 제도가 정비된 지금 시점에선 대파국의 책임을 져야 하는 프레기온이 한발짝 물러서는게 맞는듯 하다. 프레기온이 에레슈키갈이 만든 법을 따른다면 말이다...[10] 티아마트 曰 "주신이 용제를 직접 공격하다니! 프레기온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