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n분침

 

1. 개요
2. 설명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유저들이 사용하는 용어. 후술하지만 시스템적인 한계에 의한 일종의 은어에 가깝다.

2. 설명


몬스터 헌터를 플레이할 때, 필드로 나가면 왼쪽 위에 체력바와 시계가 나오는데, 이 시계가 5분에 한 번꼴로 분침이 움직인다.
퀘스트 중에 퀘스트 정보를 확인하면 종료까지 남은 시간을 알 수 있다. 이걸로 현재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가는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몬스터를 수렵하는데 성공하면 그 순간 부터는 퀘스트 복귀까지 남은 시간이 표기되어 내가 얼만큼 시간이 걸려 수렵에 성공했는지를 알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수렵 시간을 재는 기준으로 사용할 때 간편하게 시계 바늘이 어디에 머물러 있나를 기준으로 잡게 된 것.
0분침부터 시작, 45분침까지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한계치이며, 50분침의 경우 퀘스트 실패, 특수 경우에 퀘스트 제한시간이 60분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분침으로 표기하는 의미가 모호해진다. 물론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사용해도 문제는 크게 없지만, 대부분 안 그런다.
이 덕분에 5분 1초나 10분 0초나 다를 게 없다는 점에서 약간 문제가 있긴 하다. 5분마다 같은 시간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때문에 빠른 5분침, 늦은 5분침 같이 대략적인 표현이 곁들여지는 경우도 많다.
파티플레이는 대부분이 0분침. 늦어도 5분침으로 잡히는 편이라 큰 의미가 없기에 주로 솔로 플레이의 타임어택의 기준으로 표현되는 편.
4세대 작품부터는 처치시 결과창에 걸린 시간이 0.01초 단위까지 나온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여기에 잡는 도중의 분침도 5분에 한 번 돌아가지 않고 1분에 한 번씩 움직인다. 그래서 0분침 단위까지 가는 극한의 타임어택은 n분침보다는 그냥 정직하게 시간을 표기하는 편. 그래도 전작들까지의 기준에 따라 '○분침' 등의 용어는 여전히 통용되는 중. 다만 시스템상 분침의 변화 때문에 용어에 혼선이 와서 가령 3분 n초에 몬스터를 잡았다면 구작이라면 0분침이라 표기했을 것을 3분침이라고 적는 경우도 의외로 많이 있어서 특히 1분에서 5분 사이를 '0분침'이라 표기했을 때 혼선이 상당히 많이 오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