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식 122mm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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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0-1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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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형
1. 제원
2. 개요


1. 제원


전투중량
15.4t
전장
5.65m
전폭
3.06m
전고
2.72m
승조원
7명
엔진
공냉 디젤엔진
출력
260hp
최대속도
56km/h
항속거리
450km
주무장
122mm 54-I 곡사포 x1
부무장
67식 7.62mm
최대사정거리
7.7~11.8km
탄약휴대량
40발[1] / 1000발[2]
출처: 출처출처2

2. 개요


중국 인민해방군이 냉전시기 보유했던 자주포이다. 중국명으로는 70식 122호미 자행유탄포(70式122毫米自行榴弹炮)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며 WZ-302라는 코드명이 부여되어있다. 63식 장갑차를 플랫폼으로 54-I 곡사포를 베이스로 중국 자체적으로 첫 개발한 자주포다.
중국으로서는 나름 자부할만한 역사가 있는 자주포이긴 하나 배치가 되는 시기인 1970년과 전력화가 되는 1974년까지 중국대비 서방은 미국을 중심으로 M109 자주포가 나와서 전력화되어있는 상태였고 사이 안좋았던 소련은 2S3가 전력화되어있던 때이다. 서방은 155mm, 소련은 152mm 자주포가 운용되는 상황이었으니 중국으로서는 화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엄청나게 밀리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이 물건이 개발배치되던 시기는 바로 문화대혁명(66~76년) 시기였다. 이 당시 중국의 기술 후진성을 극명하게 보여준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말이 좋아 자주포이지 거의 자주평사포에 가까웠다. 나오자마자 기동성만 좋은 54-I 곡사포이니 74년에 본격적인 개량에 들어갔으나 그 개량기간이 무려 12년후인 1984년에야 개량형이 배치된다.[3] 이는 앞서 언급된 문화대혁명이라는 문제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참고로 개량때 차체가 변경되는데 기존 63식에서 85형 장갑차가 된다.
기동성 향상과 견인식보다 인력 감축 말고는 포병의 질 자체는 끌어올릴 수도 없었고 개량형이라고 해봤자 평사포 역할에서의 광증폭기 장비 추가 정도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결국 78년에 본격적으로 아예 대체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것이 바로 83식 자주포이다.

[1] 122mm[2] 7.62mm[3] 중국측 언급으로는 74년에 70-1식과 84년 70-2식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