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9
1. 개요
M109 howitzer
미국의 1960년대부터 현용으로 사용중인 155mm 자주포 체계. K55 자주곡사포 역시 이 자주포의 면허생산형이다. 베트남 전쟁때부터 활약하였으며, 미국에선 후계 기종으로 개발되던 것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취소당한지라 M109 종류들은 21세기에도 열심히 굴러다니고 있다.
2. 파생형
(영문) 위키백과 M109 자주포 문서를 참고하는 것도 추천한다.
2.1. M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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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9와 같은 차체를 이용해 동시에 개발된 자주포로 30구경장 105 mm M103 곡사포를 사용하여 발사속도가 155 mm M109 보다 빠르다.
2.2. M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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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9 자주곡사포의 1963년에 생산된 초기형으로 23구경장 155mm 단포신 M126 곡사포를 사용했다. 최대 사거리는 14.6 km이다.
2.3. M109A1 / A1B
초기 M109에서 운용한 단포신 23구경장 M126 곡사포에서 포신 길이가 39구경장으로 길어진 155mm M185 곡사포를 장착하여 최대 사거리가 18.1km로 늘어났다. M109A2의 다운그레이드는 M109A1B이다. M109A1B의 다운그레이드 내용은 바로 아래의 M109A2에서 언급한다.
2.4. M109A2
가용성 및 유지보수 등이 대폭 개량된 버전으로 39구경장 155mm M185 곡사포를 사용하며 M109 초기형에 비해 탄도 방호능력 등의 기능도 향상되었고 포탄 탑재량 28발에서 36발로 증가했다. 이후 일부 M109A2 자주포 중에서 해외 수출형의 경우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일부 장비 등이 간소화되었고 선체 부양 기능이 삭제되어 "M109A1B"라고 명명되었다.
2.4.1. K55(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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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9A2에 화생방방호시스템을 추가하고 할론 소화기를 장착하는 등 10여 가지의 개선·개량 부분을 추가하여 면허생산 한 것으로 전체적인 성능은 유사하다.
생산 초기에는 KM109A2이라고 불리다가 어느 시점에서 명칭이 K-55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결과 미군(혹은 주한미군)의 경우 M109A2K로 부른다. 게다가 성능 상으로 M109A2K(K-55 자주포)의 경우 M109A4 ~ M109A5와 비슷한 성능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개량된 K-55A1의 경우 국내 독자개발한 K-9 썬더 자주곡사포의 기술과 일부 최신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서 사실상 M109A6 팔라딘 급의 성능으로 향상되었다. 게다가 K-9 자주곡사포와 K-10 탄약보급장갑차의 영향을 받았는지 K-55 계열 자주포에도 사용 가능한 K-56 탄약보급장갑차도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5. M109A3 / A3B
M109A1과 M109A1B를 M109A2의 성능에 맞게 개수한 것이다.
2.6. M109A4
기존의 M109A2 계열과 M109A3 계열에 NBC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엔진 시동 장비 등이 개선되어 응급 상황시 기동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탄약의 경우 M109A2와 M109A3의 적재량과 동일하다.
2.7. M109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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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구경장 장포신 M185 곡사포를 1980년대부터 39구경장 155 mm M284 신형 곡사포로 대체하였으며 엔진 마력도 405hp에서 440hp 엔진으로 개선되었고 포탄은 36발을 적재한다. 그 결과 HERA 포탄 기준으로 최대 30.1 km의 사거리를 달성했다.
처음에는 포르투갈군만 운용하다가 이후 파키스탄군이나 이라크군도 보유중이다. 다만 이라크군의 경우 초반의 졸전으로 '''다에시놈들이 초반에 노획한 놈을 사용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2.8. M109A6 팔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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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9 시리즈 중에 가장 유명한 자주포 체계이기에 독립항목으로 남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9. M109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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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재 BAE 시스템즈에서 개발중인 플랫폼. 좌측이 M109A7 자주포, 우측이 M992A3 탄약보급장갑차이다. 원래 팔라딘의 원형인 M109 자주포의 경우 노후화가 되어 XM2001 크루세이더와 NLOS-C 자주포를 개발하려고 했으나 중간에 취소되었다. 게다가 엑스칼리버 포탄의 대량도입을 시도했으나 이것도 불발되었다.
그래서 기존에 운용 중인 M109 자주포를 새로 현대화하기로 결정되면서 본래는 M109A6 PIM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M109A7으로 변경되었다. 원래는 M109A7의 경우 M109A6 "팔라딘"의 이름을 이어받을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지만 AH-64 아파치의 경우 D형에서 롱보우, E형에서 가디언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음에도 아파치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걸 고려했을때 가능성은 있었고 결국 M109A7 및 M992A3 등의 해당 장비들은 2015년 중반부터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AH-64와 같은 이유로 M109A6와 같이 "팔라딘"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M109A7의 주요한 개량점들은 다음과 같다.
- M2 브래들리의 차대로 교체
M109의 차대 자체가 이미 베트남 전쟁기에 나왔던 물건이라 노후화 논란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때문에 M270 MLRS처럼 의외의 확장성(...)을 보여준 브래들리 장갑차의 차대를 사용하기로 했다.
- 반자동 탄 장전장치
K55A1처럼 반자동 급속장전장치가 장착되어 수동식 장전봉을 쓰던때 보다 장전시간이 빨라졌다.
- 모든 구동계의 전자, 자동화
항공장비 쪽의 Fly-by-wire와 유사한 개념. 조종은 물론 포신을 정렬 및 조준할때의 모든 행동이 유압이 아닌 전기 구동으로 바뀌었다. 또한 래머가 자동화되어 장전속도 또한 개선.[1]
- 디지털 사격통제시스템 업그레이드
- XM1156 정밀유도킷(PGK)의 대량도입
엑스칼리버 포탄 역시 도입하나, PGK는 단순히 기존 고폭탄두에 신관결합을 하면 되기 때문에 대량생산의 편의성이 압도적으로 높고 단가 역시 낮다. 발사한 후 신관이 자체적으로 GPS 유도를 받아 신관에 설치된 꼬리날개로 궤도를 수정한다. 물론 탄약 자체를 정밀유도용으로 설계한 엑스칼리버보다는 명중률이 좀 낮지만 그래도 공산오차는 30m도 되지 않는다.
[image]- M992A3 탄약보급장갑차
(M992A3 Field Artillery Ammunition Support Vehicle (FAASV) )
기존의 M992A2 탄약보급장갑차가 M109A6의 차체를 사용중인 것처럼, 새로운 M992A3 장갑차는 M109A7과 동일한 브래들리 차체로 교체되었다. 그 외에 M109A7의 기타 여러 개량점 역시 M992A3에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기존의 M992A2 탄약보급장갑차가 M109A6의 차체를 사용중인 것처럼, 새로운 M992A3 장갑차는 M109A7과 동일한 브래들리 차체로 교체되었다. 그 외에 M109A7의 기타 여러 개량점 역시 M992A3에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2.10. M1299(舊 M109A8 ERCA)
과거의 미국 육군은 과거에 PzH2000 자주포의 곡사포 시스템을 도입해 장착하는 것을 검토한 사례가 있었다가 취소했다. 이후 미 육군은 팔라딘의 원형인 M109 자주포의 노후화, 크루세이더와 NLOS-C 취소, 엑스칼리버 포탄의 대량도입 불발에 따라 기존 M109 자주포를 새로 현대화하기로 결정되어 2010년대 현재는 M109A7을 운용하고 있다.
그런데 밀리터리 리뷰 2016년 9월호에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39구경장 M284를 운용하는 기존의 M109 계열을 2022년부터 M109A8의 개량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때 M109A8의 경우 자동장전장치와 포 자체를 새로 제작하거나 개량을 통해 신형 장포신포를 도입하여 사거리를 늘릴 예정이다. 이 개량계획의 후보로는 미국산만이 아닌 해외기술과 장비를 포함해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밀리돔에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미 육군과 업체 개발자들은 기존의 M109보다 빠르게 이동하고 방어 능력과 네트워크 등의 개량이 있었으며 신형 장포신포를 도입하여 육군 무기 연구개발 엔지니어링센터(ARDEC)가 70km 이상 떨어진 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포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2019년 2월 5일에 XM907 58구경장 신형 155mm 곡사유탄포를 장착한 M109 ERCA(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의 시험 사격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위에 있는 동영상이 시험사격 영상으로 기존에 밝혀진 대로 러시아의 2S35 신형 자주포와 동일한 유효사정거리 70km와 신형포탄을 이용한 최대 130km 수준의 사정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https://blog.naver.com/joheim/222084024702
2019년 7월 밀리돔에 올라온 정보에 의하면 '''미 육군의 ERCA 프로그램에 따라 개발되고 있는 신형 155mm 자주포는 M1299로 불릴 예정이며, 프로토타입은 XM1299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최근 공개된 사격영상에선 M110의 포를 M1299에 사용할 주포로 교체한 시험버젼과 XM1299가 사격하는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 '''스페이드를 박고도 자주포가 뒤로 질질 밀릴정도로''' 장약량이 엄청난것으로 보인다.[2]https://youtu.be/XZ4zbnPcj2E
2.11. 알-라으드2
[image]
이란의 복제판 M109 자주포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3. 매체
게임인 아머드 워페어에 초기형 M109가 4티어 자주포로 등장하며, M109A6는 8티어로 나온다.
이후 0.19패치 이후로 M108의 경우 3티어, M109의 경우 5티어, M109A6 팔라딘의 경우 8티어로 나온다.
(그리고 자주포의 경우 PVE만 할 수 있게 변경되었고 딜러, 티어도 변경되었다.)
강철의 왈츠에서는 2019년 7월 4일 업데이트로 서독군 버전인 M109G가 자주포로 등장했다.
도미네이션즈에서 전술성 병력 및 디지털 시대의 원거리 공성병력으로 등장한다.
4. 둘러보기
- 한국 기갑차량의 경우 아래의 틀:현대전/한국 기갑차량 중에서 K-55(A1) 부분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