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Survival Evolved/생물종/보스
1. 개요
본 문서에서는 게임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아일랜드 맵에서 등장하는 4종류의 보스에 대해 다룬다. 확장팩에 등장하는 보스들에 대한 정보는 각 확장팩의 생물종 문서 참고.
또한 스코치드 어스의 만티코어를 포함해 더 센터[1] , 라그나로크[2] , 발게로[3] 맵에 다른 보스들이 같이 세트로 묶어 나오기도 한다.
2. 보스 아레나
오벨리스크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별도로 분리된 맵 상의 공간이다. 일반적인 방법으론 갈 수 없고, 오벨리스크(Obelisk)나 비컨에 재료를 넣어서 입장할 수 있다. 예외로 익스팅션에서는 생존자가 보스를 직접 소환하는 방식이며, 제네시스의 모에더는 미션을 통해, 마스터 컨트롤러는 한 난이도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면 헬레나를 통해 아레나로 입장할 수 있다.
한 번에 플레이어는 최대 10명, 생물은 최대 20마리가 동행할 수 있다. 단, 생물 자체의 무게를 기준으로 560을 초과할 시 텔레포터 또는 전송기의 무게 제한 때문에 입장할 수 없다. 생물의 인벤토리와 안장 등을 모두 뺀 뒤 승강기 위에 올려보면 무게 제한을 초과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브론토사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바위정령, 티타노사우루스, MEK, 타이탄 등은 입장할 수 없으며 입장이 불가능한 생물의 전체 목록을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의 Drag Weight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벽 등반이 가능한 생물은[4] 로크웰 아레나를 제외하면 입장이 불가능하고, 비행 생물 역시 만티코어와 크리스탈 와이번 퀸 아레나를 제외하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각각의 아레나에는 시간 제한이 있다. 이 시간 제한은 아레나 입장 즉시 시작되며, 타임 오버가 되면 모든 플레이어와 생물은 '''사망 처리 된다'''. 아레나 별로 시간 제한은 보스 설명을 참고 바람. 더 센터의 경우 브루드마더와 메가피테쿠스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총 2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발게로를 제외한 모든 보스 아레나는 보스명에 아레나를 붙인 형태의 이름이지만 발게로의 보스 아레나는 버림받은 오아시스(Forsaken Oasis)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3. 보스 목록
3.1. 수호자(Guardian)
각각의 오벨리스크별로 아레나 입장이 가능한 3종류의 보스로, 게임 내에서는 '''수호자'''라고 불리며 설정상 '''생존자의 강함을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들이다. 3종류의 수호자를 격파한 이후 얻을 수 있는 트로피를 전부 모아서 아일랜드 아크의 관리자인 '''오버시어'''에게 도전할 수 있다.
3.1.1. '''브루드마더 라이스릭스''' (Broodmother Lysrix)
브루드마더 아레나의 입장에 필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감마(쉬움) : 레벨 제한 30, 사냥꾼, 현명함, 거대함의 유물
- 베타(보통) : 레벨 제한 50, 유물 3종, 아르젠타비스 발톱, 사르코수쿠스 가죽, 용각류 척추, 티타노보아 독소 5개씩
- 알파(어려움) : 레벨 제한 70, 유물 3종, 아르젠타비스 발톱, 사르코수쿠스 가죽, 용각류 척추, 티타노보아 독소 10개씩
브루드마더는 적극적으로 근접공격을 선호하며, 아레나의 시작과 동시에 상당히 빠르게 플레이어들이 있는 위치로 돌진한다. 이때 꼭 브루드마더의 등장 위치와 플레이어들이 전송된 위치 사이에 있는 다리를 완전히 건너기 전에 멈추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후술한 수십마리의 아라네오들에게 둘러싸여 안받아도 될 데미지를 받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기본적인 공격은 앞다리 한쪽으로 후려치는 공격[5] 과 입에서 전방으로 수십개의 녹색 투사체를 부채꼴로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이 있으며, '''이 원거리 공격은 안장의 방어도를 아예 무시하고 하나하나 개별 판정이 있어 바로 앞에 있으면 죄다 맞고 누울 수 있다'''.
미니언으로 지속적으로 수십 마리의 아라네오를 소환한다. 400레벨 이상의 고레벨로 소환되지만, 자체 능력치가 능력치이다 보니 메가피테쿠스의 소환수에 비하면 정말 약하다. 다만 슬로우를 거는 투사체는 여전히 위협적이고, 티라노와 같은 광범위 피해가 가능한 생물로 빠르게 처리해주지 않으면 후방에서 원거리 무기나 유티라누스로 전투 병력을 지원할 플레이어들에게는 여전히 위협적이며 딜을 분산시키는 요소이다.
전투 시 가장 주의할 것은 독구슬들을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인데, 감마 난이도에서도 원거리 투사체를 정면에서 다 맞으면 '''발당 200이 넘어가는 피해를 입고 렉스도 걸레가 된다'''. 거기에 '''브루드마더의 체력이 낮아질수록 독구슬의 피해량이 거의 2배 넘게 올라가는 비합리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그 외에는 야생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 좀 더 강한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감마 난이도라면 꼭 20마리 제한을 채워갈 필요도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진 않다.
베타 난이도부터는 100% 각인을 마친 렉스들 19마리 + 유티라누스로 죄다 달려들어야 이길까 말까 할 정도이며, 알파 난이도는 고등급 안장에 유티라누스, 다에오돈의 지원을 받는 렉스나 물 버프를 받은 스피노로도 왠만큼 스텟을 높게 키운 것이 아니면 전혀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이다. 이렇게 어려운 보스지만 클리어해도 상당히 적은 양의 원소를 주기 때문에, 원소가 필요하다면 익스팅션의 원소 노드를 클리어하거나 메가피테쿠스를 잡는 편이다.
더 센터의 경우에는 메가피테쿠스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스탯이 조정되었다. 대신 방어력은 줄어들어 평소보다 큰 피해를 받는다.
일반적인 공략은 고등급 안장 + 풀각인 메가테리움 18마리에 유티라누스와 다에오돈 조합으로, 벌레 학살자 버프를 받은 메가테리움 부대로 둘러싸서 맞딜을 하고, 브루드마더의 공격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용기 버프와 힐을 주는 것이다. 이 방법도 메가테리움의 능력치나 안장이 보통 이하라면 리스릭스를 쓰러뜨리기 전에 메가테리움들이 먼저 죽어버리니 다에오돈을 탄 플레이어가 샷건을 가져와 조금이라도 추가 피해를 주는 것이 좋다.
메가피테쿠스와 드래곤과 달리 평타의 공격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점을 제외하면 공략에 큰 영향을 미치는 특징이 없으며,[6] 아일랜드 보스 중에서 가장 컨트롤 요소가 적지만 그만큼 생물들의 능력치와 안장 방어력을 높게 요구한다.
싸움에 승리하면 전용 도감 이미지와 함께 난이도에 맞는 브루드마더 트로피와 거미형상이 그려진 깃발,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20(감마), 56(베타), 148(알파)개의 원소와 베타 난이도에서는 테크 신발과 알파 난이도에서는 헬멧의 엔그램을 해금한다.
발게로에서는 레드우드 지형에 있는 거미 동굴의 입구에서 야생으로 스폰되어있다. 능력치는 아일랜드 감마 라이스릭스 정도지만 방어력이 더 센터의 리스릭스보다 낮다. 하지만 레벨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서 고레벨로 스폰되면 어마어마한 체력을 볼 수 있으며, 쓰러뜨리면 깃발과 설계도나 완제품 도구 등의 보상을 주지만 정식으로 아레나에 가는 보스가 아닌 만큼 테크 엔그램은 해금되지 않고, 주는 설계도 및 완제품도 원시 ~ 견습 정도로 품질이 낮은 편이다.
구 도감 이미지에는 수상한 고대 문자들이 써져 있는데, 그 정체는 다름아닌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데이드릭 문자이며, 내용은 Lorem Ipsum이다. 바뀐 이후에도 메가피테쿠스와 브루드마더의 이미지를 잘 보면 원형으로 데이드릭 문자가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패치로 인해 아라네오들이 메이트 부스트를 받으면서 더 어려워졌다.
3.1.2. '''메가피테쿠스''' (Megapithecus)
[7]
메가피테쿠스 아레나의 입장에 필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감마 : 레벨 제한 45, 짐승, 탐닉, 무리의 유물
- 보통 : 레벨 제한 65, 유물 3종, 메갈라니아 독소, 메갈로돈 이빨 , 스피노사우루스 돛, 테리지노사우루스 발톱, 틸라콜레오 갈고리 발톱 5개씩
- 어려움 : 레벨 제한 85, 유물 3종, 메갈라니아 독소, 메갈로돈 이빨 , 스피노사우루스 돛, 테리지노사우루스 발톱, 틸라콜레오 갈고리 발톱 10개씩
주어지는 전투시간은 20분이며, 시작부터 메가피테쿠스가 덤벼드는건 아니고 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있는 사원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이때 공룡들의 진형과 장비를 정비한 후, 한 명이 계단을 올라가 어그로를 끌어올 필요가 있다.
스텟상으로는 특별한 점이 없다. 체력은 18만, 공격력은 400이다. 대신 지상에서 이동속도가 '''갈리미무스의 2배'''이다. 심지어 걸어다니는 속도만 해도 기본 스피드의 플레이어보다 빠르니 만약 어그로가 끌렸다면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그건 메가피테쿠스의 무서운 점이 아니다. 진짜로 무서운 점은 '''2000 데미지의 바위 던지기 공격'''. 바위정령과 칼리코테리움의 그 바위 투척과 동일한 형식의 공격인데,[9] 크기가 크기인 만큼 범위와 공격력이 무지막지하다. 플레이어는 아무리 많은 아머를 껴입고 있더라도 스치면 즉사하고, 100% 각인된 생물이라도 안장이 원시 등급이거나 고등급이여도 알파 난이도라면 바위 던지기에 네자릿수의 데미지를 입는다. 거기에 평타와 바위 던지기에 큰 넉백이 있어서 지형을 잘못 잡으면 낙사할 수도 있다.
다행히 체력은 아일 3보스 중에서 가장 낮아서 난이도는 리스릭스보다 아래로 취급받는 편이다. 낙사도 다른 곳에서 싸우지 말고 처음 워프된 장소로 메가피테쿠스를 유인하기만 하면 거의 해결되며, 안장과 생물의 능력치를 강하게 준비했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메가피테쿠스를 쓰러뜨리면 해당 난이도의 메가피테쿠스 트로피, 고릴라 깃발,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원소 '''40''', '''110''', '''220'''개와 테크 장갑, 테크 소총, 렉스 테크 안장 엔그램이 해금된다.
탐사노트에서 볼 수 있는 스토리에선 메이가 길들인 기가노토사우루스에게 패배했으나, 정작 인게임의 기가노토는 아일랜드의 보스 아레나에 들어갈 수 없다.
3.1.3. 드래곤 (Dragon)
드래곤 아레나의 입장에 필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감마 : 레벨 제한 55, 교활함(Cunning), 하늘군주(Skylord), 면역(Immune), 강함(Strong)의 유물
- 베타 : 레벨 제한 75, 유물 4종. 알로사우루스 뇌, 바실로사우루스 지방, 투소테우티스 촉수, 티라노사우루스 팔, 유티라누스 폐 5개씩, 기가노토사우루스 심장 1개
- 알파 : 레벨 제한 100, 유물 4종. 알로사우루스 뇌, 바실로사우루스 지방, 투소테우티스 촉수, 티라노사우루스 팔, 유티라누스 폐 10개씩, 기가노토사우루스 심장 2개
패턴은 4가지로, 가장 위협적인 브레스, 공중에서 날아다닐 때만 사용하는 불덩이를 발사하기와 적대적 프테라노돈과 디몰포돈 소환하기,그리고 땅에서만 사용하는 물기이다. 이때 프테라와 디몰포돈은 야생에서보다 높은 레벨로 등장하고, 특히 디몰포돈은 기수를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을 여러 번 허용하면 방어구가 파괴되고, 이후 디몰포돈이나 마찬가지로 생물에 탑승중인 플레이어에게도 데미지를 직접 줄 수 있는 드래곤의 불덩이에 죽기 쉽다.
플레이어들의 역할은 최대한 살아남으며 샷건을 난사해 주는 것. 드래곤의 덩치가 워낙 커서 산탄이 많이 박히는 편이다. 다른 총기류는 공중 멀리에서도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저격소총을 빼면 비슷한 등급의 샷건보다 DPS가 떨어져서 추천되지 않고, 몸이 작은 디몰포돈은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스피노나 렉스를 탄 사람이 전담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드래곤이 땅에 아주 안 내려오는 것은 아니다. 대략 1분에 한 번 정도 착륙하며, 수십 초에서 1분 이상 정도는 지상에 착륙한 상태로 공격한다. 이 상태에서는 불덩이 발사를 하지 않고 브레스와 물기 공격을 한다. 물기는 별 다른 특징이 없지만 브레스에 맞으면 자체 데미지와 더불어 '''10초에 걸쳐 최대 체력의 20%의 데미지를 주는 디버프를 건다'''. 아무리 잘 키워진 생물이라도 절대 맞딜을 해서는 안되고, 생존 및 원거리 공격으로 클리어해야만 하는 이유다. 보이는 것보다 범위도 넓어서 불덩이 공격보다 이쪽이 더 피하기 힘들다.
브레스는 육식 생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만, 테리지노사우루스 같은 초식생물들은 그 피해를 경감해서 받기 때문에 렉스 대신 테리지노사우루스 부대를 데려가거나, 메갈로케로스로 어그로를 끌고 다른 부족원들이 프테라노돈과 디몰포돈을 모두 처리한 후 샷건으로 드래곤에게 딜을 넣는 식으로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이 방법은 플레이어 수가 적을수록 클리어 시간이 늘어지며 한두명이 죽기 시작하면 딜부족으로 아예 실패가 확정될 수 있다는 큰 단점이 있다.
이전 보스들 처럼 생물을 이용한 정공법으로 깨려고 한다면 버프용 유티라누스 + 회복 및 플레이어 수상전투용 디에오돈 + 야채케이크를 가득 들고 있는 테리지노사우루스 부대가 추천된다. 거기에 잡몹 처리에 좋은 스피노사우르스나 렉스에 전담 플레이어가 있으면 금상첨화. 렉스를 한가득 대려가도 되지만 빠르게 드래곤을 잡지 못하면 브래스 추가 피해에 의해 장기전이 될 수록 위험해지며 야채케이크와 디에오돈의 회복량 덕분에 최대 체력량이 적은 테리지노로도 이론상 브래스를 5방 이상 버틸 수 있다. 무엇보다 AI의 공격속도가 렉스보다 빠른 편이기 때문에 비탑승시에도 실질적 DPS가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편. 고등급 안장이 있다면 아예 체력을 야채 케이크의 최대효율을 볼 수 있는 21000으로 맞춰서 물기를 안장으로 경감해서 받고 가장 위협적인 화염 디버프의 피해를 더 줄일 수 있다. 물론 공격력이 부족하면 죽도밥도 안되니 적절한 밸런스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일랜드 최흉, 최강의 보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투에 승리할 경우 그에 맞는 난이도의 드래곤 트로피와 드래곤 깃발 외에 난이도 순서대로 '''80''', '''220''', '''440'''개라는 파격적인 양의 원소를 제공한다. 또한 해금되는 테크 엔그램들 중에서도 베타 난이도의 송신기와 알파 난이도의 복제실은 본격적으로 테크 도구와 건물들을 다루기 시작하는 부족들이라면 꼭 만들어둘 필요가 있는 유용한 건물로, 제대로 준비가 된 부족들은 한 번쯤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공룡 소환 치트를 통해 드래곤을 소환할 경우 보스 체력바가 뜨지 않으며, 길들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생물과 다르게 공격받아도 타서 조종하지 않으면 반격하지 않으며, 길들이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여담으로 데미지를 받을때 캑캑거리는 소리를 낸다....
3.2. 관리자
3.2.1. 오버시어(Overseer)
설정상 '''아일랜드 아크 전체를 통제하는 인공지능 구조물'''로, 아일랜드의 세 수호자를 격파한 생존자들이 맞닥드리게 되는 마지막 시험이다. 오버시어가 위치한 아레나로 가는 길인 테크 동굴의 입구를 열 때는 위의 세 수호자의 트로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일랜드에서 제일 마지막에 상대하게 되는 보스이다. 보스 아레나는 테크 동굴 끝에 위치한 텔레포터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아일랜드 아크의 통제실로, 우주라 그런지 평균 온도가 -20도 정도로 매우 춥다.
오버시어 본체의 직접적인 공격은 없지만 지상/공중에 미니언을 소환하거나 오버시어 자체가 거미, 고릴라, 드래곤 보스로 변신해서 공격한다. 이때 소환하는 미니언은 두 종류로, 지상형 로봇인 디펜스 유닛(Defense Unit)과 공중형 로봇인 어택 드론(Attack Drone)을 소환한다. 이들을 처치하면 원소가 하나씩 드랍되며, 시체는 남지 않는다.
미니언을 소환할 때 오버시어 주위에 보호막이 생성되는데, 이때의 오버시어는 완전히 무적이다. 몹을 소환하지 않을 때는 보스룸 사방팔방으로 뺀질나게 돌아다니는데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또한 틈틈히 사방으로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대미지는 없지만 피격시 타고 있던 생물에게서 강제로 하차시키며 생물과 플레이어에게 스턴을 건다. 이는 레이저 간의 틈새 사이로 들어가서 피하거나, 혹은 아레나에 솟아있는 기둥에 숨어서 피할 수 있다.
보스로 변신하는 패턴이 나오면 오버시어가 산산히 분해되어 맵 안 어딘가로 이동하다가, 세 종류의 수호자로 재결합하여 각 보스 고유의 공격을 한다. 변신한 오버시어의 체력을 모두 깎지 않으면 변신이 풀리지 않고, 변신한 오버시어의 체력이 바닥나면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버시어 아레나에서는 모든 테크 장비를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테크 상의로 높게 날면서 미니언은 무시하고 총기류로 보스를 공격하면 의외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리고 보스가 소환하는 로봇들을 잡을 시 무조건 원소를 1개씩 드롭하므로 테크 장비에 사용되는 원소를 상당수 보충할 수 있다.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브루드 마더와 메가피테쿠스보단 어렵고 드래곤보다 쉬운 정도. 드래곤으로도 변신하긴 하지만 비행 패턴이 없어 땅에서 걸어만 다니며 여타 보스와는 달리 테크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난이도를 하락시킨다. 주의할 점은 드래곤으로 변신했을 때 사용하는 브레스 패턴이 매우 위협적이라 대비해둘 필요가 있으며, 3번째 변신 이후 빨리 처치하지 못하고 시간이 끌리면 또다시 변신하니 데려간 생물들의 체력을 잘 관리하고, 오기 전에 미리 총기류의 총알들을 넉넉히 챙겨둬야 한다.
보스전 자체 외에도 테크 동굴에서는 아크 특유의 좋지 않은 AI 때문에 적절한 휘파람 명령이 없으면 용암에 빠지는 생물들이 줄줄이 생기며, 초고레벨 알로나 카르노의 출혈에 체력을 많이 잃을 수도 있고, 더웠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온도를 대비하지 못해 기껏 아레나에 입장했지만 얼어죽는 일이 생기는 등, 준비할 것들이 다른 보스들보다 많은 편이다.
오버시어를 격파하면 아일랜드 맵의 엔딩을 볼 수 있는데, 한 황폐화된 행성[스포일러] 과 그 궤도상을 공전하는 수많은 아크들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위치한 아일랜드 아크 역시 이것들 중 하나로, 스토리상으론 오버시어를 격파한 이후 플레이어는 스코치드 어스로 이동하게 된다.
클리어 보상 아이템은 따로 없지만 캐릭터의 임플란트가 갱신되어 각 난이도 별로 +5레벨만큼 만렙이 확장된다. 기본 설정에서 만렙이 105이므로 오버시어만 알파까지 클리어할 경우 120[11] 까지 레벨업할 수 있으며, 로크웰 알파까지 클리어하면 135, 감염된 컨트롤러 알파까지 클리어하면 150, 거기에 이벤트로 획득한 치비를 최대 레벨까지 올렸다면 총 155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클리어 후 엔딩 스크롤까지 본 다음엔 서버를 이동했을 때처럼 캐릭터 다운로드로 깔아뒀던 침대 및 침낭과 리스폰 지역에서 클리어한 당시의 장비들을 가지고 스폰할 수 있다. 이때 원소처럼 서버 이동이 불가능한 아이템은 전부 사라지며, 오버시어 아레나까지 들어와서 살아남은 생물들은 모두 테크 동굴의 입구로 이동되니 잊지 말고 찾아가도록 하자.
[1] 브루드마더 라이스릭스 + 메가피테쿠스[2] 만티코어 + 드래곤[3] 메가피테쿠스 + 만티코어 + 드래곤[4] 틸라콜레오, 엔포서, 락 드레이크 등[5] 의외로 범위가 넓어 몸 뒤쪽으로도 피격판정이 있다.[6] 메가피테쿠스는 엄청난 넉백으로 플레이어와 길들인 생물의 낙사를 유도하며, 드래곤은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브레스를 쏠 뿐 아니라 기수를 직접 공격하는 디몰포돈을 소환한다.[7] 취소선이 쳐저있지만 전체적으로 킹콩, 특히 2005년 영화판 킹콩을 모티브로 한 보스가 맞다. 생김세나 크기, 체형도 그렇고 메이 인의 탐사노트에서 기가노토사우루스와 일기토를 벌이는 장면은 영락없는 V-rex와의 전투 장면의 패러디. 물론 졌지만...[8] 방어도가 걱정될 수 있지만, 어차피 메가피테쿠스의 공격에 직격하면 아머수치에 관계없이 즉사급 피해를 입고, 기수를 직접 공격하는 패턴이 없다.[9] 공격의 방어상수도 1로 동일하다.[10] 여기에 보스로 변신하는 능력까지 합치면 '''96만'''.[스포일러] 원소 오염으로 인해 멸망한 지구[11] 감마 +5, 베타 +5, 알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