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
1. 보헤미아 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택티컬 슈터 밀리터리 게임 시리즈
- ARMA: 콜드 워 어썰트
- ARMA: 암드 어썰트
- ARMA2
- ARMA3
- ARMA 택틱스 - 턴제 전략으로 만들어진 스핀오프 게임. x-com과 유사한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다. 2011년 첫 출시됐으나 2015년 현재 타 모바일 게임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그래픽이며, 시스템 등) 2016년 들어 업데이트되었다.
게임 제목이 특이한 만큼 세간에서 게임 제목을 잘못 읽는 경우가 종종있다. 1편의 경우 게임 제목이 '아르마 : 암드 어썰트(ARMA : Armed Assault)'이었기 때문에 '암드' 혹은 '암드어썰트'라고 불러도 별 문제가 없었으나, 2편의 경우에는 게임의 정식명칭이 '아르마2(ARMA 2)'이기에 '암드2' 내지 '암드 어썰트2'는 잘못된 명칭이 된다. 영미권 사람들 중에 간혹가다 '암에이2'라고 잘못 읽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명칭인 아르마도 ArmA가 아니라 ARMA, 또는 Arma라고 쓰는게 옳다.
2. Association for Renaissance Martial arts 의 약자
공식 홈페이지
미국 애틀란타에 거주하는 존 클레먼츠(John Clements)가 이끄는 중세-르네상스 서양 검술의 연구와 교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2.1. 역사
원래는 검술 단체가 아니었다. 미국에서 중세 병장기 취미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알려진 뮤지엄 레플리카(Museum Replicas Limited)의 창립자였던 행크 라인하트(Hank Reinhardt)가 1991년에 설립한 The Historical Armed Combat Association, 통칭 The HACA라 불리던 단체가 그 전신이었다. 이 단체는 중세 무술이나 전투술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크 레인하트의 명성을 통해 미국 내에 산재해 있던 중세 무기 애호가, 연구가나 단체 등을 통합하는 느슨한 조직 형태였는데, 1980~1989년까지 스포츠 펜싱을 수련하다가 중세 검술에 대한 개인적인 연구를 하던 존 클레먼츠가 93년부터 가입하면서 정력적인 활동을 하면서 HACA 내부에 검술 훈련 커리큘럼을 도입할 것을 주장했고, 행크 레인하트의 허락을 받아 94년 검술 스터디그룹을 창시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96년부터는 Thehaca.com이라는 도메인을 창시하면서 걸음마 단계였던 인터넷에서 최초의 서양 검술 홈페이지를 열기도 한다. 이 때부터 The HACA는 검술 단체로써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그래서 내국인 중에서는 1996년이 ARMA의 창설년도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
[image]
(존 클레먼츠)
2.2. 활동
ARMA의 방침은 '''중세-르네상스 무술의 완전한 재현과 그 근간이 되는 기술의 완전한 복원과 더불어 중세-르네상스[1] 마스터들이 목표로 삼은 이상적인 인간상으로의 도달'''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고전 매뉴얼 연구, 매뉴얼에 근거한 연습과 훈련, 프리 플레이를 통한 검증, 순수한 복원을 위해 다른 무술의 시스템을 차용하지 않는 것을 주요 방법론으로 한다. 존 클레먼츠와 회원들의 연구가 결집된 기본 커리큘럼을 통해 중세-르네상스 검술에 입문하고, 어느 정도의 실력이 쌓이면 본격적으로 고전 매뉴얼을 직접 따라 연습하게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ARMA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온라인 신청서 또는 오프라인에서 회원의 추천을 받아 가입할 수 있고, 40달러를 페이팔로 송금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이러면 회원 전용 페이지인 ARMARIA에 접속할 수 있는 ID와 비밀번호를 받게 되고, 비회원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수많은 동영상, 수련 노하우, 커리큘럼, 역사적 매뉴얼과 비공개 에세이 등을 볼 수 있고, 회원에게만 판매가 되는 공식 티셔츠 등을 구입할 수 있다. 1년 40달러의 회비 이외에는 월사금 등을 받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비영리 단체이며, 가입비 및 수익금은 전부 서버 유지에 쓰인다는 듯.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에는 ARMARIA에서 입문자와 개인 훈련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추천하는 것은 스터디그룹에 합류하여 함께 훈련하는 것인데, ARMA 홈페이지에서는 파트너 리스트와 스터디그룹의 소재를 제공하므로 연락을 통해 스터디그룹을 만들거나 합류할 수 있다. 회원들의 생활이 있으므로 보통 주말에 모임이 진행되는 편이다. 그러나 혼자서 하는 것이나 회원들 간의 스터디그룹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보통 멤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MTP)이라는 커리큘럼을 전수받는 세미나에 참가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롱소드(Longsword; 장검술) 커리큘럼으로, 기본적인 1.0과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정립된 1.1이 존재한다. 이것을 배우고 나서야 비로소 다른 무기술을 배울 수 있다. ARMA MTP 코스 한 번만으론 다 습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여러 번 같은 MTP 세미나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비회원도 오픈 워크샵을 통해 어느 정도 전수를 받을 수 있으나 제대로 배우려면 회원이 되어 MTP코스를 거치는 것이 좋다. 멤버 한정으로 존 클레먼츠의 연구실인 아이언도어 스튜디오에 방문하여 돈을 내고 개인 지도(Private lesson)를 받을 수 있다.
급(단)으로 5개의 등급이 있는데, 스콜라(Scholar), 어뎁트 (Adept), 프리 스콜라(Free Scholar), 프로보스트(Provost), 마스터(Master)이다. 이 중 마스터라는 칭호는 현대의 그 누구도 중세 시대의 마스터에 해당할 만큼의 역량이나 실력을 갖지 못했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껏 수여된 바가 없으므로, 실질적인 최고 등급은 프로보스트가 최상이다. 각 급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스콜라(Scholar) - ARMA의 최저 단급. 가입하자마자 얻는 등급이다.
- 어뎁트(Adept) - 특정 무기에 대해 올바른 개념과 원리를 숙지하고, 그 움직임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면 얻을 수 있다. 롱소드 어뎁트를 먼저 따야 하며 그 다음에야 레이피어, 사이드소드, 메서, 두삭과 같은 다양한 장비들의 어뎁트를 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3년 정도면 롱소드 어뎁트를 따게 된다.
- 프리 스콜라(Free Scholar) - 스콜라 등급에서 학술적 지식과 충분한 훈련을 쌓고 최소 롱소드 어뎁트를 딴 상황에서 프라이즈 플레이(Prize play)에서 시험을 통과하면 승급이 가능하다. 프라이즈 플레이는 약 100여명의 회원들을 상대로 1시간 정도의 프리 플레이를 수행하는 것으로, 여기서 5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해야만 비로소 프리 스콜라 등급에 오를 수 있다. 오른다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프라이즈 플레이를 통해 갱신을 해야만 등급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즉시 스콜라로 강등된다. 높은 등급을 땄다고 해서 연구와 훈련에서 나태해지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
(2009 인터네셔널 게더링에서 제프 핸슨(Jeff Hanson)의 프라이즈 플레이. 97전 65승으로 프리 스콜라로 승급.)
프리 스콜라가 되면 ARMA의 커리큘럼을 전수할 자격을 얻게 된다. 스콜라와 마찬가지로 각 무기별로 프리 스콜라 등급이 따로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무기로 프라이즈 플레이를 거쳐야만 오를 수 있다. 이쯤 되면 역사적 매뉴얼을 직접 연구하고 독자적인 연구나 해석을 포럼에 올려 질의를 받는 정도의 활동까지 한다.
- 프로보스트(Provost) - 롱소드를 비롯해 여러 무기술 부문에서 프리 스콜라 등급에 오르면 가능하다. 에런 패넌버그 단 한 명뿐이었으나 현재는 그의 탈퇴로 공석 상태.
ARMA는 기본적으로 모든 회원들의 수평적 관계를 기본으로 한다. 따라서 많은 회원들이 포럼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각자의 연구 결과를 놓고 질의를 하며, 존 클레먼츠도 기본적으로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단체의 수장이 일방적으로 연구나 커리큘럼을 내놓고 회원들은 여기에 무조건 따르는 다른 단체에 비해 상당히 민주적인 구조로, 존 클레먼츠의 연구 결과도 기본적으로 회원들의 질의와 평가에 노출되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존 클레먼츠의 연구를 회원들이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는데, 강압적으로 찍어누르는 게 아니라 클레먼츠가 하루종일 연구와 훈련을 하므로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연구 결과의 완성도를 다른 회원들이 도저히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 클레먼츠는 아예 아이언 도어 스튜디오(IDS)라는 훈련장 겸 연구실을 집 옆에다 따로 지어놓았을 정도이며, 거의 하루종일 훈련이나 연구, 또는 워크숍 진행이나 기타 일을 한다. ARMA 동영상에서 보이는 벽에 칼이나 목검이 잔뜩 꽃혀있는 벽이 이 아이언 도어 스튜디오 내부.
가장 중심적인 종목은 롱소드다. 두삭, 사이드소드나 레이피어, 소드&버클러 등 다양한 종목은 잘 다뤄지지 않는다. 디렉터 존 클레먼츠 본인은 롱소드보다 사이드소드&대거와 레이피어에 자신있다고 말하지만, 대다수 멤버들은 롱소드에 집중한다.
미국의 HEMA(Historical European Martial Arts) 단체들과는 적대 관계이다. 초창기에는 고전 검술서에 대한 해석과 그 수준이 고만고만했고 ARMA도 그저 그런 단체에 불과했다. 하지만 존 클레먼츠가 계속된 연구를 통해 기존 해석을 부정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2] 그리고 이것을 스파링을 통해 실질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기존 단체들이 틀렸다는 입장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일부 멤버들이 인터넷 포럼에서 대놓고 다른 단체들을 깔보면서 키배를 벌이는 탓에 적대감이 격화되기 시작하였다.
결정적인 대립 구도는 2007년경에 형성된다. 존이 정한 ARMA의 비영리 방침, 연구결과에 대한 대외비 규칙에 대한 반발 사태가 벌어졌다.[3] 초창기 멤버이자 프리 스콜라였던 제이크 노우드를 중심으로 수많은 멤버들이 탈퇴했으며 많은 스터디그룹이 증발했다. 노우드는 월사금을 받고 검술을 가르치겠다고 주장했고 이것 때문에 존과 분쟁이 발생했다. 이에 동조했던 캐스퍼는 자신의 검술서 출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여기에 ARMA 내부 커리큘럼을 집어넣겠다고 선언했고, 멤버 내규를 강조하며 절대 불가를 외쳤던 존 클레먼츠와 대립하였다.
이들은 ARMA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던 기존 HEMA 단체들 간의 통합을 추구했고 연합동맹 형식의 HEMA얼라이언스를 창설했다. 이로 인해 중구난방이던 HEMA 단체들 간의 교류 창구가 생겼으며 이를 통해 각 단체 간의 스파링 대회인 롱포인트, 소드피쉬와 같은 대규모 통합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되기도 한다. 이 HEMA얼라이언스가 ARMA와 대립하는 양자 구도를 가지고 있다.
이 대립 구도는 미국 내에 한정된 문제로, 유럽 쪽의 HEMA 그룹들은 ARMA에 대해 호의적인 시각을 가진 곳도 많다.
2.3. 한국 ARMA의 활동
국내에는 1998년경 VT통신 시절의 무예동을 비롯한 무술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의 이름인 HACA로 알려졌고, 2000년대 초반까지는 고죽의 무기와 갑옷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들을 통해 알려졌다. 2006년까지의 HACA - ARMA는 중세 검술단체를 자처하고는 있었으나 처음에는 아류 대련 단체에 가까웠고, 2005년경부터 본격적으로 중세-르네상스 검술 사료들을 통해 연구를 시작했다. 그래서 HACA 시절과 초창기 ARMA의 모습을 본 국내 무술인들은 수준이 대단치 않은 단체라고 인식하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하던 무술 네임드들의 활동이 전멸하다시피 한 2015년 현재는 그런 시각을 보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오하이오 스터디그룹에서 활동하던 멤버가 귀국하여 2010년 서울의 스터디그룹이 창설되었으며, 서울 그룹의 코디네이터를 겸하고 있었다. 또한 2012년 멤버들의 대거 영입 및 대외 공개 활동을 개시하면서 ARMA의 공식 스터디 그룹으로 인정되어 홈페이지의 Practice Partners List에 등재되어 있으며 존 클레멘츠가 매년 9월달에 열리는 충주 무술 축제의 참가를 겸하여 비공개 워크숍 과정을 열기도 한다.
매주 일요일에 세션을 가지며 장소와 시간은 한국 ARMA팀의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는 다수의 롱소드 어뎁트 보유자가 있다.
다른 무술 수련자를 원칙적으로 배척하지는 않는다. 멤버 중에서도 모던 펜싱, 스포츠 펜싱, 몽상신전류 거합, 복싱, 태극권 등의 수련자들이 있기도 하다. 또한 방문 참관에도 가급적 제한을 두지 않으나 다른 무술의 지도자급은 몇 번의 참관은 가능해도 가입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수장 존 클레멘츠가 정한 방침. 미국에서 커리큘럼의 유출을 몇 차례 겪은 경험 때문이다.[4] 그리고 다른 서양검술 단체, 즉 HEMA그룹의 멤버라면 ARMA 가입은 절대로 불가능하며 방문 참관도 절대 금지된다. 적대적인 포지션을 가진 단체나 개인도 HEMA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ARMA의 다른 스터디그룹들과 근본적으로 목표(중세-르네상스 무술의 완전한 재현과 그 근간이 되는 기술의 완전한 복원과 더불어 중세-르네상스 마스터들이 목표로 삼은 이상적인 인간상으로의 도달)는 같으나 그 방법론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른 스터디그룹들은 고전 검술 사료의 직접적 연구보다는 존 클레멘츠의 개인적 노하우를 전수받는 데에 비중을 두고 주말 세션을 진행하며 가벼운 분위기에서 수련한다. 서울 스터디그룹도 주말 세션 위주에 가벼운 분위기라는 점은 같으나 존 클레멘츠의 노하우에 의지하기보다는 고전 검술 사료를 직접 한국어로 번역하여 그것을 중심으로 한 실기적 연구/수련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스파링에서 다른 ARMA 스터디그룹들이나 HEMA 단체와는 달리 중세-르네상스 시대의 검술 사료에 수록된 개념이나 기술을 그대로 쓸 수 있다고 자처하며, 위 영상과 같은 스파링 컴필레이션을 자주 공개한다. 이 때문에 수장 존 클레멘츠에 가장 근접했으며, 같은 길을 가는 스터디그룹임을 자처하고 있다.[5] ARMA 자체가 롱소드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다른 무기들에 대한 연구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처럼, 서울 스터디그룹도 롱소드 검술을 기본으로 하면서 다른 무기들은 가끔씩 시도하기는 하나 훈련 자체는 롱소드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최근 들어 사이드소드를 비롯해 다른 검술을 연구하는 멤버가 늘어 어느 정도 다양성을 구비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롱소드를 비롯한 르네상스 시기 무기술은 같은 원리하에 운용되기에 롱소드를 그 기본으로 삼는 것이고 실제로 롱소드 검리를 숙지한 사람은 다른 무기에도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끔씩 근대 검술의 장비가 영상 컴필레이션에 등장하여 ARMA가 근대 펜싱까지 포괄하는 단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장비는 근대 검술을 훈련한 멤버가 가끔씩 서울 스터디그룹이 타류 검술을 경험하여 여러 스타일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의도로 가져오는 것일 뿐이라고 한다. ARMA는 근대 검술을 배제한 순수 중세-르네상스 무술만을 다루는 단체이다.
이후 2019년 10월 30일 자 OBS '옴니극장 이것이 인생'과 MBC '살맛나는 세상' 509화에서 한국 ARMA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
다수의 지역 수련 모임이 있으나 2020년 겨울 현재 전지구를 덮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단체수련은 중지된 상태다.
2020년 12월 유튜브를 통해 서양검술로 자기자신을 홍보하던 김상윤 그의 유튜브 채널이 단체와 갈등이 발생하여 탈퇴함으로써 한동안 소요가 있었다.탈퇴회원에 대한 ARMA Korea의 입장문 별첨자료 특히 롱소드검술 마이너 갤러리 그 여파로 크고 논란이 많아, 그전까지 ARMA측 회원들이 갤러리에서도 많이 활동을 하였지만 현재는 멤버에게 활동금지가 선언 되어 모두 떠난 상태이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3. 자기회귀이동평균(Auto Regressive Moving Average)의 약자
시계열 분석 문서 참조
[1] 디렉터 존 클레멘츠의 방침상 17세기 이후의 검술은 원천적으로 수련하지 않는다. 근대 검술과 르네상스 검술은 모든 면에서 정반대이기 때문에 둘 다 할 수 없기 때문. 순수하게 르네상스 검술만 하는 것이 ARMA의 방침이다. 국내 멤버 중 한 명이 근대 검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지만 ARMA에 입문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하던 것일 뿐, ARMA와 관련은 없으며 그나마도 이제는 수련하지 않는다고 한다.[2] 대표적으로 크럼프하우에 대한 문제가 있다.[3] 전자는 쉽게 말하면 검술을 배웠으니 검술을 가지고 돈을 벌겠단 입장과 우리는 아직 중세 마스터들의 수준에 들지 못했으니 누구를 가르칠 수준이 될 수 없단 존 클레멘츠의 입장 차이를 말한다. 존은 여타 무술과 달리 중세 검술은 이미 상실된 기술을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하는 사실상 고고학의 영역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ARMA의 비영리 방침을 어기는 사람들을 들어 '대학원에서 대학원생이 연구결과를 들고 짼 뒤에 교수 노릇하며 돈 버는 상황'이란 적절한 표현을 내리기도 했다.[4] 재미있는 사건이 있는데, 2011년 ARMA 비공개 포럼에서 멤버 한 명이 술을 마시고 비공개 포럼에 거합도 센세이(...)께 자신이 다른 본들을 수련생들에게 가르쳐도 되겠느냐는 허락을 구하는 글을 쓴 일이 있었다. 포럼에서는 난리가 났고 그 멤버는 거합도 사범이라는 걸 숨기고 커리큘럼을 빼가고 있다는 것이 들통나서 순식간에 쫓겨났다. 이 비슷한 일이 수두룩했다.[5] 존 클레멘츠는 이미 몇년 전부터 펜싱마스크와 같은 방호구는 검술 수련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존 파딩을 비롯한 주요 프리스콜라 겸 간부들은 그래도 방호구는 어느 정도 쓸모는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이 대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데, 현실적으로 존 클레멘츠가 규칙으로 강요하여 안면의 치명적인 부상이 발생했을 경우,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존 클레멘츠도 권고 정도에서 그치지 강요하지는 않는다. 또한 노 마스크 스파링/연습은 상대에 대한 철저한 존중과 승부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뛰어난 검의 운용 능력이 전제되어야만 비로소 가능한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