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0 C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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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전설적인 스포츠카로 레이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델, 코드네임 E9
1. 개요
2. 레이스에서의 활약
3. 아트카
4. 오마쥬
5. 미디어에서


1. 개요


2000CS/2800CS라는 BMW의 '노이에 클라세' 쿠페의 후속 모델이다. 베르토네의 디자인에 E3 뉴식스 세단의 휠베이스를 줄여 개발했고, 독일의 코치빌더 카르만에서 차체를 제작했었다.
1971년에 2800CS가 3.0CS로 대체되며 북미시장에 팔렸는데, 이 차량을 베이스로 3.0CSL이 개발되어 1972년에 공개된다.

2. 레이스에서의 활약


호몰로게이션 규정을 위해 1265대 생산되었다. CSL의 L은 Light(경량)으로, 알루미늄 바디패널과 플랙시글라스 채용으로 베이스 모델인 3.0CS 대비 200kg을 경량화 하였다. 훗날 나온 E46 M3중에도 CSL이 한정판으로 나왔다. 1973년 유로피안 투어링 챔피언쉽 우승을 시작으로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쉽을 휩쓸었으며, 1977년 E21 3시리즈를 기반으로 320i터보 Group5 경주차가 후속으로 나왔지만 1979년까지도 유럽 내 레이스에 나왔다. 또한 FIA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쉽의 Group5에서와 IMSA GT챔피언쉽 등에서도 우승하였다.

3. 아트카


모빌로 유명한 알렉산더 칼더의 빨강/노랑/파란색의 아트카와, 프랭크 스텔라의 체크무늬 아트카가 유명하다. 스텔라의 작품은 2007년 BMW ART CAR in Seoul 에서 전시된 적 있다.

4. 오마쥬


2015년 5월, BMW의 오마쥬 시리즈 3번째로 이탈리아의 콩쿠르소 델레간자 빌라 아스테에서 3.0CSL의 오마쥬가 공개되었다. 한국인 디자이너 강원규씨가 참여하였다. 직렬 6기통 엔진과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얹었으며, 초대 CSL의 컨셉에 맞게 카본파이버를 대거 사용하여 경량화에 집중하였다.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사용하여 공기저항을 줄였고 무게 증가를 피하기 위해 인테리어 역시 매우 간결하다. 이후 같은해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는 레이스 버전인 오마주R을 공개하였다.

5. 미디어에서


아스팔트 8: 에어본에서는 오마주 시리즈가 A클래스의 극상위권 차량으로 등장한다.
아스팔트 8의 후속작인 아스팔트 9: 레전드에서도 등장하는데. 과거의 영광이 무색하게 C클래스 하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