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 Canada
1. 개요
1880년 설립된 캐나다의 통신사로 알렉산더 벨이 설립한 미국의 Bell Telephone Company(1889년 AT&T로 사명이 변경)의 캐나다 법인(The Bell Telephone Company of Canada)으로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1975년까지 미국의 AT&T의 자회사였다. 이후 미국의 AT&T도 베이비 벨로 분화되는 과정에서 벨 캐나다도 재구조화가 이뤄져 BCE(Bell Canada Enterprises)로 모회사가 변경되었다.
캐나다 3위의 통신회사 이며, TV, 인터넷, 집전화, 이동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상세
이동통신 사업부에서는 원래 제공하던 이동통신 방식이 한국처럼 CDMA방식으로 서비스를 하였으나, 3세대 이동통신으로 넘어오면서 위험 분담차원에서 캐나다 제3의 이통사인 Telus(동부는 Bell, 서부는 Telus 식으로 운영함.)와 함께 HSPA(WCDMA)망 사업을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까지 서비스한다.
캐나다라는 나라의 특성상 워낙 국토가 넓다보니 지도상으로 보면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이 엄청 넓지만 웬만한 거주지역은 다 커버한다.
(그래도 전화망 커버가 가장 넓어서 그 전화망을 이용한 ADSL 사업도 가장 크게 한다)
참고로 이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쓰려면 기본약정이 2년이다. 다른 캐나다의 메이저 통신회사도 무조건 약정이 2년이다. 한때는그나마 다른 회사서비스보다 나을 때도 있었으나, 오히려 가격 면에서 로저스나 텔러스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지고, 서비스의 질도 낮아진다. 캐나다 방통위(CRTC)의 규정변경으로 telecommuications consumer right에 의거하여 모든 통신사 약정 2년으로 바뀌고 기존 3년짜리 계약도 2년이 되면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다.
2017년 매니토바의 통신회사인 MTS를 인수하여 몸집을 더욱 더 불렸다.
3. 기타
몬트리올 회사라 그런지 몬트리올과 퀘벡내 LTE 품질이 다른 통신사 보다 좋다. 퀘벡에서 주로 머물 예정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