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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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왕(réal, 현대 프랑스어 royal)의 언덕(mont)'이라는 프랑스어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프랑스어로는 몽레알 /mõʁeal/이라 읽는다. 본토 프랑스어 발음은 '''몽헤알'''에 가까우나, 퀘벡 프랑스어 기준으로는 'ㄹ'에 더 가깝게 들린다. 애칭은 '''아름다운 도시(La Belle Ville de Montreal)'''.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도시. 퀘벡 주 겸 프랑스어권 캐나다 최대 도시로, 전성기였던 1960년대까지만 해도 명실상부한 캐나다 제1의 도시였으나,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로 '10월 위기'와 퀘벡 주의 프랑스어 우선정책 등 크고 작은 일들이 겹쳐, 현재는 그 지위를 영어권 캐나다 지역인 토론토에 뺏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제2의 도시이다.
'''북미의 파리'''라는 도시 별칭이 있는데, 실제로 프랑스어권 도시 중에서는 파리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 광역권이다. 덕분인지 몬트리올로 이민오는 프랑스인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캐나다의 문화수도라고 불릴 만큼 예술과 문화가 많이 발달해있으며, '''1642년에 도시가 설립'''되었을만큼 북미권 도시 중에선 역사가 매우 깊은 편이다. 사실 19세기 독립한 캐나다보다도 역사가 길다. 덕분에 전성기때는 토론토와 함께 캐나다의 수도 지위를 놓고 다투기도 했다.
2. 인구/경제
한국인들에게는 올림픽 개최지로 유명하며, 유명 보드게임 '''부루마불'''로도 유명한 도시.[3] 인구는 2010년대 기준 몬트리올 내 1,704,694명, 광역으로 4,098,927명으로, 파리 다음으로 큰 프랑스어권 도시다. 그래서 종종 북아메리카의 파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프랑스어권 도시이면서도 퀘벡 시보다는 진입 장벽도 낮고 영어도 통용되기 때문에 이민자들이 많이 몰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프랑스어와 아랍어가 통용되는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같은 나라 출신 북아프리카인 이민자도 많다. 나무르(Namur) 역 근처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몰도바계 이민자들 및 아르메니아 이민자들이 모이는 편이다. 인도계 이민자 역시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타밀족들이 많은 편인데, 타밀족들이 다른 인도인들과 사이가 워낙 나쁘다보니 다른 인도인들이 많은 지역을 피해서 이민 가기 때문이다. 장 탈롱 근처에는 타밀어 간판 건물도 꽤 있다. 유대인 인구도 자주 보이는데, 하레디가 많다.[4] 몬트리올의 중국계 인구는 상당수가 프랑스어와 영어가 동시에 다 가능한데, 미국 내 차이나타운의 화교들이 영어 한 마디도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이다.[5] 이 외에도 아이티 출신 난민과 노숙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민자들의 출신국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여러 국가의 이민자들을 대상으로하는 식료품점들이 여러 군데 존재하고 있다.[6]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적인 확산 이후 안 그래도 원래 치안이 좋다고는 죽어도 말할 수 없었던 몬트리올[7] 의 분위기 또한 더 살벌해져서 한국인 거주자가 2차례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등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까지 가시화되고 있다.[8] 다만 유럽 유명 관광도시에 비하면 확실히 소매치기 걱정은 적은 편이란 게 위안...
1976 몬트리올 올림픽을 개최했지만, 엄청난 재정 적자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 당시 시장은 연방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 몬트리올 시 재정만으로 충분하다고 호언장담했으나, '''개회식 한 달 전까지도 올림픽 주경기장이 완공되지 않았다.''' 주 경기장이 이 정도이니 다른 시설들은 상상이 되지 않는가. 보다 못한 연방 정부가 직접 개입해서 올림픽을 간신히 끝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몬트리올 시에 남은 건 엄청난 빚... 결국 엄청난 적자 때문에 30년 동안 빌빌거리다가 199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겨우 빚을 메우고 기사회생에 성공했다.[9][10]
사실 오래 전에는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보다 경제적으로 잘 나가던 도시였으나, 각종 병크와 프랑스어 우선 정책으로 많은 기업들이 몬트리올을 떠나 버렸다. 1950~1960년대에는 캐나다 최대의 금융업 도시였으나 토론토로 대부분 이전하였다.[11] 현재 몬트리올에서 대표 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한 산업은 항공[12] , 게임, 예술 및 관광, 과거 퀘벡 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던 대표적 원자재 산업인 광업[13] 과 썬코어 에너지(Suncor Energy)[14] 의 리파이너리를 비롯해 여러 에너지 기업들의 석유화학 부문이 존재한다. 주로 북부지역에 공단과 제조 업체들이 존재하고있다. 비교적 전통적 산업군과 신흥 테크 산업군이 공존하고 있어서 산업 구조 자체로만 보면 꽤 다각화 되어있는 편이다.[15] 최근에는 몬트리올 대학교의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필두로 하는 인공지능이 도시의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퀘벡 주 정부과 몬트리올 시 정부도 취업 비자 발급과 세금 면에서 많은 혜택을 주면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3. 역사/사회
과거엔 소수 영어권 상류층과 대다수의 프랑스어권 사람들이 살던 도시였다. 다만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영어권 커뮤니티도 커졌는데, 퀘벡 주 분리운동 등으로 시끄러워진 이후부터는 주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어 우위를 줄창 주장하는 것 같으나 그럼에도 오랜 세월 터를 잡고 살아온 영어권 세력 역시 결코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지금도 영어 공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니 마니 하는 등 종종 마찰이 있다.[16] 참고로 캐나다에선 프랑스어가 모국어인 사람을 프랑코폰(francophone), 영어는 앙글로폰(anglophone), 제3의 언어가 모국어인 경우에는[17] 알로폰(allophone)이라고 지칭한다고 한다.
4. 행정구역/지리
도시 전체가 세인트로렌스 강의 하중도인 몬트리올 섬(Île de Montréal) 안에 위치하고 있다.[18] 이밖에도 몬트리올 섬 안에는 몬트리올 시 말고도 웨스트마운트나 도르발 등 여러 작은 도시들이 함께 모여있는 구조이다. 이 때문에 2000년대 초반에 이 도시들을 몬트리올 시로 흡수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 되기도 하였으나, 여러 도시들의 반발로 인하여 통합이 무산된지 오래다. 라이벌 도시인 토론토도 이러한 복잡한 구조였지만 통합한지 오래. 이 위성도시들 가운데 몇몇은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곳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로 몬트리올을 지칭할 경우 좁게는 몬트리올 섬 내부[19] , 넓게는 몬트리올 광역권인 라발과 롱괴이 및 기타등등 인접한 위성도시들까지 지칭하기도 한다.
4.1. 행정구역 목록
4.1.1. 자치구
몬트리올 시에있는 자치구 목록
- 엉식 카르티에빌 (Ahuntsic-Cartierville)
- 앙주 (Anjou)
- 코트데네이쥬 노트르담드그라스 (Côte-des-Neiges–Notre-Dame-de-Grâce)[20]
- 라신 (Lachine)
- 라살 (LaSalle)
- 르 플라토 몽루아얄 (Le Plateau-Mont-Royal)
- 르 수드 우에스트 (Le Sud-Ouest)
- 릴 비자드 생 쥬느비에브 (L'Île-Bizard–Sainte-Geneviève)
- 메르시에 오셜라가 메종뇌브 (Mercier–Hochelaga-Maisonneuve)
- 몽헤알 노드 (Montréal-Nord)
- 우트르몽 (Outremont)
- 피에르퐁드 록즈보로 (Pierrefonds-Roxboro)
- 리비에르 데 프레리 퐁 토 트랑블레 (Rivière-des-Prairies–Pointe-aux-Trembles )
- 로즈몽 라 쁘띠 파트리 (Rosemont–La Petite-Patrie)
- 생 로렁 (Saint-Laurent)
- 생 레오나르 (Saint-Léonard)
- 베르덩 (Verdun)
- 빌 마리 (Ville-Marie)
- 발레리 생 미셸 파르크 익스떵시옹 (Villeray–Saint-Michel–Parc-Extension)
4.1.2. 광역권
몬트리올 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
- 몬트리올 섬 내부
- 몬트리올 섬 외부(북쪽)
- 르펑티니 (Repentigny)
- 테르본느 (Terrebonne)
- 몬트리올 섬 외부(서쪽)
- 몬트리올 섬 외부(동쪽)
- 몬트리올 섬 외부(남쪽)[26]
- 샤토게 (Châteauguay)
- 생트-카트린 (Sainte-Catherine)
- 셍-콩스탕 (Saint-Constant)
- 캉디악 (Candiac)
- 라 프레리 (La Prairie)
5. 정치
퀘벡 주 도시답게 자유당이나 신민주당, 퀘벡당 지지 세력이 많다. 다만 연방이 아닌 지역 차원에선 의외로 보수 성향의 정당이 간혹 집권하기도 한다. 물론 상대 진영 후보 난립 등 분열 효과 덕분인 것도 있고, 퀘벡 주 자체가 좌우 성향을 떠나 분리주의 찬성vs반대로 나눠싸우는 경향도 꽤 있어서 그런듯. 어쨌든 덕분에 분리주의 정당인 퀘벡당[27] 가 집권하자 당시 영어 쓰는 상당수 앙글로폰들이 몬트리올을 빠져나가기도 했다고 한다. 2017년엔 사민주의 진보 성향 지역정당인 프로제 몽레알(Projet Montreal)이 시의회 과반을 석권하고 소속 정치인 발레리 플란테가 당선되었다.
6. 치안
도심 지역을 벗어난 위성 도시 지역들의 치안은 대체로 좋은 편이나, 도심에 가까워질수록 거리에 노숙자도 많이 보이고, 마약 범죄도 있다. 광역 인구가 400만 명을 넘는 캐나다내 제2도시인 만큼 체급에 딸려오는 치안문제가 영원한 숙제이며, 당연한 얘기지만 퀘벡 주 내에서 가장 치안이 안 좋은 도시이다. 몬트리올 마피아인 리주토 패밀리가 헬스 엔젤스, 아일랜드 갱단 등과 손을 잡고 오랫동안 지하 세계를 통치해왔지만, 두목 비토 리주토의 사후 경쟁 조직의 공격을 받고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어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조직원들의 뉴스를 가끔씩 볼 수 있다.
7. 한국과의 관계
몬트리올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1967 몬트리올 엑스포 당시 한국이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이 당시에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엑스포 한국관이 아직도 장-드라포 역 앞에 남아있다. 원래는 엑스포 종료 후 미국관과 일본관, 한국관을 보존하기로 하였으나, 미국관은 화재로 소실된 이후 환경박물관으로 리모델링 되었고, 일본관은 세월이 지나면서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결국 엑스포 당시 원형을 유지하는 전시관은 한국관이 유일하다. 건축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고, 원형도 어느 정도 유지된 만큼 한국관을 개수하여 한인회관으로 쓴다는 말이 있었지만 소식이 없다.# 2020년에도 가림막이 쳐진 채 방치되어 있으며, 앞에 버스정류장이 들어선 상태이다. #
이후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는 레슬링에서 양정모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첫 금메달을 따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김선우가 활약하기도 하였다.
한국 자매도시로는 부산광역시가 있다.
몬트리올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은 2012년 기준 약 8,000여 명 정도이며 대부분 몬트리올 서쪽과 남쪽의 웨스트 마운트, NDG, 앳워터 그리고 앙그리뇽 등 비교적 다운타운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영어권 주민들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며, 위성도시인 라발에도 일부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어 장벽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며, 북부 지역의 열악한 치안상태도 한 몫 하기 때문. 그런 이유로 다운타운 북쪽이나 롱괴이, 몬트리올 외곽같이 프랑스어를 쓰는 주민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한인들의 거주비율이 비교적 드문편이다.
한인들이 많이 정착한 북미치고는 다른 북미 대도시들과 비교해 보아도 교민 사회의 규모가 정말로 작은데, 실제로 몬트리올에서 한국인을 만나기가 정말 어려울 정도이다. 특히 프랑스어의 장벽[28] 과 몬트리올의 고질적인 취업난 등으로 인하여 대부분 토론토와 같은 지역으로 많이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자나[29] '''생활 비용'''[30] , 미국과의 접근성 등의 이점으로 인하여 신규 유입되는 교민들은 늘어가고 있는것이 현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다운타운에 가보면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가게들이 한 두개씩 보이는 편이라 그렇게 암담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관광지로써도 한국인들에게 그다지 인지도있는 도시는 아니었으나 2017년부터 이웃한 퀘벡 시티에서 촬영된 도깨비 열풍으로 인하여 몬트리올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다만 아직까지도 생소한 관광지가 많고, 프랑스어의 언어 장벽이 남아 있어서인지 오래 머물지 않고 대부분 토론토나 NYC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총영사관도 존재하며[31] 명칭은 '''주 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이다.[32] 국제민간항공기구 대표부를 겸하고 있는 사유는 몬트리올에 ICAO의 본부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
2020년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코로나 19 팬데믹로 인해 한국인에 대한 혐오범죄가 매우 증가하였다. 3월 15일에는 방돔 역 부근의 NDG에서 한인을 상대로한 피습이 일어났고, 같은 날 또다른 한국인 역시 피습으로 인하여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한인 가게들을 타겟으로 한 범죄들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어 주 몬트리올 한국 총영사관에서는 몬트리올 방문시 한국인의 신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8. 관광
한국에서도 나름 인지도 있는 도시이고 관광을 주 수입으로 하는 도시라 관광지 및 관광객은 제법 많으나 '''한국에서 몬트리올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토론토나 밴쿠버를 경유하거나 드물지만 나리타나 상하이를 경유해서 올 수도 있다.
관광지 중에서도 특히 성당이나 박물관의 경우는 차고도 넘친다. 이 중 대부분은 학생 할인을 하고 있으니, 학생이라면 국제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하자. 또한 가급적 여름(7월~8월)에 방문하는 것이 좀 더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다.
- 주요 명소
- 노트르담 대성당(La Basilique Notre-Dame de Montréal) - 올드 몬트리올에 위치한 신고딕 양식의 성당이며, 내부가 정말로 아름답다.
- 맥길 대학교 - 문서 참조
- 몽루아얄 공원(Le Parc du Mont-Royal) - 몬트리올의 중심에 위치한 산에 위치한 공원이다. 전망대와 빛나는 십자가로 유명하다. 공원 면적이 매우 크기 때문에 어디로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경치가 다르다. 관광객들은 주로 뒷편의 완만한 지대로 접근하는 편.
- 성 요셉 성당(L'Oratoire Saint-Joseph du Mont-Royal) - 코트-데-네이주 역 근방에 위치하고 있다.
- 언더그라운드 시티(Underground City, Montreal/RÉSO) - 겨울철 몬트리올의 강추위와 폭설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하 쇼핑몰 총 길이만 해도 무려 32km에 달한다
- 비외 포트/올드 포트(Vieux-Port/Old Port) - 여름철에 푸드트럭 등 축제가 다수 열린다. 봉 마르셰 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 몬트리올 시청(Hôtel de ville de Montréal)
- 파르크 드 올랑피크(Parc de Olympique) -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바이오 돔[33] , 각종 정원과 식물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 몬트리올 식물원(Jardin botanique de Montréal)
- 팔라스 데 자르(Place des Arts)
- 라 퐁텐 공원(Parc La Fontaine)
- 아비타 67(Habitat 67) - 몬트리올 엑스포의 유산. 모듈형으로 지어진 아파트이며 건축사적인 의의가 큰 몬트리올의 랜드마크이다. 다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지않다.
- 장드라포 공원(Parc Jean-Drapeau) - 1967년에 몬트리올 엑스포로 인하여 조성된 인공섬이며,[34] 현재는 몬트리올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 한 상태이다. 여름에는 각종 공연과 축제가 열리는 지역. 장-드라포 역을 이용하면 된다.
- 라 롱드(La Ronde) - 식스플래그 계열의 놀이공원, 생 엘렌 섬 북쪽 끄트머리에 위치하고있다. 장드라포 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 바이오스피어(La Biosphère) - 몬트리올 엑스포의 유산. 미국관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현재는 몬트리올의 랜드마크로 남아있으며, 환경과 관련된 전시를 하고 있다.
- 자크 카르티에 다리(Pont Jacques-Cartier) -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유명한 다리. 야경 명소이다.
- 공연 및 축제
-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 1978년부터 열린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이며 매년 6-7월에 열린다.
-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 (Festival des Films du Monde)[35]
- 코미디 페스티벌 (Just For Laughs Gags)[36]
- 태양의 서커스
- 벽화축제
9. 대학교
이곳에 있는 종합 대학은 영어권 대학으로는 맥길 대학교와 콩코디아 대학이 있고, 프랑스어권 대학으로는 몬트리올 대학교와 퀘벡 대학 몬트리올 분교'''(UQÁM)'''가 있다. 이외에 몬트리올 시 행정영역은 아니지만 몬트리올 광역권에 들어가는 다리건너 위성도시인 롱괴이쪽에도 셔브룩 대학교 롱괴이 캠퍼스가 소재하고있다.
10. 스포츠
10.1. 야구
- 레 젝스포 드 몽레알(몬트리올 엑스포스) (1969~2004) -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팀인 몬트리올 엑스포스(Montreal Expos / Les Expos de Montreal)는 1969년에 창단하여 경쟁 도시인 토론토보다도 먼저 생겼다.[37][38]
초창기에는 '엑스포스는 캐나다 야구 팀'이라는 인식 속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창단하여 리즈 시절을 누리기 시작한 1980년대 중반 전까지만해도 캐나다 국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고,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 만큼 관중 동원도 이루어졌다.[39] 물론 성적도 준수했던 편. 1981년에 후기리그 NL 동부 1위로 포스트시즌에 나가[40] DS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NLCS까지 오르기도 했고(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1981년뿐이었지만 1979년부터 1994년까지 16년간 세 번 빼고 승률 5할 이상을 올렸다.1994년에는 파업 시점에서 MLB 전체 최고승률을 찍고 있었지만 파업으로 포스트시즌이 취소되어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
그러나 구장 신축을 놓고 몬트리올 시 측에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41] 팀이 막장 크리를 타기 시작. 결국 2000년에는 1년 총 관중동원이 KBO 리그의 LG 트윈스보다 더 적은 81만명 동원에 그치는 참사를 기록하기도. 결국 기존 구단주인 제프리 로리아는 팀 운영의 의욕을 잃고 엑스포스를 MLB 구단의 위탁운영으로 맡겨놓고 자기는 플로리다 말린스 구단을 매입, 약 3년간 엑스포스는 주인 없는 구단의 설움을 톡톡히 당했다.[42] 홈경기의 약 4분의 1을 몬트리올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푸에르토 리코의 산 후안에서 치러야 했으며,[43] 곤두박질치는 관중 동원에 박차를 가하기도. 하지만 이 기간 중에도 승률 5할 이상을 두 번이나 기록하는 등 결코 선수들의 실력까지 막장을 타지는 않았다. 결국, 엑스포스는 캐나다를 떠나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로 연고지 이전을 단행하며 2005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가 되었다.
재미있게도 이후 엑스포스는 몬트리올을 떠났지만 몬트리올 시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고 남아서 매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중 일부를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하고, 프랑스어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를 중계해주기도 한다. 일부 팬들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나 보스턴 레드삭스 등으로 응원팀을 바꿔서 야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다. 2013년부터 몬트리올 시장이 된 드니 코드르(Denis Coderre)가 전면에 나서 몬트리올 연고 메이저리그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015년 롭 맨프레드 현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부임으로 몬트리올 신생팀 창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개막 직전 몬트리올 2연전을 정례화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범경기 2연전은 항상 매진을 이룬다. 현재로서는 다운타운에 구장만 신축된다면, 다음번 리그 확장때 팀을 유치할 0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2019년 6월 20일 탬파베이 레이스가 몬트리올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44] .
10.2. 아이스하키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 (1909~) - 상트흐 벨 (벨 센터)
10.3. 축구
같은 캐나다 팀인 토론토 FC,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에 비해서는 관중동원이나 인기가 많이 아쉬운 편이다. 프랑스인들이 자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가대항전 우승 및 리그앙 구단들의 유럽대항전 소식등에 뜨겁게 열광하는것에 비해 굉장히 대조되는 부분으로 프랑스와 퀘벡의 문화차이를 나타내는 요소이기도 하다. 퀘벡 현지인들은 축구에 정말 쥐뿔도 관심이 없다. 이런 구석은 생활스포츠로써 정점의 인기를 구가하지만 프로스포츠 리그종목으로썬 듣보잡 취급을 당하는 북미권내의 축구정서와 완벽히 똑같다.
10.4. 모터스포츠
- 질 빌뇌브 서킷 (1978~)
10.5. 그 외
프로레슬링 인기도 많은 편이라 WWE 이벤트도 연례적으로 열린다. 참고로 레슬링 업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사건들 중 하나인 '''몬트리올 스크류잡'''이 일어난 1997년 서바이버 시리즈가 바로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이 이벤트 이후 숀 마이클스와 빈스 맥마흔은 여기서는 죽일 놈 취급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특이한 해프닝도 종종 발생했다.[50]
지금은 고인인 디노 브라보가 이 곳 출신 기믹을 썼다.
토론토 랩터스의 연이은 선전으로 몬트리올에서도 랩터스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농구붐이 일고 있다. 토론토가 비시즌 경기를 몬트리올에서 몇 경기 정도 개최하고 있다[51] . 엑스포스가 연고이전한 이후 몬트리올에서도 홈팀이 된 블루제이스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11. 교통
11.1. 도로
몬트리올 도심 속의 도로는 한 마디로 '''개판이다'''. 도로 자체가 오래 되었고 겨울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눈이 내려서 염화칼슘을 마구 뿌려서 도로에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고, 도로 공사도 새 도로를 깔 수 있는 돈과 시간이 부족해 땜빵 공사가 고작이다. 결과적으로 이곳저곳 푹 파여있는 도로에 지저분하게 메꿔진 도로가 대부분이다.[52] 이 때문에 몬트리올은 항상 겨울에는 도로가 파이고 여름 내내 도로를 보수하는 공사가 한창이라 여름에 방문한다면 멀쩡했던 도로가 하루아침에 통제되는 '''각종 이벤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도시 내 도로의 대부분이 비좁고 일방통행이다 보니, 처음 온 사람이라면 내비게이션에 의지하지 않고는 목적지까지 차로 가기가 매우 힘들다. 심지어 구글맵 경로 켜놓고 네비게이팅 서포트를 이미 받고 있는 상황이어도 초행길엔 무용지물 수준이다. 매우 비정형적인 '''괴상한 도로 디자인'''과 이상한 '''갑툭튀 분기점''', 꼴리는 대로 막아놓는 듯한 '''보수공사 구간 갑툭튀''' 등으로 인해 초행자, 초보 드라이버들을 광속으로 엿먹이는 상황이 밥먹듯이 발생한다. 만약에 캐나다의 지방 도시에서 이곳을 통해 퀘벡으로 넘어오면 충격먹을 정도로 교통이 난폭하고, 복잡하다.[53] 깜빡이를 안 키고 들어오는 건 기본이다. 그 중 Autoroute 40, Trans Canada, 그리고 Autoroute 15의 교통은 최악이다.[54] 특히 러시아워 때에는 약 20km 거리를 1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겨우 빠져 나올 수 있다.
표지판으로 말하자면, 온타리오 주에서 퀘벡 주로 넘어오는 순간 보이는 게 프랑스어인 '''Arrêt''' 표지판이다. 다른 북미의 대도시와 다르게 프랑스어인 Arrêt 라는 표지판이 Stop 표지판 대신으로 쓰이며[55] , 몬트리올 섬 안에서는 이 표지판이 보이면 무조건 정지하였다가 출발하여야 한다. 몬트리올 섬 안에서 특별한 점은 빨간불일 때에 우회전이 불법이다.[56] 만약에 프랑스어를 '''아예''' 못하면, 이상한 표지판과 신호등 앞에서 어쩔 줄 몰라 20분간 멈춰있는 수가 있다.
그리고 간혹 차량들이 정체되는 상습정체 지역에서는 노숙자들이 도로로 뛰어들어 구걸을 한다(...) 어떤 경우도 있냐면 신호가 걸려있을때 정지선 앞에서 곤봉 공연을 펼친 뒤 적선을 요구하거나, 갑자기 신호대기중 노숙자들이 강제로 차를 세차한 뒤 돈을 요구하는것. 이 때문에 차량 운전하기 정말 뭣같은 동네이다.
이러한 교통 상황과 다르게 대중교통이나 보행 환경은 서유럽 수준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몬트리올의 지하철과 그 연계 버스가 환상적이며, 요금도 저렴하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문단에 문서들을 참조하면 된다.[57] 대도시이니만큼 택시도 굉장히 흔한데 측면에 "Bonjour"라고 써있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초록, 빨간 색상을 칠하고 있어 눈에 상당히 잘 띄는 편이다. 요금은 기본 $3.45에 km당 $1.7, 거기에 팁이 추가되는데, 이는 혹독한 겨울 날씨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다. 여담이지만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이 흑인이나 아랍계인데, 공항 기사들을 제외하면 영어를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자. 참고로, '''다운타운 몬트리올부터 공항까지의 요금은 $40으로 책정되어 있다.'''(물론 팁은 제외) 이걸 모르고 "How much?"하고 물으면 간혹 바가지 씌우려는 기사들도 있으니 주의. 길이 막히지 않는 + 본인이 가야 하는 위치에 따라 우버가 더 싸게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자.
11.2. 공공자전거
11.3. 철도
11.4. 광역철도
몬트리올 상트랄 역과 루시앙-랄리에 역에서 출발하여 몬트리올 광역권을 운행하는 통근열차가 운행중이다.
11.5. 도시철도
11.6. 버스
- 몬트리올 버스 터미널
- 상트르빌 터미널
11.7. 항공
-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
- 생 튀베르 공항(Aéroport de St-Hubert)[58]
하지만 도르발에는 아태지역 노선이 거의 없으며, 대한민국 직항도 없어서 토론토 등지에서 환승해서 와야 한다. 2015년에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 ↔ 쿠바 아바나 노선의 중간 기착지로 도르발에 들어오게 됐는데, 이게 아태지역 첫 노선이라고 한다. 현재는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 노선과 에어 캐나다가 상하이 직항노선이 있으며, 2018년 6월 1일부터 에어 캐나다가 도쿄 나리타에 신규 직항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여담으로 미국의 항공사인 얼리전트 항공은 몬트리올에 취항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몬트리올행 노선이 있는데, 바로 미국 북부의 플래츠버그라는 도시를 몬트리올로 둔갑시킨것(...) 이 점에 유의해야한다.
12. 기타
- 전 시장은 2013년 11월에 선거로 당선된 드니 코데르(Denis Coderre)이고, 코데르 이전에는 2013년에 시의회에 의해서 임시시장으로 발탁된 로랑 블랑샤르(Laurent Blanchard). 코데르와 블랑샤르의 전임자는 2012년에 동일하게 임시시장으로 발탁되었던 마이클 애플봄(Michael Applebaum)인데 시장되기 전 시의원일 때 엄청나게 해먹었던 게 다 까발려져서 사기, 횡령, 배임, 부패 등으로 구속되었다. 이 도시가 워낙 범죄와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 그렇게 놀라운 것은 아니다. 물론 마피아와도 얽혀서 몬트리올에 재개발이 이루어졌을때 마피아가 지어지는 모든 건물 공사비의 2.5%를 먹었다고 한다. 토론토 시장 롭 포드와 막상막하일 정도로 막장.
- 현 시장은 메이저리그 야빠들에게 은근 인지도가 생겼는데, 바로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워싱턴 D.C.로의 연고지 이전 이후 몬트리올을 연고로 한 새로운 메이저리그 팀 유치에 힘쓰고 있기 때문. 코데르의 부임 이후 2014 시즌 개막 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내셔널 리그 한 팀을 초청하는 시범경기 2연전을 유치했고, 지난 2015년 5월 말에는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와 만나 야구단 유치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 평균 1월 기온은 -10.42도 7월 기온이 20.5도로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와 비슷하며 년 평균 적설량은 226.4cm이다. 몬트리올이 눈 치우는 것 하나 만큼은 세계 제일이라서 간혹 뉴욕으로 원정나가기도 한다. 냉대습윤기후임에도 연교차가 매우 커서 기온이 최고 37.6도, 최저는 -37.8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 유비소프트의 주요 개발사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이 곳에 있다. 유비의 프로듀서 제이드 레이먼드가 EA의 자회사인 Motive Studios를 설립했다.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59] 의 본부가 있으며, 이곳에 있는 대한민국 공관도 주몬트리올총영사관 겸 ICAO 대표부이다.[60] 참고로 오렌지선에 스콰르-빅토리아-OACI 역이 있다.
- 몬트리올 오는 한국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게, 몬트리올에는 갈 만한 PC방이 2020년 기준 딱 하나(?)밖에 없다. 화교들이 많은 ste catherine 길에 있는 netchamp이란 곳. 다만 한국인보단 화교들이 압도적이고 위생 상태도 불결한 편이다. 물론 이후 괜찮은 PC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그전에 본인들이 직접 노트북 정돈 챙겨오는 게 나을 듯.
[1] 빌 드 몽레알 프랑스어의 r은 구개수음이기 때문에, 이것을 표현하자면 '몽헤알'이 좀더 원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2] 몬트리올 시기(市旗). 바탕은 잉글랜드의 십자기이고 장미는 잉글랜드, 클로버는 아일랜드, 엉겅퀴는 스코틀랜드, 백합(나리)은 프랑스계 주민을 각각 상징한다. 현재의 시기는 2017년에 새로 제정된 것이고, 이후 캐나다 원주민을 상징하는 삼나무가 추가되었다.[3] 이 때문에 캐나다의 수도가 몬트리올인 줄 아는 사람들이 지금도 꽤 많다. 부루마불에 등장하는 도시는 대부분 그 나라의 수도이기 때문. 참고로 상기되어있듯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다. 또한 퀘벡 주의 주도도 아닌데, 퀘벡 주의 주도는 퀘벡 시다. 몬트리올은 퀘벡 주 최대 도시.[4] 프랑스 내 유대인들이 세파르딤이 주가 되는 것과 다르게 이 지역 유대인들은 아슈케나짐이 주가 되는 듯 하다.[5] 미국 내 차이나타운에서는 가급적 동향 사람끼리 결혼이 이루어지는 반면, 몬트리올 내 중국계 내에서는 다른 지방 출신끼리 결혼해서 집에서 부부끼리 서로 다른 중국어 방언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서 영어나 프랑스어로 의사소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6] 중국계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계 마트,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인마트도 지점들이 많다. 그러나 토론토 일대를 주름잡는 갤러리아라든가, 캐나다와 미국 양쪽에서 전국구 북미 스케일로 장사하는 H마트 등의 유명 체인은 이곳에 없고 로컬 한인 마트들이다. 아시아계 외에도 중남미, 카리브해, 중동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료품점도 존재한다. [7] 애초에 캐나다 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최대규모 마피아, 범죄 조직들 근거지가 역사적으로 여기였다. 퀘벡 현지인들의 보편적 견해에서도 몬트리올 도시권의 치안에 대해서는 전혀 좋은 평판을 찾을 수 없다. 그리고 사실 광역 인구가 400만 명이 넘어가는 북미 대도시는 필연적으로 치안이 좋을 수가 없다. 토론토 쪽도 총격을 비롯해서 고강도의 강력 범죄가 만연한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8] 한국인 흉기 피습 관련기사 [9]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Stade Olympique de Montreal)을 그냥 놀릴 수 없어,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1977년부터 워싱턴 D.C.로 연고지 이전을 하기 전인 2004년까지 썼다. 하지만 원래 종합 경기장으로 지어졌던 경기장인지라 관중석의 구조가 뭐 같았고, 몬트리올 특유의 냉대 기후 때문에 지붕을 씌우고 인조 잔디를 깔았지만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10] 몬트리올 시의 재정 위기는 이후 올림픽과 국제 스포츠계에 암울한 영향을 끼쳤다. 대회 규모가 커지고 각종 부대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일개 도시는 도저히 감당 못 할 정도가 되자,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 희망 도시가 격감했다. 1980년대 초반 1988년 올림픽 개최 희망지가 서울과 일본 나고야뿐이었던 건 이런 배경 때문이다. 결국 이후 올림픽은 서울처럼 도시가 아니라 중앙 정부가 대회 전반을 책임지고, 1984 LA 올림픽처럼 각종 대기업 스폰서를 유치하는 상업화가 가속화되는 방향으로 바뀐다. 순수 아마추어 대회를 포기하고 프로 선수들을 참여시키고, 노골적으로 다국적 기업과 방송사에게 독점적 특혜를 보장하는 이런 방식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거쳐서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정립되었다.[11] 한 예로, 몬트리올 은행(Bank of Montreal, BMO)의 경우 법인등기상 본사는 몬트리올로 되어있으나, 사실상 기업 본부는 토론토에 있다.[12] 세계 3위 완성 항공기 제작사인 봉바르디에의 본사가 몬트리올에 있지만.. 알짜였던 철도 사업을 매각하고 여객기 사업마저 매각하고 사세가 급속도로 망해가고 있어서 지역 내에서도 딱히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은 없고 대체로 공적자금 퍼먹는 하마라는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오죽하면 현지에서는 내일 당장 봉바르디에가 파산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해도 아무도 새삼 놀라지 않을 것이라는 막장 평판(...)을 듣고 있다.[13] 대놓고 광업 경제로 유명한 호주에 비해서 일반인들의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렇지 캐나다 경제 또한 광업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막대한 비중을 지녔었다. 특히나 퀘벡주의 경제는 광물팔아 벌어온 외화가 없었으면 이 지역일대의 첨단 제조업 육성이 불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효자 산업이었다. 2차 세계대전 전후 초강대국에 등극한 미국에 원자재를 수출해 외화를 긁어모으던 퀘벡과 몬트리올은 졸부마냥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기에 이르렀고(...) 이에 지자체 단독 예산으로 몬트리올 올림픽 개최라는 '''희대의 자살골을 넣음으로써(!)''' 마이닝 머니를 통해 누리던 몬트리올의 번영은 막을 내리게 된다.[14] 썬코어 에너지는 퀘벡 향토 기업은 아니고 캐나다의 기름집 포지션을 담당하는 앨버타 주 캘거리에 헤드쿼터를 두고있는 중서부 기업이다.[15] 그러나 실제로는 제조업 섹터는 계속해서 규모가 축소, 가동률이 내려가며 쇠퇴일로를 걷고 있고 3차 산업으로의 재편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캐나다의 국가적 특성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16] 부모 중 1명이라도 영어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면 그 자녀는 영어 공립학교를 보낼 수 없다고 한다.[17] 각국에서 이민들을 왔는데, 그중에는 베트남계 이민도 꽤 된다.[18] 그리고 몬트리올이 위치한 몬트리올 섬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하중도이기도 하다. 참고로 몬트리올 섬의 면적은 500㎢. [19] STM 정기권이 통용되는 범위이다.[20] 주로 NDG라고 부른다.[21] 영어권 도시이다.[22] 도르발 공항이 위치하고 있다.[23] 미라벨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다.[24] REM의 종점역이 될 예정이다.[25] 몬트리올 도심으로부터 남동쪽 약 40km쯤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중소 위성도시로, 거리가 살짝 있는만큼 the Montreal Metropolitan Community (MMC)에는 포함되지않고 Municipalities in the Montreal Census Metropolitan Area (CMA) 에 포함된다. 브호사드,롱괴이등 몬트리올 동쪽지역과 가까운데다 몬트리올 도심까지도 그리 멀지 않아서 통근권에 속하는편이다.[26] 이 지역에 위치한 도시들은 대체로 Roussillon Regional County Municipality라는 지자체관할에 속해있다.[27] 파르티 케베쿠아(Parti Quebecois). 전국정당인 Bloc Quebecois와 함께 영어 홈페이지가 아예 '''없다'''.[28] 그나마 몬트리올은 퀘벡 내 다른 도시들에 비하면 영어가 어느 정도 통용되긴 하지만 도시 외곽의 시골 지역으로 들어가면 영어가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나이드신 분들의 경우 영어 한 마디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29] PEQ 비자의 경우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30] 생활비용이 캐나다의 다른 도시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 생활물가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그래도 주택, 월세 비용등의 부동산 가격은 비슷한 규모의 북미 도시들에 비해 아직은 매우 싼 편이다.[31] 루시앙-랄리에 역부근 위치[32] 퀘벡 주 전체와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를 영사구역으로 두고 있다.[33] 올림픽 이후 버려진 돔경기장 내부에 동물원을 만들어놓았다.[34] 현재도 한국관을 포함한 몇몇 전시관이 남아있다.[35] 세계 8대 영화제로 불리운다. 197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83년부터 임권택 감독의 불의 딸을 시작으로 몇 편의 의미 있는 한국 영화들이 초청되고 있다. 1990년 신승수 감독의 수탉이 공식 초청 되었다. 1992년 장길수 감독의 은마는 오지 않는다 로 이혜숙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허철 감독의 돌아온다가 금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에 오인천 감독의 공포 영화 야경:죽음의 택시 가 공식 초청 상영되었다.[36] 세계적으로 유명한 개그 페스티벌, 동명의 TV프로그램인 Just For Laughs Gags의 기원이 되는 축제이다. 개그맨 김영철이 참가 한 적도 있다.[37]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엑스포스가 창단된지 8년후인 1977년에 창단되었다.[38] 참고로 이때 동시에 창단된 구단이 바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39] 그러나 동네 경쟁자 블루제이스에게는 밀렸다. 블루제이스는 1979~1983 5년 외에는 매년 엑스포스보다 많은 관중을 불러모았고 1987년 스카이돔 개장 이후 1989년부터는 4년 연속 MLB 최다관중, 1993년과 1994년에도 신생팀 콜로라도 로키스 다음으로 관중 2위를 기록했다.[40] 시즌 중 파업으로 시즌이 단축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파업 시기 전후로 전기와 후기로 나누고 각 지구 별로 기별 우승팀끼리 디비전시리즈를 치룬 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월드시리즈를 치렀다.[41] 그 이유가 참 웃긴게 '고작 미국인이 즐기는 야구장 건립에 예산을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다. [42] 그러나 플로리다 말린스도 제프리 로리아 특유의 막장운영 때문에 2012 시즌에 새 구장으로 이사하고 돈도 화끈하게 풀었음에도 폭망했다. 또한 플로리다 시절 호성적을 거두고도 짤린 조 지라디는 친정 팀 뉴욕 양키스 이적 후 2009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결국 로리아는 2017년 데릭 지터가 포함된 컨소시엄에 말린스를 팔았넘겼다. 한편, 몬트리올의 아이스하키는 플로리다 주의 대학 풋볼과 거의 같은 위치다. [43] 푸에르토 리코로의 MLB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실험이었다고 보기도 했다.[44] 정확히는 탬파와 몬트리올에서 홈경기를 양분해서 한다는 계획이다.[45] 밴쿠버에 가려지긴 했지만, 몬트리올에도 하키 때문에 폭동이 일어났다. 밴쿠버와는 반대로 '''이겨서 너무 기뻐가지고(...)''' 발생.[46] 1992-93 시즌 스탠리컵 우승이 구단이자 캐나다 소재 팀으로서의 마지막 우승이다.[47] NHL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NHL GAMECENTER에서는 RDS의 중계가 거의 방송되지 않는다. 대신 영어 케이블채널 중에서 몬트리올의 경기 중계가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RDS를 트는 편.[48] 단 한명 예외가 밴쿠버에서 태어난 알렌 버그(Allen Berg)이다.[49] 이외에 토론토 2명, 밴쿠버 1명으로 타지역 출생자보다 몬트리올 근방이 훨씬더 많다(...)[50] 일례로 2000년대 숀 마이클스는 거의 선역으로 활동했지만 몬트리올 팬들은 무조건 숀이 대립 중인 악역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크리스 제리코나 에지의 경우 당시 악역임에도 캐나다 출신이라 아예 선악역이 뒤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심했던 편. 이때문에 2005년 숀이 일시적으로 악역이 되었을땐 15분동안 몬트리올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 그들에게 엄청난 욕을 얻어먹었다. 2000년대 말부턴 이런 악감정이 꽤 줄어든 편. 2010년 1월 브렛과 숀이 화해한데다가 숀은 WWE 레슬매니아 26을 끝으로 은퇴했기때문에 예전과 같은 상황을 다시 볼 확률은 없다고 보여진다.[51] 아울러 랩터스의 벤치멤버 중 몬트리올 출신인 크리스 부셰이{Chris Boucher}가 있다.[52] 도로에 파인 구멍을 칭하는 단어도 있다. un nid-de-poule 한국 말로 하면 닭의 둥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53] 실제로 몬트리올의 거지같은 주행 환경은 퀘벡 주 내에서 매우 악명높은 상식이라 퀘벡내 타지 출신 운전자들은 몬트리올 도심으로 차 끌고 가는 걸 굉장히 꺼리는 편이다. 심하면 몬트리올 초행길인 타지 출신 여성 운전자들의 경우 생전 처음보는 도로 환경에 울먹이며 패닉에 빠질 정도(...)[54] Autoroute 13이나 25는 몬트리올 섬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적다.[55] 프랑스어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도 정지 표지판은 STOP이라고 써 있다.(stop은 순수 게르만어 유래 어휘로 사실상 영어 고유어이다) 물론 West island나 Westmount 등 영어가 주로 쓰이는 지역에는 Stop 사인을 종종 볼 수 있다.[56] 이 점은 뉴욕 등도 마찬가지. 특히 관광객으로 온 사람들이 모르고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사정해도 최소 45달러짜리 티켓을 끊어준다. 벌금에도 세금을 매겨서 53달러 가량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57] 특히 2012년 북미 대중교통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58] 도르발 공항이 지어지기 전 몬트리올의 관문역할을 하던 공항, 1930년 최초의 대서양 비행선 횡단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공항이기도 하다. 현재는 소형 항공기와 군사용 공항으로 쓰이는 중이다. 1970년 10월 위기 당시 FLQ에 납치되었던 퀘벡 지방관료가 이 공항 근처에서 숨진채 발견되기도 하였다.[59] 프랑스어로는 OACI.[60] 국제기구가 있는 곳에서 국제기구 관련 업무만 전담으로 하는 외교공관을 대표부라고 한다. 주ICAO 대표부 이외에 한국 외교부에는 주UN대표부, 주제네바대표부, 주OECD대표부, 주EU대표부, 주ASEAN대표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