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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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유의 정규 1집의 타이틀 곡으로 미아의 실패로 인해 가벼운 댄스곡으로 노선을 바꿨다. 참고로 "Boo"의 뜻은 "매력적인 이성친구"이다. 작곡가는 암욜맨으로 유명한 한상원.타이틀곡 'Boo' 는 깜찍발랄한 80년대의 보고풍 사운드에 현대적 세련미를 덧입힌 업템포 곡으로 V.O.S. 박지헌의 '보고 싶은 날엔', 원티드의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등 감각적 멜로디의 대명사로 불리는 히트 작곡가 한상원의 작품. 일명 '하트 춤' 으로 범국민적 아이유 춤 따라잡기 열풍이 예상되는 'Boo' 는 미국 만화잡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단어로 상대방을 놀릴 때 쓰이는 의성어이기도 하지만 이 곡에서는 '근사한 이성 친구' 라는 속어적 의미이다.
잘난 남자들에게도 쉽게 눈길을 주지 않던 콧대 높은 소녀가 어이없게도 평소에 못난이라고 생각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재미있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다. 노래 도입부에 아이유가 '부~~' 하고 입술을 떠는 부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수들이 가창 전 입을 풀 때 내는 소리인데 스튜디오에서 녹음 중 작곡가 한상원이 아이유의 그런 모습을 포착하여 곡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 삽입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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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Growing Up 공식 소개글 중
아이유가 당시 고1 밖에 안 된 소녀였기 때문에 가창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던 시기였으나 MR제거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최대한 잘 소화해내려고 노력하는 아이유의 노력을 엿볼 수 있던 노래였다. 발표 당시 무명이었던 아이유 치곤 나쁘지 않은 성적을 음원 차트에서 올리면서 2009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 66위를 차지하였다.
4월 말에 나온 곡임에도 6월 멜론 주간 차트 첫째주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 기간 선전하면서 2009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 66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하였다.
2. 음악방송 출연
3. 가사
4. 표절 논란
1980년대 미국의 유명 10대 가수였던 데비 깁슨의 <Only In My Dreams>과 비슷하여 일각에서 표절 논란이 있기도 했다. 음악의 도입 부분은 거의 일치하며, 메인 멜로디는 다소 다르지만 비트나 스트링, 이펙트 등이 굉장히 비슷하다.
또 다른 문제가 된 것은 뮤직비디오 컨셉인데, 아래 뮤비를 보면 알 수 있듯 카일리 미노그의 'Come into my world' 뮤직비디오의 길가를 걸어가는 듯한 컨셉을 그대로 채용하였다. 원테이크에 가까운 기법으로 주인공(아이유/카일리 미노그)가 도시를 걸어가는데, 한편에서는 끊임없이 사건이 벌어지며 주인공이 계속 복제되어서 굉장히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으로 발표 당시 감각적인 영상으로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이 경우 역시 뮤직비디오의 '컨셉'과 '기법'만을 따라한 것이므로 표절이라고까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각에서 논란이 제기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당시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고 본인이 직접 곡도 쓰고 앨범 프로듀싱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지금의 아이유와는 달리 본인의 음악에 대한 선택권한이 극도로 작았고 표절이었다 할지라도 본인이 몰랐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이후에 아이유를 좋아하거나 알게 된 이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5. 기타
과거 아이유 팬카페의 등급명이기도 했다. 가입후 기본등업만 하면 얻는 등급이기 때문에 아이유의 게시글에 대한 댓글 쓰기권한이 막혀있고[1] 행사, 공연시의 예매,입장순서도 후순위라 이 곡의 이름을 이용해 Boo들Boo들이란 드립을 친 적도 있다. 더 상위등급인 마시멜로우는 1분기당 1회등업 혹은 갱신을 해야하며, 일정 활동량 충족및 질문지 응답, 앨범인증, 조금 더 상세한 개인정보 제공을 해야 넘어갈 수 있기 때문. 이후 이러한 등급명은 삭제되었다.
갸오오와 사랑꾼들 18화에 따르면, 갸오오의 친구가 아이유와 같은 소속사였고 이때 이 뮤직 비디오의 농구하는 사람 역으로 나왔다고 한다.
힙합 듀오 긱스가 이 곡을 샘플링해 '아이유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헌정곡을 만들었다.
한 편으로는 아이유에게 신봉선 닮았다는 드립이 따라다니게 만든 곡으로, 당시 신봉선은 제법 유명한 코미디언이었고 아이유는 인지도가 0에 가깝던 시절이었고 외모도 젖살이 빠지지 않은 약간 통통했던 시절이라[2] 뮤비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엥? 신봉선이 음반을 냈나?'(...) 지금도 이 곡의 유튜브 영상의 댓글에도 '왜 아이유 보고 신봉선 닮았다 하는지 납득했다'는 댓글이 제법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