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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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7년 9월 16일에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정규 6집이다.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미국에서 500만 장, 전 세계적으로는 1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남편인 토미 모톨라와의 별거를 인정하면서 만들게 된 앨범으로 토미의 집착과 압박에 지쳐있던 머라이어는 이 시기부터 본인이 하고 싶었던 힙합과 알앤비 장르의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창법 또한 믹스보이스에서 알앤비에 최적인 벨팅으로 돌아왔고 이 과정에서 성대가 굉장한 무리를 받아 목소리가 악화되기 시작한다.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패션과 스타일 또한 변화가 생겼고 이 과정에서도 많은 팬들이 이탈하기도 했다. 이 시기부터 소속사는 견제하듯 머라이어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이게 되고 판매량 역시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기와 명성은 여전해서 앨범의 리드 싱글 Honey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핫샷 데뷔하며 3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히트에 성공했고 앨범의 최고 히트곡인 후속 싱글 My All은 아쉽게도 토미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2위로 데뷔, 그러나 다음 주에 바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앨범 역시 1000만 장 이상 팔리며 히트에 성공했으며 음악적으로도 매우 호평을 받아 현재까지도 '''머라이어의 최고 명반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이런저런 논란은 많았지만 결론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머라이어가 1990년대의 최고의 스타이자 아이콘 임을 증명한 앨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