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갤러리

 


갤러리 입장
1. 소개
2. 역사


1. 소개


디시인사이드의 메이저 갤러리 중 하나. 2007년 4월 10일 생성되었다. 약칭은 CNC를 한영변환한 약칭인 춫에서 딴 춫갤.

2. 역사



2.1. 활성화 시기


[image]
C&C4의 실패와 망갤을 상징하는 C&C갤러리 자동짤방.
게임 갤러리 시절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팬들의 염원과 신작(C&C3) 발매 소식이 추진력이 되어 개설되었으며,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 케인의 분노, 레드얼럿 3가 발매된 기간을 전성기로 누렸다. 나름 전성기라는 2007~2010년 당시 갤 리젠은 평균적으로 하루 두 페이지 미만.
그래도 시리즈 태동기인 1995년부터 국내 수입이 이루어지며 나름의 팬덤을 확보한 게임이라 적은 리젠에도 불구하고 상주하는 유저 자체는 꽤 되는 편에 속했다. 주로 돌던 떡밥은 궤도 vs 워커 우위논쟁, 제너럴 멀티플레이, 타썬 망겜 논쟁, C&C3 전략 정도.
하지만 레드얼럿 3가 망하고 1년만에 졸속으로 추진된 커맨드 앤 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갤이 어수선해진다.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이 C&C4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고, 결국 타이베리움 시리즈의 최종작이 거하게 망하면서[1] 갤러리 역시 1차 멸망을 맞는다.
당시 디시 내 자체적으로 비인기 갤러리를 분류해 메인화면에서 직접 노출이 되지 않도록 특정 카테고리에 몰아넣는 방식의 정책이 있었는데, 마의 삼각형 내지는 망갤의 삼각형[2]이라 불리는 카테고리 통합 정책이 그것이었다. 2010년 11월 29일 부로 이 갤러리는 온라인 게임 카테고리에 통합되어 갤러리 목록에서 직접노출이 안되게 되었다. 온라인 게임 카테고리 게임들은 C9, 썬, 제라, 헬게이트 등 망겜들이었고, C&C도 여기에 합류하게 된 셈. 이미 세가 기울고 있던 시리즈 최후의 승부수라는 작품이 총체적으로 망해 유입은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어쨌든 그 여지마저 차단당한 것이었다.[3]
멸망한 춫갤의 유민들은 스타크래프트2, 워해머 등등 여러 갤러리로 흩어졌다. 그리고 2011년 12월 11일 EALA의 잔여인력인 빅토리 게임즈의 주도로 제작한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2(이후 커맨드 앤 컨커 온라인)의 발표와 함께 잠시 다시 모이며 자동짤방도 제너럴 2 로고로 바뀌었다. 그러나 2012년 중순부터 갤러리가 완전히 멸망하면서, 2012년 8월, 한 갤러리의 주도로 시리즈의 완전한 죽음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자동짤방이 바뀌었다. 이 항목 최상단에 있는 이미지가 해당 짤방이다. 커맨드 앤 컨커 온라인 F2P 발표 이후, EA 팬보이던 다른 갤러가 자동짤방을 바꾸려 시도했지만 맹렬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되었다. 그렇게 상주 인원도 없으며, 멸망한 썬, 제라 갤러리와 같이 짤방저장소로나 이용되고 있다가 2013년 10월 29일, 마지막 희망이던 커맨드 앤 컨커 온라인마저 '''개발이 취소'''되면서 꿈도 희망도 사라져버렸고, 갤러리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 갤러리가 없는 유랑민들의 거처로 쓰이게 되었다.

2.2. 점령갤 시기


2013년 C&C 온라인까지 확실히 망하고 EALA 최후의 잔여인력인 빅토리 게임즈가 해체되면서 모든 유저들이 갤을 떠났고, 춫갤은 하루에 글 하나 보기 힘든 무덤으로 변한다. 간혹 성묘객이 뻘글이나 쓰는 등 버려져 있다가,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하지 않던 당시 거주할 갤러리를 원하던 팬덤들이 점거하는 빈 집으로 그 역할이 바뀐다.
1년간 방치되던 춫갤에 2014년 12월 말부터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서 대피소를 원하던 오현민 팬들이 눌러앉았고, 2015년 3월 말부터 아이돌 그룹 CLC의 임시갤러리로 쓰였다. 2015년 6월 2일 해당 아이돌 갤러리가 생기면서 순전히 타의에 의해 식민지 신세를 벗어난다. 물론 여전히 유저가 없기에 빈 집 신세인건 변하지 않았다.

2.3. 신작 라이벌


2018년, 관짝에 들어있던 C&C가 모바일로 환생하면서 갤러리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한다. 모바일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어찌되었든 게임이라 부를 만한 신작이 나온 덕이라 할 수 있다.

2.4. 커맨드 앤 컨커 리마스터 콜렉션의 출시


2020년 6월 6일,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타이베리안 던, 레드얼럿 1이 예고했던대로 리마스터판이 출시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서 갤러리도 다시 활성화 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반정전갤이 되었다. 2주 지나도록 한페이지를 못넘기며 그 마저 있는 글도 예전부터 분탕과 싸움을 하던 유저들로 추정되는 분탕글과 싸움글 뿐이다. 사실 상 정전갤이다.

[1] 한때 갤러리 IRC채널은 이름을 말해선 안되는 그 게임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동 킥밴하는 스크립트를 만들어 놓을 정도로 그것의 존재를 부정하였다. [2] 드롭다운 아이콘이 삼각형 화살표여서 붙은 명칭이다.[3] 디시인사이드의 UI가 여러 차례 개선되며 어느샌가 갤러리 목록에 정상적으로 모든 메이저 갤러리가 표시되게 되긴 하였으나 큰 의미는 없다. 애초에 망해서 듣보갤이 된거지 디시가 듣보갤로 만들려고 공작질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