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푸엔라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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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푸엔라브라다'''
'''CF Fuenlabrada'''
'''정식 명칭'''
Club de Fútbol Fuenlabrada, S.A.D.
'''창단'''
1975년
'''소속 리그'''
스페인 라리가 2
'''연고지'''
마드리드 지방 푸엔라브라다 (Fuenlabrada)
'''홈 구장'''
에스타디오 페르난도 토레스 (Estadio Fernando Torres)[1]
(6,000명 수용)
'''회장'''
조너선 프라에나 (Jonathan Praena)
'''감독'''
호세 루이스 올트라
'''공식 홈페이지'''

'''우승 기록 '''
'''- '''
1. 개요
2. 역사
2.1. 2019-20 시즌
2.2.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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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C 카르타헤나는 스페인 마드리드 지방 푸엔라브라다의 축구 클럽이다. 현재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에 소속되어 있다.

2. 역사


1975년 7부리그에서 시작해 90년대부터 계속 3부 붙박이로 있었다. 가끔씩 4부를 왔다갔다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3부 중하위권에서 보낸다. 그들이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건 바로 2017년이다. 당시 국왕컵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했는데 홈 1차전은 0대2로 패했으나, 원정 2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대2로 비기는 파란을 일으킨다. 물론 탈락은 했으나,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지역더비에 속한 최강팀에게 굴욕을 선사한다.
그리고 해당시즌에는 승격을 못했으나, 다음시즌은 18/19시즌 3부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승격을 한다. 하지만 동네축구 선수들은 물론 프로와는 거리가 먼 구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채 프로와의 경쟁에서 적응을 못할거라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고, 많은 전문가들이 뽑은 강등 1순위였다.

2.1. 2019-20 시즌


푸엔라브라다는 많은 전문가들의 혹평을 날려버리듯 1라운드 엘체 원정서 0대2로 승리해버린다.
2라운드 에스트레마두라 원정서 1대2, 3라운드 오비에도 홈까지도 2대1로 이기며 카디스와 함께 리그 공동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보인다.[2]
4라운드는 상대적으로 쉬운 경기였다. 홈에서 같은 승격동기 폰페라디나를 만났으나, 1대1 무승부를 거둔다.그것도 후반 종료직전 89분 휴고 프라일의 극적 중거리포로 겨우 비긴다. 5라운드 루고 원정도 2대0으로 지며 DTD가 예상되었으나, 6라운드 테네리페 원정을 0대1로 이기며 다시 2위에 오른다.
7라운드에서는 홈에서 강팀 바예카노 상대로 극적 pk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둔다. 9라운드에서는 스포르팅 히혼을 홈에서 2대0으로 잡고 리그 3위에 다시 탈환. 홈에서 사라고사를 잡고 라스팔마스 지옥의 원정까지 1대3으로 이기며 돌풍의 승격팀 인상을 제대로 남긴다.
이후 강등권 데포르티보와 말라가전에서 비기며 잠시 주춤했으나, 우에스카를 홈에서 3대2로 꺾고 다시 5위에 오른다. 그리고 다음 홈경기에서 1위 카디스를 1대0으로 잡고 시즌 4위, 승격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푸엔라브라다의 승리는 여기까지였다. 당시 스페인에서 능력을 주목한 사람은 바로 감독인 에르모소 발데라마, 예명 메르이다. 그러나, 메르는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1군만 돌리고 있어서 이런 성적을 냈고, 방전된 상태가 된것이다. 그 이후 푸엔라브라다는 15경기 무승을 달린다. 무승부도 단 8번. 그건 당시 11월 이후 내년 3월까지 있었다. 3월까지 15경기 무승에, 우에스카 원정서 2대0으로 졌을때는 상대는 무려 30개 넘는 슈팅을 시도한다. 그리고 최악의 분위기 상황에서 리그가 중단된다. 이제 승격은 물건너갔고, 강등권과 승점 2점차 15위다. 이제 강등 걱정을 해야한다. 푸엔라브라다는 결국 승격을 시키고 시즌초반 돌풍으로 주목을 이끌었던 에르모소 발데라마 감독을 어쩔수 없이 경질한다.
그리고 후임은 바로 라리가 1부리그 경험도 많은 유능한 감독 호세 라몬 산도발을 데리고 온다.
15위로 최악의 시기로 리그 중단이 없었다면 거의 강등이 유력시되던 푸엔라브라다인데,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은 푸엔라브라다에 엄청난 득이 된다. 그들의 문제는 체력인데, 3달넘게 푹 쉬다 왔으니, 유리하다는 평가.
재개 후 첫경기에서 테네리페를 1대0으로 잡고 거의 8달만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다. 재개후 2번째 경기에서는 바예카노 원정서 pk결승골을 내주고 아쉽게 패한다. 다음 경기 누만시아와의 홈경기는 시즌 초반의 기세를 틈타 2대0으로 승리한다. 오비에도랑 에스트레마두라와 비기며 잠시 주춤하는가 싶었는데 37라운드 폰페라디나 원정서 후반 3골로 0대3 승리를 하며 푸엔라브라다는 10달만의 원정승, 폰페라디나는 10달만의 홈패를 기록한다. 다음경기 미란데스와 2대2로 비기며 12위까지 올라간다. 이번시즌 잔류는 완벽하게 성공. 하지만 푸엔라브라다가 포기한것처럼 보였던 승격을 다시 성공할줄은 아무도 몰랐다. 꼴찌 라싱을 홈에서 1대0으로 이겼으나, 다음경기 1위 카디스 원정도 0대1로 이기며 7위에 오른다. 다음경기를 이기면 엘체를 밀어내고 6위 확정이 유력하다. 그리고 이겼디! 엘체를 홈에서 3대1로 잡는다. 다음경기는 강등권 데포르티보 원정이므로 승리가 유력하다. 그러나, 푸엔라브라다 선수단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경기가 연기되었고, 침울한 분위기속에 진행된 경기는 2대1 패배를 한다. 결국 7위로 아쉬운 승격 실패. 하지만 이번시즌을 통해 산도발 감독의 능력을 확인했다. 그는 복잡하지 않은 전술로 선수들이 부임한지 얼마 안되어서도 자신의 전술을 잘 녹여냈고, 빡빡한 일정속에 효율적인 5명 교체로 체력문제를 커버해주며 푸엔라브라다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준다. 다음시즌도 푸엔라브라다는 기대할만하다.

2.2. 2020-21 시즌


1라운드 홈에서 루고에 2대0 승리를 거두고 지난시즌 스윕당한 안좋은 기억을 복수하는데 성공한다. 2라운드, 라스팔마스 원정서 통한의 극장골을 먹으며 3대3으로 비긴다. 이 경기는 라스팔마스에게 프리킥골과 리바운드골 허용으로 2대0으로 끌려갈때 호세 라몬 산도발 감독이 퓰라시에르를 투입했고, 그가 투입되자, 그의 발끝에서 3골이 나오며 기어코 역전을 해버린다. 지난시즌 볼수없었던 유능한 감독의 경기를 뒤집는 용병술이다.
3라운드 파테 키스의 결승 프리킥골로 알바세테에 홈에서 1대0 승리, 4라운드 지로나 원정서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0대1로 이기며 리그 1위에 오른다.
특급감독 효과를 제대로 보다가 다음경기 카스테욘전 홈에서 비기고, 승격팀 3연전을 모두 비겨버린다. 알메리아와 바예카노와이 원정 연속 2경기는 모두 져버리고, 홈에서 테네리페와 비기며 리그 11위까지 떨어진다.
알코르콘 원정을 0대3으로 이기고 6위로 수직상승한다. 알코르콘의 현재 감독은 지난시즌 감독 에르모소 발데라마인데 지고 있을때 기가막히게 교체를 잘해서 경기를 뒤집는 산도발과 달리 이 경기에서도 에르모소 발데라마는 0대1로 대등하게 주고받던 와중 수비를 아예 없애는 말도 안되는 후방삭제를 강행하다가 처참히 털리며 산도발과 대조되어 까이고 있다. 결국 이 경기 종료후 에르모소 발데라마는 알로르콘에서 경질된다.
다음경기는 탈세군다 전력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며 이번시즌 선전한다는 평가. 이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된 캉테가 pk를 얻어내며 진가를 발휘한 산도발 감독이다. 그러나, 다음경기 오비에도 원정과 폰페라디나와의 홈경기도 비기며 계속된 무승부로 좀처럼 상위권에 치고 나가지를 못하는중. 한끝차이가 부족하단 평가가 대다수다.
다음경기, 꼴등 사바델 원정을 1대2로 잡고 무승고민을 기분좋은 무패행진으로 바꾼다. 하지만, 그 이후 너무 제동이 걸린다. 말라가와의 홈경기에서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공격에 2골 허용, 0대2로 패하며 산도발 부임이후 첫 홈패배를 당한다. 최하위로 11경기 무승이던 사라고사 원정서도 충격패하고, 홈에서 미란데스에게도 진다. 하지만, 다음경기 19경기 무패의 1위 마요르카를 원정에서 2대3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고 다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산도발이 결국 2월 3일을 끝으로 경질된다. 그는 마요르카전 승리 이후 계속된 무승부로 팀이 강등권과 6점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임이... 그래도 올트라 감독의 푸엔라브라다도 기다려봐야하나, 산도발 경질은 이해안된다는 의견이 대다수
[1] 흠칫했겠지만 그 페르난도 토레스의 이름이 맞다. 푸엔라브라다는 우리가 알고있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고향이고, 구단은 푸엔라브라다 지역 출신 중 축구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인물인 토레스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경기장 이름에 녹였다고 한다. [2] 당시 오히려 한국인들이 푸엔라브라다의 선전을 예상했는데, 왜냐하면 푸엔라브라다는 레알마드리드를 이긴팀이라는 첫인상 때문이다. 물론 이긴건 아니고 원정에서 1번 비긴데다가, 결론은 홈 1차전에서 패해서 탈락이지만,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인상을 준만큼 한국에 라리가 팬들은 예상했단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