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마드리드
Madrid

[image]
주기(州旗)
[image]
시기(市旗)
[image]
국가
스페인
지역
마드리드
면적
8,030.1㎢[자치지방]
604.3㎢[시]
인구
6,661,949명[자치지방]
3,256,000명[시]
시간대
UTC+1 (서머타임: UTC+2)
정치
[ 펼치기 · 접기 ]
<colcolor=#fff><colbgcolor=#Ad1519> 행정수반

이사벨 디아즈 아유소[20]
주의회
<colbgcolor=#AD1519><colcolor=#fff> 여당

30석

26석
지지

12석
야당

37석
마스 마드리드[지역정당]
20석

7석
<colcolor=#fff><colbgcolor=#Ad1519> 시장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알메이다[21]
시의회
<colbgcolor=#AD1519><colcolor=#fff> 여당

15석

11석
야당
마스 마드리드[지역정당]
19석

8석

4석


1. 소개
2. 상세
3. 역사
3.1.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사태
4. 정치
5. 교통
6. 관광지 및 명승지
7. 근교 관광지

[clearfix]

1. 소개


[image]
Madrid[1]
스페인수도. 이베리아 반도 중부에 위치해 있고,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스페인 최대 도시이기도 하다.

2. 상세


광역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6,497,000명이고 도시 인구는 3,256,000명이다.
도시 어원에 대해서는 아랍어인 마헤리트(Majerit, 알 마즈리트, المجريط, '수원(水源)'이라는 의미의 아랍어)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또 다른 설로는 딸기 나무와 곰에 관련된 설화가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한 소년이 나무 위에 올라가서 열매를 따고 있었는데 한참 따다가 밑을 보니 곰이 소년이 내려오길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 장면을 목격한 소년의 어머니가 소년을 구하겠다고 딸기 나무 쪽으로 달려오자 소년이 어머니에게 외친 한 마디가 '마드레 이드(¡Madre, id!, '엄마, 도망가!')'였고, 여기서 마드리드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마드리드의 유명 축구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엠블럼과 마드리드 시의 문장이 이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만들어졌다. 또한 Bankia 은행 합병에 참여했던 옛 은행 Caja Madrid의 로고가 곰이었다.
내륙국이 아닌 나라의 수도 중에서 몇 안 되는 강이 없는 도시다. 원래 대부분의 국가에선 큰 강을 끼고 있는 도시가 수도로 발전한다. 한강을 낀 서울, 엘베 강을 낀 베를린, 센 강을 낀 파리, 테베레 강을 낀 로마, 도나우 강을 공유하는 비엔나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가 그 예시이다. 전통적으로 이베리아인들의 수도였던 바야돌리드도 두에로 강을 끼고 있다.
유럽 다른 국가의 수도에 비하면 비교적 역사가 짧은 편이라 마드리드 시내에는 명승 고적이라 할 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그래도 제2차 세계 대전 때 초토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17세기 이래의 모습과 유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으며, 스페인 각지에서 수집한 미술품이나 유물 등을 프라도 미술관 및 스페인 국립 역사 박물관에서 보관 전시 중이다.
1968년 설립한 공립학교인 '마드리드 자치 대학'이 있는데, 스페인 언론에서 스페인 대학 중 랭킹 1위로 뽑는 등 신흥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스페인의 공업 관련 명문인 '마드리드 종합 기술 대학', 음악 관련 명문인 '마드리드 왕립 고등 음악원' 등이 있다. 이곳이 본거지인 교향악단인 마드리드 교향악단 또한 유명하다.
축구단 레알 마드리드 CF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연고지기도 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국제 축구 연맹(FIFA)에 의해 20세기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스포츠 클럽 중 하나로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일컫는 엘 클라시코는 세계 3대 더비 매치에 속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둘의 전용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역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들이다.
[image]
▲2012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마드리드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가 2,640억 달러로 총 36위를 차지했고 스페인 광역 경제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

3. 역사


9세기경 톨레도를 방어하기 위해 후우마이야 왕조에서 세운 성채에서 도시가 시작되었다.[2] 레콘키스타 과정에서 카스티야 왕국이 1085년경 해당 성채를 정복했지만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별 볼 일 없는 카스티야 중부의 시골 성채 도시에 불과했다. 12세기 말에야 마드리드는 도시로서의 권리를 인정받게 된다.
통합 스페인 왕국의 실질적인 첫 군주인 카를로스 1세(카를 5세)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독일과 네덜란드 등을 포함한 거대 제국의 지배자였기 때문에 평생을 제국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지냈다. 그의 아들인 펠리페 2세는 스페인과 네덜란드만을 상속받았기 때문에 아버지와 달리 평생 스페인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처음에 바야돌리드에 머물던 펠리페 2세는 1561년 마드리드를 새로운 수도로 삼고 성채를 지어 천도를 단행하여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중앙 집권화 정책을 추진했다. 이 당시 스페인이라는 국가는 아직 법적으로 존재하지도 않았고[3] 카스티야는 정식 수도가 없고 삼부회가 모이는 비공식 수도인 톨레도 왕실의 중심지는 바야돌리드였다. 그러나 톨레도, 바야돌리드, 부르고스 등 카스티야의 전통적인 정치적 중심지들은 지방 귀족 세력들의 영향력이 깊어 제대로 군주 중심의 정책을 펴기 힘들다고 판단한 펠리페 2세는 저런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교통망 중심에 있으면서도 지역 유지라고 할 세력이 없었던 촌동네 마드리드를 수도로 정하고 왕궁을 지었다.[4] 마드리드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증가하는 인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분소와 깨끗한 물이 풍부했기 때문이다.[5] 이후 반대로 마드리드가 수도가 되고 톨레도가 주변 도시가 되었다.[6] 1808년에는 나폴레옹의 프랑스에 점령되었고 이때 프란시스코 고야의 <마드리드, 1808년 5월 3일>로 유명한 학살이 일어났다.
과거에는 정치적 기능만 하는 도시여서 바르셀로나보다 도시 규모가 작았다. 오히려 자체적인 경제적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그놈의 정치적 기능 때문에 순식간에 전근대 유럽의 최대 소비 계층이었던 귀족들이 막 몰려들어, 스페인의 전성기인 16, 17세기에는 주변 도시들의 부를 빨아 먹고 국가 경제 약화에 일조를 했다.(...) 실제로 마드리드의 부상과 톨레도, 바야돌리드, 레온, 살라망카 등 다른 카스티야의 전통적 주요 도시들의 몰락은 시기적으로 딱 맞아떨어진다. 이때는 산업화로 인하여 공급이 수요를 추월하기 훨씬 이전 시대다. 네덜란드, 라인 강 일대, 북이탈리아 같은 유럽 전통 유수의 상공업 지대도 아니고, 처음부터 별 거 없었던 스페인의 제조업은 이때 수요를 감당 못 해 스페인의 동맹/속국이었던 제노바, 밀라노, 플랑드르 등의 상인들을 상대로 제대로 경쟁하지도 못하고 몰락했다.
그러다 19세기 후반에 철도가 놓여진 것을 계기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여기에 1936년부터 1939년까지 있었던 스페인 내전 이후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과 정부의 지원으로 공장이 많이 들어섰고, 각종 공업이 발달해 인구 증가를 가속화했다. 덕분에 1940년대를 기점으로 인구 역전이 일어나 현재는 바르셀로나보다 인구도 많고 GDP도 높아졌다. 다만 면적 자체가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보다 많이 넓긴 하다.
1991년 10월에는 남극 대륙의 환경 보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 협약인 '마드리드 의정서'가 채택되었다.
2004년 3월 11일[7] 알 카에다에 의한 마드리드 열차 테러 참사가 일어났다. 놀란 스페인에서는 총선에서 좌파가 집권하고 즉각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시켰다.

3.1.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사태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스페인의 수도로서 그 여파를 그대로 뒤집어쓰고 있다. 5월 현재 확진자 71,600명 이상, 사망자 8,840명대를 찍어,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망하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병원에서 대기하거나 영안실이 포화가 되는 상태에 이르렀다. # 결국 쇼핑 센터 내의 아이스링크를 임시 영안실로 쓰고, 감염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까지 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 ##2

4. 정치




정치적으로 좌파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은 다른 서유럽의 대도시들에 비해 보수색이 상대적으로 강해 접전이 벌어지는 편이다.
사실 마드리드도 스페인 내전제2공화정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런던, 파리, 리스본, 로마, 베를린 등 나머지 서유럽 대도시 수도들과 비슷하게 도시화와 이촌향도 현상에 따라 세속적 자유주의, 급진주의 이후 사회주의 세력이 주로 시 정부를 비롯한 도시 정치판에서 힘을 발휘했다. 이런 경향은 프랑코 독재가 끝나고 민주화 이후 제대로 치른 첫 총선인 1983년 총선에서도 나타나[8] 이후 1980년대 내내 제2공화국 시절과 프랑코 정권 시절 저항 인사이자 지식인으로 이름 높았던 엔리케 티에르노 갈반과 그 후계자가 장기 집권했다.
다만 좌파 장기 집권에 대한 염증과 당시 사회주의 노동자당 펠리페 곤잘레스 정권의 ETA 테러리즘에 대한 안이한 대처로 인해 조성된 공안 정국 등이 겹쳐 1990년대 ~ 2000년대는 역으로 우파 국민당이 장기 집권을 하다 2015년 새로 부상한 시민 운동 세력, 구 공산당권 좌파 등이 결성한 아오라 마드리드에게 다시 넘어갔다. 그리나 애초에 시민들이 기대했던 관광 관련 난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국 단위에선 카탈루냐 의제에 휘둘린 이후 2019년 지방 자치단체 선거에선 다시 범중도우파 연정으로 넘어갔다.
즉, 민주화 이후 좌우파 모두 치열하게 각축장을 벌여 이념적으로 상당히 다양한 도시라 할 수 있다.
자치 공동체 내에서도 각 동네, 위성도시마다 동네 역사나 다수 인구층에 따라 정치적 성향이 상당히 다르다. 프랑코 정권 후기 프롤레타리아가 대거 유입된 바예카스, 헤타페 같은 위성도시나 라바피에스 같은 동네는 당장 거리 그라피티, 아파트 창문에 내걸린 깃발들부터 한눈에 좌파적 분위기가 보이는 반면, 살라망카 지구[9] 같은 기존의 부촌이나 산 로렌조 엘 에스코리알 같은 왕가, 교회와 연관이 깊은 위성도시들은 길거리 패션부터 태반이 풀 뻣뻣하게 먹인 양복에 왁스로 넘긴 머리 등 부르주아 인상을 풍기는 자들이 많은 편이다.

5. 교통


이곳에 자리를 잡은 펠리페 2세의 현안 덕분에 이베리아 반도 한복판이라는 이점으로 톨레도, 세고비아, 아랑후에스, 엘 에스코리알 등 유서 깊은 관광지들이 차 몰고 한두 시간이면 닿는 교통의 요지다. 시내는 간단하게 둘러 보고 기차나 버스를 타고 주변 외곽으로 나가기에 딱 좋은 곳이다.
마드리드 지하철은 유럽 내에서도 런던 지하철파리 지하철에 이어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하며 나름대로 많이 깨끗한 편.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영어로 안내를 하지 않으므로 스페인어를 전혀 모를 경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10] 파리가 메트로(RATP)와 광역철(RER)이 있듯 마드리드도 메트로와 광역 철도(Cercanías)로 나뉜다.
런던이나 파리와는 다르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한 개만이 이 도시의 공항 역할을 수행한다. 아시아권에서는 대한항공이 인천으로, 이베리아 항공이 도쿄와 상하이로, 중국동방항공이 상하이로,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홍콩으로 각각 운행한다. 그리고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에서 여기를 중간 기착대서양을 건너 상파울루까지 다니며 동북아시아 소재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대서양을 횡단[11]하는 노선이기도 하다. 공항 티켓은 5유로대로 유럽 치고는 정말 저렴하다. 심지어 일반 티켓에 추가요금(3유로)을 넣는 방식으로도 갈 수 있다. 공항버스가 따로 아토차(Atocha)역으로[12] 20여분마다 한대씩 오간다. 공항버스 역시 5유로다. 그 외 바라하스 공항에서 마드리드를 들르지 않고 다른 도시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탈 수도 있다.
시외버스 정류장은 세고비아를 비롯한 북부/서부로 갈 경우 몽클로아,[13] 톨레도를 비롯한 남부로 갈 때는 엘립티카 광장역(Estación de Sur)[14]에서 이용한다. 그러나 카스티야 이 레온으로 갈 때는 Auto-Res의 노선이 더 많으므로 이쪽으로 가자. 마드리드 지하철 6호선 Conde de Casal 역과 가까이 있다. 그 외 아베니다 데 아메리카(Avenida de America) 역에도 버스터미널이 있으므로 버스 예약 시 마드리드 내 출발/도착지를 잘 보고 가면 된다.
기차역은 AVE를 타건 일반열차를 타건 대부분 아토차 역을 이용하게 된다. 지하철을 이용해 갈 경우 아토차(Atocha) 역이 아닌 아토차 렌페(Atocha Renfe) 역에서 내리고[15] 북부나 갈리시아, 카스티야 이 레온 방면은 차마르틴 (Chamartín)역을 이용하도록 하자.

6. 관광지 및 명승지


  • 마드리드 왕궁 (팔라시오 레알 데 마드리드, Palacio Real de Madrid): 국왕이 실제 거주하는 것은 아니지만[16] 마드리드에서는 가장 보안이 철저해 박물관 내부 각 방마다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살벌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왕궁 건물은 극히 일부의 박물관 구간만 공개되어 있는데 근대까지 왕실에서 사용했던 내부를 전시하고 있다. 어떻게보면 그냥 과거의 돈지랄...을 자랑하는 듯한 박물관. 마드리드 시민들 본인들도 반왕실 감정이 강하고, 무엇보다 부르봉 왕조 자체가 스페인인들의 자국 역사관에서 영광스러웠던 합스부르크 시절의 역사가 망하면서 왕좌 날로 먹은 프랑스놈들(...)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해서 노골적으로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한 이 왕궁을 저평가하는 편이다. 지금 건물은 18세기 초에 왕가 교체기 때 원래 마드리드 왕궁이 화재로 소실 되고 부르봉 왕조가 베르사유 궁을 흉내내며 지은 건물인 반면, 소실되기 이전 합스부르크 시절의 마드리드 알카사르[17] 전성기 스페인 제국을 상징했던 건축가 후안 데 에레라의 영향력이 듬뿍 들어간 크고 멋진 첨탑이 양쪽으로 멋있게 지어져 있는 독창적이고 근엄했던 건물이었기 때문에 더욱 빛이 바래는 듯하다.
  • 알무데나 성당
  • 프라도 미술관 (Museo del Prado):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자 이곳의 방문 이유가 되는 미술관. 르네상스 이후 근현대 직전까지 스페인 거물급 화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란시스코 고야, 벨라스케스가 있고 플랑드르 화가들의 작품도 있다.[18] 매일 폐관 2시간 전에 무료개방이지만 2시간 만으로는 충분히 돌아보기 몹시 어려우므로 무료를 노린다면 두 번 오는 것이 좋다. 아니면 중요작품만 보고 가거나.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와 미니 관람가이드 북을 유료서비스 하고 있으니 이용하는 것도 좋다.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항시 무료입장이다. 대학생들은 꼭 만들어서 가자. 참고로 프라도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작품 갤러리를 모아놓은 책들도 판매하는데, 영어판도 있다. 여유가 된다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레이나 소피아 (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전 왕비였던 소피아 왕비의 이름을 딴 미술관. 이곳에 피카소의 게르니카 원본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과는 걸어서 10분 내로 가깝다. 여기 또한 국제학생증+만25세 이하 무료입장이다.
  • 국립 고고학 박물관 (Museo Arqueologico Nacional) : 스페인 각지의 역사 유적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이다. 스페인 역사에 관심 있다면 재밌게 관람해볼 수 있다.
  • 마드리드 타워 : 한때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타워. 게다가 중심지와는 다소 떨어진 곳에 있어서 방문객이 많이 줄었다.
  • 마드리드 아레나 : 대규모 실내 종합 경기장
  • 마드리드 왕립 식물원
  • 마드리드 시립 미술관
  •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솔 광장 이전의 중심지로 솔 광장과 매우 가깝다. 이름 그대로 시청사가 있던 곳이다.
  • 에스파냐 광장: 미겔 데 세르반테스돈키호테&산초 동상이 있다.
  • 솔(Sol) 광장: 정식 명칭은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 태양의 문). 마드리드 관광의 최중심. 소매치기와 관광객이 바글거린다. 스페인 도로 기점도 위치하며, 이름의 유래가 된 곰 동상도 여기에 있다. 매년 새해맞이 행사인 Campanadas 행사를 이 곳에서 한다. 광화문 광장과 보신각이 합쳐진 꼴이다. 영국의 통신회사인 보다폰(Vodafone)이 솔 역을 이름을 구입해서 매번 공식적으로(...) 보다폰 솔역으로 칭하고 있다. 물론 현지인들은 영국 폰팔이들이 우리나라 수도의 중심에 있는 공공 광장에 낙서를 해 놓았다라고 싫어한다. 사실 자국의 수도, 그것도 핵심적인 지명이 노골적으로 영리화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 마드리드 철도 박물관(Museo del Ferrocarril de Madrid): 마드리드 지하철 3호선 델리시아스(Delicias) 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입장료는 주중 6유로, 주말 3유로에 실내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주로 프랑코 정권 시절에 쓰던 객차 및 철도 모형, 디오라마 위주로 전시돼 있다...... 는게 장점이고[19], 전시물 안내에 영어 자체가 없다는 게 최대 최악의 단점.
  • 마드리드 아레나
  • 레티로 공원
  • 시벨레스 분수대 및 시청 겸 우체국
  • 마드리드 아토차 역: AVE 포함 스페인 남부나 동부행 열차들의 시종착지. 역 자체도 벽돌과 유리궁전이 잘 조합돼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이며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행 버스가 시종착하기도 한다. 단, 23시 반부터 06시까지는 바로 위의 시벨레스 분수대까지만 버스가 다니므로 주의.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홈 경기장.
  •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 훈련용 경기장.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다.
  •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2017-18 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
  • 비센테 칼데론: 바로 위 경기장으로 가기 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쓰던 홈구장
  • 벤타스 투우장
  • 라스 로사스 빌리지: 인기 아울렛
  • 전몰자의 계곡: 마드리드 시내가 아니라 외곽에 있다.

7. 근교 관광지


근교의 톨레도, 세고비아가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특히 역사 유적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역사가 비교적 짧은 마드리드보다 더 재밌을 수도 있다. 마드리드에서 차나 기차로 1시간 거리이다. 배낭 여행 중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1주일 이상 정도 체류한다면 들리게 되는 도시들이기도 하다. 한 때 수도였던 톨레도는 중세 이슬람, 유대교 관련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고 쿠엥카는 가파른 절벽 위에 절경으로 유명하며, 세고비아는 로마 시대 건설된 수도교, 디즈니 마크의 모티브가 된 세고비아 알카사르가 랜드마크이다.
쿠엥카의 경우 차로는 두 시간 기차로는 3시간 거리라서 근교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역시 마드리드를 들리는 관광객들이 자주 들리는 장소이다.

[자치지방] A B [시] A B [1] David를 '다빗'이라고 발음하듯이 스페인어 발음은 '마드릿'에 가깝다.[2]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은 한때 이슬람 세력의 영토였던 적이 있다.[3] 카스티야와 아라곤은 18세기 보르본 가문이 계승할 때까지 법적으로 서로 '다른 국가'였고 전반적인 국정은 카스티야에 있는 궁정 중심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사법, 경제, 행정에 있어 카탈루냐 일대는 독립을 유지했다.[4] 이후 18세기에 왕궁이 불타 그 자리에 새로운 왕궁이 신축되었다.[5] 마드리드 역사 박물관(Museo de Historia de Madrid)에 있는 설명.[6] 이는 한때 수도였으나 주변 도시로 수도가 넘어간 점에서 개성서울의 관계와 비슷하다.[7] 현지 시각. 스페인 신문에서 11M이라고 쓰는 사건이 바로 이 사건이다. 11 de Marzo의 줄임말. 스페인에는 이런 식으로 줄이는 경우가 많다.[8] 1979년에도 총선이 있었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종신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법조계, 언론, 지방 권력 등에서는 프랑코 시절의 영향력이 거의 그대로 아돌포 수아레스 아래 민주적 보수 우익 정당으로 재편된 민주 중도 연합으로 쏠렸다. 게다가 마드리드 자체로만 보면 표가 사회노동당과 공산당으로 갈렸기 때문에 선거에선 여당이 이겼어도 전체 표심 자체로는 좌파가 더 높게 나왔다.[9] 카스티야 지방에 있는 중세 대학 도시 살라망카와는 이름만 같고, 여긴 마드리드 중심부에서 쬐금 북쪽으로 있는 시내의 한 동네다.[10] 안내 방송도 스페인어로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11] 동남아시아까지 치면 싱가포르항공프랑크푸르트-뉴욕맨체스터-휴스턴 노선을 갖고 있고 아시아 전체에서는 수많은 중동발 대서양 횡단 노선이 있어 아시아 유일까지는 아니다.[12] 23시 반부터 다음날 6시까지는 시벨레스 광장까지만 간다.[13] 2014년 8월부터 프린시페 피오역에서 변경되었다. 옛날 관광 책자를 볼 때 유의할 사항.[14] 마드리드 지하철 6호선 Mendéx Álvaro 역과 연결되어 있다. 공항에서는 Cercanías로 바로 갈 수 있다.[15] 사실 두 역 중 어디로 나가도 상관은 없다.[16] 국왕이 거주하고 집무하는 곳은 시내 외곽의 사르수엘라 궁(Palacio de Zarzuela)이다.[17] Alcazar de Madrid라고 구글 이미지 검색하면 그 원형을 볼 수 있다[18] 합스부르크 스페인령이었기 때문[19] 모형이나 디오라마 쪽만 보면 의왕은 물론 일본 쪽 철도박물관보다 더 좋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