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la(앨범)
1. 개요
피프스 하모니에 속해 있던 카밀라 카베요가 팀을 떠나 처음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2. 평가
전반적으로 카밀라가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
피프스 하모니 활동은 주로 섹스어필 스타일의 댄스곡들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상당히 감성적이고 어쿠스틱한 노래들을 많이 담아내어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확실히 보였다. 일부 평론가들도 이 부분을 높이 산다. 그도 그럴만한게, 애초에 솔로 데뷔의 목적이 상업적 성공이었다면 앨범의 리드 싱글이자 대히트곡 'Havana'의 노선을 잇는 미드템포 라틴 팝 댄스곡으로 앨범을 채워넣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대중들은 이걸 기대했고.
하지만 정작 앨범 속에는 'Consequences', 'Real Friends', 'Something's Gotta Give'와 같은 어쿠스틱, 발라드 곡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셀프 타이틀 앨범인 만큼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본인의 철학을 가득 담아냈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그녀가 피프스 하모니를 탈퇴했던 가장 큰 이유, <내 음악을 하고싶다>는 새로운 포부를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녀의 새 출발을 응원받을 수 있던 것이다.
앨범 발매 당시에는 생각 외로 잔잔한 분위기에 조금 실망하는 대중들의 반응도 보여졌지만, 오히려 이 점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작용해서 담백하게 듣기 좋다는 평을 이끌기도 했다.
3. 성적
앨범
- Camila - 1주 1위
- 발매 첫주에 119,000 유닛을 판매하며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한다.
싱글- Havana - 1주 1위
- 글로벌 히트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카밀라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곡.
- Never Be the Same - 6위
- 2번째 싱글로 치명적인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 잡은 곡. 'Havana'의 후속곡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 Consequences
- 1집의 마지막 싱글. 서정적인 피아노 발라드 곡으로 사랑이 불러온 결과에 대해 묘사한다.
4. 여담
- 원래 'Crying in the Club'과 'OMG'가 싱글로 발매되어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였으나, 발매와 동시해 망해버리는 바람에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다. 앨범이 발매된 시점에서 다시 돌이켜봐도 위 2곡은 앨범의 무드와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17년 10월 발매 예정이였으나, 갑작스러운 노선변경으로 인해 2018년 1월로 발매일자가 변경되었다.
- 소니뮤직 코리아에서 발매한 한국판 앨범은 구매시에 한정판 포스터와 포토 카드를[2] 1장 랜덤으로 동봉해서 준다. 사실 포토카드라기보단 엽서 형식에 가깝다.
- 앨범 완성되기 이전에 앨범명을
으로 하려했었다. 하지만 중간에 로 수정했는데 앨범이 완성되어 가면서 자신이 점점 치유받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앨범의 수록곡 하나하나가 모두 자신의 자서전과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 결론적으로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본 셀프 타이틀로 제목을 정한 것이다.
- 2018년 4월 12일, 백만유닛을 판매해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