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S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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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록밴드, L'Arc~en~Ciel의 32번째 싱글.
2. 상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00 1기 오프닝 테마이자 1시즌과 2시즌의 마지막회 엔딩 테마.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테마곡이다. 타이업 이후로 들은 사람들은 건담00의 주인공이 주제인 곡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마타하토 2007 투어를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타이업이 되기전에 이미 공개된 곡 중에 하나다. 가사 자체는 연인을 전쟁터로 보낸 여성의 심정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프로모션 비디오에서도 전쟁터에서 연인을 찾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나온다. 사실 가사 속의 여성은 화자에 가깝고 '전쟁이여 멈춰라'같은 직접적인 표현부터 '당신이 죽는 것도 죽이는 것도 바라지 않아', '본능으로 주인없는 대지에서 서로를 심판하네', '평화로운 미래가 온다면 무기 위에 꽃과 풀이 피어나겠지'같은 가사를 보면 사실상 forbidden lover처럼 반전이 주제에 가깝다. 00의 주인공이 주제라기 보다는 이 곡이 00의 TV판의 주제 그 자체를 표현한 것이라고 봐도 된다.[1]
노래를 만든 켄은 '''오랜만에 인디즈 냄새가 나는 곡을 쓰고 싶었다'''고 말했는데, 곡이 처음 해금됐을 때 리스너들의 반응도 DUNE 시절의 어두운 느낌이 나는 노래라는 반응이었다. DUNE+Tierra의 어둡고 신비로운 느낌과 heavenly를 섞은듯한 곡조는 예전 초기 라르크를 그리워하는 올드팬들에게는 유별나게 좋은 반응을 얻은 곡이었다. 반면 유키히로에게는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은 곡이었는데, 싱글컷되지 않길 바랄 정도로 드럼 진행이 그만큼 무척 어려운 곡이다. 드럼 뿐만 아니라 성별을 초월하는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팔색조같은 보컬 플레이, 그리고 베이스 진행도 이전보다 더 복잡해짐으로서 갈수록 진보되는 라르크의 사운드를 여실없이 보여준다.
커플링곡인 夏の憂鬱 [SEA IN BLOOD 2007]는 사실상 펑크보다는 메탈에 가까운 곡. P'UNK~EN~CIEL 항목에서도 잘 알겠지만 P'UNK는 사실상 정신적인 의미밖에 없다고 한다(...). 가사도 테츠야에 의해 일부 개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