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MF

 


1. 개요
2. 신호의 종류
3. 출처


1. 개요



Dual Tone Multiple Frequency. 이중 톤 다중 주파수라는 뜻으로, 약어로 '''DTMF'''라고 하여 보통 약어가 더 자주 쓰인다. 흔히 유선 전화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바로 DTMF다. 만약 DTMF소리가 궁금하다면 위 동영상을 보면 전화 숫자 패드를 누를 때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DTMF를 쓰는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저주파와 고주파의 톤을 혼합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회로로 16개의 신호(단순 전화 패드라면 12개)를 전부 조합할 수 있다는 점, 두번째로 인간의 성대가 따라하지 못하게[1] 동시에 저주파와 고주파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다만 혼자서만 따라 하지 못할 뿐이지, 최소 두 명 이상이 함께하거나 몽골의 창법인 흐미처럼 한 사람이 동시에 두 대역의 소리를 낼 수 있다면 가능하긴 하다. 예를 들어 이 영화 처럼.
구형 유선전화기에서 번호를 누름과 동시에 수화기에 대고 큰 소리로 떠들면 정확한 번호를 입력했음에도 DTMF음을 인식하지 못해 번호 인식이 불가능했다. 반대로 유선전화기의 수화기에다 대고 DTMF음을 재생하면[2] 번호를 누른 것으로 인식해 전화가 '''걸렸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은 무의미하게 되었다. 아이폰을 비롯한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 아직도 숫자 버튼을 누르면 DTMF 소리가 나지만, 그냥 사용자가 버튼을 눌렀다고 인식시키기 위한 UI음으로 겉치레에 불과하다.

2. 신호의 종류


크게 전화기의 숫자 패드를 누를 때 나는 소리와 이외의 소리(통화중, 통화 대기, 통화 끊김)로 구분할 수 있다.
'''Hz'''
'''1209Hz'''
'''1336Hz'''
'''1477Hz'''
'''1633Hz'''
'''697Hz'''

1
ABC
2
DEF
3

A
'''770Hz'''
GHI
4
JKL
5
MNO
6

B
'''852Hz'''
PQRS
7
TUV
8
WXYZ
9

C
'''941Hz'''

*
oper
0

#

D
'''신호음 종류'''
'''주파수[Hz]'''
'''단속비[cadence]'''
'''출력[dBm]'''
발신음(Dial Tone)
350 + 440
연속
-10 ±5
호출음(Ringback)
440 + 480
1초속 ~ 2초단
-15 ±5
화중음(Busy Signal)
480 + 620
0.5초속 ~ 0.5초단
-20 ±5
중계선 폭주음
(Toll Congestion)
480 + 620
0.3초속 ~ 0.2초단
-20 ±5
대기음
350 + 440
0.25초속 ~ 0.25초단 ~ 0.25초속 ~ 3.25초단
-10 ±5
보류음
440 + 480 350 + 440
0.5초속 ~ 0.5초단 ~ 0.5초속 ~ 2.5초단
-10 ±5
가로채기음
350 + 440
0.5초속 ~ 0.25초단 ~ 0.125초속 ~ 1.5초단
-10 ±5
특수발신음
392/494/587 350 + 440
"0.5초속 ~ 0.5초속 ~ 1.5초속"을 2회 후 발신음
-10 ±5
확인음
392/494/587
0.5초속 ~ 0.5초속 ~ 1.5초속
-10 ±5
송·수화기 방치음
1400 + 2060 + 2450 + 2600
0.1초속 ~ 0.1초단
0 ±2

3. 출처


http://www.mykit.com/kor/ele/dtmf.htm
http://blog.naver.com/shypoo8/220255708680
http://blog.naver.com/shypoo8/140075184823
http://blog.naver.com/tyjeoung/149896174

[1] 휘파람이나 우연히 주파수가 일치하는 사물을 활용해서 전화 회선을 해킹해 시외전화나 공중전화를 무료로 쓰는 사례가 자주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2] 피처폰이 있다면 소리 설정을 전자음으로 바꾸고 테스트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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