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s Gambit/보스
1. 개요
본작의 보스 대부분은 다른 적들과 마찬가지로 불멸자(Immortal)로, 보스 처치 시에도 불멸자 처치(Immortal Defeated)라는 문구가 출력된다. 이들은 처치해도 일시적으로 시체가 되어 무력화되어 있을 뿐,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다시 육신을 수복한다. 작중에서도 "어차피 죽여도 일시적일 뿐"이라는 언급이 종종 나온다.
죽음이 주인공 소런(Sorun)을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든 것도 시로단에서 삶과 죽음의 순환을 일그러뜨리고 있는 이 불멸자들을 처치하고 그 근원을 파괴하는 것이기에, 결과적으로는 소런이 넘어서야 하는 상대들이다.
정식 보스는 13종이 존재하며, 일종의 이벤트 전투까지 하면 1종이 더 존재한다. 그 외에 보스전이라고 할 만한 이벤트 전투가 조금 더 있으나 본 문서에서는 승리 시 "불멸자 처치" 문구가 나타나거나, 재능 포인트(Talent Point)를 지급하는 경우만 포함한다.
각 보스의 능력치 및 패턴에 대한 정보는 다음 위키를 참고하였다.
2. 관련 시스템
2.1. 페이즈 표시
보스의 체력바를 일정 이상 깎아 페이즈가 전환되면 다음 페이즈가 되었다고 체력바 아래에 표시된다. 또한 보스에 따라 체력바에 언제부터 다음 페이즈가 시작되는지 처음부터 표시되기도 한다.
2.2. 깎은 체력에 대한 보상
보스전에서 사망하면 그동안 깎은 보스의 체력 양에 비례하여 영혼 조각(Shards)을 준다. 플레이어가 도전할 수록 조금씩 강해져 결국에 클리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설령 나중에 다시 오고자 하더라도 깃털이라도 회수하는 데 보탬이 된다. 보스 처치에 대한 보상 영혼 조각은 별도로 존재하니 참고.
다만 한 번 영혼 조각을 받았으면 다음 전투부턴 그 이상을 깎아야 영혼 조각을 줘 무한 파밍은 불가능하다.
2.3. 불멸자 수기(Journal of Immortals)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정 보스에 대한 보스 서적(Boss Tome), 혹은 불멸자 서적(Immortal Tome)을 획득할 수 있다. 보스 서적을 획득하면 해당 보스에 대한 설정을 알 수 있고, 해당 보스와의 전투에 돌입하면 획득한 보스 서적 한 권 당 5%의 추가 데미지를 주는 버프가 600초 지속된다. 보스 서적은 보스 별로 두 권 씩 존재.
최종 보스, 히든 보스 및 엑스트라 보스는 보스 서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2.4. 영웅적인 재대결(Heroic Rematch)
보스를 처치한 후에 그 장소를 벗어났다가 돌아오면 해당 보스 혹은 그와 관련된 NPC 및 오브젝트가 존재하는데, 그와 상호작용함으로써 해당 보스와 재대결이 가능하다.
재대결 시 보스는 전체적인 능력치가 증가한 것은 물론 패턴이 강화된 상태며, 일부는 새로운 패턴까지 들고 오는 경우가 있다.
재대결을 통하여 보스를 처치하면 보스 별로 첫 처치에 한해 불멸석(Immortalite Stone) 1개를 주며, 고강의 장비 1개를 100% 드랍한다.
오직 1종의 보스만 필수적으로 영웅적인 재대결을 진행한다. 또, 히든 보스는 영웅적인 재대결이 불가능하다.
3. 보스 일람
보스는 처음 두 보스와 최종 보스를 제외하면 정해진 순서대로 상대할 필요는 없다. 중앙 성역(Central Sanctuary)에 도달한 이후에는 경로가 여러 갈래로 나뉘고, 원하는 순서대로 상대할 수 있기 때문. 경로 별로 특정 보스를 처치해야 다음 보스가 있는 지역으로 진입 가능한 경우는 있다.
다만 순서대로 상대할 필요 없다고 난이도가 엇비슷한 건 절대 아니다. 올드윈의 방벽(The Bulwark of Aldwynn)은 중앙 성역 도착 후 제일 빠르게 상대할 수 있는 보스고, 여러 NPC들의 대사로만 보면 마치 바로 다음에 처리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스펙으로던 패턴으로던 절대 초심자가 바로 덤빌 상대가 아니다. 이름 그대로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마찬가지로 같은 경로에 있는 보스라고 연달아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경우가 많아,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는 이 보스 상대하고 다른 곳 갔다가 돌아와 다음 지역을 진행하는 식으로 하는 편이 수월하다. 진행은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초심자는 어느 정도 정해진 순서가 있는 것. 다행히 여러 지역들은 지름길을 통하여 적절히 연결되어 있어 다른 경로에 들렸다 오는 건 쉬운 편이다.
보스의 체력과 일부 고정된 순서 기준 적절한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아이오니 - 올빼미왕 - 불사조의 영혼 - 잊혀진 가이아인 - 툰드라 군주 캐른 - 올드윈의 방벽 - 오리가[1] - 암흑 기사 - 엑스트라 보스 - 은하 마도사 아물바로 - 번개 속에 숨은 바이서지 - 기괴한 이단심문관[2] - 히든 보스 - 최종 보스
처치 도전과제와 일부 고정된 순서 기준 적절한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아이오니 - 올빼미왕 - 불사조의 영혼 - 툰드라 군주 캐른 - 올드윈의 방벽 - 오리가 - 잊혀진 가이아인 - 암흑 기사 - 번개 속에 숨은 바이서지 - 기괴한 이단심문관 - 엑스트라 보스 - 은하 마도사 아물바로 - 히든 보스 - 최종 보스
단 이들 역시 보스의 난이도에 대한 절대적인 지표는 되지 않으니 주의.
3.1. 아이오니(Ione)
성우는 Allegra Clark. NPC 중 뉘메리아(Nymeria)와 같다.
- 도약해 내려치기
- 2번 횡베기
- 전진하며 2번 종베기 + 찌르기
- 날아올라 내려 찌르기
첫 보스전이지만 동작 하나 하나가 느릿하기 때문에 파악하기만 하면 쉽게 대처하고 패리도 할 수 있다. 공격들의 전진 거리가 길다는 점만 주의하면 된다.
3.2. 올빼미왕(Owlking)
'''1 페이즈''''''올빼미의 왕들이 다스리는 신민은 존재하지 않으니, 그들이 가진 권위는 오직 그 칭호에만 존재한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이란 단순한 칭호에도 쉽사리 동요되는 법이다.'''
The Owl King, royal only in name, has no subjects of its own to speak of. But the hearts of men are just as easily provoked by titles.
'''이 올빼미 괴물들은 아물바로의 관측소에 이끌린 듯이 떼지어 나타났으니, 군주보다는 노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마법사는 이들을 그저 방치하고 있다.'''
More slaves than monarchs, these owl beasts appeared in droves, seemingly droven to Amulvaro's Observatory. Yet the sorcerer neglects them.
- 제자리에서 2번 근접 공격
- 달려오면서 찌르기 + 1~2번 근접 공격
- 달려오면서 찌르기 + 발차기 + 1~2번 근접 공격
- 마력탄 발사(정방향)
- 마력탄 발사(반대방향)
'''2 페이즈'''
- 마력탄 발사(정방향, 반대방향)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 마력탄 폭격
3.2.1. 영웅적인 재대결
- 강화: 마력탄 발사(정방향, 반대방향)
- 강화: 마력탄 폭격
지뢰를 전장 경계에 깔도록 하는 것만 신경 쓰면 결국 올빼미왕이라 느릿느릿하고 패리의 밥이다. 죽음의 석상이 바로 옆에 있어 언제든 회복 가능 + 영웅적인 재대결답게 많은 영혼 조각과 장비를 100% 드랍이라는 점 때문에 올빼미왕 재대결은 레벨 및 영혼석 노가다의 성지로 불린다.
3.3. 올드윈의 방벽(The Bulwark of Aldwynn)
'''"방벽"은 그저 순종하도록 만들어져, 습관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존재일 뿐이다. 승천한 자들이 심어놓은 이 자의 뿌리는 깊숙히 박혀있고,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없으며, 또한 영원하다.'''
The Bulwark is a creature of habit, molded by obedience. Planted by the Ascended, his roots run deep, immovable, and everlasting.
'''"방벽"은 아일타이어족이 영혼 조작술로 만들어낸 유물이다. 걸어다니는 관과 마찬가지인 그의 갑옷은, 그가 지휘하는 신성기사들의 시초가 되었다.'''
The Bulwark is a relic of the Ailtire and their soulcraft. His armor, a walking coffin, the progenitor to the Hallowed Knights at his command.
성우는 Jalen K. Cassell. 바이서지, 아물바로, 히든 보스와 같다.'''"불경한 놈! 네놈은 신앙심이 부족하구나."'''
Infidel! Your devotion is found wanting.
- 전투 중에는 30초마다 보스전 장소의 양쪽 끝에 신성 기사가 2명씩 생성된다. 증원 시 "우리의 힘은 무한하다. 반면에 너는 고작 한 명이지(Our strength is infinite. You are only one)."이라는 방벽의 대사가 울려퍼진다. 신성 기사는 플레이어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던 바로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접근한다.
- 찌르기
- 번개 찌르기
- 3연격
- 낙뢰
'''2페이즈'''
- 영혼 폭발
2페이즈 시작 시에만 사용한다. 방벽의 갑주는 고정되며, 본체인 영혼이 튀어나온다. 영혼은 일정 시간마다 광역 폭발을 일으킨다. 영혼을 때려도 방벽의 체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영혼의 체력을 전부 깎기 전에는 다음 패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때려야 한다. 체력이 낮을 경우 방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재정비를 해도 되지만 증원은 계속되니 주의.'''"이 곳에서 네놈의 정신을 뭉개주마. 그래, 그래, 싸워 봐라!"'''
This is where your spirit dies. Yes, yes, fight!
- 번개 구체 소환
- 번개의 낫
검에 번개의 힘을 휘감아 거대한 낫의 모양을 만들어 내리친다. 내리친 지점에서는 전기 줄기 1개가 땅을 따라 발사된다.'''"천상의 힘을 느껴라!"'''
Feel the fury of the heavens!
- 번개의 검
검에 번개의 힘을 휘감아 거대한 검의 모양을 만들어 내리친다. 번개의 낫보다 범위가 넓으며, 맞는 순간 즉사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필살기.'''"네놈의 오만함도 이 곳에서 끝이다!"'''
Your arrogance ends here!
'''3페이즈'''
- 영혼 폭발
3페이즈 시작 시에만 사용한다.'''"이 곳에서 네놈의 정신을 뭉개주마. 그래, 그래, 싸워 봐라!"'''
This is where your spirit dies. Yes, yes, fight!
- 번개 구체 소환
'''4페이즈'''
- 영혼 폭발
4페이즈 시작 시에만 사용한다.'''"이 곳에서 네놈의 정신을 뭉개주마. 그래, 그래, 싸워 봐라!"'''
This is where your spirit dies. Yes, yes, fight!
- 번개 구체 소환
- 강화: 낙뢰
갓 중앙 성역(Central Sanctuary)에 도달하여 멋모르고 직진하던 플레이어들을 엿먹이는 매우 강력한 보스. 부하를 소환해 물량으로도 플레이어를 압박하고 패턴도 까다롭다. 무엇보다 체력이 굉장히 높아서 저렙으로는 패턴에 익숙하지 않은 이상 때리다 지칠 정도.
처치 시 일반 보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장비 아이템을 준다. 방벽의 방패(The Bulwark's Shield)라는 방패 아이템으로, A급이면서 방어 성공 시 영혼 에너지를 채워주는 좋은 방패지만 장비하려면 STR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다른 보스들은 처치 후 재방문시 재대결만 선택할 수 있는데, 방벽으로부터는 장검(Longsword) 관련 능력도 구매할 수 있다.
불멸자들의 도시인 올드윈과 그 성채인 캐르 쇼라이로 가는 길목을 수호하고 있던 수문장. 매우 강력한 존재여서 불멸의 힘을 원하는 사람들은 전부 그 앞쪽에서 좌절하고 있었으며, 이는 브래얼도 마찬가지였다.
'''"네놈을 보니...그가 떠오르는군..."'''
You remind me...of her...
-유언
3.3.1. 영웅적인 재대결
- 강화: 낙뢰
3.4. 불사조의 영혼(Soul of the Phoenix)
성우는 Sarah H. Fairbrook. NPC 중 시구르(Sigur)와 같다.'''불사조는 한 때 이야기로만 전해지던 전설 속의 동물이었다. 그의 화신은 거짓된 신이자, 화염으로 가려진 눈속임에 불과하다.'''
The Phoenix was once a creature of Legend, lost between storybook pages. Its avatar is a false god, a deception veiled by fire.
'''이 두 존재의 생명은 서로 별개의 것이다. 불사조는 자신에게 기생하고 있는 존재를 그 무한한 생명력으로 유지하고 있다.'''
Their two hearts beat separately, the Phoenix acting as a host while sustaining the parasite with its infinite energy.
'''1페이즈'''
- 도약하며 크게 휘두르기
- 불꽃 휘두르기1
- 불꽃 휘두르기2
- 칼날 부메랑
플레이어를 향해 검을 던진다. 검은 부메랑처럼 돌아오는데 이 때 반드시 플레이어가 서있는 쪽을 스치며 돌아온다. 첫 번째 공격을 피하고 바로 두 번째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방패로 막을 경우 방향을 바꾸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불타라!"'''
Burn!
- 불의 춤
잠깐 기를 모은 다음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며 주변에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른다. 보스의 주변에서는 원형 이펙트가 나타나는데 그게 피격 범위. 시전 중에 플레이어는 천천히 보스를 향해 끌어당겨진다.'''"네놈의 영혼까지 잿더미로 만들어주지!"'''
I'll burn your soul to ash!
'''2페이즈'''
보스의 불꽃이 더욱 거세게 타올라 파란색이 된다.
- 강화: 불의 춤
속공형 보스로, 매섭게 공격해 오며 공격 하나하나의 범위가 넓은 대신 체력이 낮은 편이다.
'''"재에서...다시 태어나리..."'''
Reborn...from ash...
-유언
3.4.1. 영웅적인 재대결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보스전 장소를 재방문해도 재대결할 수 없다. 대신 이후 불멸하는 성채 캐르 쇼라이를 진행하다 보면 재등장하여 재대결을 펼치고, 이후 재대결도 캐르 쇼라이에서 할 수 있다. 유일하게 필수적으로 재대결해야 하는 보스.
- 전투 중 종종 불사조가 나타나 전장을 가로지르며 불길을 내뿜거나 화염 구체를 내뱉고 사라진다. 배경에서 멀리 불사조가 날아오는 게 보이는데, 날아온 방향에서 나타나니 참고.
- 불길은 가이아인의 요람에서 기믹으로 만났을 때와 같으며, 그 때 그랬듯이 기둥 아래까지 노리지는 못한다. 화염 구체는 떨어지면 폭발하면서 주변에 원형으로 불꽃 탄막을 발사한다. 또 여기서 보스의 분신이 하나 나타난다. 분신은 근접 공격만 해오기 때문에 큰 위협은 안되지만 성가시니 바로바로 제거해주자. 체력도 낮은 편이다. 분신의 체력은 일반 몬스터처럼 바로 위에 표시되며, 2페이즈에 들어가도 분신의 불꽃은 파란색이 아니라 빨간색으로 남아있으니 구분하기 쉽다.
- 불사조는 날아왔을 때 종종 깃털을 떨어뜨린다. 다가가 획득하면 깃털이 1개 충전된다. 단 총 수량을 넘어서 충전할 수는 없다. 보스 역시 깃털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러면 보스의 체력이 소량 회복된다.
- 강화: 불꽃 휘두르기1
'''"불길이...사그라든다..."'''
-유언
3.5. 툰드라 군주 캐른(Tundra Lord Kaern)
'''우연인지 운명인지, 아마로그족은 의식적 공양을 통하여 자신들이 불멸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녹색 수정들이 곧 그 제의의 부산물이다.'''
It's unknown whether by chance or fate, the Amarogs discovered they could achieve immortality through ritual sacrifice. The green crystals are a byproduct of their ceremony.
'''아마로그족은 아일타이어족처럼 수정을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캐른을 위한 수정 심장을 만들어냈다. 수정 심장은 비어있는 병과 같아, 공양된 이들의 영혼을 계속 넣어줘야만 한다.'''
Harnessing the crystals as the Ailtire do, they crafted a crystal heart for the Kaern, an empty phial refilled by the souls of those they sacrifice.
- 보스전 장소는 작은 발판인데,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계속 기운다. 당연히 많이 기울어지면 플레이어는 낙사. 발판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곧 낙사한다는 의미니 바로 반대편으로 이동하자.
- 주먹질 돌진
- 고드름 발사
- 도약 후 충격파
'''2페이즈'''
- 얼음 기둥 투하
- 크게 도약하며 충격파
'''3페이즈'''
- 얼음 기둥 투하
- 크게 도약하며 충격파
'''4페이즈'''
- 얼음 기둥 투하
- 크게 도약하며 충격파
- 고드름 폭격
3.5.1. 영웅적인 재대결
- 발판이 기울어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발판이 흔들리는 것도 없이 아차하는 순간 낙사하게 되니 일반 전투 때보다 훨씬 주의해야 한다.
- 강화: 도약 후 충격파
- 강화: 얼음 기둥 투하
단 이 때쯤이면 플레이어도 공중 회피 능력을 해금했을텐데, 이 공중 회피로는 얼음 기둥을 뚫고 지나갈 수 있다. 발판이 이미 많이 기울어져 얼음 기둥을 부술 시간이 없다 싶을 땐 먼저 기둥을 통과한 다음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할 수 있다.
- 추가: 얼음 폭탄
3.6. 잊혀진 가이아인(Forgotten Gaian)
'''이 가이아의 자손은 노예가 되어 시라돈을 위한 유일한 방어책으로써 부려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가이아인은 잠들었고, 무수한 발굴과 부검의 대상이 되었다.'''
A child of Gaia, enslaved as the first and final defence for Siradon. Most have been dormant for generations, subjected to excavations and autopsies by those with resources.
'''가이아인들이 깨어났을 때에 대비하기 위하여, 그들의 장기에 무기나 말뚝을 박아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It was common practice to pierce weapons and stakes into the Gaian's vitals as a preventative measure should they one day wake.
- 사실상 아이오니와의 2차전으로, 보스 체력바에도 가이아인이 아니라 아이오이의 체력이 표시된다. 가이아인은 여러 패턴으로 아이오니를 지원하는데, 발을 공격해 발의 체력을 전부 깎으면 무릎을 꿇으며 일시적으로 기능이 정지된다. 아이오니의 쓰러뜨린 후에도 가이아인을 한 번 더 무릎 꿇혀야 승리한다.
- 처음에는 가이아인만을 상대하며, 초반 동안 아이오니는 가이아인의 기능이 정지되어 있는 동안에만 내려와 싸우다가 가이아인이 일어서면 다시 올라간다. 이후 전투가 중후반이 되면 아이오니는 가이아인이 일어서도 계속 내려와서 협공해 온다.
- 가이아인을 공격해 발의 체력을 전부 깎아도, 가이아인은 그 때 실행중이던 공격을 전부 끝마친 뒤에야 무릎을 꿇으니 방심하지 않는 게 좋다.
<아이오니의 패턴>
1차전과 전체적으로 동일하나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
- 도약해 내려치기
- 2번 횡베기
- 전진하며 2번 종베기 + 찌르기
- 날아올라 내려 찌르기
위로 높이 도약해 화면에서 사라진 다음, 잠깐의 시간 후 표시된 곳으로 떨어지며 찌른다. 컨트롤이 익숙하지 않아 타이밍 맞춰 피하기가 어렵다면 보스전 지역에 있는 기둥 아래 있으면 아이오니가 그 위 지붕으로 내려와 피할 수 있다.'''"너는 무고한 이들을 위험에 빠뜨려."'''
You jeopardize the lives of innocents.
<가이아인의 패턴>
가이아인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탓에, 가이아인의 패턴에 피격 당하면 화면이 번쩍이면서 소런이 나가 떨어져 잠시 경직된다.
- 2번 짓밟기
- 발차기
- 검으로 찍기
- 검으로 3번 찍기
- 검 내려 치기
- 검으로 찌르기
'''2페이즈'''
- 강화: 아이오니-날아올라 내려 찌르기
초반에 아이오니는 일정 체력이 깎일 동안 내려와 있는 게 아니라 가이아인이 쓰러져 있는 동안만 내려와 있는 것이기에, 그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피해를 입히면 가이아인과 협공해 오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충분히 많은 피해를 입혔으면 아예 아이오니가 한 번 내려온 후 다시 올라가지 않게 해버릴 수도 있다. 움직임이 빨라졌어도 여전히 패리에 취약하므로 강력한 카운터 데미지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둘의 협공이 힘들 경우 맵의 왼쪽 끝에 붙어서 싸우면 전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지만, 가이아인의 공격 중 충격파만 조심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오니에게 집중하기 편해진다.
가이아인의 검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팔에 있는 나무줄기까지 가서 붙잡으면 가이아인은 팔을 치켜들고, 이 위에서 아이오니하고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올라가는 난이도가 상당하지만 대신 가이아인의 견제를 신경 쓰지 않고 아이오니만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가 훨씬 쉬워진다. 다만 패턴마다 이동 거리가 큰 아이오니가 패턴을 사용하다 검 아래로 떨어져 버리면 다시 내려가야 하며, 팔 위에서 아이오니를 쓰러뜨려도 내려와서 가이아인의 발을 넘어뜨려야 하는 건 동일.
개발 초기에 존재하다가 삭제된, 거대 보스를 타고 올라가는 시스템의 유일한 잔재로 추정된다.
3.6.1. 영웅적인 재대결
- 26초마다 증원이 추가된다. 안 그래도 1대2 상황인데 더욱 정신 없어진다. 증원군은 맵 왼쪽 끝에서 나타나며, 돌 수호병 + 신성 감시병(석궁) 2명과 그림자 기사 + 올드윈 사제 2명으로 이루어진 두 조가 번갈아 나타난다. 당연히 한 조가 남아있어도 시간이 다 되면 다음 조가 도착한다. 가이아인의 검을 타고 올라가면 좀 낫지만, 그림자 기사는 검 위로도 순간이동하고 올드윈 사제의 번개 구체 역시 검 위로도 날아온다.
- 추가: 가이아인-제자리 뛰기
3.7. 암흑 기사(Dark Knight)
'''어둠 속에서 그의 눈은 무수하며, 피를 갈구하며 반짝이는 죽음의 구체와 같다. 등 뒤에서 불안한 느낌이 들 때면 주의하라.'''
In the darkness his eyes are myriad, glinting deathly orbs with a savage appetite for blood. Take heed of the wary sensation cloying at your nape.
'''그는 폭력적인 본성에 의하여 움직이는 야생개와 같다. 그는 오직 이별한 그의 딸이 찾아올 때만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으니, 그에게 죽음이란 부질없는 꿈이기 때문이다.'''
He is a wild cur driven by instincts of violence, finding peace only in the visits from his estrange daughter, as death remains a dream.
- 보스전 시작 후 약 95초가 지나면 암흑 기사의 몸에 불길한 오라가 둘러지며, 모든 데미지가 배가 된다. 이 버프에 걸릴 때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체력바 아래 카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Darkness Coalesces; 어둠 합일). 다행히 한 번 버프 걸린 뒤에 새로 버프 카운터가 생겨나지는 않는다.
- 암흑 기사를 한 번 처치하면 보스전 맵 오른쪽 입구로 이교도 몬스터들이 난입하여 암흑 기사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채워준다. 이교도를 전부 처치하면 그만큼 회복한 암흑 기사와 다시 한 번 전투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교도들이 체력을 회복시키는 동안에도 상술한 버프 카운트다운은 진행된다는 것. 기껏 버프 걸리기 전에 처치했어도 이교도를 빠르게 처치하지 못하면 버프까지 둘린 채 부활한 암흑 기사와 싸워야 할 수도 있다. 이교도들은 어둠의 폭포 지역에 총 4마리가 존재하고, 한 번 처치하면 부활하지도 난입하지도 않으니 가급적이면 전부 처치한 다음 암흑 기사에게 도전하는 것이 편하다.
- 전진하며 3번 베기
- 잠복 물기
- 슬라임 던지기
- 검 2번 내려치기
- 어둠 강림
'''2페이즈'''
- 거대 잠복 물기
아이오니의 대사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그의 아버지다.''' 모종의 이유로 괴물이 되어 끝없는 자의 수하로 활동하고 있다. 소런의 회상에서도 끝없는 자와 함께 소런의 동료들을 학살한다.
3.7.1. 영웅적인 재대결
- 어둠 합일까지 걸리는 시간이 120초로 늘어난다. 매우 다행이다.
- 강화: 슬라임 던지기
- 어둠 강림 패턴을 보다 자주 사용한다.
- 추가: 어둠 구체
탱커가 돼버린 슬라임과 어둠 구체 때문에 전장이 사실상 매우 제한되어 난이도가 급증한다.
3.8. 오리가(Origa)
'''가르드 텀은 이지를 넘어선 장소로, 그 곳의 거주민들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야망의 이면에서는 순수성을 향한 열정이 피어났다.'''
Garde Tum is a place beyond fantasy, where humans challenged what it meant to be human. Yet in the shadow of their ambitions, a zeal for purity grew.
'''오리가는 이러한 분열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가 병에 걸렸을 때 그의 부모는 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었음에도 그가 허우적대도록 남겨놓았다. 각색 없는 순수란 취약한 것이다.'''
Origa fell victim to the growing divide, betrayed by her parents as they let her wallow in sickness, easily cured. Without adaptation, purity is fragile.
성우는 Evanne Friedmann. 에벌리 갈브레이스와 같다.'''"어째서 망자의 안식을 방해하러 온 건가?"'''
Why have you come to disturb the dead?
- 오리가는 저격 소총으로 공격한다. 공격하기 전에 플레이어를 조준하며, 이는 레이저 포인터가 플레이어에게 겨눠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노란색이던 레이저가 빨갛게 변한 뒤 사격하기에 회피할 거면 그 때에 맞춰서 해야 한다.
- 오리가의 저격 소총에는 탄창이 존재한다. 한 번의 탄창에 4발이 들어있으며, 한 번 탄창을 비우면 재장전해야 다시 사격할 수 있다. 남아있는 탄창의 양은 오리가의 체력 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맵이 굉장히 넓다. 오리가는 종종 부스터로 날아올라 플레이어로부터 거리를 벌리는데, 화면의 한 쪽 끝이 번쩍이면 그 쪽에 내려왔다는 의미다.
- 오리가는 별도의 페이즈가 표시되지는 않으나, 체력이 50% 정도가 됐을 때부터 패턴이 추가되기는 한다. 본 문서에서는 편의상 페이즈로 구분하여 서술하였다.
'''1페이즈'''
- 대시하며 2~3회 베기
- 제자리 사격
- 후크 사격
- 저격
- 은폐
- 폭탄 드론
'''2페이즈'''
- 강화: 제자리 사격
- 강화: 은폐
- 홀로그램 소환
- 대시 후 그랩
- 폭격
- 회복
플레이어로부터 멀리 떨어진 다음 회복을 시도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력을 한 칸 정도 회복한다. 적은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도 회복을 끊을 수 있다.'''"회복해야 해..."'''
I must heal...
3.8.1. 영웅적인 재대결
- 한 탄창에 탄환이 4발이 아니라 6발씩 들어간다. 또 한 탄창당 1발씩 붉은 색 탄환이 추가된다.
3.9. 번개 속에 숨은 바이서지(Bysurge the Lightning Lurker)
'''세계 멸망에 대한 소문이 퍼졌을 때, 바이서지는 가르드 텀을 분열시키는 대신 불멸하게 만드는 계획을 제안하였다.'''
As rumors of an apocalypse began surfacing, Bysurge devised a plan that schismed Garde Tum's unity, but promised immortality.
'''그에게 찬성했든 반대했든 가리지 않고, 가르드 텀 사람들의 통합된 의식은 그의 정신 속에서 함께 노래하며, 그의 육체를 움직이고 있다.'''
Whether they opposed him or not, their voices now sing in unison within his mind, his body fueled by the combined consciousness' of Garde Tum.
성우는 Jalen K. Cassell. 방벽, 아물바로, 히든 보스와 같다.'''"하아아...와줘서 정말 고마워...더 이상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거든."'''
Haa...How nice of you to stop by...No one comes to visit anymore.
- 바이서지는 전투 내내 양극 혹은 음극에 걸린 상태다. 처음에는 음극에 걸린 채 시작하고, 40초마다 극이 변화한다. 극에 따라 사용하는 패턴이 조금씩 변한다. 다음 변화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체력바 아래 카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Polarity Change; 극점 변화). 플레이어는 보스전 진입 전에 하나의 극을 선택할 수 있다. 같은 극에 걸려 있는 동안은 서로에게 절반 가량의 데미지만 주며, 상극일 경우 서로에게 배의 데미지를 준다. 두 극의 패턴 중 더 만만한 쪽의 상극을 선택하여 극딜할 수 있도록 하자. 이 점을 감안해서인지 바이서지의 체력은 모든 보스를 통틀어 제일 높다.
- 보스전의 배경에는 여러 몬스터가 기능 정지된 채 놓여 있다. 바이서지의 특정 공격은 이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하여, 충전이 완료된 적은 일어나 전투에 합류하게 된다. 이 때문에 충전량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게 관건이다. 기능 정지된 몬스터들은 바이서지가 음극으로 변화할 때마다 리필된다.
-피난민(Migrant): 일반 레벨에서 나올 때와 동일하다.
-암살자 드로이드(Assassin Droid): 일반 레벨에서 나올 때와 동일하다. 전투 후반부부터 리필 목록에 추가된다.
- 돌진하며 물기
- 제자리에서 1회 근접 공격
- 전격 폭발
- 전진하며 2회 근접 공격 후 전격 폭발
- 홀로그램 돌진
- 전기 충전
'''"에너지! 에너지가 필요해!"'''
Energy! I need more energy!
- 전기 장판
'''"너! 너는 과거의 유물에 불과해! 내가 바로 미래다!"'''
You! You are a relic of the past! I am the future!
- 전기 감옥
'''"조용! 조용히 해!"'''
Quiet! Be quiet!
가르드 텀에 남아있던 유일한 생명체. 가르드 텀에 진입했을 때 에너지를 찾아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그와 두어 번 조우할 수 있다.
3.9.1. 영웅적인 재대결
- 배경에 기능 정지된 몬스터들 사이에 공중 발판이 추가된다. 공중 발판은 별다른 위협을 가하지 않고, 바이서지의 일부 패턴을 회피하는 데 도움을 주니 바로바로 충전해 가동시켜 놓을 수 있도록 한다.
- 양극과 음극을 가리지 않고 모든 패턴을 사용한다.
- 추가: 쌍극 장벽
3.10. 기괴한 이단심문관(Eldritch Inquisitor)
공식 성우 소개 영상에서 언급되는 풀네임은 요카스타 홀드렘(Jocasta Holdrem). 성우는 Marisha Ray로 NPC 중 애쉬(Ash)와 같다.'''소문에 따르면 올드윈에는 붉은 법정이라는 비밀 결사가 존재하며, 이는 이단심문관 홀드렘이 지배한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감옥탑에서 여정의 끝을 맞게 되었다.'''
The wind carries whispers of the Crimson Court, a secret society beneath Aldwynn run by Inquisitor Holdrem. All came to eventually know the prison spire as their journey's end.
'''배신의 음모가 간수로서 그의 위치를 위협하였을 때, 그는 자신의 의회에 반대파가 있다는 것을 빠르게 눈치챘다. 반대파들은 머지않아 돌아왔지만, 그에게 복종하였고 어딘가 변해있었다.'''
Thoughts of betrayal threatened her seat as warden, and she swiftly snuffed the opposition from her council. They eventually returned, obedient and changed.
- 보스전이 시작되면 바닥에서부터 피가 천천히 차오른다. 핏물에 접촉하면 이 지역에서 그랬던 것처럼 체력이 조금씩 깎이며 질병(Contagion) 미터도 조금씩 차오른다. 핏물이 얼마나 차올랐는지는 화면 중앙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핏물 미터는 48%에서 시작하며, 약 98%가 되었을 때부터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그 지점을 넘어서도 차오른다. 핏물은 0페이즈 때는 빠르게 차오르나 기괴한 주술사(Eldritch Conjurer) 몬스터가 소환될 때마다 0%로 초기화된다. 그리고 보스가 직접 전투를 하기 위하여 내려왔을 때 마지막으로 초기화되며, 이 이후로는 천천히 차오르나 초기화할 수 없다.
- 보스전 맵에는 총 4개의 붉은 수정이 있다. 플레이어가 보스전 지역에 착지한 후 짧은 시간이 흐르거나, 이 중 하나를 파괴하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수정이 파괴되면 보스가 보스전 지역 중앙에 기괴한 주술사 1마리를 소환하며, 이 주술사를 처치하기 전까지는 다른 수정을 파괴할 수 없다. 또한 보스는 주술사를 처치할 때마다 해당되는 수정에 따라 새로운 패턴을 획득한다. 화면에 이단심문관의 대사가 나오거나 "이단심문관이 새로운 능력을 얻는다(The inquisitor gains a new ability...)"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원혼탄 폭격
- 붉은 탄막
- 혈탄 발사
창끝에서 하얀색 가루가 맵 양쪽에 있는 피 분수로 들어가면, 피 분수로부터 붉은색 탄환이 종대열로 반대 방향으로 발사된다.'''"꿇어라!"'''
Bow!
- _◆◆◆ 느린 폭발 구체 소환
- ◆_◆◆ 끌어당기는 녹색 구체 소환
- ◆◆_◆ 탄막을 쏘는 붉은 구체 소환
- ◆◆◆_ 슬라임 소환
모든 주술사를 처치하거나 원거리 공격으로 이단심문관의 체력을 절반 이상 깎으면 이단심문관이 직접 땅으로 내려온다. 패턴에는 변화가 없으나, 보스가 더 가까워진 만큼 보스가 발사한 공격들에 대처할 시간이 짧아진다. 당연히 체력을 많이 깎아서 땅으로 내려왔을 때도 모든 패턴을 사용한다.'''"그대에게 유죄를 선고한다! 유죄야!"'''
Thou art found guilty! Guilty!
'''"주인님...그 분께서 말씀하신다!..."'''
My master...He speaks!...
-유언
3.10.1. 영웅적인 재대결
- 핏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빨라진다.
- 주술사가 소환되어 있는 동안에도 다른 수정들을 파괴할 수 있다. 당연히 절대 좋은 게 아니다. 잘못해서 여러 수정을 한 번에 파괴하면 핏물을 초기화할 기회도 줄어들고 주술사 여럿을 한 번에 상대하고 또 그 동안 보스 역시 여러 개의 패턴을 한 번에 획득하기 때문.
- 강화:' 원혼탄 폭격
- 강화: _◆◆◆ 느린 폭발 구체 소환
- 강화: ◆◆_◆ 탄막을 쏘는 붉은 구체 소환
- 강화: ◆◆◆_ 슬라임 소환
3.11. 은하 마도사 아물바로(Galaxy Mage Amulvaro)
'''아물바로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다섯 마법사 중 한 명으로, 그는 우주의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거대한 임무와 그에 맞는 힘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는 편집증에 빠져, 자신의 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방에 은거하였다.'''
As one of five sorcerers in this world, Amulvaro holds immense responsibility and power in maintaining the universe's balance. Yet in his paranoia, he has secluded himself to the highest chamber in his tower.
'''이 점성술사가 자멸의 길을 걷도록 만든 원인을 필멸자들이 알게 되더라도, 과연 그들이 이해할 수나 있을까?'''
If mortals knew what the Astromancer saw that set him to a course of self-destruction, would they even recognize it?
성우는 Jalen K. Cassell. 방벽, 바이서지, 히든 보스와 같다.'''"그대의 무지가 이 세계가 겪는 고통을 가리고 있구나."'''
Your ignorance blinds you to the suffering of this world.
- 아물바로 보스전 장소는 뒤에 은하계가 비쳐 보이는, 말 그대로 우주 내 한복판이다. 아물바로가 소환해낸 차원으로 추정. 이 때문에 위 아래로 여러 층이 존재하며(무한하지는 않다), 아물바로도 그 거대한 공간을 십분 활용해 공격해 온다.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공격을 피하는 한편 아물바로가 소환하는 구체들을 처리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 검 들고 돌진
- 쌍검 베기
양 손에 검을 소환한 다음, 플레이어의 앞뒤로 순간이동하면서 총 4번 벤다. 같은 위치에서 여러 번 베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방패로 막을 경우 재빠르게 방향을 바꿔가면서 방어해야 한다. 스태미너에 유의해야 하는 패턴.'''"현실이 나의 의지에 복종한다."'''
Reality bends to my will.
- 대검으로 크게 베면서 충격파
검을 소환해 양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크게 휘두르며,검으로부터는 3개의 충격파가 부채꼴 방향으로 날아간다. 검격은 아불바로의 뒤쪽까지 닿기 때문에 구르는 것보다는 정면에서 방어하는 게 차라리 낫다.'''"나는 이 우주를 통제한다!"'''
The cosmos are at my command!
- 구체 생성
양손을 들어올린 뒤 몸을 부르르 떨고, 맵에서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폭발을 일으키는 한편 맵 곳곳에 4개의 푸른 구체를 남긴다. 아물바로는 구체의 지속 시간이 다 되거나 플레이어가 전부 파괴할 때까지 재등장하지 않는다.'''"이 곳은 나의 영역이다!"'''
This is my domain!
- 파괴 광선
'''2페이즈'''
- X자 파괴 광선
2페이즈 시작 시에만 사용한다. 아물바로와 1명의 환영이 붉은 광선을 발사해 X자를 형성하며, 이 상태로 천천히 한 바퀴 돈다.'''"그대 또한 머지 않아 스러지겠지. 그리고 누구도 기억하지 않을 걸세."'''
Soon you will fade. And none will remember.
- 운석 소환
- 강화: 검 들고 돌진
- 강화: 쌍검 베기
'''3페이즈'''
- X자 파괴 광선(변형)
3페이즈 시작 시에만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붉은 광선으로 X자를 형성해 돌지만, 도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같은 방향으로 도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방향을 바꾼다. 맵의 오른쪽 끝에 붙어 있으면 아물바로 본인이 도는 경로에 있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종국에 모든 별들은 어둠에 삼켜질 것이며, 그대 또한 다르지 않다!"'''
All stars are ultimately subsumed by the dark and you will be no different!
- 운석 소환
X자 파괴 광선 패턴 후에 단 한 번 사용한다.'''"이 다중차원에 끝을 낼 시간이로군."'''
It's time to put an end to this verse.
미친 듯한 연격과 광범위한 공격으로 플레이어의 혼을 쏙 빼먹는 보스로, 제일 어려운 보스라는 평도 종종 듣는다. 그 대신 패턴과 패턴 사이에 조금씩 아무 짓도 안 하고 서 있는 시간이 있어 아이템 하나 사용할 시간 정도는 주며, 이상하리만치 경직이 잘 되는 편이다. 경직으로 많은 패턴을 중간에 끊어먹는 것도 가능. 패턴 시전 중에 사라지는 일이 많아 장기전이 되기 십상인데, 출혈 등 도트 데미지를 걸면 사라져 있는 동안에도 데미지를 입어 피해 누적에 도움이 된다. 다만 구체와 돌조각을 빠르고 안전하게 부술 수 있는 활이나 총기류는 필수.
3.11.1. 영웅적인 재대결
- 강화: 운석 소환
1페이즈 시작 시 떨어지는 운석 중 일부는 푸른 구체를, 2페이즈 시작 시 떨어지는 운석 중 일부는 번개 구체를 떨어진 자리에 남긴다.
2페이즈와 3페이즈 시작 시 사용하는 운석들은 떨어진 자리에도 폭발을 일으킨다. 또한 3페이즈 시작 시 사용하는 건 운석들이 날아오는 동안에도 아물바로가 공격해 온다.
- 강화: 대검으로 크게 베면서 충격파
- 강화: 검 들고 돌진
- 강화: 구체 소환
-붉은 구체: 푸른 구체와 동일하게 지속 시간이 다 되면 성운을 남긴다. 붉은 성운은 잠시 동안만 남아있는 대신 접촉 시 훨씬 큰 피해를 입힌다.
-번개 구체: 지속 시간이 남아 있는 동안, 일정 시간마다 반시계 방향으로 퍼져나가는 3개의 번개 구체를 원형으로 발사한다.
-검은 구체: 공격으로 파괴하면 그 자리에 녹색 성운을 남긴다. 녹색 성운과 접촉하면 30초 동안 공격 데미지가 100% 증가하는 버프를 받는다.
-녹색 구체: 지속 시간이 다 되면 그 자리에 포탈이 생성되고, 우주 해파리 몬스터를 1마리 소환한다. 우주 해파리는 접촉 시 폭발하며 매우 큰 데미지를 입힌다. 녹색 구체와 우주 해파리 둘 다 체력이 굉장히 높으나, 다행히 우주 해파리는 푸른 혹은 붉은 성운과 접촉하면 즉사한다.
3.12. 엑스트라 보스
- 맵에는 발판이 나열되어 있으며, 쿠시쓰의 번개 공격을 제대로 회피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발판은 쿠시쓰의 공격에 맞거나 그에게 밟혀서 점점 무너지므로, 플레이어는 계속 후퇴하면서 모든 발판이 없어지기 전에 놈을 처치해야 한다. 사실상 DPS 테스트.
- 내려치기 + 충격파
- 가운데 다리로 밟기
- 번개탄
'''2페이즈'''
- 강화: 번개탄
번개탄에 피격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번개탄이 피하기 쉬운 곳에 떨어지기를 , 충격파를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열심히 때려야 하는 보스로, 전투 자체가 매우 단조롭게 디자인되어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절대로 머리 위에 올라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박혀 있는 칼과 상호작용해 뽑을 수 있으며 이러면 보스가 즉사하는 패턴이 인게임에 포함되어 있다. 완다와 거상스러운 디자인과 BGM을 보면 초기에 개발하다가 취소된, 거대 보스를 타고 올라가는 기믹을 십분 활용하는 보스였던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보스 바로 아래쪽에 갈 수 없는 빈 공간이 있고, 또 중간중간에 마치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듯이 움푹 파인 곳이 있는 것을 보면 보다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DLC 개발 일지에서 단조로웠던 전투 방식을 바꾼다고 했을 때 대표적으로 언급된 보스인 만큼, DLC에서는 전투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영웅적인 재대결을 하기 위하여 대화나 상호작용해야 하는 대상이 다른 보스들은 보스 본인이나 그 시체, 혹은 관련된 상징물인데 이 보스는 가이아의 딸(Gaia's Daughter)라는 NPC와 대화해야 한다. 쿠시쓰의 본체이거나, 적어도 쿠시쓰 역시 가이아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3.12.1. 영웅적인 재대결
- 강화된 번개탄을 1페이즈에서부터 사용한다. 이거 하나만으로 난이도가 수직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13. 히든 보스
성우는 Jalen K. Cassell. 방벽, 바이서지, 아물바로와 같다.'''"내가 준비한 작은 유희는 즐거웠더냐?"'''
Do you enjoy my little games?
'''"다 너를 위한 거였단다. 네가 이 세상에 뭔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게 해주려는 거지."'''
Its for your benefit, you know. Letting you believe you have some sort of agency in this world.
'''"쓰디 쓴 진실보다 달콤한 거짓말이 낫지 않느냐?"'''
Isn't a sweeter lie better than the bitter truth?
'''"네가 미물이라는 진실 말이다. 에벌리가 정녕 너를 사랑했다면 과연 너를 혼자 남겨놨을까?"'''
The truth of your insignificance. That Everly would ever care enough not to leave you behind?
'''"오직 네가 죽여온 것들만이 네 곁에 남아있을 뿐이지."'''
All that you've killed, still remains.
'''"너는 아무 일도 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가장 끔찍한 사실을 전해주마..."'''
You have truly made no progress. And the worst is yet to come...
'''"너는 죽는 것보다도 끔찍한 운명을 겪을 것이니...내 장난감이 되어 내 손아귀 속에서 놀아날 것이다."'''
You will suffer a fate worse than death...a toy in my grasp.
'''"영원토록..."'''
Forever...
- 전투가 시작하기 전에 시상이 여러 질문을 하는데, 어떻게 답하던 게임의 전개에 주는 영향은 단 하나도 없다. 말 그대로 소런-플레이어-의 선택에 어떠한 의미가 있다고 믿게 만들며 시상이 조롱하는 거다.
- 플레이어는 시상에게 어떠한 피해도 줄 수 없다. 애초에 히트박스가 존재하지 않는, 소런에 비하여 너무나도 강대한 존재다. 시상과의 전투는 시상의 공격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 마력탄 소환 후 손 들어올리기
- 하수인 소환
- 마력탄 폭격
올빼미왕 전투와 유사하게, 소런 위에 포탈을 소환해 마력탄을 내려 쏟는다. 맵의 한쪽 끝에서 반대쪽까지 이동하는 것과, 양쪽 끝에서 하나씩 등장해 가운데 쪽으로 이동하는 것 2종류가 있다.'''"마음껏 춤추거라, 나의 꼭두각시야."'''
Dance all you like my puppet.
- 화면 폭발
화면을 5등분하고, 짧은 시간 후 그 중 1개가 붉게 물들며 그 안에 있을 경우 데미지를 준다. 화면만 5등분되었지 실제 맵 배치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붉게 물들지 않는 쪽을 찾아 이동해야 한다.'''"으하하하하하하!"'''
- 희망 찾기1
- 희망 찾기2
- 감정 찾기(4개, 고정)
'''"너의 어떤 선택도 의미 없다."'''
You have no choice.
작은 공간으로 소런을 이동시킨다. 공간에는 총 4개의 빛나는 구체가 있는데, 3개는 부정적인 감정을 상징하고 1개는 긍정적인 감정을 상징한다. 부정적인 감정과 상호작용하면 데미지를 입고, 긍정적인 것을 찾아 상호작용해야 한다.'''"네가 무엇을 선택할지 궁금하구나..."'''
What will you choose, I wonder...
12번의 패턴을 넘기면 2페이즈로 넘어간다.
'''2페이즈'''
시상의 몸이 조금씩 녹아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시체 투하
- 강화: 마력탄 소환 후 손 들어올리기
- 강화: 하수인 소환
- 강화: 마력탄 폭격
- 강화: 화면 폭발
- 강화:희망 찾기2
- 정신 고문
2페이즈 마지막에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패턴. 상기 문구가 화면 중앙에 재생되면서, 캐른이나 방벽 등 보스의 환영이 등장한다. 환영은 공격해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 플레이어 역시 환영에게 공격 받아도 9999 데미지를 입었다고는 표시되나 체력은 줄지 않는다. 사실상 컷신의 일부지만, 이 문구가 나오는 동안에도 시체 폭탄은 떨어진다. 시체 폭탄에는 피해를 제대로 입으니 주의.'''"네가 이뤘다고 하는 그 모든 것은..."'''
All that you have accomplished...
'''"...전부 눈 깜빡할 사이에 되돌려질 것이니..."'''
...undone in the blink of an eye...
'''"그들은 불멸하다...아직도 모르겠더냐?"'''
They're immortal... don't you know?
7번의 패턴을 넘기면 소런의 회상으로 넘어간다. 회상 속 소런의 집에는 각각 4개의 조사 가능한 오브젝트가 있다.'''"소런,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What do you dream of becoming, Sorun?
-에벌리
'''"어머니는 내가 빈 2층 침대에서 자는 이유를 알려주지 않으셨어."'''
Mother never told me why I slept in a bunk bed.
'''"하지만 나는 항상 동생을 갖는 것을 꿈꿨지."'''
But I always loved the idea of having a little brother.
-소런, 침대 조사 시
'''"아버지의 책상이야. 그 분이 여행에서 가져온 물건이 널려 있었지."'''
This was father's desk, always scattered with his souvenirs.
'''"당신이 받은 마지막 편지는 대원정을 위한 징집령이었어."'''
The last letter he received was a call to arms for the expedition.
-소런, 책상 조사 시
'''"언제 그렸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리 가족이 함께 있는 그림이야."'''
I don't remember ever drawing this, but it's a picture with all of us together.
'''"행복해던 시절에 대한 추억이지."'''
A reminder of happier times.
-소런, 그림 조사 시
모든 오브젝트를 조사하면 3페이즈로 넘어간다.'''"아버지가 떠난 이후, 빵을 굽는 것은 어머니의 몫이 되었어."'''
Mother took up baking after father was gone.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나도록 만드는 좋은 수단이었지."'''
A clever ruse to get me out of bed in the morning.
-소런, 오븐 조사 시
'''3페이즈'''
시상의 몸은 흉측하게 녹아내려 있다. 마치 우는 것 같기도 하다.'''"너희 인간이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게 안쓰럽구나...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데 말이다."'''
How you piteous humans long for meaning...where there is none.
- 강화: 마력탄 소환 후 손 들어올리기
- 강화: 화면 폭발
- 강화: 감정 찾기
다시 7번의 패턴을 넘기면, 마지막 웃음소리와 함께 보스전이 끝난다. 소런은 일노스에 떨어지기 전, 끝없는 자와 싸웠던 캐르 쇼라이의 입구 앞으로 돌아와 있다.
히든 지역인 일노스의 보스이기에 시상 또한 히든 보스라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초회차 플레이어는 죽음과의 계약(Death's Contract)을 파기하지 않을 것이니 결국에는 만나게 될 것이다.
시작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 중 녹슨 부적(Rusty Charm)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고 적혀 있지만, 시상과의 전투 중 입는 데미지를 절감하는 숨겨진 기능을 갖고 있다.
시상과의 전투 중 능력치 창을 열어 설명을 확인하면 원래 있어야 하는 설명 대신 다른 문구가 적혀 있는데, 이를 연결하면 '''너는 이미 에벌리와 애쉬를 버렸어(You have already failed Everly and Ash)'''가 된다.
또한 시상과의 전투 중 죽음과의 계약을 파기하고자 하면 흔히 "하얀 방(white room)"이라 불리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현재로서는 아무런 설명도 기능도 없는 기이한 공간.
시상은 생명체의 공포심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신격으로, 능력치 중 아무런 설명도 없는 FEA가 바로 Fear, 즉 공포를 의미하며 시상의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
모종의 이유로 죽음과 적대하고 있으며, 소런에게도 죽음에 대한 의구심을 불어넣는다. 또한 소런의 여정 중간 중간에 그에게 절망적인 말을 속삭이는데, 대표적인 게 여정의 끝 지역을 탈출할 때 나오는 '''"어떤 아들이 어머니를 죽게 내버려 두느냐(What kind of a son let their mother die)."'''
최종 보스의 전투 직전 배경에서도 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보스전 내내 소런과 인간을 비웃는 듯한 대사를 전한다.
너무나도 압도적인 존재 앞에서 오직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면서 살아남는다는 방식이 언더테일의 불살 루트 전투, 혹은 그 원류인 MOTHER 시리즈의 기그 전투와 유사하다. 전투 중 찾을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 중 결의(Determination)가 있는 걸 보면 오마쥬도 포함되었다고 생각된다.
3.14. 최종 보스
자세한 것은 끝없는 자(Death's Gambit)/전투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