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사우스 파크 에피소드)
1. 내용
스탠 마시의 친가쪽 할아버지인 마빈 마시는 102세로 삶에 대한 의지를 잃은 노망난 노인이다. 꾸준히 자신의 손자를 빌리라고 부른다. 자살을 꾸준히 시도하고 스탠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꾸준히 부탁하지만 스탠은 역시 사람의 도리란게 있는지라 마빈을 차마 죽이지 못했지만 마빈이 스탠을 자신과 함께 방 안에 가두고 이상한 뉴에이지 음악을 틀어서 스탠에게 자신이 느끼고 있는 기분을 설명해준다. 할아버지의 기분을 깨달은 스탠은 결국 할아버지를 죽이려하지만 누나 쉘리와 '''사신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그런데 사신이 소환한 마빈의 할아버지 즉, 스탠의 고조할아버지의 영혼이 마빈에게 나타난다. 사실 마빈의 할아버지도 현재 마빈과 똑같은 기분을 느껴서 마빈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었고 그렇게 마빈이 할아버지를 죽인 결과 마빈의 할아버지는 연옥을 꾸준히 떠돌아다녀야 하는 신세가 되었기에 자신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마빈에게 주의를 준다. 뭘 봤는지 모르겠지만 착각이다. 마빈은 여전히 죽으려고 든다. 다만 스탠이나 자신의 손이 아닌 아프리카로 여행가서 사자들에게 잡아 먹히는 것을 시도하러 간다는 것을 암시한다.
2. 여담
- 한국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날 좀 죽여줘요'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1] 한국에서 이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투니버스판 사우스 파크는 방영이 중단당했는데, 마빈 마시의 대사 때문이었다. 자살을 갈구하면서 욕을 내뱉기에 우리나라 정서와 부딪혔기에 검열당한 것이다.
- 이때 방송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삶의 의미를 잃은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자살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뒤 자살을 시도하는 등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징계사유를 밝혔다. 그리고 이 내용을 '반유교적이다. 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은 이 에피소드까지만 제작할줄 줄 알았지만 수익이 되니 훨씬 더 오래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이후 개봉한 사우스 파크 극장판과 플롯에서 비슷한 점들이 있는데, 사우스 파크 내의 부모들이 테런스와 필립을 아이들이 시청하는 걸 목격한 것과 단체 행동에 나서서 테런스와 필립 방영 중단을 압박하는 것 등이 여러모로 유사한 전개를 지니고 있다.
3. 평가
- IGN에서는 @ 등급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