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210형 전기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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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0년대 초반 종래의 직류 전화 표준 전기기관차이던 EF65형 전기기관차를 다수 승계한 JR 화물에서는 각종 개조공사를 통해 연명을 도모해왔다. 또한 수송 능력 증가의 대응책으로 1,600t 견인을 염두에 두고 1시간 정격출력 6,000 kw 급의 EF200형 전기기관차를 1990년 3월부터 제조하였지만 당초 계획된 1,600t 견인은 변전소의 전력 공급 문제로 인해 실현 될 수 없었다. 이에 JR 화물은 정책을 전환하고 EF65,66형의 후계로 도카이도 본선 및 산요 본선 계통의 1,300t 컨테이너 화물열차 운전 확대에 충당할 목적으로 개발된 형식이 본 형식이다.
2. 형식 및 사양
이 형식은 1996년에 시험차량 1대가 제조되어 각종 시험에 제공된 이후 1998년 7월~11월에 0번대(1~18호기)가 제조되었으며, 2000년 3월 이후 개량형으로 100번대(101~173)호기가 2010년까지 제조되었다. 이중 0번대는 GTO인버터 소자가 적용되었고 개량형인 100번대부터는 제어소자가 IGBT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도입되고 있는 300번대는 EF67형 전기기관차를 대체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제조되고 있으며 기본적인 사양은 100번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완충 장치의 대형화, 차체 길이가 400mm 길어지는 등 일부 사양 변경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