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Space/팩션/소폰

 



1. 개요
2. 설정
3. 특성
4. 함선
4.1. 데카
4.2. 킬로
4.3. 기가
4.4. 페타
4.5. 요타
5. 영웅
6. 평가
7. 기타


1. 개요


소폰 (Sophons)
[image]
수도 행성 유형: 지구형 행성
외교 성향: 선
플레이 성향: 과학 덕후 (Amazing Scientists)
지향 승리 조건: 과학
소폰은 Endless Space의 팩션 중 하나이다.

2. 설정



소폰 인트로

흔히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도 치르겠다고들 하지만, 소폰만은 차라리 지식을 얻겠다고 하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종족적 유년기부터 우주가 거대한 퍼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비밀을 파헤치려 지식을 갈구하여 왔습니다. 전장의 전선에서는 소폰을 찾지 마세요. 그런 방식과는 동떨어진 이들입니다. 소폰에게 목숨걸고 위험을 감수할만한 장소는 오직 실험실 뿐이니까요. 깐깐하고 오만하며 말꼬리도 지독하게 잡지만, 호기심...그 호기심만큼은 영원할 것입니다.

소폰은 호기심이 넘치고, 분석적인, 지식에 자부심을 가진 종족이다. 그 어떤 이론-또는 기계-도 완벽할 수 없다는 정신으로 끊임 없이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며, 거대한 약진과 작은 점진 모두를 계속해서 이루어 낸다. 소폰은 발견하고 이해하기를 열망하며 은하를 탐험한다. 그렇기에, 소폰은 전쟁을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대한 방해물 이상으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진보된 기술을 가진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적이다.


3. 특성


특성
효과
비고
소폰 고유 특성
(Sophon Affinity)
0-50%의 세율이 +50-0%의 '''과학''' 생산량 보너스
제국 함선의 서포트 모듈 가격 50% 감소

차폐막
(Isolation shields)
동명의 기술을 가지고 시작함
+
페타 - 전자볼트급 가속
(PeV-scale Accelerators)
동명의 기술을 가지고 시작함
+
로봇공학 신경계
(Neural robotics)
동명의 기술을 가지고 시작함
+
과학자
(Scientists)
모든 성계의 '''과학''' 생산량 +30%
+++
재빠른 탐험가
(Fast traveler)
모든 함선의 이동력 +2
++
세심한 분석
(Meticulous information analysis)
모든 함선의 시야 보너스 +1
+
나약한 전사
(Feeble warriors)
성계의 방어력 -25%
성계의 '''인구'''당 방어력 -8
--
미숙한 건설자
(Unskilled Builders)
제국 내 모든 시설 건설 비용 +10%
-

4. 함선



4.1. 데카


데카
(Deka)

[image]
호위함
지휘 포인트 : 1
기본 능력치
내구도: 450
적재량: 100
–25% 지원 모듈 무게
지원 모듈은 파워 정찰 아머 엔진 등등을 모두 포괄하는 말이다. 그래서 정찰함이든 소형 공성함이든 지원함이든 후반까지도 어떻게든 쓸 수 있는 훌륭한 함선이다.

4.2. 킬로


킬로
(Kilo)

[image]
구축함
지휘 포인트 : 1
기본 능력치
내구도: 450
적재량: 100
+50% 민간 보조 모듈 적재량
-25% 무기 모듈

이 티어부터 소폰 고유의 어딘가의 페널티를 끌어안은 함선 라인이 시작된다. 사실 이 함선의 페널티는 어차피 이걸 콜로니함선으로 쓰는 일은 없기에 무의미하다고 봐도 되고 오히려 무기 모듈 -25%의 장점만이 남는 무난한 소형함으로 쓸 수 있다. 소폰의 초반 수비를 책임지는 함선으로 장거리무기와 정찰모듈로 도배를 한 뒤 적 함선에 장거리 죽창딜하고 퇴각하거나 장렬히 산화하는 우라돌격 플릿으로 주로 활용된다(......)

4.3. 기가


기가
(Giga)

[image]
순양함
지휘 포인트 : 2
기본 능력치
내구도: 1200
적재량: 200
+50% 방어 모듈 적재량
-25% 보조 모듈 적재량

방어 모듈 따위 안다는 남자의 함선(...) 방어모듈 없는 순양함은 쓰레기라는걸 피부로 느끼게 해준다...전쟁이 걸렸는데 주력함으로 이걸 생산해야 하는 시기가 소폰에게 있어서는 가장 고비로 킬로때랑 마찬가지로 초반은 죽창함으로 키워야하는데 가격은 비싸고 잘터지고....보조모듈 적재 절감을 이용해서 피통 올려주는 아머 보조모듈을 두개정도 박는 것을 추천한다. 후반에 지원함으로 쓰는것도 좋지만 그쪽도 그 다음 티어 페타급이 더 적절해서 페타 뒤에서 죽창찌르는 역할을 하다가 요타급 건설이 가능해질 시기에는 결국 버려진다(...)

4.4. 페타


페타
(Peta)

[image]
전함
지휘 포인트 : 2
기본 능력치
내구도: 1200
적재량: 200
–25% 방어 모듈 적재량
+50% 무기 적재량

이제는 무기를 못다는 슬픈 전함....특수슬롯 3개를 활용한 항모운용이 강제된다. 하지만 이제부터 확실하게 방어에 올인한 수비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소폰의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다. 수리와 장갑, 방어모듈 떡칠하고 방어특화 영웅을 집어넣은 페타플릿은 앵간해선 안뚫린다...

4.5. 요타


요타
(Yotta)

[image]
중전함
지휘 포인트 : 4
기본 능력치
내구도: 3000
적재량: 400
–25% 특수 모듈 적재량
생산 중 –20% 과학 생산량

특수모듈은 함재기, 대함재기 방어모듈, 침공용 트룹들에 해당된다. 덕분에 이 함선 역시 항모운용이 강제된다. 거대한 적재량을 적극 활용해서 페타함선의 상위호환처럼 써서 우주방어를 전개할수도, 공격함선으로 쓸 수도 있는 무난한 함선. 이걸 생산할 시기엔 한 성계를 완전히 공업특화로 테라포밍할 시기라서 생산중 과학 페널티 같은건 체감이 잘 안온다.

5. 영웅



6. 평가


뛰어난 과학기술에, 외형까지 그레이형 외계인 모습을 한 외계인. 연합 제국의 생산력 특성과 달리, 세율이 낮을수록 과학력에 보너스를 받는 종족. 그러나 100%에서 최대치를 뽑아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제국과 달리 세율이 낮을 때, 그것도 50%까지만 받으므로 더스트와 과학중 양자택일해야한다. 모 게임깨우친 임금이라면 막강한 과학의 힘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겠으나, 항상 소폰은 최약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다...
성계 방어력과 시설 건설에 들어가는 생산력에서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전쟁은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한다.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선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낮은 세율을 유지하는 소폰은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 또한 고유 함체 특성들도 전쟁에 불리하도록 되어있는데, 모든 함체들이 페널티를 하나씩 가지고있다. 이 페널티가 초반용 함체들은 민간인 모듈에 페널티를 받는 등,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3티어급의 페널티가 심하게 구멍이라....[1]전쟁을 하면 할수록 크게 불리해진다.
소폰의 전용 기술들은 이런 소폰의 약한 특성들과 안좋은 시너지를 일으켜서 '객관적으로 봤을땐 강력한데, 소폰한테 있어서 구린' 기술들이 아주 많다.
응용과학 카테고리(오른쪽)의 '증강 가상현실' 기술은 연구가 끝나면 모든 종족마다 가지고 있는 생산력->과학력 전환 점수가 33%에서 50%로 크게 증가한다. 성계에 필수적인 시설들을 설치하고, 남는 생산력을 과학점수로 전환하여 다음 기술을 개발하고, 다음 시설을 해금하는 전략은 모든 진영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이며, 소폰은 이 플레이에 큰 보너스를 얻는 셈이다. 하지만 소폰 자체적으로 시설 건설에 큰 페널티가 가해져있기 때문에 생산력이 남는 경우가 잘 없다...'객관적으로 봤을 땐 강력한데, 소폰한테 있어서 구린' 첫번째 기술.
탐험/확장 카테고리(아래쪽)의 '적응 생태학'은 과학특화 행성의 행복도 페널티를 상쇄해주는 패시브형 기술이다. 헬륨행성(5등급,행복-20)의 행복도 +15, 황무지행성(4등급,행복-15)의 행복도 +10, 극지행성(3등급,-10)의 행복도 +5의 보너스를 제공하는데, 기본적으로 소폰은 낮은 세율을 유지하기 때문에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게다가 낮은 세율 때문에 언제나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서 더스트 특화 행성계를 어느정도 유지해야 하는데, 이 기술은 과학 특화 행성에서만 보너스를 주기때문에...'객관적으로 봤을 땐 강력한데, 소폰한테 있어서 구린' 두번째 기술.
외교/무역 카테고리(왼쪽)의 '더스트 자극'의 연구를 끝낼경우 행성계 더스트 수입을 모두 과학력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무려 배율이 200%로써, 행성계 하나를 모두 수소행성(5등급, 더스트 특화, 행복-20)으로 유지하고, 이 생산을 가동시키면 그대로 엄청난 과학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수소행성은 '적응 생태학'의 행복도 페널티 상쇄를 받지 못하며, 내정이 빈약한 소폰이 이런짓을 할 여유가 있을리가 없다...차라리 연합 제국이 가지고 있었으면...'객관적으로 봤을 땐 강력한데, 소폰한테 있어서 구린' 세번째 기술.
그나마 나은 전용 기술이라면 응용과학 카테고리(오른쪽)의 '적응 사회'가 있다. 기술의 연구를 마치면 '자율 조정 사회 체계' 라는 시설을 건설할 수 있게 되는데, 성계의 행복도에 따라 과학력에 보너스를 얻는 시설이다. 낮은 세율을 유지하는게 유리한 소폰은 높은 행복도를 유지하는게 쉬운 편이므로 이 기술의 보너스를 크게 받아 엄청난 과학력 부스트를 얻게 된다.
단점을 잔뜩 나열해놓았지만 기술 개발에 있어서는 그 어떤 진영보다 빠르고, 가지고 있는 각종 페널티들을 막강한 과학력으로 찍어 누르는것또한 가능하니 그렇게 나쁘지많은 않은 진영.

7. 기타


  • 엔드리스 스페이스 2에서도 참전한다. 종족 특성은 어떤 기술을 다른 펙션이 개발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개발된 적이 없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면 과학보너스를 받는 특성이다. 약체로 평가 받는 1편과 달리 전투 종족의 보너스들이 많이 약화되고 소폰의 약점들이 거의 사라져서 상당히 강한 종족으로 평가 받는다.
  • 세력 퀘스트에서는 소폰들이 하기 귀찮아하는 제국의 온갖 잡일을 다 떠맡아 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폭주를 일으켜 뒷처리와 역습을 감행하게 되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자기 말 안 들으면 월급도 안 주고 쓰레기도 안 치울거라나...
[1] T4의 무기 페널티는 수리장갑방어모듈로 도배하고 항모개조해서 전열에 세워도 충분히 쓸 수 있고 T5 페널티는 함선 자체에 영향을 주는 페널티가 아니므로 아무래도 상관없다. 하지만 방어모듈 페널티는 함선 손실에 직접 영향을 주는 페널티라서 꽤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가령 상대가 하쇼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