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1. 회색을 뜻하는 영단어
2. 외계인의 분류 중 하나
3. 방사선의 흡수 단위
4. 실존 인물
5. 가상인물
5.1. 소셜 TCG 언리쉬드의 등장인물
6.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1. 회색을 뜻하는 영단어


Gray/Grey의 두 가지 표기가 있는데, 미국식 영어로는 Gray, 영국식 영어로는 Grey라고 쓴다.

2. 외계인의 분류 중 하나




3. 방사선의 흡수 단위


gray. 물질이 흡수한 방사선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단위로서 기호는 Gy.
물질 1 kg 당 1 (J)이 흡수되면 1 그레이로 정의된다.
X선감마선에 대해서는 시버트와 같다.

4. 실존 인물



5. 가상인물



5.1. 소셜 TCG 언리쉬드의 등장인물


왕국의 저항군을 이끄는 인물. 본인은 늘 체제를 뒤엎기 위한 '반란군'이 아니라, 마르쿠트 대장군에 대항하는 '저항군'임을 강조한다. 즉, 여왕에게는 계속 충성한다는 의미. 여왕과 구면인 것을 보면 예전에, 왕국쪽 인물이었던 듯 하다. 간지나는 중년 외모[1]와 설정이지만, 이 게임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사 하나가 빠져서 가슴바보변태다...
게다가 불경하게 여왕한테 가슴 작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는 것 같고 욕망에 충실한 듯. 강습2 때 레브가 바이크를 타고오자 내놓으라고 했고, 아룬 왕국에서 수영복 화보집을 뇌물로 바치자 눈이 핑 돌아가선 계획이고 작전이고 뭐고 '''충분히 즐기고'''돌아온다. 동성애에게 관대한 편인듯한데 레브가 가론을 까자 "그러지마, 네 옆에 있는 애도 생각해봐."란다.

이 이후로 란티츠 왕국을 되찾으면서 여왕의 아래에 다시 편입된 것으로 보이며 각종 업무 때문에 고생이 많다. 마르쿠트가 걷어놓은 세금의 3분의 1은 외국으로, 3분의 1은 군부에, 나머지 3분의 1로 이제 필요도 없는 무기로 다 써버려서 많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란티츠 왕국을 되찾고 그랑슈츠와의 전쟁도 끝난 지금은 정작 미래를 생각해본적이 없기에 '''목적'''이 없어서 고민하는 중인 듯.
저항군 중에서 그레이가 왕이 되길 바라는 자도 있을 수 있는 듯하며 이 때문에 그레이는 표면상으로는 여왕과 서로 반목하고 있다. 여왕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자신이,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여왕쪽으로 유도하기 위한 기만책.

여담으로 3지역에서 알폰스와 슈트펠의 등장과 함께 바다의 베헤모스를 처리하기 위해서 레브가 없는 동안 흑련단과 함께 휴가를 지내기로 하였다. 게다가 이 씬에서는 이벤트CG까지 나온다!
하지만...

이후 8지역에서 시원하게 통수를 치면서 적으로 돌아섰다. 일단 문자 그대로 레브의 뒷통수를 쳐서 기절시켜놓은 사이 아리얄은 제국으로 팔렸고, 릴은 행방불명이 되었으며 티아는 레브가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인질로 구속되어버렸다. 그 후 추축과의 전투에서 레브를 노예처럼 부리고 있다.
다만 배신 전에 대를 위해 소를 희생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했던 것과 레브를 배신하기 전 매우 슬픈듯히 "미안하다" 라는 말을 거듭 되풀이한 것, 그리고 그레이 캐릭터에 달린 '''연기파''' 태그를 보면 진심은 아닐 확률이 높다. 게다가 레브의 "지옥에나 떨어져라"는 말에 너나 나나 이미 여기 있다는 식으로 대답하는 걸 보건대 어쩔수 없이 이러고 있는 것이 확실시 되어 보인다.
또한 12월 7일 올라온 스토리에서도 엘리사가 계속 레브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려하자 이에, '''왜 너만 깨끗한 척 하느냐? 나도…!'''라는 말로 항변하면서 이런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았다는 건 확실해졌다. 그래도 아무리 명령 받았을지언정 치사하게 티아의 안위로 협박하는 걸 보면 영…
이런 복잡한 속내를 암시하는 묘사들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란티츠 소속 인물중에서 협력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그레이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확실히 여왕이나 란신이 국정에 치중했던 것과는 달리 그레이는 레브와 흑련단과 함께 1지역에서 7지역까지 함께 최전방에서 구른 사이니 정이 더 쌓였을수도 있을 터이니.
결국 13지역에서 그레이와 직접 싸우게 되었다. 레브는 릴을 구하러 가던 길이었기에 그간의 일은 제쳐두고 그레이에게 도와달라 부탁했으나 배신을 눈치채고 처단하러 왔던 그레이가 그걸 들어줄리 만무했고 레브 역시 통수맞고 나서 옆에서 스팀 오르게 만든 그레이에 대한 분노가 쌓여있던 터라 진심으로 결투한다. 결과는 레브 승. 자신의 죽음이 이럴리 없다고 하는 그레이에게 레브는 '네가 자초한거야.'라며 차갑게 말하고 정적이 흐르는데 그때 난입한 메르카에 의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참고로 이때 드러난 배신한 이유는 구국을 위해서. 마르쿠트의 학정으로부터 국민들을 구원하기 위해 저항군의 지도자가 되었고 또한 더 큰 선을 위해 자그마한 선을 버린거라 했다. 심지어 흑련단은 세계정복이라는 사악한 목적을 가진 단체였으니 자그마한 선조차도 아니었다고. 따라서 자신은 감사와 표창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한다. 하지만 레브는 너랑 똑같은 말을 한 인간이 한 명 더 있다고 하고, 그레이는 센사인 대 제독을 생각했으나 레브는 부정하며, 그게 바로 '''마르쿠트'''라고 한다. 그레이는 이에 극심하게 분노했다. 어쨌든 여왕이나 란신이 그러하듯이 사리사욕을 위해 뒤통수 친건 아니다. 그냥 국민들을 위했을 뿐. 나름 자책감은 있었는지 "네가 자초한거야"라는 레브의 말에 수긍하며 죽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치명상을 입었기에 메르카가 왔어도 달라질건 없었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메르카에게 적에게 공격당했고 그 뒤에 레브랑 티아가 왔는데 너무 늦었었다라며 레브와 티아를 감싸주는 말을 한다. 다음 방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을 남기며 메르카가 먼저 떠나자 레브와 티아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기며 사망한다. 이후 레브는 빅토리아처럼 시체를 화장하면서 바보같은 자식이라고 슬퍼했다.
여담으로 아그리아 장군을 1대1로 이겼다고 하는걸로 보아[2] 실력도 상당한 듯 하다. 그래서인지 언리쉬드 1주년 이벤트에서 아그리아와 1대1를 뜨는 도전과제가 유저에게 잠깐 공개됐는데, 어째서 서포터로 따끈따끈한 스타킹, 미나의 머리핀, 신주의 쌍방울과 사룡의 구슬을 가지고 있다...

6.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1] 얼굴만 보면 뱀병장을 생각하게 만든다.[2] 다만 이때의 아그리아는 사후 시신을 국체에 넣어 부활시켰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재현체로 부활한 인물들은 생전보다 능력이 줄어든다는 묘사가 일관되게 나온다. 전성기에 마르쿠트와 동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력은 그레이보다 약간 위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