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 The Dragon
1. 개요
2001년 12월 21일에 발매한 jtL의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앨범이다.
2. 수록곡
2.1. A Better Day
2.2. 놀아나는 아이들
2.3. JUST SAT GOODBYE
2.4. ENTER THE DRAGON
2.5. MISTAKE
2.6. REALLY WANT U
2.7. HARD FOR ME
2.8. FROM FAN
2.9. MY LECON
2.10. BOW WOW
2.11. A BETTER DAY(instrumental)
3. 영상
3.1. 뮤직비디오
3.2. 음악 방송
4. 성적
4.1. 시상식
- 2002년 MMH 아시아 최고 팝밴드상
4.2. 가요 프로그램 1위
- A Better Day
2002년 2월 17일 SBS 《인기가요》 1위
2002년 2월 24일 SBS 《인기가요》 1위 (2주 연속)
2002년 3월 3일 SBS 《인기가요》 1위 (3주 연속)
2002년 3월 9일 MBC 《음악캠프》 1위
2002년 3월 16일 MBC 《음악캠프》 1위 (2주 연속)
2002년 2월 24일 SBS 《인기가요》 1위 (2주 연속)
2002년 3월 3일 SBS 《인기가요》 1위 (3주 연속)
2002년 3월 9일 MBC 《음악캠프》 1위
2002년 3월 16일 MBC 《음악캠프》 1위 (2주 연속)
4.3. 판매량
정규 1집 앨범의 2001년 연간 판매량은 538,754장으로 집계되어 있다.[2]
5. 여담
- H.O.T. 해체 후 세 명의 멤버가 뭉쳐 낸 첫 음반. "니들 셋이 뭘 하겠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주변의 우려가 컸던 것과 달리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판매량 역시 발매 한달도 안되어 50만장을 넘어서며 그 해 연간 판매량 2위에 등극했으며 타이틀곡인 'A Better Day' 는 대중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 jtL의 음악은 H.O.T.때보다 더욱 대중적이다. 또한 H.O.T. 때 드러나지 않았던 세 멤버의 개성이 잘 반영되어 있는데 H.O.T. 때와 다르게 사회적 메세지 전달에 연연하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작업을 했다. 특히 이때부터 유럽의 작곡가들과 협업을 많이 했는데 그 때문인지 지금 들어도 음악이 매우 세련되고 좋다.
- 그렇다고 해서 멤버들이 자작곡을 만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모든 앨범을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 했으며 트랙 리스트에서 드러나듯 대다수의 곡의 작사, 작곡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다.
- 또한 사회적 메세지를 담은 곡들도 수록되어 있다. '놀아나는 아이들', 'My Lecon' 등의 곡엔 자신들이 당한 부당한 노예계약과 사회적 부조리를 저격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놀아나는 아이들' 가사 중 '콩 나와라, 팥 나와라'는 '곡 나와라, 판(음반) 나와라'를 언어적 유희로 풀어낸 가사이며 '20원 인생 불쌍하지도 않냐'는 화제가 되었던 인세 20원을 가리키는 가사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곡을 만들고 음반 활동을 했던 것을 드러내는 가사이다.
- jtL 멤버들은 이 음반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봤다고 한다. H.O.T.로 데뷔할 때에는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그래서 그런지 메인보컬 토니 안과 서브보컬 이재원은 곡 전반에서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보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H.O.T. 활동 내내 랩만 했던 장우혁도 자신이 만든 팬송 'From Fan'에서 처음으로 보컬 파트를 불렀다.[3]
- H.O.T. 때와 달리 컴백무대부터 해서 jtL로 선 모든 무대를 생라이브로 소화했다.
- 앨범을 발매하고 초반에는 모종의 견제를 받아 음악 방송 및 각종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 출연이 잡혔다가도 취소되기 일쑤였고 라디오에서 노래마저 나오지 않아 팬들이 직접 CD와 선물을 방송국에 돌렸다고 한다. 이에 감동한 DJ들이 직접 노래를 틀어주기도 했다고. 그 노력 때문인지 2002년 1월 26일 MBC 음악캠프에서 첫 무대를 갖게 되고 이후에 다른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에도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4]
- 2002년 2월 방영된 게릴라 콘서트에서 1만명의 관중을 목표로 했고 성공했다.[5] 안대를 벗은 멤버들은 꽉 찬 관객석을 보고 오열했고 H.O.T. 해체 후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 받았던 상처들을 극복하고 당당히 jtL로 무대에 선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까지도 울컥하게 했다. jtL 멤버들 역시 연예계 활동을 하며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뽑을 때면 이때를 언급하곤 한다.
- 'A Better Day'의 뮤직비디오에 장혁과 홍경인이 출연했다. 다섯 남자들의 우정을 그린 내용으로 마지막에 jtL 멤버들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이 사망한다. 후에 문희준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뮤직비디오 내용이 심했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지만 팬덤과 대중들 사이에서 이 스토리를 문제삼는 여론은 없었다. 실제로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jtL 멤버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고 전적으로 감독이 구상한 스토리라고. 그와 별개로 스토리에 대한 논란이 없었던 이유는 해체 당시 밝혀진 노예 계약, 소속사 및 나머지 두 멤버와의 소통 부재, 그로 인해 jtL 멤버들이 받았던 상처에 대해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인지하고 있었고 공감했기 때문이다.
- 'Enter the Dragon'과 'Just Say Goodbye' 뮤직비디오는 H.O.T. 때부터 함께 작업해온 홍종호 감독이 제작했다.
- 'Enter the Dragon' 무대 의상으로 각자의 한자 성씨가 적혀있는 의상을 입고 활동했다. 장우혁은 '張'이 적혀있는 티셔츠를, 토니 안은 '安'이 적혀있는 자켓을 입고 활동했다.
- 수록곡 중 토니 안의 자작곡인 'My Lecon'은 인도네시아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곡이다. 당시 인도네시아 길거리와 클럽, 카페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고 한국어 가사를 모든 사람들이 다 따라 불렀으며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가 인도네시아어로 된 리메이크곡 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토니 안과 jtL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한 적이 없어서 이 노래가 K-POP인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어쨌든 지금도 인도네시아에서는 고적대 음악, 댄스 커버 음악, 줌바 댄스 음악 등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0년 이 노래 유투브 영상이 1세대 노래 영상 최초로 1000만뷰를 달성했다.
- 'From Fan'은 팬송이다.
[1] 음반 버전이랑 뮤비 버전이랑 랩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다. 방송에서는 뮤비 버전으로 랩함.[2] 2001년 12월 중순에 발매되었는데 한달도 안되어 50만장 이상을 판매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2002년 판매량까지 합산하면 더 많을 것이다.[3] 그러나 jtL 다른 곡에서는 역시 랩만 한다.[4] 훗날 멤버들이 털어놓은 바에 의하면, 당시 음악캠프 PD들이 사표를 낼 각오를 하고 데뷔 무대를 마련해줬다고 한다. 멤버들은 이 은혜를 갚기 위해 이후 그때의 PD들이 만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곤 했다.[5] 일반적으로는 5000명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H.O.T. 5집 때 1만명을 목표를 해 성공을 시켰었고 jtL 역시 1만명을 목표로 잡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