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음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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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문화방송의 전 음악 프로그램이다. 인기가요 베스트 50의 후신이자 쇼! 음악중심의 전신 프로그램으로, 1998년 4월 25일부터 2005년 7월 30일까지 방송되었다.[1] 촬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의도 사옥 공개홀이다.
프로그램 극초기에는 가수가 공연하는 도중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프레임 잘라먹기 신공으로 박력있게 편집하는 기술을 남발했다. 사실 전신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시절부터 했던 편집신공을 여기서도 보여준 것에 가깝다.
가사 자막의 경우 1998년 2월부터 2001년 2월까지는 화면 하단에 가사가 나갔으며(2000년 4~6월에는 자막이 나가지 않았다), 2001년 3월부터는 화면 하단 왼쪽에 매우 크게 가사가 나갔다. 2001년 12월 22일 방송분부터는 가사 크기가 작아졌고, 2003년 5월 31일 방송부터 가사 크기가 눈에 띌 정도로 작아졌다. 2005년 1월 22일부터는 4년간 써오던 굴림체를 버리고 다른 글씨로 교체했다.
또한 당시 음악 트렌드를 반영해 섭외를 하기도 했는데, 1999년 테크노 열풍때는 독일 테크노그룹 666을 초청해 'Amokk'를 선보였고, 2004년쯤엔 언니네 이발관, 아소토 유니온, 이승열, W 등 인디밴드의 무대를 100퍼센트 라이브로 볼 수 있었다. 이후 2004년 하반기 옥주현과 데니 안으로 MC 교체 및 개편때 녹화방송으로 전환되면서 일본 음악방송처럼 모든 출연 가수들에게 각각 다른 무대 세트를 각각 제작하고 방청객이 없이 녹화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택했다가 제작비 문제와 무관중의 어색함 탓인지 2005년 봄 이후로 다시 기존의 생방송으로 전환됐다. 2005년부터는 신인 가수 발굴 프로젝트로 매주 3팀의 신인을 선정, 우승한 팀에겐 이달의 신인 혜택으로 한달 내내 방송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줬었다.
2. 역사
인기가요 베스트 50의 후속작으로 '생방송 젊은 그대'를 신설했지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종영되었다. 그리고 KBS 브라보 신세대[2]와 SBS 인기가요가 방송되던 시점 사이인 4월 25일에 음악캠프를 신설했으며, 1999년 1월 23일에 음악캠프를 종영하고 후속작으로 2시간짜리 프로 가족캠프를 신설했지만 역시 호응을 얻지 못한 채 그 해 5월 15일에 음악캠프가 부활했으며 이 때는 순위제없이 공연 위주로 진행하다가 2000년 5월 20일부터 순위제를 도입했다.[3] 3사 중 유일하게 50위권 외의 순위도 공개한 음악방송이었다.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 중에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 7월 7일 방송분에서는 박진영의 무대를 제외하고 방송 내내 M/V만 틀었던 적도 있었다.[4] 이후 MBC의 모든 예능프로가 정상화된 뒤에 '''시청자들이 립싱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2001년 9월 1일부터는 가요톱텐과 쇼 뮤직탱크처럼 5주 제도[5]로 바뀌었으며 이 음악프로에 출연하는 가수들은 예외없이 라이브로 하는 라이브 공연 정책을 수립하면서 다른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과 경쟁력이 붙었을 정도로 상당히 롱런했다. 또한 이 방송분부터는 음반 판매 점수를 추가하고 팬투표 점수를 줄여서 공정성을 강화했다.[6]
이 당시 활동하던 '걸프렌드'란 걸그룹이 이 정책이 실시되자마자 급작스럽게 출연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얼마 후 이 그룹 멤버 중 2명이 본인 목소리가 아닌 가이드의 목소리를 그대로 앨범에 실은 일이 폭로되면서 말 그대로 '립싱크 가수'였던 셈이여서 거센 비난을 받고 매장됐다. 이 그룹의 멤버 중 유일하게 본인 목소리로 참여했던 가연은 2011년 LPG의 2기 멤버로 합류했다.
2000년에 서태지의 사전녹화 무대를 내보내 준 곳도 이 프로였고, 2002년 8월에 박명수가 오동도에서 삑사리를 낸 흑역사로 유명하다. 문서 참고.
2004년 7월 10일 방송분부터 녹화방송으로 전환했으며, 이 때는 가수 한팀 한팀 다양한 세트와 컨셉, 장소에 공연을 하는 형식으로 가다가 시청률 문제 때문인지 2005년 3월 19일 방송분부터 다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 반년동안 출연했던 모든 가수들의 무대를 연차 불문하고 평등하게 각각 다른 세트를 만들어 촬영했기에 시간과 정성, 재정도 많이 쏟았다.
2005년 7월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나 인디밴드를 소개하기 위해 〈이노래 좋은가요(歌謠)〉라는 코너를 마련했는데... 2005년 7월 30일 출연한 펑크밴드 럭스(RUX)를 응원하러 같이 출연한 펑크밴드 카우치의 멤버와, 스파이키 브랫츠의 멤버, 이렇게 2명이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1위에 해당하는 희대의 막장 방송사고로 인해 강제 종영되었고 대략 석 달간의 공백기를 거친 뒤에야 쇼! 음악중심으로 부활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7]
3. 방송 시간
- 1998년 4월 25일 ~ 1999년 1월 23일 , 1999년 5월 15일 ~ 1999년 6월 19일, 1999년 7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 ~ 6시
- 1999년 6월 26일, 1999년 7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 ~ 7시
- 1999년 7월 17일 ~ 1999년 7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 8시
- 1999년 7월 31일 ~ 1999년 9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 6시 50분
- 1999년 9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 ~ 6시 10분
- 1999년 10월 2일 ~ 1999년 10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 7시
- 1999년 10월 23일 ~ 2000년 2월 12일: 토요일 오후 6시 ~ 7시
- 2000년 2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5분~ 6시 55분
- 2000년 2월 26일 ~ 2001년 11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2001년 7월 7일 이후에는 연제협 사건으로 한동안 방영되지 않았다가 그 해 9월 1일부터 방송 재개)
- 2001년 11월 10일 ~ 2003년 6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 5시
- 2003년 6월 28일 ~ 2003년 11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 ~ 6시 5분
- 2003년 11월 8일 ~ 2005년 7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 5시
4. 역대 진행자
역대 MC들의 200회 축하 멘트 영상에서 1999년 5월 부활 후 첫 방송의 MC를 1대 MC로 소개함에 따라 부활 전의 역대 MC를 1기 1, 2대로 구분한다.
4.1. 1기
4.2. 2기
4.3. MC 대행
5. 프로그램 로고
5.1. 1기
5.2. 2기
1998년 4월 25일부터 1998년 10월 31일까지는 필기체에 가까운 느낌의 로고를 사용했고, 1기 2대 MC로 바뀐 후에는 네모 반듯한 느낌의 로고로 바뀌었다.
2005년 3월 19일부터 생방송으로 전환하면서 바뀐 최후의 로고는 산돌 붐체를 사용했다.
6. 마스코트
- 핑, 팽, 퐁: 세서미 스트리트와 비슷한 느낌의 손인형 캐릭터. 주로 순위 소개를 담당했으며, 류시원이 단독 진행하던 시절에 오프닝 멘트 도중 깜짝 등장한 적이 있다.
- 틱틱밴드(추디, 추맨, 돈키):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캐릭터. 틱틱밴드라는 이름은 추디와 추맨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착안하여 생겼고, 추디와 추맨의 이름은 추함을 의도한 디자인의 얼굴에서 붙은 듯하다.
7. 방송사고
7.1. 성기 노출 사건
[1] 총 방송 횟수는 287회, 전신격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의 방영 횟수까지 포함하면 323회이다.[2] 두 달 후 뮤직뱅크 신설.[3] 초창기에는 따로 1위 후보 발표없이 차트 순위 소개로 1위를 발표했으며, 가끔씩 뮤직뱅크처럼 전화투표로 MVP를 선정하는 경우도 있었다.[4] 하지만 박진영의 경우도 6월 23일 방송분을 그대로 재탕해서 내보냈다. 다시말해 M/V가 아닐었을뿐 다른 출연자들처럼 직접 출연도 하지 않았다는 얘기.[5] 다만 방송에서는 변경 언급을 따로 하진 않았다.[6] 그 때문인지 점수가 10만 점까지 넘어갔던 예전에 비해 2001년 하반기부터는 점수가 1000점 이하로 축소되었다. 참고로 여기서 5주 명예졸업하는 건 가요톱텐에서 골든컵 타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 8, 90년대보다 히트곡의 주기가 짧아졌기 때문. 이 방송에서 명예졸업을 한 곡은 단 4곡, 1년에 한두 번 꼴로 밖에 없다. (세븐-와줘, 테이-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버즈-겁쟁이, 김종국-제자리 걸음), 이 중에서 '제자리 걸음'은 카우치 사건 이후 음악캠프 제작진이 김종국에게 그 사건 후로 6주 명예졸업을 달성했다고 직접 얘기해준 적도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김종국이 6주 1위의 최초이자 최후의 수상자로 남게 되었다.[7] 그 공백기 동안 쇼 음악중심 첫방송에 앞서서 시각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을 MC로 한 <전제덕의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가 방영되었다.[8] 다만, 2003.7~2005.7까지도 종종 사용했다. 대표적으로 마지막회까지 MC들 대본 뒤에 이 로고가 붙어있다.[9] 타이틀 한정. 중간알림으로는 마지막회까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