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y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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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ctory Town, 이하 팩토리 타운은 2018년 11월 경 베타버전으로 시작하여 2019년 3월 12일에 얼리억세스로 첫 선을 보인 건설 공장 건설 시뮬레이션이다. 현재 얼리 억세스 상태이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진행 중. 팩토리오와는 다르게 고도 차와 경사면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3D 팩토리오라는 평가를 받는다. 덕분에 팩토리오 못지 않게 머리 굴리면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지 않아서 한국 관련 팬덤이나 정보 교환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3]
2. 특징
팩토리오가 자동화를 시켜가며 차오르는 뽕을 느꼈듯 이 게임 또한 마찬가지이다. 주민들이 손수 생산지에서 날라오다가 수레로 대량 운반하다가 컨베이어 벨트가 하나 둘씩 깔리고 서서히 자동화가 진행되는 걸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 최종목표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맵을 계속 채워가면서 땅을 늘리고 마을을 자동화시키는 순수 건설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4] 이런 산출특화 게임이 으레 그렇듯 산출을 극대화시키는 빌드업도 있는 편이지만 샌드박스 맵에서는 워낙 지형이 들쭉날쭉하다보니 완전 평지가 아닌 이상은 크게 구현해내기는 힘들다. 특히 고저차 / 경사면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기에 공대생들에게 알게 모르게 강제 추천되는(?) 게임이다. 스팀 평가 중에서도 공대생은 무조건 사라는 평이 있다.
이런 공학 게임 치고는 그래픽이 매우 단순해서 그래픽 사양이나 용량이 높지 않은 것도 강점. 애초에 권장 사양에 요구 그래픽은 따로 쓰여있지 않다. 물론 너무 단순한 것을 넘어 아동틱해보이기까지 하는 그래픽이 호불호 요소가 되었는지 차후 패치에서 조금씩 개선해가는 중.
게임 최후반부까지 가면 이런 마을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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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얼리억세스이니만큼 단점도 적지 않은 편이다. 컨베이어 속도는 만든 직후에나 뽕이 차오르지 그 이후로 속도를 올리려 해봐야 테크가 천정부지로 뒤쪽에 몰린데다가 3단계가 끝이라 생산속도를 못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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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높은 곳에서 굴릴 수 있는 생산물을 떨어뜨리는데에는 슈트가 3단계 컨베이어와 속도 차이가 크게 없다. 움짤의 경우는 2단계 컨베이어 VS 슈트지만 마법 공학 테크까지 올라감에도 나무만 써서 만드는 슈트와 이동속도가 크게 차이 없다는 게 아쉬운 점. AI도 약간 단순하게 짜여있는지 좁은 길로 수레를 여럿 굴리면 수레 둘이서 길을 막고 서로 비켜주지 않는 탓에 공급 마비를 자주 일으킨다.
고저차 건설에도 약간 난점이 있는데, 구조물로 고가 다리 같이 지어 놓으면 나중에 그 밑으로 지나가는 컨베이어 업글할때 밑에 숨겨진 오브젝트 선택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고 하니, 나중에 복잡하게 지어놓고 중간에 지어진 것 하나를 바꾸려면 '''그 위에 있는 걸 죄다 부숴야 오브젝트 선택이 되기 때문.''' 초반부보단 위아래로 복잡하게 지어지는 후반부에 자주 생기는 문제이다.
그 외에 여러 자잘한 UI 문제등이 있었으나, 이 부분은 패치를 거듭하며 조금씩 개선해가는 중이다. 무엇보다 아직 얼리억세스이므로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 기대해보자.
3. 정보
4. 팁
- 모든 유닛이나 건물은 삭제하면 해당 자원을 100% 돌려받는다. 게임 진행 중 실수를 해도 부담없이 삭제할 수 있다.
- 창고에 아이템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창고를 삭제하면 창고에 있던 아이템이 고스란히 기지로 전송된다. 이를 이용하면 많은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1] 얼리 억세스[2] 실제 게임 화면만 봐도 사양이 높아보이지 않은 편이다[3] 다만 비공식적으로 제작된 한글패치는 존재한다.[4] 다만, 게임 내 설정으로 최종 목표를 설정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최종 목표를 달성하여도 계속 플레이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