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Leaf lover

 


DA HOOTCH가 그린 요츠바랑에로 동인지.

에로 동인지로써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 오히려 좋은 편이지만 '''원작 팬들을 심히 분노케 하는 작품이다.'''


사실 그렇게까지 문제작은 아니지만 요츠바랑의 따뜻한 분위기, 치유계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충격과 공포의 에로 동인지.
내용은 대충 고등학생이 된 아야세 에나, 하야사카 미우라, 중학생이 된 코이와이 요츠바가 호기심에 가입한 데이트 사이트에서 우연히 미국인들과 만나게 되고 그냥 가벼운 만남만 가진 뒤 헤어지려 했으나 미국 양아치들에게 노래방에서 첫 경험을 당하여 여자가 되어버리고 이후로 섹스의 노예로 타락하여, 마약에 중독되어 셋 다 맛이 간 날라리가 되어 임신하고 임신 말기에 매춘을 일삼고 마지막에 에나, 요츠바는 맛이간 상태로 매춘을 하다가 아기를 출산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 심지어 미우라는 화장실에서 남자친구를 부르다가 괴롭게 혼자 아이를 출산한 후 남자친구의 애를 비닐에 싸서 변기에 버린다. 이 장면이 흠좀무.
아야세 후카와 아야세 씨,아야세 부인 도 등장한다.특히 후카는 사회인이 되어 있는데 상당한 개념인으로 아야세 에나의 비행을 막으려 하지만 현실은(...)
일본에서 다훗치 안티가 생겨나는데 일조한 동인지로 보이며 특히 전개 부분에서 등장하는 미국인과 다훗치를 연결시켜서 생각할 수도 있다는 점이 쓸데없이 리얼하다 컸던듯.
2편으로 끝났는데 마지막 컷이 굉장히 임팩트가 강하다. 세간의 평가는 '이거 그냥 다훗치 작품이네요. 요츠바랑 동인지가 아니라'. '요츠바랑으로 능욕 에로 동인지 그리는 건 DA HOOTCH 정도겠지' '에나가 거유가 된 시점에서 이미 미친 작품' 이라 평하기도.(…)
그런데 신도 에루의 다른 동인지를 보면 알겠지만 딱히 일본 여자라서 노리고 만든 만화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최초의 동인지 주인공은 일본 여자, 러시아 여자, 미국 여자다.(…) 당연히 취급은 안습.
그리고 이 인간의 동인지 말고도 외국인이 일본 여자를 엉망으로 범한다는 내용의 상업지/동인지는 의외로 많은 편이다. 대부분 작가는 일본인들이기도 하고.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