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Time

 



1. 6집 《Full Time》
2. 개요
3. 수록곡
3.1. 할 수 있어
3.1.1. 가사
3.2. 인생
3.2.1. 가사


1. 6집 《Full Time》


[image]

'2009년 이후 3년 만에 6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더욱 강해진 음악과 메시지로 다시 일어서는 MC 스나이퍼의 6번째 정규앨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솔로 래퍼 MC스나이퍼의 컴백 3년간의 공백에 보답하듯 꽉 채워진 트랙리스트와 음악적 완성도. 자타 공인 최고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타이틀곡 "할 수 있어" 이루마와 MC스나이퍼가 빚어낸 감동과 희망의 앙상블! "Push it" 일리닛과 함께 세상과 가요계에서 느낀 염증을 위트와 은유로 토해낸다. 2009년 11월에 발매된 "마법의 성"이 수록된 5집 앨범 이후 3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MC스나이퍼가 6번째 정규앨범 《Full Time》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MC 스나이퍼라는 이름,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한국 힙합 음악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2002년 첫 솔로 앨범 《So Sniper...》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힙합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대중적이지 않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서정적이고 은유적인 특유의 메타포로 '힙합계의 음유시인', '가장 한국적인 래퍼' 등의 수식어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해온 MC 스나이퍼, 공백 기간 동안 후배 뮤지션의 앨범 제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도 꾸준히 자신의 앨범 작업에 매진해온 3년여만의 결과물인 정규 6집 앨범에는 단 하나의 Skit 없이 오로지 순수한 20곡의 트랙으로 채워져 있다. 이는 CD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용량으로 어느 곡 하나도 버릴 수 없을 만큼의 완벽한 퀄리티의 음반을 만들어 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2. 개요


2012년 4월 13일 발매된 MC Sniper의 정규 6집이다.

3. 수록곡


'''Full Time'''
2012. 04. 13. 발매
'''트랙'''
'''곡명'''
♬ 01
일어서며
♬ 02
데이빗 [image]
♬ 03
Job Korea
♬ 04
'''할 수 있어 (With. 이루마)'''
♬ 05
'''Push It (Feat. Illinit)'''
♬ 06
Letter To Heaven
♬ 07
인생 (Feat. 웅산)
♬ 08
나는 다시 일어서 [image]
♬ 09
난 늘 여자와의 이별보다 남자와의 이별이 더 아팠다 (Feat. 박완규)
♬ 10
Drive (Feat. Ugly Picture, 혜미)
♬ 11
논현 랩소디 [image]
♬ 12
Piano (Feat. 리아)
♬ 13
Absinthe [image]
♬ 14
거울자아 (Feat. 화나, 혜미) [image]
♬ 15
Call Me (Feat. Skull, 지조, Deegie, Minos, 비도승우, Joosuc)
♬ 16
불량품 (Feat. Dead'P) [image]
♬ 17
Better Days (Feat. Snipersound) [image]
♬ 18
죽음의 예술 (Feat. MC Meta)
♬ 19
돌아서며
♬ 20
할 수 있어 (Song Ver.) (With 김지수)

3.1. 할 수 있어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SBS 라이브'''
'''개인 라이브'''
《Full Time》의 타이틀곡이다.

3.1.1. 가사


'''할 수 있어 (With. 이루마)'''
따스한 알을 깨고 아늑한 둥지 위로
펼쳐진 미지의 땅 그곳으로 방향키를 잡고
앞서 떠난 그를 따라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난 별들을 벗 삼아 내 멍든 맘을 달랜다
힘줄과 뼈가 굶주려 날 수 없는 나에게
세상은 비웃으며 포기하라 하는데
지평선 저 너머 흐르는 강을 건너
드넓은 대지를 걷고 걸어 그곳에 가고 싶어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 있어
그간 희망한 모든 것을 이뤄 내고 싶어
여전히 현실의 벽은 높지만 굳게 맘을 다잡아
잃어가는 자신감 두발로 움켜잡는다
나 빗속을 뚫고 달릴 자신이 없어
밤새 애써봐도 애석하게도 어둠과 맞서기 힘들어
두 눈에 고인 눈물 거센 바람에 날려 보내며
저기 떠오르는 태양 위로 높이 날아올라
나는 할 수 있어 그곳에 갈 수 있어
비상의 날개 펴고 저 하늘을 날 수 있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 와 뒷걸음치면서 포기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 있어
세상의 그 무엇도 나를 묶어 둘 순 없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 와 뒷걸음치면서 포기할 순 없어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 퍼덕이는 날갯짓
그 무엇이 우릴 이토록 허덕이게 하는지
인생이란 시험지와 오답뿐인 답안지
좌절 뒤에 바라본 빛은 더욱 아름답겠지
확신보다 의구심이 늘어나는 건 왜지
건전지처럼 방전이 된 마음 때문이겠지
질투와 시기 끝이 없는 탐욕과 욕심
그곳에서 벗어나 더 높이 날고파
신이시여 날 더욱 날게 하소서
이건 마지막을 걷고 싶은 시인의 유서
내 부족함을 끊임없이 다그치소서
그대 품에서 느끼는 깊은 사랑의 용서
길을 잃어 지금의 낮이 어두운 밤이 되도록
울고 있다면 내게 높다란 빛을 내려 주오
그 빛에 온몸을 녹여 지평선 저 너머로
팔을 저어 끊임없이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나는 할 수 있어 그곳에 갈 수 있어
비상의 날개 펴고 저 하늘을 날 수 있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 와 뒷걸음치면서 포기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 있어
세상의 그 무엇도 나를 묶어 둘 순 없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 와 뒷걸음치면서 포기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그곳에 갈 수 있어
비상의 날개를 펴고 저 하늘을 날 수 있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 와 뒷걸음치면서 포기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 있어
세상의 그 무엇도 나를 묶어 둘 순 없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 와 뒷걸음치면서 포기할 순 없어
나의 두려움들이 바람처럼 소리 내어 운다
난 어리고 나약해서 밤새 울다
실패라는 두려움과 홀로 걷는 외로움 다
이겨내리란 다짐 속에 이를 또 꽉 문다
바람이 또 분다 날 수 있을까
나뭇가지 그 끝에서 눈을 감고 힘껏 날아
밤하늘을 수놓았던 별빛들의 귀가
저기 떠오르는 태양 위로 높이 날아올라

3.2. 인생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개인 라이브'''

대한민국 남성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관 속에 누울 때까지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노래며, 고영훈 작가의 그림체와 웅산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되었다.
MC 스나이퍼의 애절한 듯한 랩과 후렴구의 가사 등이 여운이 깊어서인지 많은 사람들[1]이 눈물을 자아냈다는 반응이 많다.

3.2.1. 가사


'''인생 (Feat. 웅산)'''
(MC 스나이퍼)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떠나는 인생
부질없는 뜬구름 잡던 인생
돌아보니 아름답구나
10개월을 어머니의 뱃속에서 살다
세상을 향한 첫발을 딛는 순간
퉁퉁 부은 얼굴과 통통한 손발
누굴 닮았을까 난 웃음꽃이 핀다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난 난 이제 가족들의 자랑
커다란 축복 아래 아장아장 걷던 내가
처음으로 뱉은 말은 아빠 엄마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쏘다녔지
화산처럼 타오르는 사랑에 눈 떴지
어찌 잊나 달콤했던 그날의 첫 키스
아침 이슬 보다 촉촉했던 너의 입술
사랑도 잠시 수능이란 현실에 부딪쳐
난 밤을 새며 쏟아내던 코피
고삐 풀린 망아지는 이제 대학 새내기
1년이나 다녔을까 군대가 날 불렀지
(웅산)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MC 스나이퍼)
그래 나라의 부름에 난 주저 없이 갔지
값진 일이지만 어머니는 울었지
대한의 건아라면 그 누구나
한 번쯤은 치러야 할 관문이겠지만
논산에서 너와 헤어지기 싫어 울며
밤 샌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두 손에 이별 통보 편지를 들고
연병장을 뒤로 걷는 힘찬 구보
제대와 동시에 집안 꼴은 엉망
학업보단 취업이 우선시된 상황
어렵게 구한 직장은 철이 없던
학창시절 선생님의 수학 문제처럼 안 풀린다
상승과 추락 롤러코스터를 탄다
아등바등 살아가는 구슬픈 인생사
전세금을 마련하니 사랑이 없다
사람은 찾았는데 연애하면 퇴짜
(웅산)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MC 스나이퍼)
어머니의 등쌀에 선을 보고
결혼을 하고 나니 꿀 맛 같던 신혼도 잠시
아이를 낳고 나니 더욱 무거워진
아버지란 위치는 돌덩이를 지고 사는 자리
돈 천원 아끼겠다고 대학교 식당을
전전하며 먹던 점심 맛은 아주 허당이었지만
어쩌리 때 이른 퇴근길
천원짜리 과자를 사 들고 집 들어서니
못난 애비를 반기는 토끼 같은 자식
호두과자를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이놈들을 보니 더욱 빨리 뛰어야지
쑥쑥 커나가는 나만의 공주님
집을 마련하고 이제는 허리 좀 필까
했더니만 결혼 자금에 또 등이 휜다
평생 번 돈을 다 내주고 보니
내 마누라 머리 위에 내린 하얀 서리
(웅산)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MC 스나이퍼)
이제는 좀 마누라랑 살갑게 살려 하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쑤시고
자식놈들 찾지 않는 썰렁한 이 내 맘도
손주 녀석 재롱 보니 다 풀리고
용돈을 주는 재미에 하루 이틀 살다 보니
관속에서 누우라고 손짓하고
아버지와 내 어머니도 이렇게 살았구나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 흐르고
(웅산)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
외로운 가로등 아래로
비라도 내리면 내 마음 갈 곳 잃어
쓸쓸한 인생이여
[1] 젊은층보다 오히려 나이 지긋한 아버지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