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슈미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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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연구 밖에는 흥미가 없다. 똑바로 도움이 되도록, 잿빛 [ruby(기동자, ruby=라이저)].'''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등장인물.
'''프로필'''
'''이름'''
G・シュミット博士
Schmitt
'''나이'''
72세
'''성우'''
오오츠카 호우츄/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1. 캐릭터 특징


1. 캐릭터 특징


제국 최고의 두뇌로 알려진 도력 공학자이자 러셀 박사, 해밀튼 박사와 함께 「三高弟」 중 한 명.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젊었을 적부터 악수, 그웬 라인폴트와 함께 도력 철도나 도력포. 거대 공작 기계 등을 잇따라 발명. 결과적으로 제국의 도력 기술은 크게 발전하게 됐다. 내전에선 귀족 연합 수상인 카이엔공의 의뢰로 《푸른 기신》 오르디네나 결사의 인형병기를 참고로 《기갑병》을 설계. 또한, 흥미 삼아 《잿빛 기신》 발리마르의 태도를 만드는데도 협력했다. 《제Ⅱ분교》엔 특별 고문으로 취임. 각 시설과 학생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기술을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제자인 죠르쥬를 대신하여 들어온 티타를 새로운 제자 후보로서 가르치고 있다.

섬의 궤적 1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은채 언급만 되면서 간접적으로 퀘스트를 주는 인물이었고, 2편에서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어느 정도 비중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성우는 없었다. 그러다가 3편에 와서 정식 포트레이트 이미지와 성우가 추가되었다.
이름에 G라는 이니셜이 붙었고 정식 포트레이트가 생기고 안경쓴 전례가 있다보니 슈미트 박사가 결사의 '파계'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꽤 있었다. 그러나 3에서 '저 사람은 그냥 갑툭튀한 돌연변이급 천재인거지 다른 내력이 있는건 아니다'라고 인증이 박혀서 파계가 아닌건 확실해졌으나, 오히려 더 비범한 캐릭터가 되었다. 비중이 대폭 강화된 섬궤3에서는, 전작 2에서 보였던 윤리를 신경쓰지 않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모습보다는 그냥 괴팍한 괴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은근히 주변인물들에게 일침을 날리는게 개그 포인트. 그래도 2에서의 모습이 어디가지는 않아서 서장에서는 느닷없이 신7반 일행을 지하로 떨어뜨려버리려고 하는데, 이때 티타가 이러면 안된다고 말리자 '''"에잇! 러셀의 손녀 주제에 상식인인 척 하지 마라!"'''라는 태클을 먹이고 기동 스위치를 눌러버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3장의 초반인 6/11 자유행동일 저녁 격납고에 가면 슈미트 박사가 카운터를 직접 보고있는데 굉장히 툴툴거린다. 툴툴거리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부려먹자.
3장에서 티타를 "4번째 제자"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에게 지금까지 4명의 제자가 있었음이 알려진다. 4번째는 티타 러셀, 3번째가 죠르쥬 놈, 2번째가 섬궤1~2편에서 토르즈 본교 도력학 교사였던 마카로프 교관, 그리고 첫 번째 제자이자 수제자가 다름아닌 알리사 라인폴트의 아버지 프란츠 라인폴트였다. 그가 지니고 다니는 회중시계도 프란츠의 작품. 그만큼 프란츠를 매우 아꼈던 모양이나 10년 전 사고로 사망하고 그로 인해 슈미트는 더욱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국내에서 도력 기술자로 워낙에 원탑인데다 이 사람을 대신할 인재가 따로 없는 상황인지라, 제국 정부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레 다루고 있다. 국가총동원법이 시행되고 유격사협회를 다시 폐쇄시키는 등 거침없이 나가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통신방해를 뚫어버리는 짓을 당당하게 도와줌에도 이 사람의 행동만은 방임하고 있을 정도. 라우라가 "도대체 왜 이 사람은 이렇게 특별취급 받는 거지?"라고 의아해 할 수준이다. 신경 거스리면 무슨 말을 해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을 양반이니
그러나 정작 본인은 후계자가 없어서 고민이 많은 듯. 아닌게 아니라 티타 러셀이나 그 어머니 에리카 러셀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알버트 러셀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몇차례 보인다. 다른 부분에서는 그놈이 어쩌고, 타이밍이 좋았던거다 어쩌고 하면서 디스하면서도 후계자 잘 키웠다는 것만은 인정할 정도. 반면 그의 제자들은 하나같이...[1]
섬의 궤적4에서는 린 일행이 리브스에서 본교생들과 결판을 내는 것을 지켜본 후 이리나와 함께 오스본측에 일시적으로 가담했다. 그들의 목적이나 사상에 동의하거나 한 것은 아니고 첫째 제자와 셋째 제자가 어떤 결과를 내는가를 지켜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알베리히가 내놓은 최종형 기체인 마황기병 리바이어던을 두고는 금방 폭주하는 결함기 따위는 실용화 못한다고 까버리고는 아예 프란츠 라인폴트 본인 취급조차 안해주며 뉘신진 모르겠지만 과제는 '불가' 판정을 내린다면서 굴욕감을 선사했고,[2] 자살하려다 저지당한 죠르쥬에게는 둘째 제자와 넷째 제자는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는데 네놈은 그렇게 멈춰서 있을거냐고 질타해서 죠르쥬가 다시 나아갈 수 있는 계기 중 하나를 주기도 했다. 그 후로는 커레이져스 2에 기술 고문으로서 승함, 마지막까지 아군으로 남았다. 여담으로 커레이져스 2의 건조에도 협력했다고 하는데, 특히 무장의 탑재는 슈미트 박사의 주장을 올리발트 황자가 받아들인 결과였다고.

[1] 그나마 멀쩡한(?) 편인 마카로프는 연구자로서의 길을 반쯤 버린거나 마찬가지다[2] 아예 프란츠 라인폴트가 남긴 졸업논문이었던 기갑병의 구상 초안이 차라리 낫다고까지 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