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사 라인폴트
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토르즈 사관학교/VII반의 멤버 중 하나. 일단은 제국편의 팔콤 공식 메인히로인이다.
2. 특징
처음에 자신을 '알리사 R'로 소개하며 패밀리 네임이 공개되는 걸 꺼리는데, 이건 '라인폴트' 가의 일원임을 밝히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숨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반 친구들에게 밝힐지 말지에 대해서 많은 고심을 하였으나 메이드 샤론 클루거가 7반과 만난 날 그냥 까발려지게 되고, 역으로 이리나 라인폴트가 토르즈 사관학원의 상임이사 중 1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돈 많은 집안 출신이기는 하지만 일단 신분 자체는 평민이며, 엠마 밀스틴 같이 '겉으로 드러난 신분만 평민이지 실제로는 평민과는 하등 상관없는 삶'을 산 인물을 제외하면 평민들은 대부분 길리아스 오스본과 혁신파에 우호적인데 비해 알리사는 열차포 문제나 제국의 폭주성장 같은 것에 가족의 사정이 휘말려 반쯤 풍비박산 난 안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수준"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렇게 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진 않다. 거기에 제국 내 문제 뿐만이 제국 이외의 문제(대표적으로 열차포에 묶인 크로스벨 자치주.)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사실상 7반의 순수 제국 출신 중에서 '''가장 중립적인 시각을 지닌 인물'''이라 할 수 있다.[2]
역대 남주인공 중 그나마 나은 편이긴 하나 그래도 남주에게 여자가 많이 꼬인다는 궤적 시리즈의 전통상(…) 린에게 관심이 있어 보이는 여자들이 꽤 있으나 메인 스토리상에서 진전이 있는 캐릭터는 사실상 알리사가 유일하다. 다른 여캐들은 린과의 인연 이벤트를 통해서 스스로의 감정을 깨닫지만, 알리사는 인연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캐릭터 개별 엔딩을 보지 않아도 린에게 연애감정을 품는 유일한 공략 가능 히로인이다. 같이 별 보는 장면이나 테라스에서 대화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염장질 그 자체. 테라스 이벤트 직후 정보교환을 위해 클레어 리베르트를 바에서 몰래 만나러 가게 되는데 [3] 이를 샤론이 '린 님은 여자를 만나러 바로 가셨다.'는 식으로 왜곡해서 놀려 먹은 뒤의 반응도...
궤적 시리즈 중 몇 안되는 여자 츤데레 캐릭터이다. 가벼운 츤데레 성향 정도야 시리즈 내내 쭉 있었지만 이쪽은 요즘와서 되려 보기 드문 전통적인 형태의 츤데레.[4] 호감이 빤히 보이는데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모습이나 그러면서도 린과 여성이 관련된 이야기에 일일히 반응하는 모습, 그런 일들로 놀림 받으며 얼굴을 붉히며 부정하는 모습들이 꽤 귀여워서 여캐 인기순위는 피 클라우젤 바로 다음인 2위 정도. 상당히 질투심이 강한 편인지 린이 본의든 아니든 여자와 엮이는 모습만 보면 도끼눈으로 쳐다보는 일이 많다.
흔히 츤데레가 그렇듯 본 성격은 쾌활하고 착하며 남을 잘 챙겨주는 타입이라, 다른 반친구들과도 별 다른 갈등 없이 잘 지내며 다른 여성진들에게 대체로 반 첫 친구가 된다. 그렇게 모두와 친한데다가 주인공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어서 관계에 대해 응원도 많이 받고 애정어린 놀림도 많이 받고 한다.
동아리 소속은 라크로스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자꾸 승부하자는 이야기만 꺼내는 동기와도 우여곡절 끝에 친구가 되기도 하며 그럭저럭 즐겁게 해나가고 있다.
초반에 공부를 잘한다는 언급이 있는데, 중간고사 성적은 전교 8등. 다만 7반엔 성적 우수자들이 많아서 반 등수는 딱 중간인 4등 혹은 5등(린이 7등을 했을 때)이다. 그리고 은근히 공순이 기질이 있다. 1에서는 7반 중에선 기계에 대해 가장 잘 안다는 거 정도만 알 수 있는데, 2에서는 기본적인 정비나 도력기기를 다루는 장면이 꽤 나온다. 알리사와의 인연 이벤트에서 도력바이크 정비를 직접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2의 서브퀘스트에선 어머니의 고장난 시계를 직접 고치기도 했다.[5] 커레이져스에서 서브퀘스트 확인을 하는 것도 알리사이며 2부에서 발생한 이벤트 후 커레이져스의 도력통신기기를 다루며 정보를 검색중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어머니 이리나는 경영 전문이지 도력기기를 직접 다루는 지식은 오히려 전무에 가깝고 이런 알리사의 공순이 기질은 아버지의 영향이라고 한다. [6] 작중에서 죠르쥬 놈이 워낙 넘사벽이라서 기술자 같은 활약은 거의 하지 않지만. 섬궤3에서 나오는 언급으로 보면 본인 역시 자신이 도력학쪽에 엄청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 듯 하다.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피가 더 진한 것 같다고. 셋 다 공순이 기질이 있지만 전문적으로 파고들자면 티타 러셀이 하드웨어 전문, 티오 플래토가 소프트웨어 전문이라면 알리사는 경영 전문이라 할 수 있을듯.
1에선 주인공과의 연애관계 뿐만 아니라 메인 스토리에서도 세계관 전체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라인폴트사의 폭주에 가까운 병기제작 부분의 급성장, 이리나 라인폴트가 선대 회장을 몰아내기 위해 회사 각 부문에 대량의 권한을 나누어 준 것으로 야기된 사내갈등과 그로 인해 회사 내에 회장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감춰진 부분이 생기게 된 현재 상태가 근본적으로 보면 라인폴트가의 가정불화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그 앞뒤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가 알리사 및 그녀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를 통해 알게 된 지인들을 통하여 자주 제시되므로 스토리 상의 비중도 상당히 높았다. 문제는 2에선 이에 대한 게 거의 나오지 않아서 자연히 비중이 줄었다는 것.
게임 내부나 드라마 CD 등에서 은근히 여성진 중에서 제일 친한 캐릭터인 엠마 밀스틴의 몸매나 얼굴, 외모 등을 부러워하는 묘사가 몇 번 나오는데, 리샤 마오나 세실 노이에스를 부러워하던 엘리 맥도웰과 마찬가지로 엠마가 엄청난 거지 정작 알리사도 그리 딸리진 않는다. 수영복 착용 모습을 보더라도 특정 부위가 엠마만큼은 아니더라도 라우라나 기타 여성진보단 분명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3장에서 할아버지인 그웬 라인폴트가 "5년만에 봤더니 나올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서 기쁘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6장에 루르로 가면 NPC대화를 하다보면 알리사의 지인들이 대놓고 "가슴이 커졌다"라는 말을 하는 걸 간간히 찾아볼 수 있다.(…) 2편에서의 묘사도 엠마나 사라 교관 수준은 아니라도 큰 편이라고. 그 외에도 스트레스로 폭식하다가도 제대로 다이어트 할거라는 등의 표현을 보면 자신의 몸매가 꽤나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검덕후 라우라, 자신의 외모나 몸매 등이 굉장함에도 정작 자기 자신을 꾸밀 생각이 없는 엠마[7] , 성숙한 매력보다는 귀여움으로 승부하는 피, 보이시 컨셉으로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밀리엄 등의 여성 동료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알리사가 그나마 제일 여성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남을 지칭하는 표현도 홀로 여성적인 표현인 "あなた(아나타, 당신)"라고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8] 물론 그렇다고 엠마나 다른 여성진들이 여성적이지 않은 캐릭터라는 의미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라는 의미이다. 7반 여자 캐릭터 중에서 엠마 다음으로 외모에 대한 평가가 많은데, 작중에서 보는 바에 따르면 '품위 있는 분위기의 거유 미소녀'인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영웅전설 섬의 궤적
게임 본편이 시작되는 트리스타 역 앞에서부터 린 슈바르처와 서로 부딪히며 첫 만남을 가졌고, 이때부터 그를 나쁘지 않게 본 듯 하나 같은 반으로 집합한 후 가진 오리엔테이션에서 함정에 빠지게 되었을때 바닥에 먼저 떨어진 린이 알리사의 가슴에 파묻혀 있던지라 급당황한 나머지 따귀를 때린다. 알리사 본인도 린이 본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감싸주려다 일어난 해프닝임을 알고 있었고 구교사를 나간 시점에서 이미 화는 풀렸던 것 같지만 쑥쓰러워서 본심과는 반대로 화가 난 척했다. 어떻게든 그에게 사과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린을 자주 쳐다보기도 하고,[9] 린이 갑작스럽게 선생에게 질문을 받게 되었을 때 옆에서 몰래 답을 적어 보여주기도 하고, 인연 이벤트 까지 하면 혼자서 부활동의 뒷정리를 할 때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다 도와주러 온 린에게 계속 말을 걸려다 실패하면서 속마음과는 다른 쌀쌀맞은 반응을 보이는 등 계속 타이밍을 못잡다 첫 특별실습 아침에 집합장소에서 마침 둘이서만 만나게 되었을때 마찬가지로 사과할 타이밍만 엿보고 있던 린과 서로 동시에 사과하고 서로 놀라며 마지막엔 서로 웃는 러브코미디 력이 넘치는 이벤트 한 장면을 찍으며 완전히 화해하게 된다. 물론 이후로도 린이 어떤 여자랑 관련됐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언제나 날카로운 눈으로 쳐다본다.
어릴 적에는 무엇하나 부족함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왔지만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후 어머니 이리나 라인폴트가 일에만 몰두하더니 결국에는 아버지 사후 자신을 돌보아 주던 할아버지이자 라인폴트 사의 회장 그웬 라인폴트까지 실각시키기까지 했다. 이런 어머니에 대한 반발심으로 몰래 집을 나와 할아버지가 실각 이후 은거생활에 들어가기 직전 남겨준 돈을 학비삼아 토르즈 사관학원에 지원하여 입학. 운명의 장난인지 라인폴트 사에서 추진하는 전술 병기 ARCUS와의 상성을 인정받아 7반에 재적할 학생 후보로 뽑혔고, 사정을 아는 사라 발레스타인 같이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그녀가 7반에 남을 확률을 낮게 보았으나, '''그렇다고 도망가는 것도 역시 달갑지 않다'''며 최종적으로는 7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어머니 이리나 라인폴트가 토르즈 사관학교의 상임이사라는 걸 알자 경악했다. 그 후 특별실습 때 몇번 서로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럴 때마다 최후에는 결국 알리사가 화를 터뜨리고 그로인해 의기소침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래도 자신과 비슷하지만 좀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 유시스 알바레아가 말하듯이 관계가 완전히 파탄나서 아무 말도 없이 얼굴조차 보지않는 수준인건 아닌지라 희망은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어머니 이리나 라인폴트는 알리사의 행동에 대해 '''최저한의 정보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데 어머니로서는 매정하게 보이긴 하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래도 제국 최대 규모의 기업을 이끄느라 바쁜 와중에도 딸의 동향은 어느 정도 파악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지도. 하지만 가정의 어머니로서 파탄이 나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이런 부분을 포함해서 이리나의 경영방침 전체를 알리사는 정면으로 부정한다. 그리고 언젠가 이 그룹을 물려받을지도 모를 사람으로서, 반드시 사관학원 졸업 전까지 다른 '길'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한다.
아버지 사후 알리사를 돌보아 준 도락가 기질이 강한 할아버지에게 작게는 도력장치에 대한 지식, 바이올린 켜는 취미부터 크게는 폭 넓게 사람을 만나며 차별없이 대하는 것까지 많은 것을 배우며 잘 따랐으나, 실권을 잃고 특히 딸이 대량살상병기인 열차포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손을 댄 이후로 실의에 빠져 자신조차 모르게 잠적해 버린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노르드 고원에서 재회한 이후로는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서운함도 풀고 편지도 자주 보내며 건강을 위해 옷을 사 보내기도 하는 등 자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어머니는 일에만 매달리고 있고, 어머니에게 쫓겨난 할아버지는 잠적해버린 상태였으니 알리사는 후에 린에게 가정사정을 설명할 때 "가족의 유대가 끊어졌다"고 말했다.
아무튼 이런 집안사정, 그리고 그 집안사정이 제국, 나아가 대륙 전체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내놓고 있다는 자책감으로 인해 7반 인원 중 누구보다도 마음고생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런 그녀를 주인공인 린이 사심없이 곁에서 살짝 낯부끄러운 말도 주고 받아가며 위로해주고 도와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서 영웅전설 시리즈 전체적으로 보기 드문 연애적인 면이 상당히 강하게 나오는 히로인. 사실 2편도 메인스토리 부분만 좀 부족하지 인연이벤트 빼고도 NPC마라톤 뛰어보면 여전히 꽤 강한 편에다 샤론이 놀려먹는 건 더 심해진다(...)
그런데 사실 '''알리사 혼자 설레발 친 것에 가깝다.''' 할아버지 그웬, 어머니 이리나, 메이드 샤론 모두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고 거취도 알고 있었다. 그웬의 회장 퇴임 및 이후의 실종도 알리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사정이 있었는데, 당시 그웬은 오로지 크로스벨을 노리기 위해서만 설계된 열차포에 대해 난색을 표했는데 당시 사내는 귀족파, 혁신파 할 것 없이 열차포의 도입에 찬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있다가는 라인폴트 가문이 라인폴트 사의 실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어서 이리나가 강경수단을 사용한 거였다. 그웬은 도력 혁명으로 급격히 변해가는 대륙의 정세와 더불어 라인폴트 사의 변화도 피할 수 없다는 걸 알고는, 회장 퇴임을 계기로 딸에게 사 내부를 맡기고 자신은 바깥에서 라인폴트 사의 미래를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모르고 있던 건 알리사뿐인데, 그웬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은 건 알리사를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웬과 이리나는 알리사가 아는 것보다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알리사와 이리나의 관계는 문제가 있는 게 맞다.
3.2.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내전이 일어난 후 도망칠 때 가이우스, 밀리엄과 함께 노르드 고원으로 갔고, 이들은 린이 2번째로 재회한 7반 파티다. 재회의 기쁨에 린을 안아주는데 이때 무려 린이 맞받아서 안아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메인스토리 비중은 사실상 이걸로 거의 끝난다(...) 루르 탈환은 알리사 비중이 조금 있긴 하지만 이리나 라인폴트와 안젤리카 로그너 쪽이 더 중요하니 해당항목 참조.
대신 메인은 아니지만 2부 마지막 즈음 루르에 은폐퀘스트가 있다. 위에 잠깐 나온 공순이 속성으로써의 모습을 보이는 이벤트가 바로 이것으로, 제목은 "아버지의 회중시계". 다른 필수 참전 캐릭터는 거의 양념에 가깝고 오로지 린만을 위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던 섬의 궤적 2편 전 퀘스트 중 유일무이한 알리사 전용 퀘스트. 이리나가 남편의 유품인 시계 수리를 수리점에 맡겼는데 안되면 안되는 대로 상관없다는 말을 했다는 걸 수리점의 잭애스에게 듣고 화난 알리사가 그 회중시계를 직접 고치는 이야기로, 모든 걸 고치고 회중시계에 결혼사진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안 알리사는 대체 왜 버리려고 했냐며 이리나에게 따지고, "필요없으면 잘라야 한다"라는 대답을 한 이리나에게 알리사는 "그렇다면 나는 어머님이 자른 걸 다시 담아오겠다"고 선언하게 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듣고 회중시계를 돌려받고는 다른 일을 하러 떠나는[10] 이리나의 손에서 알리사가 눈치채지 못한 두 번째 장치가 나오는데, 이 장치에 숨겨진 사진은 온화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리나와 막 태어난 알리사의 모습. 이 이후 다시 수리점에 돌아가면 여전히 분통터트리는 알리사와 "화해는 먼 것 같다"라며 웃는 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에선 린과 크로우를 제외한 다른 7반 멤버들처럼 비중이 워낙 없는데, 그 대신인지 인연이벤트는 간단히 말해 둘 사이의 염장질(...). 1부의 두번의 인연 이벤트는 어릴 적 유미르에 온 적이 있는 알리사가 당시 무슨 일을 겪었는지를 풀어내는 이야기다. 9년 전에 혼자 산에 갔다가 길을 잃고 울고 있을 때 우연히 만난 남자아이가 마을로 안내해줬는데, 이 남자아이가 린.[11][스포일러]
2부의 인연이벤트는 켈딕에서 사관학교 방면 한 번 확인하러 가게 되는데, 이는 1부 당시 린이 같은 행동을 했던 것 때문에 이런 연출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에는 큰 내용은 없다.[12] 루르에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사실은 아버지를 종종 떠올렸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바레아하트에서의 인연이벤트는 오히려 알리사쪽이 린을 걱정해주는 인연이벤트이다. 린이 외롭게 혼자 싸우는 것을 계속 걱정했던 모양인지 기신에 직접 타서 그 외로움을 느껴본 것...은 좋은데, 일단 정식 기동자가 아닌 "준기동자"다 보니 린과 함께 탑승해야 했으나 '''자리가 좁아서 알리사가 린 무릎에 앉게 되었다.''' 좀 부끄럽긴 하지만 참으면 된다면서 넘기긴 하는데 그렇게 린을 걱정해주다보니 반쯤 고백을 해버리고 키스 직전까지 갔으나 발리마르가 방해해버린다(...). 결국 인연 엔딩에 들어서면 전 캐릭 중 유일하게 키스신이 발생한다. 후일담에서는 라인폴트 본사에서 어머니와 할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루르로 돌아간다. '''조기 졸업의 형태로.''' 또 자신의 꿈을 아예 포기하고 린의 곁에 있으려 하지만, 린이 이미 끝난 이야기라며 떠밀어 보내준다. 참고로 다른 캐릭터와 인연이 깊더라도 린은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지만 알리사만 이 때에 한번 더 키스신이 있으며, 알리사와의 연인엔딩이 아닐 경우에도 후일담 밤 기숙사를 돌 때 알리사는 린을 보며 눈물을 보인다. [13]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지만 정황상 특히나 후속작에서 상당히 비중이 높을 것 같은 인물 중 한 명. 라인폴트 그룹 관련된 떡밥은 거의 대부분 풀리지 않았고, 어머니와의 갈등도 여전하다. 후일담 이후 어머니를 돕고는 있는 것 같지만 갈등이 해소된 게 아니다. 샤론 관련 떡밥도 거의 대부분 풀리지 않았다. ARCUS의 전술링크의 정체도 결국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 이리나와의 사이는 그렇다치더라도 라인폴트 그룹에 관한 건 이후에 나올 제국편에서 상당히 중요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당장 본편 비중이 아니라 NPC 마라톤을 뛰어보면 위의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라인폴트사 제5개발부의 진정한 정체로 추정되는 검은 공방, 라인폴트사의 제국 폭주성장을 위한 영향 등이 전부 길리아스 오스본과 연관성이 있으며, 애초에 아이언 브리드와 함께 오스본이 가장 많이 의존하는 세력이 라인폴트사인 만큼 알리사가 활약할 국면이 상당한 편인지라 결국 그녀가 팔콤이 말한대로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정통파 히로인"인지 어떤지는 차기작을 봐야 알 것이다(...)
3.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린을 제외한 다른 7반 멤버들과는 달리, 꽤 초기부터 섬의 궤적 3에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구 크로스벨 자치주 동쪽 거리에 있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 역시 린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정면샷이 나왔으며, 다소 어른스러운 분위기와 복장을 하고 있다.
사관학교 졸업 후에는 라인폴트사의 운영을 도우는 길을 선택. 고문으로서 복귀한 조부 그웬이나 메이드인 샤론에게 도움을 받으며 실전형식으로 매니지먼트를 배워, 시니어 매니저의 자격을 얻는다.
그후, 그룹 내에서 신형 전술 오브멘트 'ARCUSⅡ'와 마도지팡이 부문의 책임자에 취임한 알리사는, 재회를 약속한 동료들이나 린에 대해 생각하면서, 각지의 사관학교나 엡스타인 재단과의 절충역으로서 나날의 업무에 힘쓰고 있다.
작중에서 정말 아름다워졌다는 평판이 많이 나온다. 어른의 분위기를 풍기는데도 앳된 느낌이 난다고. 그녀가 실장을 담당하고 있는 라인폴트사 제4개발부에서는 그 외모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장으로써 상당한 능력, 그리고 그에 걸맞는 인품을 보여준 덕분에 거의 회사의 아이돌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이후 2장에서 2분교 학생들 앞에 나타나자 난리가 난다. 남성 캐릭터 뿐만이 아니고 여성 캐릭터들에게도 주목받고 있으며, 제국시보와도 인터뷰를 하는 등 꽤 유명인이 된 모양이다.
토르즈 사관학교 본교 학생 중 세드릭 라이제 아르노르를 제외하면 리더격 존재라 할 수 있는 에이다는 내전 당시의 7반을 동경하여 사관학교에 입학했는데, 그 중에서도 '능력 있는 여성'이라는 면을 평가하여 알리사를 가장 동경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알리사도 에이다를 졸업 후에 스카웃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옆에서 이리나가 능력자를 여기저기서 스카웃하려고 하고 있다는, 즉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기도.(...)
린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일단 전작 인연이벤트 상의 관계는 초기화되어서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 역시 아니지만 여전히 린을 좋아하면서도 그리워하고 있다. 재회씬에서는 유나가 얼굴이 빨개지고 알티나는 예상외라고 하고 티오는 너무 러브러브하다면서 놀리는 등의 정렬적인 허그씬(...)을 찍고 그 외에도 누가 봐도 사이가 좋아보이는지라 주변, 특히 신7반은 둘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14] 한 번은 린이 묘하게 기뻐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자 유우나가 '또 아까 헤어진 알리사 씨라도 생각한거겠지'라며 놀릴 정도. 실제로는 알핀과 엘리제를 생각한 거였지만. 린이 뭔가 다른 여캐랑 엮이면 도끼눈이 되는 건 여전하지만 이전만큼 많이 태클걸지는 않는다.
학교 시절 친구인 페리스 플로랄드와는 여전히 친하게 연락하고 있으며 사업을 처음 해보는 페리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로 죠제트 카프아와 아는 사이. 제4개발부에서 개발한 물품에 대한 운반을 카프아쪽에서 담당하다보니 친해졌고, 이후 어린 시절에 루르 공항에서 실제로 만난 적이 있었던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페리스는 원래 귀족이었던 죠제트와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고, 그렇게 세 사람 모두 서로 아는 사이가 되다보니 꽤 친한 편.
리베르의 공순이 티타, 크로스벨의 공순이 티오와 트리오를 이루며 어울렸고 이를 통해 비밀리에 '''라인폴트제 오벌기어'''를 제작하여 종장의 전투에서 사용한다. 최측근인 샤론조차 오벌기어에 대해서는 몰랐다.[15]
알리사의 아버지 프란츠 라인폴트에 대한 떡밥이 게임 내내 뿌려지더니 결국 이야기 막판, 그가 살아있었으며 '''이 이야기의 흑막 중 하나인 검은 공방의 총괄자인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로 밝혀지고 만다. 그리고 그녀가 섬궤 시리즈 내내 갈구하고 바래왔던 "가족의 인연"을 정면으로 부정당하고 그가 커레이져스를 폭파시키는 등의 행동에 아무것도 막지 못하고 무력하게 지켜보기만 하면서 섬궤3는 종료.
전체적으로 불행해진 인물들 중에서도 불행도가 선두를 달린다.[16]
3.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THE END OF SAGA-
전체적으로 알베리히와 샤론과 관련된 스토리에선 대체로 연관이 되며[18] 라인폴트가의 가족을 되찾기 위한 분투가 그려지는 편. 다만 이것을 제외하면 활약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기억나는것이 아버님!, 어머님!, 샤론!밖에 없다는 평가도 듣는다.(...) 실제로 본인이 직접 결판을 내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샤론 설득의 주체는 이리나 라인폴트이기도 하고.
진엔딩에 돌입하면 이슈메르가의 압박에서 벗어난 프란츠 라인폴트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의 마지막을 보게 된다. 그나마 아버지가 행방불명된 것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고, 그 아버지와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샤론도 다시 라인폴트 가에 돌아오게 된데다 결사에 돌아갈 일도 사실상 없어지게 되었다. 2년 전 토르즈 사관학교에 오기 전 있었던 문제 중 어머니와의 문제는 섬의 궤적 1과 2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고, 아버지와 샤론의 문제가 이번에 해결된지라 나름대로 결말이 좋은 편이다.[19]
인연 이벤트에서는 임팩트 하나는 장난아닌 라우라만큼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강렬하다. 전작에서 최종 이벤트로 연인관계가 된 상태에서 데이터를 계승받게 되면, 첫 인연 이벤트에서 위의 대사를 하며 이별 통보를 하게 된다.[20]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극도로 혼란스럽기 때문. 이 때문에 모든 캐릭중 유일하게 린과 알리사와의 링크 어택 승리대사가 스토리 진행 중에 변경된다. 메인 히로인의 입지라면 입지인 듯.그럼에도 린이 다른 여자랑 엮일까 싶으면 도끼눈을 뜨며 견제를 넣는다.
하지만 3부 이후로는 인연 이벤트 진행과 관계없이 원래대로 링크 어택 대사가 돌아오게 되며, 두번째 인연 이벤트에서는 RF그룹에서 함께 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전일담에서의 최종 인연 이벤트에서는 다시 고백한 뒤 맺어지게 된다. 다른 인물들도 만만치 않긴 하지만 알리사의 경우 최종 인연 이벤트에서 너를 원한다는 등 아주 찐한 대사가 있는것이 특징.
4. 게임 내 성능
4.1. 영웅전설 섬의 궤적
아츠형 캐릭터로 스탯만을 놓고 보면 그렇게 특출나지는 못하다. 아츠 캐릭터답게 물리 공격력도 별로 높지 않은데 EP 및 ATS가 아군 아츠형 캐릭터인 엠마, 엘리엇, 알리사 중 최하. 스텟상의 장점은 아츠형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는 SPD 정도지만 그렇다고 딱히 크게 차이나는 수준도 아니다. 일반 공격이 모든 케릭 중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단일 대상 물리 공격이라 아츠 판정을 받는 일반 공격인 엘리엇이나 엠마, 광역 공격인 마키아스보다 불리하다. 크로우와 비교해도 STR이 상당한 차이가 있다. 공격형 크래프트도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고 심지어 멤버 중 단 3명밖에 하지 않는 S크래프트 업그레이드 멤버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S크래프트 성능 자체도 안습하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주력 멤버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궤적 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CP회복요원'''이기 때문이다. 전작 캐릭터 엘리 맥도웰이 사용하는 범위내 아군 회복 + 아군 CP 회복 크래프트를 가지고 있는데다[21] 헤븐즈 기프트는 말 그대로 사기. 당연하게도 자신은 두 기술의 대상에서 자동으로 배제되지만 CP회복기 2개를 모두 갖출 즈음에는 투혼벨트가 있을 것이므로(서브퀘스트를 어느정도 클리어 하였다면) 이거만 껴줘도 CP가 바닥날 일은 거의 없다. 이번작은 특히 크래프트가 매우 강세며 아츠 캐릭터가 기존에 비해 상당히 약세인지라 CP 수급능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단, 헤븐즈 기프트를 얻기 전에는 보조 능력에 한계가 있으며 아츠 캐릭터로서의 성능은 다른 아츠 캐릭터보다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사용하려면 어느정도는 애정으로 극복해야한다.
초기 마스터 쿼츠인 "엔젤"은 후반에 얻을 수 있는 성능 좋은 마스터 쿼츠들과 비교해도 꿀릴 게 없는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기사회생은 후반부 거의 한 방 데미지를 자랑하는 적 측의 S크래프트를 한 번은 버틸 수 있는 훌륭한 보험이 되며, 마스터 쿼츠 레벨에 따라 전투당 최대 2번을 기사회생과 동시에 CP가 상승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즉 막판의 머팻 2개를 상시 착용하고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마스터 쿼츠 만렙을 달성하면 공속성 아츠 후딜 반감까지 적용된다. 알리사는 화속성2 공속성1의 고정 오브먼트 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렙을 찍으면 화속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마스터 쿼츠 크리미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크래프트 일람
- 플랑베르주(フランベルジュ): 초기 습득. 공격(위력B). 개별. 구동해제. 화상(50%). 붕괴발생률+20%. CP 소모 20. 작열하는 화살로 적을 꿰뚫는다. 그냥저냥 무난한 초기 공격 크래프트. 구동해제도 가능하며 화상효과를 잘 받는 적, 사격 속성에 붕괴 발생될 확률이 높은 적 상대로 턴 남을때 한번쯤 날려볼만한 수준은 된다. 어차피 초반에는 쓸게 없어서 이거라도 쏴야 한다.
- 세인트 얼라이브(セントアライブ): 8 레벨 습득. 회복. 소원(지점지정). HP소회복/CP+40. CP 소모 40. 축복의 화살을 쏘아, 범위 내의 아군을 치유한다. CP 수급기술 1탄. 아군의 체력 회복 겸 적절하게 CP를 채워주는 것이 가능하다. 본인은 적용대상이 되지 않는다. 크리보너스 받고 쓰면 CP 소모는 40이면서 60씩 3명까지 채워주기 때문에 무시무시하다.
- 멜트 레인(メルトレイン): 24 레벨 습득. 공격(위력C). 대원(지점지정). 붕괴유효. CP 소모 35. 상공에 쏜 작열의 화살이 비처럼 쏟아진다. 범위만 넓지, 대미지가 한숨나오는 수준에 상태이상 조차 없는 사실상 잉여 크래프트. 이동해서 쏠 수가 없기 때문에 범위 잡기도 미묘하다. 엘리 맥도웰의 크로스 미라주 같이 자신이 중앙에 뛰어들어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굳이 써먹을 곳이라면 노멀 난이도에선 STR 버프가 걸렸다면 보스가 소환하는 잡졸 처리 정도. 하지만 이것도 워낙 위력이 낮아서 안 죽는 경우가 많다. 그냥 맘 편히 아츠를 쓰자. 이름도 화염계인데 화상이라도 있었다면...
- 헤븐즈 기프트(ヘヴンズギフト): 52 레벨 획득. 보조. 중원(지점지정). 심안[22] /CP서서히상승. CP 소비 50. 범위내의 동료에게 심안을 걸어주며 4턴간 매턴 CP를 20씩 상승시킨다. 알리사의 핵심이자 캐릭터를 사용하는 이유. 본 작에서 최고효율을 자랑하며 아츠로는 단일 상대에게 걸 수만 있는 버프 2개를 자신을 제외한 아군 3인에게 동시에 부여한다 역시 아쉽게도 자신은 대상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이미 이정도로도 충분히 사기적이다.
- S크래프트 일람
- 로제타 애로우(ロゼッタアロー): 마법공격(위력SS). 직선 중(지점지정). 봉마(100%). 마력을 응축시킨 화살로 눈앞의 적을 일소한다. 하지만 데미지와 범위 모두 구린데다 쓰고나면 CP소모로 다른 보조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봉인.
'''이게 나의 비장의 무기야! 오벌 에너지 충전! 로제타 애로우!!'''
- 저지먼트 애로우(ジャジメントアロー): 마법공격(위력SS+). 직선 대(지점지정). 봉마(100%). 빛나는 화살로 눈앞의 적을 토벌한다. 6장 마지막 부분에서 로제타 애로우가 파워업 한 형태, 이지만 역시 같은 이유로 봉인된다.[23]
'''이게 나의 비장의 무기야! 오벌 에너지 충전! 저지먼트 애로우!!'''
4.2.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전작 히로인의 희생(...)으로 후속작에서도 너프를 튕겨내고 제자리를 지킨 버프요원'''
전작에서 너프당할 거라 생각한 유저가 많았으나 오히려 버프받았다. 데미지 쪽은 1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쓸만해진 편. 물론 CP회복시키느라 쓸 타이밍이 많진 않고 다른 캐릭에 비해 제일 약한 편이라는 것 자체는 변하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0~1의 공격을 하며 무쓸모 자체였던 1보다는 훨씬 좋다. CP회복부분은 세인트 얼라이브가 오히려 버프받고 헤븐즈 기프트는 너프당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위력을 보인다. 알리사의 상위호환격인 샤론이 파티에 참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샤론과 알리사 둘 다 있으면 CP 영구기관이 성립하는데다가 그 샤론도 스팟참전이라 오래 쓰지 못하기 때문에 크래프트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에게 알리사는 여전히 사기 서포터 대열의 위치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전작과 달리 아츠캐릭터로써도 굉장히 쓸만한데, SPD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츠캐릭터 치고는 굉장히 빠른 편인데 ATS가 다른 아츠캐릭터에 비해 그렇게까지 떨어지지도 않는다. 무기에 ATS가 붙는 건 아니지만 여성용 장신구에 ATS가 붙는 경우가 많아서 엘리엇과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무방하며 아츠 중 가장 강력한 화속성 아츠를 위한 화속성 고정 오브먼트 라인이 크리미널과 조합하기에 매우 적합한 건 변함이 없어서 엠마 바로 아래의 아츠 캐릭터로써 활용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아츠 버프의 수혜자 중 한 명.
기신전 파트너도 CP관리가 중요한 기신전에서 EX아츠인 "세인트 얼라이브"가 턴당 20씩 CP를 채워주기 때문에 나름 쓸만하다. 단 상대를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사라나 HP를 20% 희생해서 한방에 CP 120을 채워버리는 가이우스에 비하면 역시 한 수 떨어지는 편.
이번 작은 대부분의 전투가 빨리 끝나는데다 아군의 CP를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져 성능 자체는 강화되었는데도 입지는 상대적으로 약화된 괴상한 케이스가 되었다(…).
- 크래프트 일람
- 플랑베르주1 → 플랑베르주2 : 초기 습득 → 77레벨에 강화. 개별범위. 소모 CP 20 위력B→위력A, 구동해제, 화상(30%→60%), 무너트리기 발생률(+20%→+30%). 위력, 상태이상,무너트리기 발생률이 모두 상향되었다.
- 미라쥬 애로 : 61레벨 습득. CP소모 30, 마법 공격 위력 A, 직선S(지정 지점), 어둠 50%. 아츠형 캐릭터인 알리사에 마법공격인지라 위력은 나쁘지 않지만 알리사 CP는 헤븐즈 기프트나 세인트 얼라이브 쓰기 바쁘기 때문에 미묘하다. 무너뜨리기는 그래도 가능하다.
- 세인트 얼라이브 → 세인트 얼라이브2 : 초기 습득 → 101레벨에 강화. 보조. 범위 중원(지점 지정). 소모 CP 40. HP 30% 회복 → HP 40% 회복. CP +40. 하향당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상향된 기술(...) 범위, 사거리, 이동 후 사용가능 등 상승수치만 빼곤 모두 버프되었다. 크래프트 위주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거의 필수나 다름없는 기술이 되었다.
- 멜트 레인 → 멜트 스톰 : 초기 습득 → 113레벨에 강화. 범위 대원(지정지점). 소모 CP 40. 위력(C → C+). 멜트 스톰으로 강화시 봉기·봉마50%. 위력도 올라가고 봉기·봉마 효과도 추가되었지만...알리사는 CP 셔틀이다. 거의 쓸일 없다.
- 헤븐즈 기프트 : 초기부터 사용 가능. 보조. 범위 중원(지정지점). 소모 CP 50. 3턴간 심안 및 CP +20. 섬의 궤적 2로 넘어가면서 지속 시간이 3턴으로 줄었다. 하지만 심안과 멜티라이즈가 너프당한 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유용한 크래프트.
- S크래프트 일람
- 저지먼트 애로우 : 초기부터 사용가능. 범위 직선L. 위력 SS+. 봉마 100%, 마법 공격.
- 레디언스 아크(レディエンスアーク) : 89레벨 습득. 범위 전체. 위력 SSS+. 봉마 200%, 마법 공격. 날개 연출이 있는 S크래프트.[24] 알리사의 ATS가 전 캐릭터 중 4위이긴 하나 나머지 상위권 3명인 엠마, 알핀, 엘리엇이 무기에 ATS가 붙어있는 반면 알리사의 무기에는 전혀 붙지 않은 관계로 엄청 강한 건 아니지만 이 기술의 데미지 배율 자체는 엠마의 S크래프트 "조디악 레인"과 같은 SSS+로 마법공격 S크래프트 중에선 가장 높기 때문에 위급하거나 마무리 지을 때 쓰기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데미지는 나온다. 물론 크리티컬 찬스를 뺏어야되는데 알리사 아니면 CP가 모자른 상황이 아니라면 봉인기지만. 알리사는 전작 이상으로 CP수급하느라 바쁘다.(...)
'''실컷 춤춰보시지! 위대한 광채여, 나의 화살에 깃들어라! 레디언스 아크!!'''
4.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3가 제2분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다른 구7반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실습지를 방문할 때 린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오는 형태로 사용해볼 수 있다. 알리사는 2장 실습 2일째(마키아스, 엠마), 4장 실습 2일째~3일째(구7반 전원), 그리고 종장(밀리엄 제외 구7반 전원)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종장 검은 성배에서 사라, 피와 함께 두번째로 이탈하게 된다. 2장 실습 2일째는 신7반을 대신하는 게스트 멤버라 쿼츠 세팅이 불가능하지만, 4장에서 구7반 멤버가 모두 합류하면 가능해진다.
세인트 얼라이브가 삭제되어 전작들같이 폭발적인 CP 수급이 불가능하다.[25] 전작 이상의 CP 먹는 괴물이 되버린 린을 포함해 대부분의 크래프트들의 CP소모가 늘어난 본작에서 상당히 뼈아픈 하향. 헤븐즈 기프트는 CP 소모가 늘어나지도 않았고 오히려 HP회복까지 붙는 상향을 받아 여전히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전체적인 CP 소모 상승으로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 느낌이 있어서 여러모로 하향받은 캐릭터라고 봐야 할 듯. 대신 유나가 갖고 있는 브레이크 관련 브레이브 오더를 가지고 있어서 그쪽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종장에서 이탈할 때 선보이는 '그 물건'은 사용할 수 없으니 차기작을 기대해보자.
- 크래프트 일람
- 플랑베르주(フランベルジュ) : 초기 습득. 마법 공격. CP 30 소모. 위력 A+. 브레이크 B+. 붕괴 +20%. 직선S(지점지정). 구동해제 100%. 화상 30% / 전작의 플랑베르주와 미라쥬 애로를 합쳐놓은 듯한 성능이 되었다.
- 멜트 스톰(メルトストーム) : 초기 습득. CP 60 소모. 위력 B. 브레이크 C. 붕괴 유효. 원L(지점지정). 봉기 30%. 화상 30% / 넓은 범위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성능이 전작과 대동소이함에도 CP 소모가 60으로 늘어나서 쓸 일은 여전히 없다.
- 헤븐즈 기프트(ヘヴンズギフト) : 초기 습득. CP 50 소모. 범위 원M(지점지정). 3턴간 심안, CP+20, HP 15% 회복 / 성능 변화 없이 매 턴 HP회복이라는 상향까지 받아서 이번 작에서도 알리사의 핵심 크래프트이다. 자기 자신은 대상이 아니라는 것도 동일. 그러나 전체적으로 크래프트의 CP 소모가 늘어난 것 때문에 전작만큼 CP 회복수치가 체감되지 않기도 하고, 멜티라이즈가 매턴 CP 30 회복으로 상향되기도 해서 어찌보면 간접적으로 하향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복수 파티원에게 동시에 걸 수 있다는 점과 심안까지 생각하면 여전히 좋은 성능의 크래프트이다.
- S크래프트
- 지브릴 애로(ジブリール・アロー) : 초기 습득. 마법 공격. 위력 SSS. 브레이크 D. 붕괴 무효. 전체. 봉마 100% / 전작 첫 S크래프트인 저지먼트 애로우의 상향 버전. 위력이 올라가고 범위도 전체로 확대되면서 로제타-저지먼트-지브릴로 이어지는 애로우 계열 중에서 가장 쓸만한 형태가 되었지만,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알리사는 CP를 유지하면서 헤븐즈 기프트를 거는 것이 중요한지라 정말 급하지 않는 한 쓸 일은 없다.
- 브레이브 오더
- 래디컬 스킴(ラジカルスキーム) : 초기 습득. BP 2 소모. 브레이크(12카운트/브레이크 데미지+150%). HP 및 EP 30% 회복 / 유나, 가이우스와 더불어 브레이크 관련 브레이브 오더 소유자. 셋 중 브레이크 데미지 상승이 가장 낮지만(유나 300%, 가이우스 200%) 카운트가 가장 길고(유나 4카운트, 가이우스 8카운트) HP와 EP를 회복시켜준다. 유나를 사용할 수 없는 2장 실습 2일차에서 결사의 집행자들과 상대할 때 필요하니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자. 셋이 모두 있는 4장 암흑룡과의 대전에서는 이를 이용해서 셋을 고루 배분해주면 도움이 된다.
4.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전체적으로 3편과 동일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변화된 게 제법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알리사를 대표하는 크래프트인 헤븐즈 기프트가 자기 자신까지 대상으로 하도록 변했다는 것, 그래서 본인의 CP수급까지 편해져서 서포트 면에서 상당히 상향을 받았다. 물론 초반에는 범위가 범위이다보니 자신까지 범위에 넣으면서 전위 멤버에게 넣어주기가 힘들지만, 강화되면 회복량 상승과 함께 범위까지 L+가 되어 크게 넓어져서 사용하기 편해진다.
그리고 플랑베르주가 강화되면 섬의 궤적 1의 S크래프트였던 로제타 애로우가 되는데, 그냥 수치만 보면 전작의 플랑베르주보다 못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알리사의 무기에 ATS 보정이 붙은 것과 적의 마방이 물방에 비해 낮게 책정된 섬궤4 시스템의 혜택으로 인해 3보다 훨씬 강한 스킬이다. 강화되면 범위도 크게 넓어지고 화상에 더해 필살률까지 붙는데다가 소모 CP도 적고 위력도 제법 세다. 그 외에 오벌기어 소환이 추가되었는데, 기신 소환이나 기갑병 소환과 비슷하게 EP를 소모하는 것과 한 전투에 한 번밖에 쓸 수 없는 것까진 같으나 마법공격인데다 링크 어택이 가능하다는게 차별된다.
그리고 드디어 알리사의 무기에 ATS 보정이 붙는다. 크래프트에 마법공격이 많은 알리사에게는 공격적으로도 환영할 부분. 서포터로 활용되기 때문에 공격 아츠보단 크래프트, 보조 아츠 위주로 굴리는게 효율이 좋다.
마스터 쿼츠는 메인에 엘더, 서브에 궁니르를 추천한다.
- 크래프트 일람
- 플랑베르주(フランベルジュ)→로제타 애로(ロゼッタアロー) : 레벨 92에서 강화, CP 30 소모, 마법 공격. 위력 B+→A, 브레이크 C→C+, 붕괴+10%→20%, 직선S(지점지정)→직선M+(지점지정), 구동해제 100%, 화상 20%→25%, 필살 25%(강화 시) / 알리사의 진정한 평타. 비슷한 성능의 스킬(알티나의 브류나크, 뮤제의 오와조 블루, 엠마의 이세리얼 엣지 등)과 비교해도 가장 적은 CP 소모와 구동해제 효과, 넓은 범위, 높은 위력과 필살률까지 추가되어 상당히 강력하다. CP소모가 워낙 낮은데다가 헤븐즈 기프트가 자기 자신이 포함되게 된 수혜로 인해 투혼벨트 정도만 착용하면 헤븐즈기프트 턴을 제외한 다른 턴에 매 턴 날려도 CP가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강화도 빨리 되는 편이기 때문에 알리사를 쓴다면 굉장히 쓸 일이 많아질 것이다.
- 멜트 스톰(メルトストーム)→멜트 스톰II(メルトストームII): 레벨 105에서 강화, CP 60 소모, 위력 C→B, 브레이크 B→B+, 붕괴유효, 원L(지점지정), 봉기-봉마-화상 30%→50% / 위력은 강화되어야 전작과 동일하지만 브레이크는 강화되기 전부터 전작보다 좋다. CP가 높은 것도 있지만 위력이 낮은 물리공격 크래프트라 사용 빈도가 낮다.
- 헤븐즈 기프트(ヘヴンズギフト)→헤븐즈 기프트II(ヘヴンズギフトII): 레벨 119에서 강화, CP 50 소모, 원M(지점지정)→원L+(지점지정), 3턴간 심안, 3턴간 CP+20→25, 3턴간 HP 15%→20% 회복 / 전작과 동일한 성능에 강화되면 범위와 회복량이 증가. 넓어진 범위도 범위지만 자기 자신이 포함된 것이 가장 큰 변경점이다.
- 오벌기어 소환(オーバルギア召喚)→오벌기어 소환II(オーバルギア召喚II): EP 300 소모→EP 400 소모, 마법공격, 위력 S+→SS+, 브레이크 C→B. 붕괴유효. 전체, 봉기 50%→봉기 100%, 전투 중 한번만 사용 가능 / 3 종장에서 깜짝 등장했던 오벌기어가 크래프트로 구현화되었다. 기갑병 소환이 캐릭터에 상관없이 일반 공격으로 취급받는 것과 다르게 오벌기어는 마법공격인지라 충분히 활용해볼만 하며[26] , 대인전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신/기갑병 소환과는 달리 대인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S크래프트
- 지브릴 애로우(ジブリールアロー)→지브릴 애로우II(ジブリールアローII)' : 레벨 131에서 강화, 마법공격. 위력 SSS→SSS+, 브레이크 D, 붕괴 무효, 전체, 봉마 100% / 전작과 동일하며, 강화되면 위력만 한단계 올라가게 된다. 위력이 낮은 것도 있지만, 이전의 알리사가 그랬듯이 헤븐즈 기프트를 걸어주고 로제타 애로우를 열심히 날려야 하는 알리사가 CP를 모두 사용하는 S크래프트를 쓰는 건 지양되는 경우가 많다.
- 브레이브 오더
- 라디컬 스킴(ラジカルスキーム) : BP 3 소모, 브레이크(10카운트/브레이크 데미지 120% 상승), HP-EP 30% 회복
→골든 스킴(ゴールデンスキーム) : BP 3 소모, 브레이크(12카운트/브레이크 데미지 150% 상승), HP-EP 30% 회복
: 대놓고 너프된 유나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소모 BP가 늘어나고 카운트 및 브레이크 데미지가 하향된 케이스. 강화되어야 전작과 비슷한 성능이 나오게 된다. 다만 브레이크 시스템 자체가 크게 너프먹었기때문에 다른 브레이크 오더 사용자들과 함께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
: 대놓고 너프된 유나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소모 BP가 늘어나고 카운트 및 브레이크 데미지가 하향된 케이스. 강화되어야 전작과 비슷한 성능이 나오게 된다. 다만 브레이크 시스템 자체가 크게 너프먹었기때문에 다른 브레이크 오더 사용자들과 함께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
5. 논란
팔콤에게 언급 자체가 거의 되지 않은 엘리 맥도웰과 다르게 일단 팔콤 공식의 제국편 메인히로인. 섬궤 첫 인터뷰부터 "정히로인"이라는 언급을 했으며, 그 외에도 "오피셜 히로인",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정통파 히로인" 등의 언급을 하며 계속 그녀가 메인히로인임을 강조해왔지만 인연이벤트로 인해 연인 관계는 다른캐와도 맺을수 있는 바람에 사실상 설득력이 부족하다. 거기에 린과의 관계로 상당히 애매한데 이는 후술.
거기에 이 캐릭터가 성격적으로 "히로인력"이 강한 인물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게 중론. 기본적으로 알리사는 요즘 팔콤게임의 히로인상의 캐릭터에게 자주 나오는 "갭모에"라고 할 만한 부분이 상당히 부족하다. 팬들은 알리사의 스타일이 "공략 히로인상"보다는 "주인공상"에 가까운 인물이라 말하는데, 제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의 인연이 무너져가는 것에 대한 고민과, 자신이 속한 제국이라는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고민등,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주인공인 린 슈바르처보다 오히려 더 자주 나오는 편이며 엘리 맥도웰도 비슷한 고민은 있었지만 영궤 2장에서 다 풀려버리고 남은 부분도 로이드 배닝스와 겹치는 바람에 활약할 게 없었지만 그에 비해 알리사의 고민은 섬궤3까지 계속 이어지며, 차기작에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부분이 계속 강조되다 보니 성격적인 히로인력은 상당히 부족한 편이고, [27] 그나마 있는거라곤 서장~1장 당시의 고전 츤데레적 모습인데 이 이벤트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며, 심지어 알리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조차 "저 이벤트 왜넣은거냐"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안좋은 평을 받았다. 거기에 초반부터 화려하게 주인공의 따귀를 날리는 바람에 대다수 유저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알리사를 싫어하는 유저들은 이때부터 별로였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린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상당히 애매하다. 알리사가 린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같은 검의 길을 걷는 라우라나 아예 "마녀와 기사의 관계"라는 좋은 내용도 있는 엠마보다 스토리적 임팩트가 많이 부족하다. 이러다보니 "알리사는 린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도 상당히 많이 나오며 "어울리지도 사귀지도 않는 캐릭터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의 인연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다. 이는 섬궤3에 와서도 계속 되고 있는데 그럴싸한 연관점에 대한 떡밥이 섬궤1,2,3 내내 부족하다는 점도 한몫한다.[28]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상이나 공식의 노골적인 푸쉬로 인해 불편해 하는 팬들도 상당한 편이다.
섬궤3에서는 비중만 따지면 구7반 중에선 높은 편이지만 그래봤자 조역에 머무를 뿐이다. 이번 작의 메인 히로인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선 유나 크로포드, 스토리의 중심을 차지한다는 점에선 알티나 오라이온이 더 가까운 편이지만, 마지막에 알리사가 섬궤1,2,3 내내 고민해왔던 "가족의 문제"가 한꺼번에 폭발해버리며, 다른 캐릭터들은 자신과 인연이 있는 적과 만나면서 멘탈붕괴와는 별개로(...) 어느정도 수수께끼는 해명되고 있음에도 알리사는 타 캐릭터와 달리 노골적으로 차기작으로 미뤄버렸다. 샤론 클루거와 만나고 아주 조금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지만 샤론의 태도와 이리나 라인폴트의 모습을 보면 애초에 잘못된 사실에 가까우며 막상 진짜 중요한 상대는 직접 만나지 못한다.
게다가 섬의궤적4 인연이벤트에서도 갑자기 죄책감 때문이라면서 린한테 반강제적으로 이별을 통보하는데 이 이벤트 이전과 이후의 히로인들은 적어도 린을 도와준다거나 헌신하는 모습이라도 있다.
예시로 라우라는 린이 희생할 생각이라는 걸 눈치채고 멱살을 잡으며 키스함으로써 위로해주었다.
엠마는 린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아스트랄 체가 되어서 자신이 위험해질 것을 각오하고도 금술을 사용하려 했다.
피는 린의 귀기해방으로 인한 폭주를 막기 위해서 훈련을 하는 장면이 있다.
알티나는 위사대가 유미르를 공격하려 하자 혼자서 막을려고 하는 장면이 있다.
사라는 양아버지의 성묘에서 린이 폭주하자 목숨을 바쳐 막아줄려고 까지 했다.
그런데도 알리사는 린을 도와주기는 커녕 도움만 받는 꼴이다...
무려 린이 폭주해서 성수를 죽임으로서 저주를 뿌려서 세상이 위험해져 죽을 각오까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거기에 아직 남은 떡밥들도 꽤 되는데 대표적으로 눈에 관련된 떡밥이 남아있다. 전격 PS에서 발매한 팔콤 공식 섬의 궤적 1편 가이드북에 따르면 현재 알리사가 가진 눈동자 색은 "심홍(深紅)"색인데, 이는 섬의 궤적 전체 캐릭터와 NPC까지 다 합쳐봐도 '''알리사 단 한명 뿐'''이라고 한다. 캐릭터들의 기본규칙 중 하나가 "눈동자 색은 7가지 중 하나"인데 이 규칙의 유일한 예외라고. 추가로 이 책에 "무언가의 복선인가?" 라는 말을 덧붙여 놓았다.
결국 3편에서 '''아버지가 인외의 존재'''였음이 밝혀지면서 알리사의 혈통과 눈 색깔도 관계가 있음이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동시에 "알리사 본인도 과연 평범한 인간일까?"하는 의견도 많이 제시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루그먼 교수일때와 달리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의 상태일 때 눈동자 색이 붉은 색인 시점에서 뭔가 다른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설이 있다.
결국 섬의 궤적이 완결되면서 이것 역시 언급하나 없이 넘어가버렸다. [29]
종합하자면, 섬궤3 엔딩 상황을 보면 린과 신7반을 제외한 구7반 인물 중 차기작에서 제대로 된 비중을 보장받은 건 알리사 말고는 사실상 없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캐릭터도 활약할 국면이 남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알리사와 비교하면 확실히 적은 편.[30] 이런 상황으로 인해 섬궤2에서 연인관계까지 확장 가능했지만 섬궤3에서 관계 초기화와 함께 조역수준으로 떨어지고 관계도 애매해지는 바람에 린과 다른 구7반 멤버를 지지하는 팬덤이 폭발했으며 이로 인해 알리사와 알리사 팬덤을 향한 5ch등에서의 공격은 상당히 심해졌다고 한다. 반면에 섬궤3 전 캐릭터 통틀어서 가장 심하게 뒤통수를 맞은 인물이 되었고 [31]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들로 인해 다음작에서 비중을 어느정도 챙겨갈수 있을거란 희망적인 말들이 팬들 사이에서 돌고 있으며, 그동안의 푸대접[32] 을 생각하면 다음작이 기대된다는 팬들도 많으며, 그저 그렇다는 설정으로 마무리 될것이라는 팬들도 있어 홍역을 치르고 있다. 결국엔 그저 타이틀 뿐인 메인 히로인으로 둘것인지 뜨거운 감자로 놔둔채 그저 이런 설정이 있었다며 묻어갈것인지 이런 논란들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지는 팔콤에 달렸다.
최근 콘도 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히로인이 맞으나, 다른 히로인들의 팬도 많기 때문에 어디까지 정히로인으로써 취급해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한다. 기어이 최근 질의응답에서는 차기작에서 린이 등장할 경우 히로인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서 명확한 커플링은 어렵다는 발언을 해버렸다.
6. 기타
일본의 팬들이 알리사에게 붙여준 별명은 '''천사'''. 초기 마스터 쿼츠의 이름이 "엔젤"이었고 "헤븐즈 기프트"라는 스킬이 천사를 연상시켜서 붙은 별명으로 보인다. 타치바나 카나데의 별명에서 따 온 "알리사짱 정말 천사(アリサちゃんマジ天使)" 같은 말이 많으며, 사실상 섬의 궤적에서 등장한 여성 캐릭터중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섬의 궤적 2편 발매 이후 비중이 줄어드는 바람에 인기에 영향이 가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그건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였던 관계로(...) 인기엔 별 문제가 없는듯. 섬궤2 발매 이후 전격 PS 인기투표에서도 전체 4위, 여캐중엔 2위를 차지하며 별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1위가 린, 2위가 크로우, 3위가 피인데 원래 피의 인기는 이정도였고 섬2가 워낙에 린과 크로우만의 이야기로 이루어졌기에 인기가 떨어졌다고 보긴 어렵다. 그 외에 팔콤이 궤적 매거진 4컷 만화와 팔콤학원에서 알리사를 부르는 호칭인 '''초 히로인'''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1의 엔딩곡을 작중에 대입한다면 3장의 이벤트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는 '별 아래에서 한 맹세'나 알리사 엔딩시에 작중에서 나오는 대사와 유사한 '이젠 확실하게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그러니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같은 가사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확실히 알리사의 린을 향한 마음이 담긴 노래.
이 곡은 1에서 알리사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만 나오는 전용곡으로[33] , 이래저래 음악 쪽에서 푸시를 받는 편이다. 그런데 섬궤2에선 슬픈 장면이나 회상 장면에 지겨울 정도로 많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미묘해진 편.
결정적으로 크로우의 과거회상이나 모두에게 유언을 남기면서 흐르는 BGM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쪽으로 기억에 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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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의 이름이 정해지기 전의 초안은 '금발 트윈테일 검사'였다고 한다.[34] 당시엔 금발 뿐만이 아니고 눈동자 색도 녹색이었던 듯. 반면에 린은 오히려 검사가 아닌 권총사였다고.
1에서 린과 인연점을 보면 알리사가 뽑은 점괘에는 '''"이미 의식하고 있는 상대가 있을 터. 오해나 불화를 이겨낸 상대일수록 사랑의 불꽃은 더욱 타오르는 법."'''이라는, 상당히 노골적인 말이 들어있다.
꼼수를 써서 볼 수 있는 팬티는 핑크색과 흰색의 줄무늬. 근데 이거 알리사가 쓰는 우산과 같은 문양이다! 아마 그래픽적으로 같은 스킨을 입힌 모양. 거기에 특과 클래스 7반 여캐들은 모두 짧은 치마를 입고 있긴 하지만 알리사만 유독 더 짧은 치마를 입고 있어서 팬티 보기가 모든 캐릭터 중에 제일 쉽다.[35] 그래서 물건너에서 알리사는 '''판치라 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가지고 있는 모양. 거기에 사복 DLC를 구입해서 입히면 그대로인 다른 여캐들과 달리 하늘색과 흰색의 줄무늬 팬티로 바뀐다. 섬궤2에서는 한술 더 떠서 복장만큼은 전 캐릭터 중에서 주인공인 린과 더불어서 제일 다양한데, 기본 복장, 에스텔 복장, VOFAN복장, 사복1, 사복2 '''전부 다 색깔이 다르다.''' 참고로 공략집 특전으로 알리사의 색깔놀이 DLC가 더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2에서 공개된 복장이 겨드랑이가 그대로 드러나고 치마도 짧으며 전체적으로 몸매를 많이 드러낼 수 있도록 착 달라붙는 스타일이다 보니 은근히 특정부위가 강조된다. 특히 S크래프트 컷인은 자세까지 그 부분을 강조되다보니 상당한 수준. 팬들 사이에선 "너무 크다보니 활 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부터 시작해서 '''"겉보기엔 엠마보다 더 커보인다"'''라는 말까지 가지각색으로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팔콤은 개발진 코멘트에서 '''공식 히로인이라 겨울옷이라는 걸 별로 고려하지 않고 기능적이면서도 활을 다루는 히로인으로써의 일러스트로 디자인되었다'''라는 언급을 했다. 즉 '''일부러 복장을 이렇게 만든 것'''. 그런데 이 복장 때문에 알리사가 좋아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걸 보면 팔콤의 전략은 확실하게 성공한 것 같다. 여담으로, 핫팬츠를 입는 바람에 절대 보일 수가 없는 피와 밀리엄, 치마 자체는 짧지만 코트를 입는 바람에 등쪽에선 절대 보일 수 없는 라우라, 엠마, 사라와 달리 알리사는 섬궤1과 마찬가지로 짧은 치마만 입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판치라가 쉬워 보인다.
섬의 궤적 2의 아마존 점포 특전 중 하나가 알리사 전용 에스텔 브라이트 복장 DLC인데#, 이에 대해 물건너에서는 꽤 많은 유저가 기대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후 공개된 DLC는 유저들을 꽤나 만족시킬 정도의 고퀄리티 결과물이 나왔다. 유저들은 대 호평중. 이로 인해 아마존에서 예약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지고 있는 모양이다. 한국 유저들에게는 초회 특전으로 풀기로 예정. 매장 각각의 특전이 달라 각각 따로 사야했던 일본판과는 달리 초회판만 사면 린의 요슈아 의상과 함께 주는 것이니만큼 의상만큼은 더 구하기 쉽다.
DLC의상만 해도 주인공인 린도 전용복장 1개 확정에 1개 추가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알리사는 2개 확정에[36] 1개는 예약 응원 캠페인 최종단계인 5단계에 얻을 수 있는 복장까지 포함하면 3개. 그런데 이 복장의 이름이 '''알리사가 남에겐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복장'''이라고 한다. 부연설명이 압권인데, "알리사가 7반 동료들과 메이드 샤론에게는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오리지널 의상 디자인"이라고. 다른 캐릭터들은 아무도 전용 복장이 없는 걸 보면 그래도 특전만큼은 확실하게 히로인 취급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복장은 5단계를 달성하지 못한 고로 묻히고 말았다. 다만 섬궤2 발매후 인터뷰에 따르면 린과 함께 이미 디자인되어있다고 하며 기왕 만든 것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기어이 시작의 궤적에서 미니게임으로 출시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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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일 신년 인사에서 공개된 "알리사의 다른 사람에겐 보여줄 수 없는 의상". 예상대로 모티브는 마법소녀, 그것도 "어떤 절대자"를 오마쥬 한 것 같다. 팔콤학원에서는 "마법소녀 프리티 알리사"라는 이름이었지만 도쿄 제나두에서 나온 팔콤의 공식명칭은 "마법소녀 매지컬☆알리사"이다. 다만 평가는 "예쁘긴 한데 린의 중2옷이 임팩트가 너무 세서 상대적으로 멀쩡해보인다."라 조금 아쉬운 모양.(...) 물론 그와 별개로 보다시피 비쥬얼 자체는 굉장히 우월해서 3D 모델링조차 공개되지 않은 시점부터 2차 창작이 쏟아지고 있다. #1 #2(섬궤 공식 코믹스 작가 작품)#3
발매 후 공개된 설정만큼은 린 이상으로 압권인데, "알리사가 가족 몰래 숨어서 마법소녀 놀이를 즐길 때의 매지컬한 의상." 그러니까 지금은 중2병을 졸업한 린과 달리 '''알리사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부연설명으로 '''"안들켰다고 생각하는 건 본인만의 착각"'''이라는 말이 뭐라 형연하기 힘든 파괴력을 보여준다.(...) 2015년 말에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알리사의 안의 사람이 마법소녀 역을 맡은 게 밝혀진데다가 이름도 마치 노린 것 마냥 큐어 매지컬인지라 가끔 엮이기도 한다.
참고로 2가 나오기 전 팔콤에서 메인 비쥬얼을 공개했는데, 표정부터 알리사와 완전히 다른 느낌인데다가 심지어 얼굴이 밀리엄과 복붙이라 안좋은 말이 많았다. 통칭 '''노노와의 궤적'''. 다행히도 알리사 표정은 이후 패키지에서는 수정된 것이 확인되었지만 어쨌든 그 미묘한 퀄리티의 메인비쥬얼은 그대로 패키지 표지가 되어버렸다.
섬의 궤적 메인히로인 답게 가장 먼저 '''다키마쿠라'''가 출시되었다. 두번째는 3월중에 나올 라우라로 결정되어 둘다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라우라 못지 않게 이쪽도 굉장한데 한쪽은 사복차림으로 소파에서 얼굴을 붉히고 있으며 한쪽은 유미르 온천에 발을 담그고 있는데 2의 사복을 반쯤 다 벗은데다가 윗쪽에는 린이 만들어준 눈토끼까지 '''한쌍'''이 같이있는, 그야말로 혼신의 푸시가 들어간 일러스트이다.
모두 모여라! 팔콤학원 원작자가 팔콤학원과 같은 그림체의 4컷 만화로 궤적 시리즈를 홍보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작품들은 각 작품들의 주인공인 천궤 FC와 SC의 에스텔, 3rd의 케빈, 영벽궤의 로이드가 소개하는데 이상하게 섬궤만 린이 하지 않고 알리사가 한다. 궤적 시리즈 10주년 기념 셉트 아카이브에 실린 4컷 만화에서 린은 아예 알리사에게 소개역을 빼앗기고 구석에서 찌그러져 좌절하고 있다.(...) 사실 모두 모여라! 팔콤학원 본편에서도 해당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섬궤 캐릭터들의 주인공 포지션은 알리사가 하고 있다.
여담 중의 여담으로, 이래저래 19금 동인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실제로 섬궤 발매 이후 코미케에 팔콤 관련 출전이 많이 늘었는데 그 중 대부분이 알리사일 정도. 이유는 불명이다. 그래도 이전까지는 마이너한 수준이었는데 최근 C89에서 유명 동인작가 이즈미 카즈야가 알리사 부스를 내면서 '''코미케 중앙 벽부스를 차지'''하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오...
2016년 11월 3일 세븐나이츠와의 콜라보로 레이첼의 코스튬으로 출시되었다.
[1] 정확한 명칭은 알리사 라인'''포르트'''로 추정. 일단은 아리사 라인폴트로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2] 린 슈바르처도 중립적인 시각을 지녔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국 내" 한정이지 제국 외 사정까지 중립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순 없다.[3] 여담으로 이 때의 클레어의 의상은 평소와는 다르게 드레스 차림이다![4] 팔콤은 여캐 츤데레보단 남캐 츤데레를 더 자주 만들며, 이번 작도 예외는 없다.[5] 이 서브퀘스트에 유시스를 데리고 가면 유시스가 '''오덕'''이라고 알리사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참고로 저건 현지화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순화된 거고, 원문은 좀 더 돌직구로 메카페치(メカフェチ), 그러니까 '''기계 페티쉬'''(…).[6] 여담으로 알리사의 성우인 호리에 유이가 맡은 캐릭터 중 하나인 네프기어도 공순이 기질이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7] 드라마 CD에서 알리사가 엠마의 안경을 벗기고 머리카락을 풀었을 뿐인데 감탄하는 동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남성진 뿐만 아니라 라우라도 "평소에도 이렇게 하고 다니는 게 어떻겠나"라고 할 정도. 물론 엠마는 놀리지 말라는 대답을 했을 뿐 학원제 빼곤 평소 차림 그대로다. 마녀인 엠마의 입장상 눈에 띄는 행동을 할 순 없기도 하고.[8] 반면 라우라는 "そなた(소나타, 그대)", 엠마는 대상에 그대로 존칭을 붙이고, 피는 그냥 이름을 부르거나 짧게 말하는 특징이 있다.[9] 플레이어 캐릭터인 린의 입장에서는 알기 어렵지만 이때 어지간히도 자주, 빤히 쳐다보았는지 여성진들, 특히 엠마 밀스틴은 이때부터 둘의 관계를 자주 응원해주 게 된다. 처음 본 사람을 망설이지 않고 구해준 린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린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좋아하게 된 듯하다.[10] 정황상 부끄러워서 도망친 것 아니냐는 작품 내 언급이 있다.(...)[11] 둘 다 기억을 못하고 있었지만 알리사는 린의 언행 때문에 자극받아서 기억하게 된다. 정작 린은 그 다음해에 겪은 일이 워낙 자신에게 큰 사건이었다보니 알리사의 말을 듣고서도 잘 기억이 안 나는지 '그런 일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수준. 1에서 어느 정도 알리사가 예전에 린과 만난 적이 있을 수도 있다는 떡밥이 있었던지라 기대한 팬들이 꽤 많았는데 실상은 잠깐 만났다 수준이며 서로에게 중요한 기억도 아니었다는 거라서 팬들 대부분은 기대한 것보다 별 거 아니었다며 실망한 분위기였다.[스포일러] 그런데 이 이벤트가 정말로 이게 다였을지는 차후 전개에 따라 달라지게 되었다. 이걸 서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건 여전한데다가, 알리사가 유미르에 여행왔을 때 프란츠 라인폴트도 멀쩡히 살아서 같이 왔었기 때문.[12] 이 이벤트에서 사이드카를 이미 샀다면 "번거롭게 꺼내기 귀찮잖아"라는 핑계를 대고 그냥 린 뒤에 탄다.[13] 여담으로 섬의 궤적 1편 당시 크로우 암브러스트와의 인연엔딩을 보면 그가 린에게 '''"어쩌면 너 같은 녀석이 여자를 울리게 되는 걸지도..."'''라는 거의 예언에 가까운 말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말에 이어지는 말들도 예언에 가까운 수준이다. 크로우 암브러스트 항목 참조.[14] 여담으로 그 이전 장에서 린은 밀리엄과 라우라랑도 포옹을 했다. 네이놈 린 슈바르쳐[15] 샤론을 놀래켜주려고 몰래 제작한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샤론을 상대할 때 첫선을 보이게 되며 그녀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1차적 목적은 달성한 셈이지만...[16] 불행하기로는 말할 필요도 없는 린을 필두로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가 사망하여 외톨이가 되어버린 라우라, 형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데다가 소중한 사람이 죽어버린 유시스, 남동생이 오빠를 죽여버린거나 마찬가지인 알핀에 친구를 전부 잃은거나 마찬가지인 토와 등 알리사의 주변 인물 중에 불행해진 인물이 무척 많은데, 이걸 대부분 주관한 것이 자기 아버지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 린과 비슷하면서도 더욱 심각한 상태.[17] 전작에서 연인이 되었을 경우 이 대사를 말하며 이별통보를 한다.[18] 그렇다고는 해도 전부 연관이 되는것은 아닌데, 샤론과 처음으로 싸우게 되는 1부에서는 선택지에 따라 알리사를 안 데려갈수도 있기 때문에(유시스와 알리사 중 택1) 유시스를 데리고 가면 샤론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시점이 굉장히 늦어진다.[19] 노말 엔딩에서는 결국 프란츠 라인폴트가 나오지 못하고 알베리히로써 소멸해버리기 때문에 매우 찝찝한 결말이 되고 만다.[20] 만약 전작에서 연인관계가 되지 않았다면 일단 고백부터 한 다음에 사귈수는 없다는 식의 이벤트가 된다.[21] 심지어 엘리의 홀리 불렛보다도 상위호환이다. 자신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빼고는.[22] 절대 명중률과 절대 회피율을 50% 상승 시키며 붕괴 발생률을 10% 증가시켜주는 효과. 사실 헤븐즈 기프트의 진짜 무서운 점은 멜티라이즈가 아니라 심안을 범위로 걸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캐릭터 기본 회피율 50%만 맞춰놓으면 회피율 100% 유지가 너무나도 손쉬워지니까.[23] 보스전에서 사용하면 대략 3천의 피해를 입힌다. 그런데 패도쿼츠 안 낀 라우라의 평타가 그 정도 박힌다.(...)[24] 가이우스 워젤의 S크래프트와는 느낌이 다르다. 가이우스의 날개는 허상이라는 느낌이지만 알리사는 모 연금술사와 색깔은 정 반대인 하얀색이지만 마찬가지로 진짜로 달려있는 느낌.[25] 정작 기신전에서는 사용이 가능해서(...) 부조리하다는 의견도 있다.[26] 알리사와 마찬가지로 마법공격 위주인 뮤제는 기갑병이 공격으로 취급받는지라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다.[27] 심지어 이건 귀신을 무서워한다는 특성이라도 있는 엘리 맥도웰보다도 부족하다. [28] 일부 팬들은 오즈본과 알베리히의 관계성으로 인하여 둘 사이에 연관점이 생겼다. 아니면 둘의 아버지의 공통점으로 인하여 연관점이 생겼다 주장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이게 둘의 직접적인 연관점이 되어주진 못한다.[29] 굳이 말하자면 혈통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알베리히가 불사자가 아님에도 천년 가량을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정신이 후대에 들러붙어 있었기 때문이고, 섬궤의 사건들이 100년만 미뤄졌어도 다음 대의 알베리히는 알리사가 이어 받게 된다. 그런 의미에선 땅의 정령의 직계를 상징하는 색이라 보는 것이 정황상 맞다. …문제는 레귤러, 준레귤러급 캐릭터가 섬궤에서 남발되는 바람에 떡밥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 하거나 인연이벤트로 퉁 쳐버렸다는 것.[30] 섬궤3 엔딩 기점으로 구7반 관련 떡밥은 애초에 떡밥이 별로 없었거나 섬궤3 엔딩 기점으로 자신과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 해명되었거나 아니면 검은 공방에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거나 죽었거나 넷 중 하나이다. 모로 비교해도 '''메인스트림이 검은 공방'''인 알리사와 비교하면 부족한 건 사실이다.[31] "불쌍함"이 아니다. 불쌍한 건 린을 이길 자가 없으며(...) 배신과 죽음 등으로 자신의 친구를 전부 잃어버린 토와 허셜도 무시하기 힘들다. 그 외에도 멘붕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하지만 "뒤통수"의 강도는 알리사가 원톱이라는 의견이 많다.[32] 섬궤1 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2에서는 스토리가 크로우와 린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앞서 서술했듯이 3에서 스토리적으로 어울리는 히로인은 유나와 알티나다.[33] 두 번 사용된 곡이다. 하나는 노르드 고원에서 린과 알리사가 함께 별을 보는 이벤트, 다른 하나는 린이 엘리제에게 상처입히고 알리사에게 혼나는 이벤트. 다만 곡의 제목을 생각하면 전자가 더 연관성이 깊긴 할 것이다.[34] 지금도 트윈테일 아니냐고 햇갈릴 수도 있는데, 현재 알리사의 머리 스타일은 트윈테일이 아닌 투 사이드 업이다.[35] 딱히 꼼수를 쓰지 않더라도 상태창에서 그냥 캐릭터 돌려보다보면 아주 살짝이지만 보인다. [36] 위의 에스텔 브라이트 복장과 예약 응원 캠페인으로 VOFAN 디자인 복장이 하나 추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