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Seiko

 


'''그랜드 세이코
Grand Seiko
'''
[image]
'''설립일'''
1960년(64주년)
2017년 브랜드 독립
'''본사 소재지'''
일본
'''모회사'''
세이코 홀딩스
'''업종'''
시계
'''CEO'''
브라이스 르 트로덱(Brice Le Troadec)
'''웹사이트'''
http://grandseiko.co.kr/
1. 개요
2. 역사
2.1. 개발 단계
2.1.1. 1960년 그랜드 세이코 출시
2.1.2. 1964년, 그랜드 세이코 Self-dater
2.2. 1960년대. 변화의 시대
2.2.1. 그랜드 세이코 디자인 철학의 정립
2.2.2. 그랜드 세이코 기계식 시계의 빠른 발전
2.3. 그랜드 세이코 쿼츠의 개발
2.4. 이상적인 쿼츠 시계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
2.4.1. 궁극의 쿼츠 시계를 개발한 그랜드 세이코
2.5. 기계식 시계의 새로운 세대
2.5.1. 새로운 스탠다드를 정립하다
2.5.2. The 9S 기계식 무브먼트
2.6. 스프링 드라이브의 데뷔
2.6.1. 조용한 혁명
2.6.2. 그랜드 세이코의 첫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 9R65
2.7. 3일의 파워 리저브를 가진 기계식 시계
2.7.1. 9S67 무브먼트
2.8.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
2.8.1. 스프링 드라이브 GMT
2.8.2.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럭셔리 크로노그래프
2.9. 9S의 개발은 계속되다
2.9.1. 하이비트의 진화
2.9.2. GMT 기능을 가진 하이비트 36000 기계식 무브먼트
2.9.3. 9S65 무브먼트 – 기계식 무브먼트의 뛰어남에 대한 새로운 기준
2.10.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
2.10.1. 그랜드 세이코의 첫 번째 블랙 세라믹 시계
2.10.2. 8일의 파워 리저브를 가진 무브먼트 9R01
3. 디자인
3.1. 최상의 품질
3.2. 44GS가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정립하다
3.3.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의 9가지 요소
4. 메뉴펙처
4.1. 세계 최고의 기계식 시계가 탄생한 시즈쿠이시 워치 스튜디오
4.2. 쿼츠와 스프링 드라이브 시계의 요람, 신슈 타쿠미 스튜디오
5. 평가
5.1. 마감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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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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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와코' (구 핫토리 시계점, 등기상에는 세이코 홀딩스의 본점)
1960년 SEIKO에서 독립한 명품 버전 라인업.
Grand Seiko는 자사 무브먼트만을 고집하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브랜드이다. 또한, 무브먼트의 종류 또한 다양한데 쿼츠, 기계식, 매뉴얼, 스프링 드라이브[1] 등이 있다. 기계식 시계들은 COSC 크로노미터 인증과 비교해서 모든 부분에서 더욱 엄격한 자체 검증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쿼츠 시계들 역시 극한까지 오차를 조절한다. 일반적인 시계(원자 시계 등 특수한 시계를 배제한) 중에는 연오차가 가장 적은 시계 중 하나이다.
해당 브랜드 대부분 시계들이 기본적인 토대의 디자인은 비슷하며 이것이 그랜드 세이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손데면 베일 것처럼 극한까지 추구한 완성도의 칼날 핸즈가 압권이다. 그랜드 세이코의 마감은 최강이라고도 불리는데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폴리싱하며, 시계 디테일에서도 빠지는 부분이 없고 현미경으로 보아도 흠잡을 데가 없는 것이 특징. 마감만큼은 하이엔드 수준이다.
2017년 세이코로부터 자회사 형식으로 독립하여 지금에 이른다. 독립 이후에 나온 제품은 SEIKO의 로고가 빠졌다. 독립 전에는 시계 판에 위쪽에는 SEIKO 로고, 아래쪽에 Grand Seiko의 로고가 들어갔었다.
쿼츠 시스루 백이 나온 제품도 그랜드 세이코 제품군이다.

2. 역사


Grand Seiko는 1960년 SEIKO의 플래그십 라인으로 출시됐다. 가격대는 수백만 원대부터 시작하여 수천만 원을 호가하며, 크레도르가 코스메틱 피니싱 등 심미적인 측면에서 극한을 추구했다면, 그랜드 세이코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극한을 추구한다.

2.1. 개발 단계



2.1.1. 1960년 그랜드 세이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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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의 시작은 단순했지만, 아이디어의 현실화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개발 아이디어는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착용하기 편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시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1950년대 세이코의 용두와 다른 기계식 시계는 꾸준히 개선되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지만 그랜드 세이코의 탄생을 위해 모인 팀은 필요한 시간과 재원만 있다면 더 뛰어난 시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1.2. 1964년, 그랜드 세이코 Self-dater


1960년 그랜드 세이코는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디자인 팀은 새로운 수준의 이상적인 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 번째 그랜드 세이코가 탄생한 후 불과 4년만에 그랜드 세이코 Self-dater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실용성이었습니다. 이 시계는 날짜 표시 기능과 50m까지 방수가 가능했고 아름다운 디자인만큼 이나 실용적인 시계였습니다.

2.2. 1960년대. 변화의 시대



2.2.1. 그랜드 세이코 디자인 철학의 정립


1967년 출시된 44GS는 세계의 어떤 5진동 매뉴얼 와인딩 시계보다 뛰어난 정확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몇 년의 짧은 기간 동안 그랜드 세이코는 목표를 향한 놀라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44GS의 디자인은 오늘날의 그랜드 세이코의 디자인으로 이어져 내려온 많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4GS가 현재까지 이어진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정립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은 비율, 마감, 각도 그리고 다른 모든 디자인적 요소가 고려된 복잡한 디자인 아이디어였습니다. 실제로 3개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최소한 9개의 요소를 고려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다른 어떤 시계들도 그랜드 세이코의 특징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그 모델들은 모두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그랜드 세이코 모델들은 동일한 특징의 뛰어남과 44GS 만큼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2.2. 그랜드 세이코 기계식 시계의 빠른 발전


그 10년의 기간 동안 그랜드 세이코는 성장했고 새로운 무브먼트는 빠른 속도로 꾸준히 출시 되었습니다. 1967년에 그랜드 세이코의 첫 오토매틱 모델인 62GS를 선보였고, 1968년에는 오토매틱 10진동 모델인 61GS, 매뉴얼 와인딩 10진동 모델인 45GS를 선보였습니다.
시대의 요구와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났습니다. 정확도는 세계의 시계 분야에서 중요한 사안이 되었고 크로노미터 대회에서의 경쟁은 심해져 갔습니다.
일본에서의 모든 크로노미터 대회를 우승한 후 그랜드 세이코 팀은 해외의 새로운 도전에 눈을 돌렸고 스위스 천문대 크로노미터 대회는 1964년 그랜드 세이코의 참가를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 몇 년 내에 뇌샤텔과 제네바 경쟁 대회에서의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1968년 그랜드 세이코의 무브먼트는 제네바 천문대 대회에서 최고 기계식 시계로 overall prize를 수상했으며 그랜드 세이코의 무브먼트가 세계 최고의 무브먼트 중 하나라는 것을 전세계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합금과 부품의 개발과 이상적인 시계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 그리고 끊임없이 향상되는 시계 제조 기술 덕분에 세이코, 특히 그랜드 세이코 팀은 기계식 시계 제조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끌어 올리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특별한 Spron 합금 덕분에 메인 스프링의 토크와 내구성이 강화되었고 시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중요한 요소인 밸런스 흴의 진동 주기를 초당 10진동으로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하이비트 시계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여러 특별 조정된 시계들은 시계의 스탠다드를 높였으며 시계의 자세와 다른 외부적인 요인들에 덜 민감하고 정확한 시계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습니다.
시계는 하루 ±2초, 한 달에 ±1분의 오차율로 아주 놀라운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그 당시 가능한 최대 한계치의 정확도를 목표로 하고 있던 그랜드 세이코 팀은 “Grand Seiko Very Fine Adjusted” 라는 이름의 아주 높은 정확도를 가진 모델들을 선보였습니다. 61GS V.F.A 와 45GS V.F.A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2.3. 그랜드 세이코 쿼츠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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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의 첫 번째 쿼츠 시계
1988년 첫 번째 그랜드 세이코의 쿼츠 모델 95GS가 탄생했습니다. 그 모델은 연오차 ±10초로 보통의 쿼츠 시계의 성능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그 비결은 모든 부품을 직접 생산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체 시설에서 그랜드 세이코만의 방식으로 쿼츠 크리스탈을 생산하고 그랜드 세이코 팀은 그 쿼츠 크리스탈 중 온도와 습도 그리고 충격에 강한 쿼츠 크리스탈만 사용해 가능한 가장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무브먼트를 생산했습니다.

2.4. 이상적인 쿼츠 시계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



2.4.1. 궁극의 쿼츠 시계를 개발한 그랜드 세이코


그랜드 세이코의 첫 번째 쿼츠 시계는 뛰어났으나 이상적인 시계를 만들고자 하는 그랜드 세이코 팀의 열정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1993년 첫 번째 쿼츠 시계가 나온지 5년 후, 9F83 무브먼트가 완성되었다. 이 쿼츠 시계는 백래시 자동 조정 시스템, 트윈 펄스 컨트롤 시스템, 즉각적인 날짜 변환 시스템 그리고 특수 밀폐 구조 라는 4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었다.
그랜드 세이코는 손목 시계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 정확도, 아름다움, 시인성, 내구성 그리고 편한 착용감을 시계에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는 최고의 쿼츠 시계 제작을 위해 작은 부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97년에 세이코는 착용감을 훨씬 향상 시킨 뛰어난 케이스 디자인이 적용된 그랜드 세이코 9F6 시리즈가 출시됐다.
2003년에는 자성에 대한 내성이 40,000 A/m에 달하는 새로운 쿼츠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 쿼츠 시리즈는 한 단계 더 진보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컴퓨터, 휴대폰 그리고 다른 전자기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제작되어 '''연오차 ±10초'''의 정확도를 유지했다.

2.5. 기계식 시계의 새로운 세대



2.5.1. 새로운 스탠다드를 정립하다


1990년대 중반은 그랜드 세이코 기계식 시계가 새로운 세대를 맞이할 좋은 시기였습니다. 세이코의 시계 제조 기술은 발전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계에 대한 기호가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기존 기계식 무브먼트에 간단한 개선을 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상적인 시계를 목표로 하는 그랜드 세이코 팀은 더 뛰어난 시계를 만들 목표를 세웠습니다. 무브먼트 디자이너들은 전통적인 시계 제조의 모든 부분에 있어 이전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도전을 위해 기존의 계획은 모두 폐기했고 1996년 9S 무브먼트는 시험대에 오를 준비가 되었습니다.

2.5.2. The 9S 기계식 무브먼트


1990년 그랜드 세이코는 스위스의 공식 크로노미터 테스트 기관인 COSC에 정확도 테스트를 위해 9S 무브먼트를 보냈습니다. 처음 보낸 4개의 무브먼트 중 3개의 무브먼트가 테스트에 통과했고 이후 50개의 무브먼트를 테스트했으며 전량이 COSC의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그것은 성공적인 결과였지만 그랜드 세이코 팀이 목표로 삼았던 그들 자신의 기준을 만족하는 것이었을까요? 팀은 그 때의 다른 어떠한 기준 보다 더 높은 GS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스탠다드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더 다양한 자세와 온도에서 더 오랜 시간 동안 시계를 테스트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모든 그랜드 세이코 기계식 시계가 갖추어야만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상적인 시계의 필요 요소 중 오직 정확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상적인 시계는 가능한 긴 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춰야만 합니다. 당시 대부분의 시계들이 40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춘 반면 그랜드 세이코는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더 뛰어난 정확도와 더 긴 파워 리저브를 갖추기 위해서는 소재, 디자인, 제조 그리고 조립에 있어 혁신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합금이 개발되고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던 기술이 시계 제조에 사용되었으며 새로운 시설을 세우고 혁신을 위한 비용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9S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계식 무브먼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9S51 과 9S55 무브먼트는 1998년 개발되었습니다.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9S67 무브먼트는 2006년 개발되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 9S 무브먼트에 대한 개발은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6. 스프링 드라이브의 데뷔



2.6.1. 조용한 혁명


1977년 한 젊은 시계 엔지니어는 ‘영원 불변한’ 시계는 제작 가능하다는 그의 믿음을 시험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메인 스프링을 통해 구동 되면서도 하루 1초 오차 수준의 전자 시계의 정확도를 가진 기계식 시계에 대한 계획과 용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명석한 엔지니어인 Yoshikazu Akahane 는 끈기 있고 결단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600개 이상의 프로토타입 제작을 통해 그와 그의 팀은 결국 계획을 성공했습니다. 시계 제조의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한 것이었으며 한 단계씩 해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1999년, 스프링 드라이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행성이 하늘을 지나갈 때 떨림이 있거나 똑딱거리는 소리를 내며 지나가나요? 물론 아닙니다. 시간은 지속적이며 조용합니다. 스프링 드라이브는 이러한 시간의 근본적인 특성을 반영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시각을 알려주는 세계의 유일한 시계가 되고자 하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2.6.2. 그랜드 세이코의 첫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 9R65


2004년 첫 번째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모델은 9R65 무브먼트를 탑재해 출시되었습니다. 전기 발진기와 전통적인 메인 스프링이 결합된 스프링 드라이브는 쿼츠와 기계식 시계의 장점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착용자의 움직임을 통해 에너지를 얻지만 다른 어떤 기계식 시계가 도달 할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그랜드 세이코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스프링 드라이브는 기존의 정확성 이상을 보여줘야 했고 개발팀은 파워 리저브 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그들은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목표로 했는데 그 이유는 주말 동안 착용하지 않더라도 정확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 도전으로 더 효율성이 뛰어난 오토매틱 와인딩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되어서야 그랜드 세이코는 실용적인 시계에 있어 궁극의 모델을 만들게 되었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꿈은 28년간 이어져온 광범위한 R&D를 통해 실현한 것이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가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도 여전히 기계식 및 쿼츠 무브먼트 모두에 대해 기술과 장인 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생산, 조립 그리고 부품을 직접 조정하는 몇 안 되는 제조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계식 그리고 전자식 시계 제조에 대한 진보된 기술이 있어야만 가능했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2.7. 3일의 파워 리저브를 가진 기계식 시계



2.7.1. 9S67 무브먼트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가진 기계식 시계
성능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그랜드 세이코가 늘 지켜온 목표입니다. 그랜드 세이코의 다음 목표는 금요일 저녁부터 착용하지 않아도 월요일 아침까지 멈추지 않는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가진 기계식 시계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2006년경 9S67 무브먼트가 완성되었습니다. 9S67 무브먼트는 3일의 파워 리저브를 가진 오토매틱 기계식 시계의 개발로 기존의 싱글 배럴 시스템의 한계에 도전한 것이었습니다. 9S55 무브먼트와 마찬가지로 9S67 무브먼트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면서 기존의 9S5 라인에 들어갔던 것과 같은 크기의 배럴을 사용했으나 더 넓고 10cm 더 긴 메인 스프링을 탑재하여 72 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2.8.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



2.8.1. 스프링 드라이브 GMT


해외 여행자를 위해 GMT 기능과 스프링 드라이브의 정확성의 결합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임존의 조정이 있을 때에도 정확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 스프링 드라이브 GMT가 탄생했습니다.

2.8.2.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럭셔리 크로노그래프


단순히 초침에 가장 가까이 있는 부속품이 아닌 부드럽게 흘러가는 크로노그래프 초침 덕분에 스프링 드라이브 크로노 그래프 모델은 정확한 경과시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버튼 조작을 위한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 시스템을 통해 스프링 드라이브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하루 1초 오차의 정확성과 함께 12시간 까지 스톱워치 측정이 가능합니다.

2.9. 9S의 개발은 계속되다



2.9.1. 하이비트의 진화


10진동 무브먼트는 일반적인 기계식 무브먼트 보다 훨씬 빠른 비율인 초당 10회 진동합니다. 무브먼트의 빠른 진동율은 충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어 훨씬 정확하지만 메인 스프링의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 외 다른 부품들도 더 큰 탄성을 가져야만 합니다. 50여년 동안, 그랜드 세이코의 메인 스프링은 자체 생산 되었습니다. 그러한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9S 메인 스프링으로 사용하기 위해 5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가지고 여러 세대에 걸쳐 사용이 가능할 만큼 강하고 내구성 좋은 새로운 합금이 탄생하였습니다.

2.9.2. GMT 기능을 가진 하이비트 36000 기계식 무브먼트


그랜드 세이코는 9S85 무브먼트가 출시된지 5년 만에 GMT 기능(24시간 표시 기능)이 추가된 9S86 무브먼트를
완성했습니다.
용두를 1단계 빼면 시각 멈춤 없이 시침을 조정할 수 있는데, 이것은 하이비트 36000의 정확도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시계는 시계의 필수적인 요소인 시각 표시와 GMT 기능 모두에서 뛰어난 정확도를 추구하고자 하는 그랜드 세이코의 의지를 구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9.3. 9S65 무브먼트 – 기계식 무브먼트의 뛰어남에 대한 새로운 기준


9S65 무브먼트는 9S55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초당 10진동과 진보된 기술인 MEMS(9S85에 사용 됨) 기술을 사용해 업그레이드 된 무브먼트 입니다.
9S65 무브먼트를 위해 새로운 부품과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더욱 길어진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합니다.
9대부분의 그랜드 세이코 시계에 사용된, 진보된 기술과 장인정신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진 무브먼트는 오랜 시간의 시도와 테스트를 거친 무브먼트이며 오늘날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2.10.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



2.10.1. 그랜드 세이코의 첫 번째 블랙 세라믹 시계


2016년 세이코는 오로지 세라믹 소재로 제작된 케이스의 모델을 출시하며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컬렉션은 그랜드 세이코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며 정확도, 내구성, 시인성, 그리고 아름다움이라는 그랜드 세이코의 철학이 다른 모든 종류의 시계에서처럼 스포츠 시계에서도 완벽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2.10.2. 8일의 파워 리저브를 가진 무브먼트 9R01


8일의 파워 리저브를 가진 스프링 드라이브 모델은 2016년 출시 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회사의 럭셔리 기념 모델들을 많이 생산해온 일본 중부지방 시오지리(Shio-jiri)에 위치한 마이크로 아티스트 스튜디오(Micro Artist Studio)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 제조자들에 의해 탄생된 첫 번째 그랜드 세이코 모델입니다.
일반적인 스프링 드라이브에는 오직 1개의 배럴만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9R01 무브먼트는 약 2.5 배 더 긴 8일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도록 3개의 배럴을 사용합니다.
이 시계의 케이스는 플래티넘(백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랜드 세이코의 특별한 자랏츠 폴리싱 기술은 이 소재에 맞게 조정되어 그랜드 세이코 특유의 굴곡 없는 표면과 날렵한 모서리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9R01 무브먼트는 끊임없는 그랜드 세이코의 혁신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항상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면서 그랜드 세이코는 또 다른 새로운 디자인을 연구하고 시계 제조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것입니다.

3. 디자인


지금부터 이어질 디자인에 대한 내용은 그랜드세이코 홈페이지에 있는 design를 가져온 내용이다.
https://grandseiko.co.kr/about/design/

3.1. 최상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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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이후, 사자는 그랜드 세이코의 상징이 되었으며 모든 그랜드 세이코 시계의 케이스 백에 장식 되었다. 사자인 이유는 그랜드 세이코 팀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실용적인 시계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그랜드 세이코가 “시계의 왕”이 되고자 했기 때문이다.

3.2. 44GS가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정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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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출시된 44GS]
44GS는 첫 번째 그랜드 세이코가 출시된지 7년 후인 1967년 출시되었습니다. 그 디자인은 일본 특유의 미적 감각을 표현한 것이었으며 그것은 그랜드 세이코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매뉴얼 와인딩 시계의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목표로 삼으면서 44GS 모델은 그랜드 세이코 개발의 중요한 지표가 되었습니다. 44GS의 디자인은 이후 그랜드 세이코의 미래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44GS는 이후의 그랜드 세이코 제품들의 디자인에 영향을 준 모델로서 그랜드 세이코 역사에서 의미 있는 모델이었으며 그 뒤의 모든 그랜드 세이코의 모델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3.3.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의 9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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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은 단순함, 순수함 그리고 실용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의 본질적인 특징인 정확성, 아름다움, 시인성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기능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모든 그랜드 세이코 시계들은 그랜드 세이코를 제작 하는 장인들의 고집스럽고 뛰어난 기술을 통해 특별한 반짝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빛을 활용한 것 인데 시계의 작은 부분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완벽추구를 통해 가능합니다. 핸즈와 인덱스의 모든 면은 아주 작은 빛이라도 반사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그것은 선명하고 깨끗하고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그랜드 세이코가 궁극의 실용적인 시계라고 일컬어 지게 합니다.
이 핵심적인 미적 요소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미세하게 조정 되기는 하나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온전히 전해집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랜드 세이코 디자인은 보존되고 그 가치는 높아집니다.

4. 메뉴펙처


지금부터 이어질 디자인에 대한 내용은 그랜드세이코 홈페이지에 있는 manufacture를 가져온 내용이다.
https://grandseiko.co.kr/about/manufacture/
그랜드 세이코는 시계의 모든 부분을 직접 제조하는 극소수의 제조사 중 하나로, 부품 소재의 개발부터 제조, 조립, 조정, 검수까지 시계 제조의 모든 과정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그랜드 세이코는 정확성, 아름다움, 시인성, 내구성 그리고 편리한 사용을 시계 제조의 본질이라 정의합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시계 제조사로서 그랜드 세이코는 이 같은 본질을 제품의 퀄리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신슈 스튜디오는 궁극의 쿼츠 모델들과 세이코의 독자적인 스프링 드라이브 시계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 뛰어난 스튜디오들은 그랜드 세이코의 이름으로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장인의 기술을 결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4.1. 세계 최고의 기계식 시계가 탄생한 시즈쿠이시 워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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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테 현에 위치한 시즈쿠이시 워치 스튜디오는 그랜드 세이코 기계식 시계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진정한 매뉴팩쳐로서 스튜디오의 장인들은 기계식 시계의 헤어 스프링을 포함한 주요 부품의 디자인, 제조, 조립, 조정, 검수 등에 관한 모든 과정을 감독합니다.
스튜디오는 Contemporary Master Craftsmen¹[2] 과 Yellow Ribbon Medal²[3] 을 수여한 여러 장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뛰어난 기술들이 더해져 세계 최고의 기계식 시계를 탄생 시키고 있습니다.
약 2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그랜드 세이코 기계식 시계는 각각의 부품들이 완벽에 가깝고 안정적으로 작동되면서 시계의 정확성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고정밀 부품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생산 기술은 수작업을 통해 1/100mm 오차내로 정확한 조정을 해내는 장인들의 뛰어난 기술에 의해 완성되며 기계식 시계 역사에 자리잡고 있는 자신들의 특별한 자리에서 수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4.2. 쿼츠와 스프링 드라이브 시계의 요람, 신슈 타쿠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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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슈 스튜디오는 그랜드 세이코의 스프링 드라이브와 쿼츠 시계를 생산합니다. 스튜디오는 특별한 장인들의 솜씨와 높은 수준의 마이크로 엔지니어링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의 쿼츠 모델들은 일반적인 쿼츠 시계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전문 시계 제작자들에 의해 수작업으로만 제작됩니다. 신슈 타쿠미 스튜디오는 세계 최고의 쿼츠 시계 생산이 가능한 첨단 기술과 제작자들의 장인정신이 결합해 쿼츠 시계를 선도 하고 있으며 쿼츠 시계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들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20년이 넘는 개발 과정을 통해 제작된 독창적인 스프링 드라이브 시스템은 시계 제작의 혁신이 되었고 이것은 진정한 매뉴팩쳐의 전문성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스프링 드라이브는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톱워치 기능이 있는 스프링 드라이브 크로노그래프와 스프링 드라이브 8-Day 파워 리저브 등 개선된 모델들은 복잡함과 정확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신슈 스튜디오는 결점 없는 미러 피니싱과 샤프한 모서리가 특징인 그랜드 세이코만의 자랏츠 폴리싱과 같은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 평가


일본 시계 산업의 정점에 있는 시계 브랜드답게 장인 정신이 발휘된 마감이 압권이며, 그에 따른 국, 내외 매니아 층이 매우 두터운 편이고, 대중적 평도 좋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세이코는 이러한 고가형[4] 시계도 있지만, 대중의 인식에는 주로 중저가형 시계 생산하는 기업인만큼 높은 품질에 비해 일반인의 브랜드 인식 자체는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중고가가 다른 브랜드에 비하여 좋지않은 편이라 환금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게다가 기계식 시계의 경우 방수가 거의 안되는 드레스 워치인데도 불구하고 두께가 300m 방수 다이버 워치인 롤렉스 서브마리너보다 두껍다는 게(0.2mm 더 두껍다) 단점이다.

5.1. 마감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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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세이코 제품의 마감수준을 보여주는 다른브랜드 제품과의 비교사진]
그랜드세이코에 대한 평은 대부분 극한의 마감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룬다. 국내외의 수 많은 인기있는 다른 브랜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도 대부분 그랜드세이코에 대한 이미지는 극한의 마감으로 귀결된다.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폴리싱하며, 시계 디테일에서도 빠지는 부분이 없고 현미경으로 보아도 흠잡을 데가 없는 것이 특징. 마감만큼은 하이엔드 수준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1] 하이브리드 무브먼트라고 볼 수 있다. 기계식 시계보다 더욱 더 부드러운 초침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밸런스 휠은 없지만 코일의 회전이 그와 비슷해 보이기에 거의 모든 제품이 시스루 백, 파워 리저브는 72시간.[2] 일본 후생 노동성에 의해 매년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가진 기술자들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3] 일본의 국무 조정실에 의해 농업, 무역 그리고 제조분야를 포함한 영역에서 근면성실하며 성취를 이룬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4] 크레도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