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s
1. 개요
미국 국적으로 추정중인 "Trickster Arts"가 개발한 실시간 정보 전쟁 게임. 유저가 크래커가 되어 컴퓨터 바이러스로 전세계 유저 중 한 명을 공격, 에르고를 해킹하고, 중요 자원인 달러와 비트코인을 빼앗아 온다. 달러와 비트코인으로 자신의 네트워크"(에르고)"에 노드들을 추가하면서 자신의 에르고는 지키고 상대방 에르고는 정복하는 실시간 정보 전쟁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자원 리젠량이 꽤나 느린 편이며, 바이러스 및 노드 업그레이드가 3레벨만 되어도 몇 시간 단위이고 고렙이 되면 한번 업그레이드에 4~5일은 기본으로 잡아먹는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웹게임처럼 느긋하게 매일 생각날 때 짬짬히 하는 게임이라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좋은 게임. 일꾼 개념인 빌딩 스레드를 한 노드에 여러개 할당하면 기다릴만한 수준도 될 수 있으니 크레딧을 열심히 모으자.
참고로 한글이 지원되며, 인게임 채팅 기능도 존재한다.
2. 계정
계정 레벨과 랭킹 점수(명점)가 존재하는데, 기본적으로 명점과 계정 레벨에 맞는 상대가 5명씩 매칭된다. 레벨이 낮은 초반에는 명점에 따라에서 +-5레벨까지 차이가 나지만, 대게 레벨이 높은 쪽인 경우가 많다. 유저가 적은 고명성 구역으로 올라갈수록 레벨이 무시되다시피 매칭이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더 넓은 레벨범위가 잡힌다.[1]
계정 레벨은 경험치가 누적되면 올라가는 형태로, 경험치는 노드를 제작/업그레이드 하거나 프로그램을 연구/업그레이드하면 점차 누적된다. 노드, 특히 자원생산 노드(팜광)의 경험치 누적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팜광 위주의 노드 제작을 하게 되면 소위 '''뻥레벨'''[2] 이 될 확률이 높다. 더군다나 저렙이면 몰라도 일정레벨 이상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생산되는 자원량으로 성장을 노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점이 오며, 사실상 상대를 털어야만 빠른 성장이 가능한 구조이다. 이런 특성 탓에 종종 노드 업그레이드에만 몰두해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소홀히 한 유저들이 한계를 느끼게 되기도 한다. 다만 이 게임만의 유용한 팁이 있는데, 어떤 노드든 삭제하면 그 노드를 제작/업그레이드하면서 누적된 경험치가 전부 사라진다! 경험치가 상당히 많이 누적되었던 경우엔 노드 삭제로 레벨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즉 노드 업그레이드에 의한 뻥레벨은 되돌릴 수 있다는 소리.
3. 자원
크게 달러, 비트코인, 크레딧으로 나뉘어진다.
- 달러는 대부분의 노드의 제작과 업그레이드에 쓰이는 자원이다. 상대를 찾기 위해 목록을 갱신할 때도 소량의 달러가 사용된다.
- 비트코인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프로그램 컴파일에 필요한 자원이다. 일부 노드를 제작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도 소모된다. 매우 중요한 자원인데, 이 자원이 바닥날 경우 공격 자체를 못 할 수도 있다. 달러야 털려도 노드 제작이나 업그레이드가 조금 늦어지는 정도지만, 비트코인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컴파일에 소모되는 탄환같은 자원이다. 달러와 비트코인 중 한 쪽이 전부 털릴 상황이라면 달러를 포기하도록 하자. 비트코인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원이다. 중반 이후엔 (40렙대) 달러가 상대적으로 점점 더 귀해진다.
- 크레딧은 캐쉬와 같은 개념으로, 생산 및 업그레이드 시간 생략, 빌딩 스레드 증가, 스킨 구매, 일정기간 적 해킹 방지 등에 사용된다. 하루에 하나씩 나오는 데일리 퀘스트로 얻거나, 월드맵에서 랜덤하게 팝업되는 걸 얻으면 된다. 현질로도 얻을 수 있다. 만약에 상당 기간 많은 자원을 쌓아둬야 하는 리스크가 있을 때 하루치나 3일치 9sec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3] 하루에 보통 20크레딧 정도를 벌 수 있다.
4. 프로그램
Hackers/프로그램 문서 참고.
5. 노드(시설물)
Hackers/노드 문서 참고.
6. 인공지능
Hackers/인공지능 문서 참고.
7. 방어
Hackers/방어 문서 참고.
8. 스킨
Hackers/스킨 문서 참고.
9. 미션
Hackers/미션 문서 참고.
PvP 외에도 PvE적인 개념으로 진행하는 미션도 있다. 한 판으로 얻어날 수 있는 보수는 중반까지 짭짤하게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며, 미션을 성공할 때까지 계속해서 남은 자원을 갈취할 수 있다.[4] 초반에는 넘치도록 좋은 자원 수급원.
여담으로 은근히 의뢰 세력도 많고 스토리도 탄탄한 편. 그 중 하나는 극초반에 만났던 조력자와 함께 일을 벌이다가 어느 시점에서 '''은행 계좌를 털고''', 얼마 후 다른 누군가의 의뢰로 '''그 조력자의 에르고를 해킹해서 감방에 넣고''', 또 얼마 후에는 조력자의 다른 동료의 의뢰로 다시 경찰서를 해킹해 '''풀려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등'''... 흥미가 생긴다면 직접 파볼 것을 추천.
[1] 물론 이는 말 그대로 그 구간에 해당하는 유저의 풀이 적기 때문이다.[2] 실속 없이 레벨만 높아, 공방을 나누는 상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것[3] 다만 이 경우 해당 기간 동안 공격도 못 하게 된다. 공격을 시도할 경우 무적이 풀리는 방식.[4] 단, 자원이 리젠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