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1. 개요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국제연합의 전문 기관인 세계 기상 기구와 국제 연합 환경 계획에 의해 1988년에 설립된 조직.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 변화의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IPCC가 직접 기상 관측을 하는것은 아니며 UNFCCC의 실행에 관한 보고서를 발행한다.
현재 이회성이 의장을 맡고있다.

2. IPCC 정기 평가 보고서(Assessment Report)


현재까지 5번의 보고서를 발행하였는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제1차 평가보고서(FAR, 1990): “unequivocal detection not likely for a decade” (명료한 구분이 향후 10년 이상은 어렵다)
제2차 평가보고서(SAR, 1995): “balance of evidence suggests discernible human influence” (인간활동으로 인한 영향이 구분가능하다)[1]
제3차 평가보고서(TAR, 2001): “most of the warming of the past 50 years is likely (odds 2 out of 3) due to human activities”(인간활동에 기인할 가능성이 67% 정도)
제4차 평가보고서(AR4, 2007): “most of the warming is very likely (odds 9 out of 10) due to greenhouse gases” (90% 정도의 가능성)
제5차 평가보고서(AR5, 2013): “It is extremely likely (95%) that human influence has been the dominant cause of the observed warming since the mid-20th century.“ (95% 정도의 가능성)

IPCC에서 예측한 향후 100년간 기후변화 영상. 극지방은 얼음이 녹아 알베도가 높아져 기온상승이 크고 바다는 증발열과 비열이 높기때문에 기온상승이 적을것이라는게 주요 포인트.
2022년에는 6차 평가가 발표될 예정인데 최근 지구 온난화 관련 이슈가 뜨거워진 만큼, 또 지구도 뜨거워진 만큼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3. RCP 시나리오


시나리오의 숫자는 복사강제력, 즉 온실가스 등으로 에너지의 평형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의 정도를 의미하는 양으로서 단위는 W/m2 지상에 도달되는 태양복사가 약 238W/m2이므로 RCP 8.5/6.0/4.5/2.6의 복사강제력은 입사 태양복사량의 약 3.6%, 2.5%, 1.9%, 1.1%에 해당된다.
RCP 2.6 : 인간 활동에 의한 영향을 지구 스스로가 회복 가능한 경우
RCP 4.5 :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경우
RCP 6.0 :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어느 정도 실현되는 경우
RCP 8.5 : 현재 추세(저감없이)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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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확신을 가지게 된 이유는, 1991년에 있었던 피나투보 화산 폭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