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이미지 출처: 첫 번째, 두 번째
1년 ~ 2020년까지의 기온
2020년 지구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2°C 높다
1. 개요
1.1. 용어 관련
2. 원인
2.1. 왜 이산화탄소인가?
2.2. 이산화탄소 기록
2.3. 불편한 진실
2.4. 다양한 온실가스
3. 문제점
3.1. 여러 피해 기록과 재난 사례
3.1.1. (지구온난화 영향) 한반도 기상 이변 사례
4. 해결책
4.1. 확실한 해결책: 인류멸종
4.2.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방안
4.3. 다른 방안
4.4. 지오엔지니어링(Geoengineering)
5.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
6. 지구 온난화의 진실
6.1. 학계 여론
6.1.1. 지구온난화는 인정받고 있는가?
6.1.2. 그 외
7. 기후변화에 얽힌 국가간 이해관계
8. 기타
8.1. 참고 자료
9. 미디어에서의 지구온난화
10. 관련 문서


1. 개요


/ Global Warming
'''지구온난화''' 혹은 '''기후변화''' 혹은 '''온실효과로 인한 지구 기온 상승 현상'''은 좁은 의미로는 인간 활동으로 인해 19세기 말부터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을, 넓은 의미로는 지구의 기온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평균 이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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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같이 지난 80만년 동안을 포함해서 지구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도 수백만차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락을 하며 그에 따라 기온도 변해서 간빙기와 빙하기가 주기적으로 진행되어 왔었다. 이와 같이 느리고 기온변동폭이 좁은 지구온난화 현상은 순환적으로 계속 진행돼 왔다.
허나, 현재 맞고 있는 지구온난화는 기존의 온난화와는 매우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중세-근대 사이에 소빙하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150여년 만에 10만년 전과 300만 년 전 기온과 비슷한 기온으로 상승하게 됐다. 이 기후변화는 자연적으로는 불가능한 속도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1] 이로 인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모든 지구상의 생명체와 그리고 그 중 하나인 인간조차도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온실효과 개념 자체는 온난화 시작 전인 19세기에도 있었다.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 기체들이 지구 복사를 흡수하여 온도가 상승하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기후가 형성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로마클럽(Club of Rome)의 1972년 보고서를 시작으로 사회 문제로 출현하였다. 이 보고서는 로마클럽의 인간, 자원, 환경 문제에 관한 미래예측 보고서다.[2] 즉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사회적 이슈로 거론된 건 1970년대부터 시작된 것이다. 로마클럽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천연 자원의 고갈,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공해에 의한 환경오염 등으로 지구의 온도가 뜨거워지며 앞으로 인류 사회가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생존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였다.
이 보고서를 이후로 국제사회는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해 ‘북극곰 살리기 운동’, ‘이산화탄소 줄이기 운동’ 등을 벌이는 등 사회적 노력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단체가 설립되어 왔으며 특히 1988년에는 국제기상기구(WMO)와 UN 산하의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설립되어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 준하여 기후 변화 상태를 감시하여 보고하거나 교토 의정서, 파리 협정 등의 국제 협약의 체결 등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 용어 관련


여기서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단순히 기온 상승만이 아닌 다양한 변화를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학계에서는 현재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대신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고 일컬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사회에 출현하여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환경 문제는 학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파고 들어가 있는 주제다. 대중에겐 ‘지구온난화’라는 용어 쪽이 훨씬 잘 알려져 있다. 본 문서에서는 학계의 입장과 사회의 입장 위주로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고, 대중에게 익숙한 ‘지구온난화’라는 용어를 택한다. 기후변화기후변화/의혹과 설명 문서에서는 기후 현상을 과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흔히 지구온난화라고 지칭하는 이 현상은 학술적으로는 ‘기후변화’라는 표제어가 적절한 명칭임을 다시 한 번 명시해 둔다.''' 이 밖에도 영국의 언론 가디언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는 수동적이고 공손하게 들린다며 기후변화는 기후 위기(climate crisis)나 기후 비상사태, 기후 붕괴로 바꾸고 지구 온난화는 지구 가열(global heating)로 바꿔 부르기로 하였다. 기존 용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용어들을 먼저 쓰기로 하였다는 것이 가디언의 설명이다.
간혹 환경 관련 뉴스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하는 말을 의외로 자주 들을 수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가 원인을 논하는 뉘앙스의 단어라면 '기후변화'는 결과를 의미하기에, 저렇게 혼용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좀 더 엄밀하게 설명하자면 '기후변화'가 가장 상위의 분류이고, '지구온난화'는 그 '기후변화' 밑의 여러 하위분류들 중 하나 정도가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구온난화'는 현재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의 일부이기 때문.
여름에 더 더워지고, 겨울에 더 추워지는 양극화 현상이라는 사람이 많은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전체적으로 온도가 높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해수나 공기의 흐름이 바뀌면서 국지적으로 온도가 낮아지는 경우도 생긴다. 한마디로 이상기후가 심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2010년대 초까지 북반구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강추위가 몰아닥친 건 사실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한기가 남하한 것이며, 빙하가 급속도로 사라지기 시작한 2016년경[3]부터는 겨울이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지경이 되었다.
이 문서에서 온도가 ~~도 상승하게 되면이라는 멘트는 전부 산업화 이전 대비 즉 1850년부터 1900년까지의 기온 평균을 뜻한다.

2. 원인


과학자들은 대개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인간'''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것은 인류의 화석연료의 사용과 토지사용의 변화[4]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땅속에 있는 화석연료는 거대한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한다. 연소의 결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연소하지 않을 경우 그 탄소들이 땅속에 석탄, 석유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셈이다. 온실효과 이론을 지지하는 IPCC도 지구온난화의 약 55%는 이산화탄소에 의한 것이며, 이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5]
지구 기온은 '''한 번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체인 효과처럼 점점 기온 상승이 가속화된다.''' 따라서 '''초반에는 인간만의 문제였겠지만''' 인간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과 같이 결국에는 '''자연적으로도 온난화가 진행되게 된다.'''[6] 이는 전문용어로 피드백 효과라고 하는데, 생물시간에 배운 그 음성 피드백, 양성 피드백이랑 같은 의미의 단어이다.
지구온난화를 돕는 대표적인 원인 물질을 온실가스라고 한다. 이는 대기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기체들 가운데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이다. 수증기(H2O), 이산화탄소(CO2), 메테인(CH4), 아산화질소(N2O), 프레온(CFC), 오존(O3)이 등이 있다. 이 중 이산화탄소, 메테인, 아산화질소, 수소플루오린화탄소(HFCs), 과플루오린화탄소(PFCs), 육플루오린화황(SF6)이 UNFCCC(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제3차 당사국총회(COP)에서 6대 온실가스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 온실기체들이 온실효과를 만드는 주범이다.


2.1. 왜 이산화탄소인가?


이산화 탄소는 열을 붙들어두는 능력이 있어 대기의 온도를 상승시킨다. 농도가 증가하면 할수록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이 많아져 더 많은 열을 붙들어 두게 되는 것이다. 대기의 온도가 상승하면 그만큼 해당 온도에서 더 많은 수증기를 함유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포화 수증기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수증기가 모여 구름을 형성하지 않는 한 이 수증기 또한 열을 붙들어 두게 되는 것이다.
또한 수증기를 온실기체라고 보지 않는 이유는 구름을 형성하여 직사광선을 반사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절이나 지역별로 편차가 매우 크고 습도가 쉽게 변하기 때문에 항상 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로 보고있다.
  • 첫번째는 이산화탄소는 열을 붙들어 두어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어떤 기체보다도 대기중에 많이 있다는 점이다.
  • 두번째는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포화 수증기량이 증가해서 수증기를 더 많이 함유하게 된다는 점이다.
  • 결과적으로 인간 활동으로 이산화 탄소가 온실기체 중 제일 많이 생성된다.[7]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주목하고 있는 온실가스는 메테인이다.

2.2. 이산화탄소 기록


2020년 10월 기준 킬링 곡선 (Keeling Curve)[8][10]
최근 5년간 이산화탄소 기록
NOAA 세계 모니터링 연구소 주관 출처
위는 Mauna Loa 관측소에서 측정한 이산화탄소의 농도 변화다.[11]
현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12][13]농도인 280ppm에서 415ppm까지 47% 증가하였다.
학교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0.03%(300ppm)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이 값은 1950년 무렵의 농도. 지금은 이 숫자가 바뀌어야 한다. '''2015년 11월 마침내 심리적 저지선인 400ppm 선이 뚫렸다.'''[14]
이산화탄소의 농도만 본다면 급격하게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단지 0.03% 가 포함되어 있으며 분자의 개수로 보면 공기 분자 1만개 중에 3개만이 이산화탄소 분자이다. 그런데 1만개 중에 3개가 있던 것이 4개가 된 것이 과연 지구의 기후 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것이 반대 입장이다.[15]
[image]
2020년에는 금융위기인플루엔자 펜데믹으로 혼란스러웠던 2009년 이후로 11년만에 처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도에 비해 7~1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일시적으로 줄어든 화석연료 사용 덕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특수한 경우이고, 2022년에는 평균수준으로 다시 회복할 전망이다.

2.3. 불편한 진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화석연료, 각종 교통수단, 각종 산업 에너지 등을 꼽지만 결국 최대 원인은 인간이다. 당연하겠지만, 인간을 줄이거나 인간의 활동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농담 반 진담 반 칭기즈 칸이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많은 학자들은 전세계 1자녀 정책을 하든, 3차 대전이 일어나든, 대역병이 유행하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인구폭발은 이미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 근본적으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행여 인구 절반을 날린다고 해도 그저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조금 줄어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식의 해결 방식은 가이아 이론의 극단적인 신봉자들이나 써먹던 이론인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대체에너지와 연료를 개발하는게 더 낫다.
또, 산업화 이외의 최대 원인은 생각 밖으로 와 그 외 가축들이다. 하지만 이 역시 많은 이해관계(심지어 그린피스 같은 NGO도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금기시한다)가 엮여있다. 소고기 섭취를 금지하거나 소를 기르는 축산업(여러 축산업 중에 경제적으로 최대 규모다)을 금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소는 우선 되새김질을 하면서 메탄을 많이 방출하고, 이는 다른 양 같은 동물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소를 기르기 위한 산업적인 측면에서 벌목, 사료 생산을 위한 농업 등의 자연 훼손 또한 영향을 준다. 그리고 소가 배출하는 배설물 또한 거대한 오염원으로서 많은 경우 이렇다 할 처리 과정없이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아 복합적인 환경 오염으로 이어진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임파서블 푸드' 같은 비채식주의자 대상으로 개발되어 소고기 맛이 그대로 재현되는 인공 콩고기도 주목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데, 콩고기를 만약 고기를 대체할 수준의 양만큼 뽑아내려면 엄청난 '''농사로 사막화가 가속'''된다는 것이 문제다. 이미 지금도 농경은 방목과 함께 사막화의 주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대해서는 콩고기가 아니라 그냥 채식으로 가면 된다는 대안이 있기는 하지만, 인간의 육식에 대한 욕망이 있는 한에서 쉽지는 않다. 그걸 강제할 수도 없고. 그리고 기후의 문제로 인해 모든 식량의 생산을 목축업에 의존해야하는 나라들인 티베트몽골, 아르헨티나 같은 추운 나라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처럼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이라서 농경에 불리한 곳도 있기 때문에, 식물성 음식의 섭취가 어려운 곳도 있다.
그래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채식을 권하느니, 차라리 기존의 축산업 방식을 개선하여 가축에 의한 메테인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더 나은 판국이다. 닭고기오리고기의 생산 과정은 의외로 농사보다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으며[16], 축산업 시 발생하는 메테인을 처리하는 방법[17]에 대한 연구도 한창 진행 중이다.

2.4. 다양한 온실가스


직접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테인(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CFs, HCFCs), 과불화탄소(CFs), 육플루오린화황(SF6), 염화플루오린화탄소(CFCs) 등이 있으며, 간접 온실가스로는 일산화탄소(CO), 비메탄휘발성 유기물질, 수증기(H2O) 등이 있다.
온실가스는 각 기체별로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다. 이때 이산화탄소를 1로 기준으로 두고 각 가스별로 온난화 기여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 지구온난화지수 또는 온난화 잠재성 지수(GWP:Global Warming Potential)이다. 지구 온난화 지수는 열 흡수력, 수명 등 다양한 수치들을 함께 따져 계산한다.[18] 아래 표에서 육플루오린화황은 10000이 넘는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SF6가 대기 중에 이산회탄소와 같은 양만큼 존재한다면 온난화가 수만배가 빨리 진행된다는 의미이다. 다행히도, 대기 중에 약 1000억 분의 1 정도 즉 이산화탄소 양의 0.0000025%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문제는 '''불과 50년 전에는 이 기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온실가스별 수명과 지구온난화지수'''
'''온실가스종류'''
'''화학식'''
'''수명'''
'''지구온난화지수(GWP)'''
'''IPCC 제2차 평가 보고서(1995)'''
'''IPCC 제5차 평가 보고서(2014)'''
'''20년 간 줄 영향'''
'''50년 간 줄 영향'''
'''100년 간 줄 영향'''
이산화탄소
CO2
- [19]
1
1
1
1
메테인
CH4
12년
21
84
28
7.6
아산화질소
N2O
121년
310
264
265
153
수소불화탄소
CFCs

150~11,700



과불화탄소
CFs

6,500~9,200



CFC-12
CCl2F2
100년

10,800
10,200
5,200
육플루오린화황
SF6
3,200년
23,900
17,500
23,500
32,600
사플루오린화탄소
CF4
50,000년

4,880
6,630
11,200
헥사플루오르에테인
C2F6
10,000년

8,210
11,100
18,200
아래는 실제 대기 중 농도를 고려한 값이다. 따라서 놀랍게도 수증기가 가장 온난화에 많이 영향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수증기는 인간에 의해 그 양이 변하지 않는, 물의 순환의 일부 과정에 있는 기체이기 때문에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없다.[20]
'''종류'''
'''화학식'''
'''대기 중 구성비
(ppm)[21]
(2020년 기준)'''
'''기여율(%)'''
수증기
H2O
10~50000
36~72
이산화탄소
CO2
415
9~26
메테인
CH4
1.88
4~9
오존
O3
2~8
3~7
합계
52~100(114)

3. 문제점


그린랜드와 남극 빙상의 융해와[22] 무엇보다도 수온상승으로 인한 '''해수의 열팽창'''이 원인이다.
  • 광범위한 기상 이변과 재난
단순하게 폭염부터, 폭우로 인한 홍수산사태, 가뭄 등으로 인한 산불사막화, 북극권 제트기류의 약화로 인한 극심한 한파폭설, 세력이 강한 열대 저기압 등이 일시와 크기를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대체적으로 빈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다. 이미 현재로서도 가끔씩 기후 관련 재난이 속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배의 배를 능가할 정도로 빈번해져서 사람이 살기조차도 어려울 정도로 심각해진다는 것이 문제다.
  • 태양광 반사율 감소
북극 빙하와 다양한 빙상이 녹으면서 지구표면의 흰 부분이 줄어들고, 많은 삼림의 파괴로 청석 계열의 햇빛이 더 도달하기 된다. 이는 알비도(Albedo), 즉 행성 전체의 표면 반사율을 줄여주고 결국 더 많은 양의 태양복사에너지가 흡수되면서 온난화가 가속된다.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일대 지반이 약해져, 붕괴사고가 잇따를 수 있고 다량의 매장된 메테인이 대기 중으로 분출되어 온난화가 가속될 수 있다. 또한 정체불명의 고대 세균 및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을 가능성도 증가한다.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산소 기체(O2)의 수중 용해도가 감소함에 따라 수중 생명체가 살아가기 어려워진다. 특히 탄산 칼슘 껍질을 가지는 조개나 바다달팽이등은 껍질이 흐물흐물해질 수 있다.
  • 농업에 미치는 영향
매우 심각하다. 당장 20-21년도 미국 밀 생산량은 80-81년도 대비 약 30% 감소했다. 이와 같이 농업의 기후지대가 변하기 시작하면서 너무 건조하고 더운 기후로 변해버리며 농업생산량이 점차 뚝뚝 떨어지게 된다. 온도가 [*산업화이전대비 ]3~4도 상승하면 현재의 온대성 식생 외에 아열대성 식생이 증가하는 등 생태계의 혼란이 발생한다. 농업생태계 전반이 현재와는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산림분포지역이 광범위하게 소멸되고, 산림의 평형이 깨진다. 또한 다양한 해충이 수시로 찾아와서 농작물을 뜯어먹어 버리거나 다 죽여버릴 수 있다. 2020년 동아프리카에서는 메뚜기떼가 갑자기 찾아와서는 엄청난 양의 농작물을 다 뜯어먹고 가버렸다.
전체적으로 기후대가 변하여 식량변화가 일어난다. 어류의 이동경로 변화, 해양생태계 변화, 산소량 감소, 물고기의 질병 증가로 인해 수산업에 타격을 주게된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과 같은 피해들로 인해 지구 생태계가 파괴되고 당장 인간부터 '''수십억의 인구가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가끔씩 일부 무지한 사람들이 지구온난화가 지진과 화산폭발 등 지각변동을 유발한다는 얘기를 하는데,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햇빛을 가려 기후가 변하면 몰라도 기후 변화가 지각변동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있으면 정정해 주자.

3.1. 여러 피해 기록과 재난 사례



3.1.1. (지구온난화 영향) 한반도 기상 이변 사례





4. 해결책


전술했듯이 주류 학계나 오피니언 리더들은 사실상 확실한 장기적 해결책을 자신있게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정말로 해결책이 없어서인지, 해결책이 있는데 그것을 발견하기 어렵거나, 여러 가지 불편한 이유에 의해 제시하기 어려워서인지조차 알 수 없다.

4.1. 확실한 해결책: 인류멸종


인간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제일 확실한 해결책은 '''인류가 지구상에서 멸종'''하는 것이다. 실제로 칭기즈 칸의 대량학살로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몰살당하자 지구 온난화가 200년 늦춰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에 진짜 인간이 사라진다면 어떻게든 지구 온난화는 멈출 수 있을 것이다.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지구의 평균기온 역시 급하강했다'''. 1차대전과 2차대전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지구 온도가 일시적으로나마 떨어졌던 것. 1차대전으로 지구 온도가 떨어졌던 건 2차대전 때 전쟁으로 인해 급격한 상승이 왔고, 2차대전 이후의 지구 온도는 1954년까지 하락하다가 1955년부터 전 세계적 산업화가 일어나며 급상승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3차 세계 대전이 온다면 3차대전 직후에는 다시 기온이 급하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는 건 다름 아닌 인류 자신들의 생존이 걸려있다는 이유라서 완전한 본말전도인데다가, 인권을 존중하는 윤리적 관점에 어긋나기 때문에 이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건 인류멸망론자[23]들이나 가능하다.[24] 그래서 '지구 온난화를 멈추기는커녕, 그 속도를 유의미하게 늦추기에도 이미 늦었다.'라는 비관적인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위기를 다룬 유튜브 뉴스의 댓글란을 보면 어차피 지구는 망했으니 죽을 준비나 하라느니, 유일한 해결책은 전 인류가 자살하는 것 뿐이라느니 하는 등 염세적이거나 극단적인 댓글이 주를 이룬다.

4.2.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방안


제시되는 해결책 중 차선책으로는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로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다고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없다면 줄이는 쪽이 안전한 선택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식으로 해결하기는 상당히 비현실적이라 골칫거리. 쉽게 말하면 '''대체 수단이 아직 부족'''하다. 경제면 뿐만 아니라, 의외로 환경면에서도 그랬다. 뭔 소린가 하면, 사실 조선시대만 해도 화석 연료 이전에는 나무를 땔감 및 자원으로 많이 썼다. [25] 또한 에너지를 투입해서 단위면적당 농업 효율을 높이지 않고도 같은 양의 식량을 확보하려면 농지 면적을 넓혀야 하는데 대개 농지는 삼림을 파괴하여 개간한다.
에너지를 얻는 방법으로 화석 연료 대신 풍력이나 태양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수단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은 입지조건이 엄격해서 가능한 지역이 제한되고, 풍력의 경우에도 화력발전소보다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게다가 대체 자원에 대한 연구도 미비한 실정이다보니, 결국 이런 대체연료, 친환경 에너지들은 아직 가성비가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물론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지만.[26] 탄소 배출 문제를 가장 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자력은 다들 알다시피 방사능 폐기물이라는[27] 또 다른 환경오염 문제가 남아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반드시 탄소를 감축해야 한다"고 대중에게 확고히 동기 부여를 하지 않는 이상 지구온난화를 이유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 때문에 지구온난화 긍정설과 허구설이 항상 공존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탄소 감축을 시행함으로써 뒤따라오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쪽은 다름아닌 산업계로 산업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시각이 매우 크다.
간혹 산업계 관련 종사자나 경제 연구원들이 지구온난화가 허구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지구온난화가 정말로 거짓된 것'이라기보다는 '지구온난화가 재앙이 아니라면 산업계에 미치는 타격이 덜할 것'이라고 보는 쪽이 정확하다. 애초에 경제학자는 탄소 규제 문제를 연구하지 기후 자체를 연구하지 않는다. 바라보는 관점이 처음부터 다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 진위 주장을 들을 때에는 주장하는 이가 누구인지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다.
가령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와 같이 화석연료 소비를 줄일 대안으로 각광받는 소재가 여럿 있지만, 이들 개발의 진척이 더딘 것이 탄소 감축의 진입장벽을 여실히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이들 단점을 극복하는 게 쉬웠다면 진작에 '환경문제 해결'이란 아이템으로 대세로 떠올라 널리 보급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대개 기후변화의 진위 여부를 가지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기 쉽지만, 사실 알고 보면 진짜 논란은 기후변화 자체가 아니라 탄소규제의 타당성 문제에 있다. 그러니까 무조건 자동차의 배기량과 엔진 형식의 문제를 들고 깐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닌 셈인게, 전기차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면 대부분의 전력 생산이 화력에 의존되는 국가군의 경우는 친환경 전기차를 굴린다고 해도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 탄소 배출량이 더 늘어나는 결과를 불러오는 딜레마가 있다. 전기차 역시 연료는 전기이기 때문. 즉,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또 화력에 의존해야 한다. 하지만, 이건 위에서 언급한 핵융합 기술의 상용화가 실현된다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다.
독일의 과학기술 유튜브 채널 쿠르트게작트에서는 현재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미래의 기술 발전 가능성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며, 현재 인류가 해야 할 일은 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한 최대의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 온실가스 배출의 절대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생산에서 화력을 가능한한 빨리 줄이고 이를 원자력과 수력, 태양광으로 대체해야 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체된 원자력 기술을 개량해 신형 원자로를 개발할 것이 요구되고, 또한 운송 시스템의 동력 역시 기존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대체해야 하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전력생산과 관리기술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 문제는 전반적인 기술 혁신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전기차나 수소차 한두가지 정도로 지구온난화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낙관적인 전망이라는 주장. 물론 아예 손 놓고 있기보단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하나하나씩 이행하는 게 좋을 것이다.

4.3. 다른 방안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방안은 귀가 아프도록 들어 온 것이지만, 주장하는 사람들조차 그것이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신감 없는 목소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에 대해 인류멸망이라는 극단적인 방안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안들이 종종 제시되고 있다. 일단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정설인 대전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줄일 수 있는가?
첫째로,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억제하며 지금 누리는 과학기술의 일부 혹은 상당부분을 포기하는 것을 감수하는 가치관과 태도 자체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중들, 혹은 학자들은 대체에너지를 논하면서도 '당연히 현재 누리는 과학기술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나아가서 '과학기술의 무한한 발전은 절대선이다'라는 것 역시 전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연료 고갈의 대안은 과학기술을 발달시켜서 대체 에너지를 얻는 쪽이어야 한다라는 좁은 시야에 갇히기 쉽다. 사실 과학기술의 무한한 발전에 대한 맹신은 '무한한 경제성장'에 대한 맹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28] 사실 이것들이 가능하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으며, 반증불가능한 신념에 가깝다.
물론 이 해결책 역시 쉽지 않다. 스마트폰을 보면 알듯이, 없어도 사는 데 지장이 없었으나, 일단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일종의 중독 상태가 되어서 그것을 포기하기 힘들다. '나 하나쯤이야'를 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결국 '나 하나쯤이야'는 없어질 수 없다. 공유지의 비극이 존재하는 한 대중에게 단지 캠페인을 펼친다는 것 역시 현실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는다. 게다가 이런 식의 주장은 자칫 잘못하면, 개인의 도덕성에만 호소하는 도덕주의적 주장이 되기 쉽고, '윤리적 소비'를 하는 사람이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우월감을 가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정작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윤리적 소비'를 하지 못하고 중산층 이상만 할 수 있다는 계급적 차별이 생기게 된다.
둘째로, 인구를 온건하게 감소시키는 방안이다. 이는 인류멸망이라는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도 인류가 소모하는 식량을 줄이고, 따라서 식량을 생산하면서 생길 수 있는 환경파괴 및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이미 이른바 선진국에서는 출산율이 매우 적어진 탓에 인구 감소 추세로까지 돌아설 형편이지만, 자본주의 국가 체제 하에서 '인구는 국력'인 경우가 많고,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이 많으므로 정부들은 앞장서서 출산율을 높이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민들이 출산율 높여봤자 뭐하냐고 투덜대는 정도로는 바뀌기 힘들다. 왜냐하면 투덜대는 국민들 역시 자본주의 국가 하에서의 경제성장이 절대적 목표라는 것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진국에서 아이를 적게 낳는 것이 라이프스타일로 확산되고 있지만, 미래의 경제상황이나 과학기술 수준, 종교나 사고방식의 확산에 따라 이 가치관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그 때 중국처럼 강제로 출산을 억제한다면 이는 인권원칙에 어긋난다. 여전히 출산률이 높은 개발 도상국 국가의 출산률을 낮추는 것이 대안일 수 있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극단적인 인류멸망은 아니라도, 전쟁이나 전염병으로 인류수가 줄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게 온건한 건진 모르겠지만 역시나 인권 차원에서 받아들이긴 힘들다.
셋째로,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사실 이는 과학이나 특정 정책에 대한 논의를 넘어서, 거대한 정치경제 구조와 이념에 대한 논의이다. 그렇다고 논의가 포인트를 벗어나는 건 아니다. 결국 지구 온난화라는 과학적 현상에 대한 해결책 찾기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이념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며, 부정하면 허위의식이 되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는 자본주의 체제 자체가 극도로 에너지 낭비적이며[29], 무한한 이윤추구와 생산 및 판매욕구 탓에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며, 탄소를 과도하게 배출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또한 더 적은 탄소를 배출하면서 살더라도 인간답게 사는 것이 가능하려면 체제를 바꾸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지구 온난화 해결에 노동계급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한다고 본다.[30] 앞에서 제시한 것처럼 과학기술이 무한히 발전하는 것이 '절대선'이자 '모든 일의 만능키'라거나, 현재의 과학기술에 대한 소비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욕망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보는 것은 이 관점에서도 대부분이 동의한다. 다만 그 해법은 개인이나 의식개혁 문제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해결책 역시 쉽지 않다. 왜냐하면 다른 해결책과 달리 이 경우에는 이 해결책이 올바른 해결책인가 자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대중, 학자, 자본가, 정부 등이 많기 때문이다. 즉, 쉽게 말하서 자본주의와 반자본주의의 대립으로 치환되어 버린다. 이런 급진적 해법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나 종종 제시되고 있다.[31]

4.4. 지오엔지니어링(Geoengineering)



'''지오엔지니어링 - 우리가 해야 할지도 모르는 끔찍한 아이디어'''[32]
위에서 설명했듯이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론 국가나 개인들의 이기심 때문에 성공하기가 만만치 않다. 공유지의 비극죄수의 딜레마의 지구판. 그래서 적극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든가 해서 줄이려는 시도도 있다. 예를 들어,
  • 석탄 화력발전소 등 이산화탄소 다량 배출처의 굴뚝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거대한 지하공동이나 고갈된 유정, 지하광산 등에 고압기체로 주입해서 가두어 두려는 시도가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이 이산화탄소 포집에 쓰이는 에너지 자체가 화석연료에서 나온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이는 적어도 전기 생산만이라도 다른 발전소로 바꾸면 해결 가능하다. 다만 새어나오면 효과가 없으므로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새어나오지 않게 할 수 있는 지가 관건
  • 지구와 태양 사이의 우주 궤도에 다량의 반사판을 설치해 태양열을 줄이자는 제안. L1 라그랑주 점 근처에 금박을 입힌 마일러 금박지판를 설치하면 태양빛이 줄어들어 온도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빛의 회절 때문에 일식처럼 지구에 그림자가 생길 우려는 없다.
  • 바다에 철분을 공급해 인공적인 적조현상 (식물성 플랑크톤이 이상번성) 을 일으켜 식물성 프랑크톤의 활동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죽은 후 해저에 침전하게하는 방법. 현재 바다에는 철분이 부족해서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이 제한되고 있으므로 이를 인공적으로 공급한다는 아이디어. 일부 소규모 실험에서 성공한 사례도 있다. 대형 유조선의 절반 정도를 채울 산화철이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문제는 전세계의 바다에 이를 골고루 뿌리는 게 쉽지 않으며, 현재는 소규모 시행 단계에 그치고 있는데 소규모 시험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해도 생태계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이런 프로젝트를 세계적으로 실행했을 경우에 어떤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 인공 화산재를 성층권에 뿌려 지구의 기온을 낮추자는 제안. 화산이 터져 화산재가 분출되어 햇볕을 막아 온도가 내려간 적이 있었고, 이를 모델로 삼아 인공 화산재를 성층권에 뿌려 지구기온을 낮추려는 것이다. 기사
  • 농업을 통한 토양 탄소 포집을 통해 대기 중 탄소를 줄이는 4 per 1000 계획. 1년에 토양이 대기 중 탄소의 0.4%를 흡입할 수 있다면, 인류 활동으로 인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세계적인 농업 계획으로, COP21에서 프랑스 농무부가 제창했다. 기존 농법은 경운 과정에서 토양 내 탄소가 쉽게 이산화탄소로 변화해 지구 온난화에 기여했는데, 경운 배제, 방목 주기 조절, 유기물 비료 사용 등의 친환경 농업을 도입해 토양 내로 유입되는 탄소량을 유출량 보다 많게 하는 게 목표다. 이는 농업용 토양 보전에도 기여해 토양 유실이나 사막화, 나아가 산림 벌채 또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



5.1. 교토 의정서


이것이 선진국이 후진국의 발전을 막고 등골을 빼먹으려는 수작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교토의정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선진국은 지금까지 탄소를 배출한 책임이 있으므로 더 많은 책임을 진다.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할 의무가 있지만, 후진국에는 의무가 부과되지 않으며 권고사항만이 있다.
  • 기후변화협약의 내용은 후진국의 사회, 경제적 개발을 방해하지 못한다.
  • 탄소배출권 거래 금액의 4%를 적립해서 후진국에 지급한다.
  • 후진국은 마음대로 선진국에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지만 선진국은 선진국끼리만 거래가 가능하고 후진국에 팔 수 없다.
  • 선진국은 후진국에 환경관련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실비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 선진국이 후진국 영토 안에 녹색산업 관련 투자를 할 경우 선진국의 탄소배출권으로 인정해서 선진국의 후진국에 대한 투자를 촉진한다.
  • 선진국은 협약당사자가 되기 전에는 탄소거래를 할 수 없으나 후진국은 협약당사자가 되기 전 프로그램 참여 의사표시만으로 탄소를 판매할 수 있다.
유럽연합이 교토의정서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저마다 다른 책임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이 되었다. 여기에는 당장 경제가 어려운 후진국의 참여를 유도해서 경제형편이 나아진 후 자연스럽게 의무를 받아들이게 하자는 목적도 있었다.[33] 당연히 문제는 누가 선진국 클럽이 되고 누가 후진국 클럽이 되느냐의 문제, 그리고 일부 선진국들이 후진국들이 너무 많은 특혜를 누린다고 불평하는 문제였다.
이러니 미국인도중국을 가리키며, "쟤네도 선진국에 넣어야 돼!" 하고 칭얼댔고, 인도와 중국은 당연히 "뭥미 지들이 먹어놓고 왜 나보고 같이 설거지 하재?"하는 반응을 보였고 이게 미국이 협약에서 빠진 이유다.[34][35] 특히 후진국은 의무사항이 없다는 점이 쟁점이다.

5.2. 코펜하겐 기후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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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5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5)이다. 교토 의정서를 이을 새로운 이행 합의안을 내고자 열렸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2℃ 이하로 억제하는 것이 목표로 세워졌다. 여기에 미국도 참여하였으며,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과 개도국 역시 2010년 1월까지 감축 계획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교토 의정서와 차이를 보였다.

5.3.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1)


2015년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국제회의. 교토 의정서 체제가 끝난 이후 (포스트-교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가 주 의제다. 교토 의정서에서는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졌다면, COP21에서는 모든 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져야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여타 선진국과는 다르게 한국이 공업국가가 된 기간은 매우 짧은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국제적으로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2015년 6월 30일에 COP21 관련 2030년까지 배출전망 (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했으며, 25.7%만이 순수 감축 비율이고 11.3%는 국제시장을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20%대 감축을 예상했던 국내외의 예상을 뛰어넘는 감축 비율이었는데, 20년사이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6. 지구 온난화의 진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쟁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인간의 활동으로 온실가스(주로 이산화탄소)가 증가한 것이 사실인가", 둘째는 "온실가스(주로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최근의 지구 기후 변화의 유일한 원인인가"이다.
이것이 진실인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학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과학은 진실을 밝혀내는데 있어 귀납법을 사용하며, 귀납법이 곧 과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귀납법의 특징은 과거의 사례를 통해 결론의 참/거짓을 확인하며 이러한 논증이 과학 법칙 수준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수만 내지 수십만 번의 실험과 관찰을 통해 한 치의 오차없는 결과가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뉴턴의 운동법칙이나 열역학 법칙같은 현재 진실이라고 믿고있는 과학 법칙들은 모두 그러한 검증 과정을 통해 법칙으로 확립된 것이다. 따라서 과학 법칙이란 연역법에서처럼 결론에 대한 100% 의 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수만 번의 실험과 관찰에 의해 그 확률을 높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특정한 법칙을 검증하기 위해 1만 번의 실험을 해서 모두 동일한 결론이 나왔다면 그 결론이 거짓일 확률은 1만 분의 1 이하라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지구과학, 즉 지구 온난화에 대해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구와 똑같은 조건에서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에 대한 기후 변화의 인과 관계에 대해 수많은 실험을 통해 검증해야한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을 반복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구와 같은 대규모 조건은 결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너무나 많아서 실험실 규모로는 동일한 조건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 또한 100년 단위같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지구 온난화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려면 그와 같은 시간을 소요하는 실험이 진행되어야하는데 실험 몇 번만 해도 그동안 살아있을 수 있는 인간이 없다. 따라서 규모와 시간의 문제로 인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귀납법의 적용은 다른 과학 영역의 검증보다 통계적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이는 기후 예측 분야에서도 잘 나타나며 현재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모두 동원해도 당장 1년 후의 기후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현재 지구의 추정 나이는 약 46억년이며 현생 인류가 출현한 것은 약 4만년 전이다. 그리고 인간이 지구의 기온을 실측하여 기록한 지는 약 100년 정도 되었다.[36] 또한 지구의 규모는 매우 커서 기후에 미치는 영향, 즉 대기, 해수, 태양 등의 조건을 모두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불확실한 현재 조건을 대입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현재의 아주 작은 오차도 미래의 큰 오차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있다.[37]
또한 현재의 과학자들의 학설 내지 정설이 반드시 진실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과학은 지금까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그때까지의 정설이 완전히 뒤집힌 경우가 수없이 많으며 과학은 그렇게 발전해왔다.[38]
따라서 지구온난화의 진실에 있어 독자들은 지구의 규모와 시간의 한계에 따른 불확실성과 현재 학계의 정설이 반드시 진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비판적 사고로 각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6.1. 학계 여론


상술한 항목과 같이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 참과 거짓 주장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1) 지구 온난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가? (2) 지구 온난화가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그것이 인간의 활동에 의해 가속된 것이 맞는가?라는 질문에 (1)은 확실, (2)는 매우 가능성 높음으로 다수의 단체는 합의를 한 상태이다.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기후변화/의혹과 설명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해당 문서에서는 지구온난화/기후변화를 두고 무슨 의문이 제기되었고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그 반론과 반박은 별도 문서로 분리되었을 정도로 내용이 많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은 이 문제를 주제로 1990년부터 다섯 번에 걸쳐 보고서를 내놓았다. 다섯 보고서 모두 지구온난화는 실재하며, 인위적인 요소로 발생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결론 내렸다. 이 공로로 IPCC는 2007년[39]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40]
참고로 IPCC는 120여개국 과학자들이 자발적으로 무보수로 참여하는 유엔 산하조직이다. 무보수로 본인 시간을 바쳐가면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는 과학자들에게 음모론이나 정치 개입, 정치 자금을 논하는 건 모욕에 가깝다. 간혹 IPCC 4차 보고서에서 잘못된 점이 나오고 오류를 사과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이유로 “지구온난화가 잘못됐음을 사과했다”고 해석하는 건 곤란하다. 보고서에 오류가 발생하면 측정 및 탐구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차후 연구에 착오가 없도록 보완을 거치지, 지구온난화 학설 자체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거나 주장을 철회할 리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마시모 피글리우치의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Massimo Pigliucci, 노태복 역, 부키, 2012)'의 지구온난화 부분을 참고하자. 해당 문서의 많은 내용도 거기에 실려있다.
학술 논문도 인간에 의한 온난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용한 논문의 초록(abstract)의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1991~2011년 사이에 발표된 ‘기후변화(global climate change)’ 또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와 관련된 총 11,944개의 논문 중 지구 온난화에 대한 입장을 밝힌 논문은 약 33.6%이다. 이 중, 97.1% 는 인간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지지하고 있다 pdf. 다른 논문에 의하면 97~98 % 정도의 기후 과학자들은 인간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지지하고 있다.#
2007년의 STATS(Statistical Assessment Service)의 연구에서는 무작위로 뽑은 미국 기후 학회와 미국 지구 물리학 연합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97%가 지난 100년간 지구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그리고 84%가 이것이 인간의 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동의했다. 오직 5%만이 인간의 활동이 연관이 있다는 의견에 반대했다. 그리고 답변자의 84%가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문제라고 답변했다. 또한 2009년의 설문 조사에서 10257명의 지구 과학자에게 설문지를 보냈고, 이 중 3146명이 답변한 결과를 이야기 하면 다음과 같다. 답변자의 90%가 1800년 이전보다 지구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그리고 82%가 인간이 활동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라는데 동의했다.[41]
미 국립해양대기국 환경정보센터 데이비드 이스털링 국장은 "지구의 평균 온도는 현대 문명의 경험보다 훨씬 더 높고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는 것 외에는 설명이 안 된다"고 말했다.

6.1.1. 지구온난화는 인정받고 있는가?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사실인가에 대해 일부에선 여전히 논쟁이 있지만, 상기되어있듯 이미 '''주류학계는 매우 유력한 사실'''이라고 보고 있다. 때문에 세계 각국이 모여 교토 의정서를 결의하고 20년이 지나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는 등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모든 협약의 기본에는 지구 온도 상승은 이산화탄소가 원인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으며 탄소배출권 거래 등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많은 나라의 정부 차원에서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인정한다는 전제 하에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공식적으로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인정하는 내용의, 혹은 지구온난화를 사실이라고 전제하는 보고서를 작성해 왔으며 1992년의 리우 회의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연합 기본 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약칭 UNFCCC)이 체결되었다. 참고로 UNFCCC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해야 한다는 총론적인 내용만 있으며 각국의 구체적인 의무사항이 규정된 것이 바로 1997년의 교토 의정서다.
이와 관련된 기관이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약칭 IPCC)로, IPCC 보고서에서도 기온 상승이 인간의 활동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허구설 쪽에서는 이것이 학계의 결론이 아닌 IPCC만의 단독 주장에 불과하다고 보기도 하지만, IPCC는 독자로 연구활동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 수천 명의 과학자들 및 다른 전문가들의 보고를 종합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곳이다. 즉 IPCC 보고서의 내용 자체가 학계의 입장 및 정설을 바탕으로 하며, 실제로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IPCC 보고서의 내용에 동의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진행은 사실상 정해진 노선이나 다름없다. 인간 활동이 요인이라 해도 인간의 행위를 제재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기후변화 진행을 될 수 있는 한 늦추는 것이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다.

6.1.2. 그 외



  • 학계에서 현재의 기온 상승의 원인으로 인정받는 요소는 인간의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다. 많은 나라에서 "인간에 의한 온난화를 전제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으나, 미국인들의 여론은 주류 학계와 다르다.[42] 그놈의 카우보이 문화와 복음주의 때문에 산업화가 완료된 선진국 중에서는 반지성주의가 가장 활발하게 활개치는 곳이 미국이라 그런 것도 있다.
  • 태양 활동 등의 다른 요인이 "이미 증명되었다"는 주장들은 학계에서 거의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장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호도하는 것이다. 다만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는 상승 추세인 건 맞다. 복합적인 요인이 결합되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한다는 것이 최근 기류.
  • 겨울에 얼어붙는 빙하들의 부피와 넓이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은 위성사진 등으로 증명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극의 빙하가 녹는 원인은 심층수의 온도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관련 기사 2018년 극지방 얼음 면적 2013년 북극 빙하가 도로 증가한다는 기사가 나서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기도 했는데, 단순히 평균으로의 회귀로 설명될 수 있다. 뉴스 페퍼민트 #관련자료1 #관련자료2

6.2. 온실효과 허구설(虛構說)



일각에서는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 허구설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학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한다.

7. 기후변화에 얽힌 국가간 이해관계



그린란드는 지구온난화 현상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얼음이 녹으면 덴마크로부터 독립하기 쉬워지니까. 다만, 지구온난화가 그린란드의 독립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비슷한 맥락에서 캐나다도 지구온난화가 자국에 피해만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듯. 심지어 추위 때문에 대부분의 땅을 못 쓰고 항구도 겨울이면 얼어 사용하기 어렵던 러시아는 이 지구 온난화라는 재앙(?)에 열심히 웃음을 참는 중.근데 러시아도 0될수 있다.[43] 그리고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인프라시설에 사단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선거운동 당시에 지구온난화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캠페인을 방송했다. 물론 이마저도 다 지나간 얘기고 이젠 미 국방부 차원에서 지구온난화를 '''안보위기'''로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 설명되어있듯이 기후변화가 발생하면 지정학적 균형이 무너져서 전쟁-내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게다가 캘리포니아 주에 대기근이 발생하고 동부가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시화되자 저런 얘기는 쏙 들어간 상황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 덕에 뜬금없이 정치 쟁점화 되어서 공화당 쪽에선 더더욱 지구온난화 허구론을 들고 나온다는게 함정이지만.
지구 온난화가 재앙?...웃는 나라도 있다
지금껏 값싼 화석연료를 마구 사용한 선진국에선 탄소배출을 줄이라고 열변하고, 가난한 나라들은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보게 생겼으니, 여러모로 죄 없는 저위도 가난한 나라들은 시한폭탄을 안는 격이다.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수혜자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기후변화협약의 타결이 쉽지 않은 것이다. 최초로 기후변화협약을 주도한 유럽도 "선진국은 도덕적 의무가 있기 때문에"라고 했으니 말 다했다. 게다가 런던이나 암스테르담에서 보듯이 선진국은 해수면 상승 등 환경변화에 대처할 기술과 자본이 있으나 후진국은 그저 맨몸으로 맞아야 된다. 이로 인해 2015년 3월 들어서 기후변화가 IS의 창궐에 기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관련 논문의 요약 부분 보기. "비옥한 초승달 지대"였던 시리아 지역에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가뭄이 지속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생겨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게다가 온실가스 배출은 선진국들이 다 하고 있는데, 기후변화는 온실가스 자체를 배출하지 않아서 감축효과가 미미한 나라에서 보게 되고, 선진국들은 오히려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완화하거나 교토 의정서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서 국제사회로부터 욕먹고 있다. 이는 2014년 전세계 과학자들이 모여 작성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5차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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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의 얼음이 녹으면서 전통적인 남방항로를 대체해 부산항에서 출발해 베링 해협북극해를 통과하는 북극항로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말라카 해협수에즈 운하를 거쳐서 유럽까지 가는 것보다 크게 거리단축이 가능하고 당연하지만 해적의 위험도 사실상 없다. 이미 쇄빙선 없이 북극항로 항해에 성공한 사례가 나온 상황. 지리적으로 가장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동북아시아한중일이 특히 주목하는 중이다.

8. 기타


1998년과 2007년 OISM(Oregon Institute of Science and Medicine)에서 미 연방 정부에게 교토 의정서에서 빠지게 하기 위해 탈퇴 촉구의 의미로 3만 천여 명이 서명을 한 적이 있다. 서명 글귀에는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과학적 근거는 없으며 이산화탄소는 오히려 득이 된다”는 내용으로 적혀 있었다. 대충 이런 형식이다. 서명을 확실히 하기 위해 메일이 아닌 우편 수단으로 거쳤고 학력 확인으로 학사(BS), 석사(MS), 박사 자격을 갖춘 자(PhD)와 수의학 박사(DVM) 그리고 의학 박사(MD)를 구분하였다. 서명을 한 이들은 기후 연구를 통해 거짓을 주장했다기 보다는 개인의 의견을 표출한 정도에 가깝다. 그리고 여기 서명한 사람 중에 기후와 관련된 과학인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10%정도밖에 안되고 해당 학계에서 97%는 이 서명에 반대한다. https://www.politifact.com/factchecks/2017/sep/08/blog-posting/no-30000-scientists-have-not-said-climate-change-h/ https://skepticalscience.com//OISM-Petition-Project.htm
  • 과학사 교수인 나오미 오레스케스와 에릭 콘웨이는 'Merchants of Doubt: How a Handful of Scientists Obscured the Truth on Issues from Tobacco Smoke to Global Warming'(국내명 '의혹을 팝니다')라는 책에서 지구온난화 회의론을 주도한 프레드 싱어와 프레데릭 사이츠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이전에 기업, 공화당과 결탁하여 담배 무해론, 프레온 무해론, 산성비 회의론 등을 주장했고 거짓임이 들통나자 입을 싹 씻었던 사실을 폭로하였다. (관련 기사)
  • 그 외에 좀 특이한 경우라면 스티븐 래빗과 스티븐 더브너가 공저한 'Super Freakonomics' (한국판 이름 <슈퍼괴짜경제학>)에서 소개하고 있는 IV(Intellectual Ventures)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산화황을 성층권에 분사한다거나, 추가 방출이 마음에 안 들면 공장 굴뚝을 높이 올린다거나 하는 등. 전반적으로 인간이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를 줄여서 지구온난화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44]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13년 9월에 위와 같은 인터넷 기사가 여럿 올라온 적이 있다. 이 60% 증가라는 수치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온난화가 멈췄다는 등 잠시 착각에 빠졌다. 사실은 북극 빙하가 극소가 되는 8~9월의 사진을 가져온 것이다. 실제로는 1년 주기로 5백만~천5백만km2 사이를 진동하는 형태이며, 관측 기간을 70년대부터 2015년까지 넓혀보면 지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실 이 보도의 진원(?)은 영국 데일리 메일이다.[45] 그리고 우리나라 몇몇 언론은 사실관계 검증을 거치치 않고 이를 그대로 받아적어 보도한 것. 관련 기사: 회의론자들이 관측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선
  • 2020년 2월 14일.
남극 기온이 유례 없이 영상 20도를 찍으면서 펭귄 서식지의 표증 빙상이 녹아, 수많은 펭귄들이 진흙과 얼어있었던 대소변으로 범벅이 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성체 펭귄들은 털이 방수이기 때문에 큰 타격이 없지만 어린 펭귄들의 털은 방수가 아니라서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 영국의 언론 가디언은 기후변화 회의론자(climate sceptic)‘라는 표현을 ‘기후변화 부정자(climate denier)‘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이론에 회의론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설명이다. [46]

8.1. 참고 자료


  • 비외른 롬보르. 홍옥희·김승욱. 회의적 환경주의자. 상지사. 2003
  • 마크 라이너스. 이한중. 6도의 멸종. 세종서적. 2006[47]
  • 조지 필랜더. 김신·반창현·최은솔. 지구 온난화의 비밀. 민사고. 2007
  • 프레드 싱어·데니스 에이버리. 김민정. 지구온난화에 속지마라. 도서출판 동아시아. 2009
  • 제리 실버. 스스로 배우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주식회사 푸른길. 2010
  • 김창수. 지구는 지금 독가스에 덮여있다. 하문사. 2011
  • 이재수. 자연재해의 이해 제3판. 구미서관. 2012
  • 조천호. 파란하늘 빨간지구. 동아시아, 2019[48]
  •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2050 거주불능 지구, 추수밭, 2020[49]

9. 미디어에서의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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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의 제국(State of Fear) - 마이클 크라이튼이 지은 SF 소설로, 지구온난화 회의론에 기반한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출간된 후 미국에서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자, 작가 스스로 '자신이 가장 아끼는 타이틀'이라고 말한 작품이기도 하다.
21세기 환경재앙으로 떠오르는 '지구온난화'라는 문제를 주제로 삼아, 인공적 쓰나미를 발생시키는 극단적 환경론자들과 그들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작품. 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보다 자세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 리뷰도 참조할 것.
>극단적 환경론자들은 기상이변이 생겨야 사람들이 공포에 빠지고, 환경단체에 돈을 기부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미국 환경보호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관심을 모으려 하지만, 소송을 지원하던 후원자가 의문의 사고로 실종되면서 그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그러나 그들은 음모를 멈추지 않고 인공적인 쓰나미를 발생시켜 자신들의 입지를 높이려 하고, 이를 주시하던 사람들이 그들의 음모를 파헤치는데...
다만 이 <공포의 제국>은 지구온난화가 과학계에서 정설로 인정받고 있는 현재의 시각에서 보면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비판 받는 작품이기도 한데, 지구온난화 회의론 중에서도 매우 질이 나쁘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설명을 대중적으로 유포시켰다고 비판 받고 있는 다큐멘터리인 <위대한 지구온난화 사기극(The Great Global Warming Swindle)>과 상당히 비슷한 논조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를 대놓고 사기극이자 정치적 쇼이며 돈벌이를 위한 핑계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환경보호운동의 실체는 자본과 권력을 위해서 진실을 왜곡하는 날조에 지나지 않고 환경보호론자들은 권력자들의 기득권을 옹호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는 음모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주화입마하기가 쉽다. 원래 마이클 크라이튼이 쓰는 작품 상당수가 하이테크적이고 커팅엣지스러운 이슈를 빨리 활용하는 신속함을 자랑하긴 하지만, 그만큼 얄팍하고 섣부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의 작품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기도 하다. 좀 나쁘게 말하면 힙스터 소설가라고 해도 될 정도.
<지은이의 말> 쪽을 본다면 지구의 온도가 섭씨 0.812436도 쯤 상승할 것이라고 말을 하였고, 또한 무엇보다도 현재의 온난화 추세에서 얼마만큼이 자연적 현상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라고 썼기에 지구 온난화를 완전히 부정하는 게 아니라는 변호도 있지만, 이런 어법은 온난화 음모론자들의 화법이기도 해서 면죄부를 주는 것도 어렵다. 이 책의 주제는 지구온난화가 아닌, 잘못되고 검증되지 못한 정보들이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초점이 맞추어져 있긴 하지만, 당연히 그런 일반론을 모르는 사람은 없고 딱히 이 분야에만 한정된 것도 아니다. 구체적 사례를 주제로 삼는 책이라는 점에서 이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 워터월드 지구온난화 이후 황폐화된 지구의 풍경을 다룬 최초의 영화다. 남아있는 육지가 전혀 없고 인류문명은 전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상을 묘사하고 있다. 문명은 파괴되고, 소규모 도시나 마을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식량생산을 위한 흙이 귀한 값에 거래되었다.
  • 난다 난다 니얀다 - 60화에서 간접적으로 다룬다. 여기서는 남극이 모티브인 펭귄섬에 해골마왕이 부하 네프론을 데리고 침공한다. 네프론의 무기는 온기를 부르는 나팔로, 이것으로 얼음으로 만든 대극장을 녹이는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 키키루가 고래들을 부르고, 그 위에 삐빼를 비롯한 펭귄들이 올라타 펭귄 블리자드라는 기술로 네프론을 얼려버렸다. 막타는 니얀다 펀치. 네프론은 그대로 산산조각나버렸고, 해골마왕은 피신했다. 비록 해골마왕을 격퇴했지만 펭귄섬의 얼음이 많이 사라진 상태. 59화가 오물대왕을 통해 환경 오염을 경고했다면, 60화는 네프론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실태를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 따끈따끈 베이커리 - 몰디브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다. 몰디브를 구하기 위해 삐에로 보르네제가 빵을 먹지만 그 여파로 대홍수가 발생하여 인류는 멸망의 기로에 선다. 하지만 카와치가 목숨을 걸고 달심빵을 먹어 달심이 된 후, 능력을 이용해 전 세계의 육지를 들어올림으로써 수십억의 인류를 구원했다. 진짜로.
  • 투모로우 - 지구온난화로 인해 중위도 이상 지방에 빙하기가 닥친다. 완전히 모순인 것 같지만 사실 꽤 신빙성이 있는 시나리오로, 남북극의 영구빙이 급속히 녹아 해수로 유입되면서 온도가 급락해, 해류의 수송 기능이 완전히 고자가 된 것. 이전 문서에선 수십~수백년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라고 적었으나, 현재 과학자들은 갑작스런 기후변화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관련 기사
  • 퓨처라마 - 여기선 지구 온난화를 헬리 혜성의 얼음으로 땡쳤다. 그러다 헬리 혜성의 얼음이 동나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로봇들을 EMP로 처리하려 했다가, 로봇들에게 이산화탄소를 엄청나게 배출하도록 하여 공전 궤도를 변경시켰다.
  • 설국열차 – 2013년(실제 영화가 방영된 해) 지구 온난화의 대책으로 79개국 정상들이 연구한 냉각제 CW-7를 비행기로 대기권 내에 살포한다. 그리고 2014년 빙하기가 닥치게 되면서 모든 생물이 사라졌다.[50] 영화의 본 배경은 17년 후인 2031년이며, 이듬해 1월 열차는 폭파되어 순환을 멈췄다.
  • 스파이더맨 - 엔드 오브 디 어스 스토리에서 닥터 옥토퍼스가 자신의 죽음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알고 지구온난화를 가속시켜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 뒤 스파이더맨과 다른 여러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닥터 옥토퍼스의 음모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 심시티: 나만의 도시 - 게임 시간으로 2070년 이상이 된 이후 도시의 오염이 심하면[51] 온난화 진행 이후의 미래로 넘어갈 수 있다. 여기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육지는 약간만 남게 되고 시민들은 오염된 육지를 피해 해상 도시에서 거주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영화에서 악당 V가 지구를 바이러스에 걸린 숙주에 비유하면서 '사람도 바이러스에 걸리면 열이 난다. 지구온난화는 사람이라는 바이러스가 지구에 너무 많아져서 생긴 일이다. 바이러스가 많아지면 나오는 결과는 두 가지밖에 없다. 숙주가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바이러스가 숙주를 죽이거나'라는 희한한 논리로 숙주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인류를 말살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 노루 - 기후변화로 사막화된 지구에서 생활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다큐 형식으로 보여주는 웹툰.
  • 서바리움 - 게임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맵들 중 하나에서 런던이 존재하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 거로 유명한 런던이 사막이 되어있는 채로 나온다.
  • 문명 4 비욘드 더 소드 - 랜덤 이벤트 중 하나로 구현되어 있다. 게임 도중 핵이 발사되거나 도시 내에 공장, 연구소가 건설된 숫자가 늘어나면 매 턴마다 일정 확률로 발생하며, 도시 근처의 타일 하나가 사막화되며 해당 타일에 있는 도로나 철도 이외의 시설물이 파괴된다. 만약 해당 타일이 범람원이었을 경우, 사막화는 되지 않고 일반 타일이 되며 시설물이 파괴된다. 여러 번 발생하지 않는 다른 랜덤 이벤트들에 비해서 몇 턴마다 계속 일어나고 한 번 시작되면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의 골칫거리 중 하나.

10. 관련 문서



[1] 아무리 느려도 약 100배는 빠르다[2] 로마클럽은 1968년 4월 서유럽의 각계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로마에서 결성한 연구기관이다. 세계 52개국의 학자와 기업인, 전직 대통령 등 각계 지도자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병기에서부터 남북문제, 공해에 이르기까지 급속한 기술혁신의 이면에서 불거진 현대사회의 문제를 세계적인 시야에서 해결하려는 국제단체다. 각종 세계 문제를 논의하여 보고서 형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3] 2016년은 슈퍼 엘니뇨가 기승한 굉장한 해였다. 이 영향으로 덕분에 2020년까지도 16년 3월은 전세계가 가장 더웠던 달이다[4] 화석연료를 소모하는 것 외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또다른 요인이 있다. 첫째로 토지이용. 인간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산림 등 녹지가 좁아지고 있다. 삼림의 감소에 초점을 두자면 삼림은 광합성으로써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때 삼림의 규모가 작아지면 이들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 전체적으로 볼 때 이산화탄소의 양은 증가한다. 식물이 아무리 자라도 죽은 뒤에는 다시 미생물이 분해하여 돌아가기는 하지만, 우선 식물이 고정한 탄소의 양이 갑자기 감소하는 셈이므로 그만큼 이산화탄소는 증가한다. 이는 인위적인 영향으로 생겨난 변화이므로 이 감소한 탄소 고정도 인간의 배출로 간주한다. 둘째로 시멘트 생산. 시멘트가 만들어지면서 부산물로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이는 화석 연료 소모와는 달리 연소 과정이 아닌 일반적인 탄소의 산화 과정이기에, 보통 화석연료 요소와 따로 분리하여 이야기한다.[5] 한편 비슷한 탄소 저장고로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있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시한폭탄'''으로 언급되어 있다.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메테인을 해저에 가두고 있는데, 메테인의 온실효과는 같은 양 이산화탄소와 비교도 안 된다. 메테인이 공기 중에 배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모두 연소한다고 가정해도 메테인 속 탄소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는 나온다. 이렇게 되면 온실효과는 메테인 원 상태로 방출될 때보다 줄어들지만 결국 공기 중 온실가스 양은 증가한다.[6] 예를 들어, 기온 상승이 일어나면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물속에 녹아있던 어마어마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또한 극지방의 얼음도 녹고 구름 생성량도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햇빛 반사율을 낮춰서 더 많은 태양열을 흡수하게 한다. 한마디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도 모자라서 요단강 KTX로 갈아타는 격이다.[7] 비단 온실기체 중에서만이 아니라, 안정하고 결합이 잘되는 화학적 특성상 고온에서 화학반응을 거치게만 되면 이산화탄소가 대부분 생성되게 된다. 단순한 연소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는 꼭 생성된다.[8] 월별 이산화탄소 수치 기록. 1959년부터 체계적으로 실시간 이산화탄소 농도 기록 프로젝트를 시작한 킬링 박사를 기리기 위해 킬링 곡선으로 이름지었다.[9] 관련 영상: 2006년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를 재현한 시뮬레이션[10] 참고로 빨간 선이 실제 이산화탄소 농도의 변화다. 1년 주기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광합성을 하는 식물의 분포 때문이다. 주로 북반구에 육지가 몰려 있기 때문에 북반구 기준으로 여름철에 탄소 흡수가 활발해지고, 겨울에 둔해진다. 때문에 매년 4~5월에 극대, 매년 8~9월에 극소를 찍는다. 검은 선이 이런 주기적 변동[9]을 고려하여 보정한 그래프다.[11] 최신 데이터로 교체가 필요할 시 파일:Atmospheric CO2 at Mauna Loa.png파일:Recent Global Monthly Mean CO2.png(1개월 단위) 참고.[12] 1850년-1900년까지의 평균[13] 산업혁명 이전과는 엄연히 다르다.[14] 전설적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리부트판에서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0.03%인 것을 나비가 1만마리중에 3마리 있는 것에 빗대어 이를 경고했는데 만약 나비가 6마리 즉 600ppm선을 넘으면 지구가 사막화가 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 나비가 4마리인 시대를 지나고 있는 것이다.[15] 여담으로 온실효과가 극심한 금성의 경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96.5% 이다.[16] 마침 닭고기종교적, 문화적인 문제로 인해 섭취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 쇠고기돼지고기에 비해 그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며, 사육하기도 쉽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싸서 이 둘보다 훨씬 대중화된 동물성 음식이다.[17] 축산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메테인을 포집해서 일정 장소에 저장하거나, 이 자체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18] 대기 중 농도는 고려 X[19] 이산회탄소는 워낙 안정한 화합물이라 표준상태 근처에서는 기본적으로 분해되지 않는다.[20] 수증기를 온실기체라 할 수 없는 이유는 지역마다 편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막과 같은 건조 기후에서는 수증기량이 0%에 가깝지만 비가 오고 난 열대우림은 정반대다.[21] 1ppm=0.0001%, 즉 총량의 1000000분율[22] 북극해의 빙하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물은 얼면서 부피가 증가하기 때문에 밀도가 낮아져서 물 위에 뜨기 때문이다. 즉, 빙하가 녹는 만큼 물 위에 떠 있는 빙하가 바다에 포함되지만 그만큼 바다 속의 빙하도 녹으며 부피가 줄어들면서 결론적으로 해수면 변동은 큰 차이가 없게 된다.[23] 원래 가이아 이론에 기반한 환경론자 중에 극단적인 사람들이 이런 태도를 취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근래에는 그냥 인간 자체에 대한 혐오나 인구수를 줄여야 한다는 관점에 기인해서 이런 관점을 지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24] 물론 그 인류멸망론자들의 대부분 역시 본인의 세대에는 삶에 지장이 없다는 가정하에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25] 지구 온난화에 관한 대표적인 오해다. 나무를 태우는 것은 지구 온난화를 촉진시키지 않는다. 나무를 구성하는 탄소는 기껏해야 지난 수십년간 포집된 것이며, 태우지 않는들 나무도 언젠가는 죽고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반면 화석연료는 수억년전의 태양에너지가 땅속 깊숙이 저장된 것을 파내어서 태워대니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 관점에서는 나무를 태우는 것이 석탄을 태우는 것 보다 훨씬 낫다.[26] 실제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전력을 재생에너지 100%로 충당한다는 계획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기준 일부 지역에선 이미 시장 논리로도 재생에너지가 기존 자원들을 대체하고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물론 전지구적으로 보자면 아직은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지만.[27] 이것을 처리할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 땅에 몇백만년 묵혀두어 자연적으로 재처리 될때까지 기다린다는 어찌보면 무책임한 방법이 유일한 대안인 상황.[28] 물론 과학자 중에 이 둘을 모두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무한한 경제성장에 대한 믿음은 물리학적 근거로 쉽게 반박될 수 있다.[29] 실제로 인류가 먹을 식량은 충분함에도 많은 사람들은 가이에 시달리며,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자원과 에너지가 낭비된다. 그리고 식량을 이리저리 이 나라에서 저 나라에서 옮겨다니며 소비하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낭비된다.[30] 선술한 첫번째 단락에서 언급되었듯이, 많은 노동계급은 원래는 지구 온난화 해결에 참여할 여력이 없거나 그래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노동계급 문제와 연관된다면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31] 국내에 번역된 책 중에는 조너선 닐의 기후위기와 자본주의를 참고.[32] 쿠르츠게작트의 영상.[33] 이렇게 해석할 수 있으나 의정서에 명문 조항은 없다.[34] 사실 지금을 봤을 때도 중국과 인도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은 엄청나긴 하다. 물론 미국도 만만치 않게 배출하지만.[35] 단순수치상으로 본다면 인구가 많은 인도, 중국이 당연히 의무국에 포함되어야하겠지만 1997년에 이 두 국가를 인구비례, 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볼 때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이를 두고 이산화탄소 배출 1위 국가 미국이 각종 핑계를 대서 빠져 나간 것이다.[36] 수십 만년 간의 지구의 기온 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지구온난화의 증거로 쓰기도 하지만 당연히 실제 측정한 자료가 아니며 현재를 기준으로 특정 모델을 이용해 추정한 결과이다.[37] 날씨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38] 대중에게 가장 알려진 지동설과 천동설의 대립뿐만아니라 연금술사였던 뉴턴, 플로지스톤설, 우주를 채웠던 에테르, 돌턴의 원자설 등에서 보듯이 학계의 정설이 반드시 진실을 보장하지 않는다. 플로지스톤설의 경우 약 100년 간 지배적 지위에 있던 가설이다.[39] 참고로 5차 보고서는 2007년 이후에 나왔다.[40] 앨 고어와 공동수상. 참고로 고려대 이회성 교수가 2015년 IPCC 신임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사족으로 이회성 교수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이다.[41] Doran, Peter T., and Maggie Kendall Zimmerman. "Examining the scientific consensus on climate change." Eos, Transactions American Geophysical Union 90.3 (2009): 22-23.[42] 미국은 워낙 에너지를 많이 쓰는 국가이고 여기에 이해관계가 얽힌 기업이나 개인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발이 극심하다. 2001년 교토 의정서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탈퇴한 국가가 바로 조지 부시의 미국이라는 것을 상기하자. 조지 부시는 전에 석유 사업을 했다. 대부분의 온실가스 반론들도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43] 연구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경작가능지역이 늘어나는 국가들도 가뭄이 같이 오기 때문에 다 상쇄된다고 한다.[44]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로 대표되는 주장.[45] 지금은 29% 증가라고 바꿔놓았다.[46] 설명을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디프에 2:0으로 이겼단 것에 부정하는 사람들을 회의론자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47] 타일러 라쉬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책으로 보이며, 적극 추천하고 있는 책이다.[48] 제1대 국립과학기상원 원장을 지낸 저자는 2021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각종 매체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가운데 한 사람이다.[49] 지구 온난화를 얘기하는 책 중에서는 제일 호평을 받는 책이다. 시간이 된다면 정독을 추천[50] 다만 마지막 장면에서 북극곰이 나온 걸 봐선 그냥 인간의 생각이 그랬던 것뿐, 생물은 사라지지 않았던 듯하다. 사실 모든 생물이 멸종하는 게 말처럼 절대 쉬운 게 아니다. 대표적으로 페름기 대멸종이라는 엄청난 재앙이 일어났을 때도 생명체는 살아남았다. 물론 갑작스럽게 빙하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51] 정확히는 고밀도 구획과 도로가 맵의 일정 비율 이상 차지 등 부가적인 조건들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게임 문서의 문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