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haca

 




'''1st EP'''
'''Ithaca'''
'''아티스트'''
'''하현우'''
'''유형'''
EP
'''발매일'''
[image] 2018년 10월 28일
'''타이틀곡'''
Home
'''러닝타임'''
20:16
'''장르'''
발라드
'''발매사'''

'''기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1. 개요
2. 수록곡
3. 음반 소개
3.1. Ithaca
3.2. Home
3.2.1. 영상
3.2.2. 가사
3.3. 항가[巷歌]
3.3.1. 가사
3.4. 무지개 소년
3.4.1. 가사

[clearfix]

1. 개요


2018년 11월 5일 발매된 하현우의 솔로 EP 음반이다. 타이틀곡은 Home.
2018년 10월 28일 6시에 공개되었다. 하현우가 2008년 국카스텐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음반으로 콘스탄틴 카바피의 '이타카#s-3'라는 시에서 영감을 얻어 떠난 이타카 여행의 느낌을 담은 EP 음반이다.
'이타카'에는 총 5트랙이 실렸다. 음반명과 동명의 연주곡인 'Ithaca', 타이틀곡 'Home', '항가', '무지개 소년' 등이 실렸다. 콘스탄틴 카바피의 시 '이타카'를 읽은 후 감명을 받은 하현우는 이에 근거해 음반 이름과 콘셉트를 정하게 됐다고 한다. 출처.
여담이지만, 인터파크 2019 최고의 음반 후보로 올라갔고 최종 결과 6위를 기록했다.

2. 수록곡


'''〈Ithaca〉 TRACK LIST'''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재생시간'''
01
Ithaca (Piano ver. by AEV)
-
하현우
03:21
'''02'''
'''Home'''
'''하현우'''
'''송양하, 김재현'''
'''04:59'''
03
항가[巷歌]
하현우
03:49
04
무지개 소년
03:58
05
Ithaca (Acoustic Guitar ver. by 정성하)
-
하현우
정성하
04:09

3. 음반 소개


'''1st EP 〈Ithaca〉'''
{{{#000 '''가슴 속 꿈에 대한 이야기!'''
꿈을 향한 길 위에서 부르는
하현우 첫 솔로 EP [Ithaca]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하현우가 밴드 국카스텐으로 데뷔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 오랜 시간 가슴 속에 품어왔던 꿈, 이타카 [Ithaca]에 대한 이야기다.
콘스탄틴 카바피의 시 ‘이타카’를 읽은 후 하현우에게 이타카는 꿈으로 존재했던 상징이자 목표, 가치관과 이상 같은 것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을 통해 이타카로의 여행길에 나섰던 그는 여정에서 느낀 소중한 경험과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한 결과물을 엮어 첫 솔로 음반을 완성했다.
하현우는 이번 음반에서 꾸준히 꿈과 길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 과정에 집중한다. 결과주의 때문에 모두 패배자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회한과 더불어 꿈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존재여야 한다는 꿈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다.
타이틀 곡인 ‘Home’은 집을 떠나 다시 돌아오는 회귀의 여정과 그 이유에 관한 곡이다. 멀리 떠난 낯선 공간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방황 속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어 익숙함에 잊고 있던 나를 발견해내고 집에서부터 품고 온 작은 꿈을 밝혀 다시 돌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Home’이 꿈에서 멀어졌던 나를 일깨우고 잊고 있던 꿈의 불씨를 지폈다면, 이어지는 수록곡들에서는 그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길 위에서 노래한다는 의미의 ‘항가(巷歌)’는 오랫동안 품속에 지니고 있던 나에게 쓴 편지를 꺼내 밖으로 나가 여러 풍경 속에서 노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무지개 소년’은 아무런 대가 없이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반해 무지개를 쫓아다녔던 어릴 적 모습을 꿈을 쫓는 소년에 비유해 노래하고 있다.
연주곡인 ‘Ithaca’는 신화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았던 섬을 실제로 마주하고 격정적으로 요동치는 마음을 표현해냈으며, 피아노와 기타 두 가지 버전으로 작업해 음반의 첫 번째 트랙과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고 있다. 피아노 버전은 평소 무대에서 함께 합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AEV가 연주했으며, 기타 버전에서는 실제 이타카 섬의 올리브 나무 앞바다에서 녹음한 소리를 넣어 현장감을 살려 그곳에 있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주었고, CD와 LP 한정판에는 음원과 다른 특별한 보너스 부분이 숨어있다.
국카스텐에서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 했던 하현우는 이번 솔로 음반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타이틀 곡 ‘Home’의 편곡은 송양하, 김재현 작곡가가 함께했으며, ‘무지개 소년’에는 이타카로 가는 길을 통해 만난 개그맨 김준현이 하모니카 연주로 참여했고, ‘Ithaca’의 기타 버전은 풋풋하고 생생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한창 마르지 않은 샘 같은 기타리스트 정성하에게 의뢰했다. 기존 작업하던 호흡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과의 호흡을 맞춰 함께 꿈을 향한 길을 나선 하현우의 첫 솔로 음반은 그래서 더욱 의미를 가진다. 그의 꿈이었던 [Ithaca]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히 그만의 여정이 아닌 우리 모두의 꿈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다.}}}

3.1. Ithaca


'''Track 1 〈Ithaca〉'''
{{{#000 "실제 이타카 섬을 마주했을 때 요동치던 마음을 담았습니다. 글로만,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이타카 섬을 배에서 마주했을 때 가슴이 뛰었어요. 제 목소리보다는 악기로 하고 싶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피아노첼로로 해 봤어요."
"이타카 섬을 봤을 때 순수해지고 열정을 갖게 되더라고요. 풋풋하면서도 정열적인 이타카를 표현하고 싶었고, 거기엔 정성화 씨가 딱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창작이 샘솟는 정성화 씨가 정말 잘 해 줬어요."}}}
1번과 5번 트랙. 각각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연주곡이며 피아노는 국카스텐에서 피아노 세션을 맡고 있는 AEV가, 어쿠스틱 기타는 정성하가 연주했다.

3.2. Home


'''Track 2 〈Home〉'''
{{{#000 ''' ''“긴 시간 속에서 꿈을 비비며 피운 불씨처럼”'' '''
"이타카에 가면서 그리스에 3일 동안 머물렀는데, 그 때 얼추 스케치해 둔 노래입니다. 그간 해 온 방식 말고, 밴드의 호흡에 맞게 만들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고 싶어 편곡을 송양하 작곡가에게 맡겼습니다."
"집을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 그 이유와 의미를 이야기하는 노래입니다. 집이란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이잖아요. 'Home'은 가족이기도 하고 집이기도 하고 직업일 수도 있는 익숙한 곳이기도 한데요, 그곳을 떠나 낯선 곳을 마주해 자신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나레이션이나 '홈'을 반복하는 게 모험이었어요. (반대로) 이를 작업하신 분께서 포인트로 잘 살려 주셨습니다."}}}
타이틀곡으로 최고음은 3옥타브 레#(D5#), 최저음 0옥타브 레(D2).

3.2.1. 영상




'''▲ MV'''
'''▲ 유희열의 스케치북'''

3.2.2. 가사


'''Home'''
너무 멀리 온 건 아닐까
가면 갈수록 멀어지는 집
그곳보다 멀리 있는 것은
가면 갈수록 보여지는 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서 듣게 됐던 숨소리와
더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서 부여잡은 나
긴 시간 속에서
꿈을 비비며 피운 불씨처럼
짙은 어둠 속에도 희미하게 보여지겠지
긴 방황 속에서
눈물에 비쳐진 파랑새처럼
가장 먼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날 찾아 돌아갈
(home) 언제나 기다리는 (home) 모두 치유해주는
(home) 따뜻하게 감싸는 (home) 다시 가야하는
(home) 언제나 기다리는 (home) 모두 치유해주는
(home) 따뜻하게 감싸는 (home)
너무 많이 가졌던 걸까
가면 갈수록 무거워진 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서 듣게 됐던 숨소리와
더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서 부여잡은 나
긴 시간 속에서
꿈을 비비며 피운 불씨처럼
짙은 어둠 속에도 희미하게 보여지겠지
긴 방황 속에서
눈물에 비쳐진 파랑새처럼
가장 먼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날 찾아 돌아갈
(home) 언제나 기다리는 (home) 모두 치유해주는
(home) 다시 가야하는
Home

3.3. 항가[巷歌]


'''Track 3 〈항가[巷歌]〉'''
{{{#000 ''' ''“그렇게 바라던 내가 될 수 있을까”'' '''
"오래전 나에게 써 둔 편지를 집을 나가서 노래한다는 내용을 담았어요."
"'토들[1]'이라는 노래였는데, 아기 걸음마를 뜻하는 노래거든요. 어설프고 불안해 보이지만 그 걸음이 나에게는 달콤하다는 노래에요. 이타카와 아주 잘 맞는 노랩니다."}}}

3.3.1. 가사


'''항가[巷歌]'''
오래된 편지를 들고서
이젠 여길 떠나려고 해
음 좋은 향기가
상상하던 나의 다른 모습들을
하나둘씩 그리고
음 바람 소리가
마음대로 자유롭게 흘러가
구름들을 길어내
밖에서 날 기다려왔던
준비된 시간은 별을 가리키고
얼마나 더 걸어가야만
그렇게 바라던 내가 될 수 있을까
달려가도 닿지 않는 그만큼만 허락한 지평선
닳아 버려 투명해진 신발 속에 머금은 지평선
오래된 기타를 들고서
이젠 길을 떠나려고 해
음 쬐는 태양이
어디든지 따라와서 건드리며
갈증마저 사르고
음 시원한 비가
누구 몰래 떨어트린 꽃씨들을
피어나게 적시네
밖에서 날 기다려왔던
준비된 시간은 별을 가리키고(저기로 가자고)
얼마나 더 걸어가야만
그렇게 바라던 내가 될 수 있을까
달려가도 닿지 않는 그만큼만 허락한 지평선
닳아 버려 투명해진 신발 속에 머금은 지평선
아직까지 찾고 있는
저 너머에
황금의 노래를

3.4. 무지개 소년


'''Track 4 〈무지개 소년〉'''
{{{#000 ''' ''“모두가 다 볼 순 없으니까”'' '''
"방송인 김준현 씨가 하모니카 연주로 참여했어요. 의외로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후반 솔로 부분에서 '미친 애드리브'를... 신들린 하모니카 실력을 보여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전문 음악인이 아니면서 순수한 열정을 가진 분이 해 주셨으면 했고, 프로그램 통해 김준현에게 감동을 받아서 맡기게 됐습니다."
"제가 항상 노래를 만들 때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업하는데요, 비가 그친 후에 태양이 보이잖아요? 비가 그치기도 전에 무지개를 보러 뛰어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그리며 만들었어요".}}}

3.4.1. 가사


'''무지개 소년'''
뭘 그렇게 찾아다니는 거니?
젖은 머리카락 휘날려가면서
비가 그쳐 태양도 뜨기 전에
약속된 선물을 뜯어보려 하니?
언제든 곧 사라질지 몰라
그건 중요하진 않아
모두가 다 볼 순 없으니까
“Let's go find it all!”
뭘 그렇게 쫓아다니는 거니?
은빛 하모니카 입에다 물고선
구름이 다 걷혀지기도 전에
하늘에 걸어놓은 꿈을 따려 하니?
언제든 곧 사라질지 몰라
그건 중요하진 않아
모두가 다 볼 순 없으니까
바닥이 없는 줄도 모르는
왕관을 쓴 아이들의
손톱 사이 낀 무지개 가루
“Let's go find it all!"


[1] 여담으로 국카스텐 1집 수록곡 중에도 제목이 '토들(Toddle)'인 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