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하현우
河鉉雨 | Ha Hyun-Woo
'''
'''출생'''
1981년 11월 25일 (42세)
전라북도 장수군[1]
'''국적'''
대한민국 [image]
'''본관'''
진양 하씨 (晉陽 河氏)
'''신체'''
171cm[2], 62kg[3], A형
'''가족'''
부모님, 남동생
'''학력'''
안산고등학교
배재대학교 (미술디자인학부 / 중퇴)[4][5]
'''데뷔'''
2008년 12월 29일 싱글 Guckkasten[6]
데뷔일로부터 '''5780일'''째
'''소속 그룹'''
국카스텐
'''포지션'''
'''리더[7], 보컬, 기타'''
'''종교'''
무종교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별명'''
'''개구리'''[8], 그리부이[9], 그쌤[10], '''음악대장'''[11], 하도사[12]
'''SNS'''
| | '''Official'''
1. 소개
2. 생애
3. 음악적 능력
3.1. 가창력
3.3. 악기 연주
4. 출연 목록
5. 기타 활동
7. 수상 경력
8. 이야깃거리
8.1. 하현우에게 음악이란?
8.2. 타투
8.3. 입담

[clearfix]

1. 소개


[image]

'''하현우는 직접 작곡을 하고 가사를 쓰고 편곡을 하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다재다능한 뛰어난 뮤지션이다.'''

신해철

대한민국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전라북도 장수군 태생. 현재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다. 록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기타, 그리고 리더를 맡고 있다.
'''현 시점 대한민국 최정상급 보컬리스트'''로, 특유의 카랑카랑한 보컬과 엄청난 발성, 폭 넓은 음역대로 유명하다.
국카스텐 라이브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하현우의 진가를 알 수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기타를 치는 모션도 열정적이어서[13], 관객들 혼을 빼는 데 도가 텄다. 자기 말로는 담배를 피울 뿐[14] 등산이나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것도 잘 챙겨 먹는다고 하지만, 인터뷰에서 반쯤 농담 섞인 얘기로 '인이어 때문에 공연할 때마다 몸이 망가지는 느낌'이라는 말을 한 이후로 많은 이들의 걱정이 커졌다.[15]
음악 외적으로 미술과 책에도 관심이 많다. 가수로 전업하기 전에 미술을 전공했었고, 시 쓰는 걸 좋아해서 시인을 꿈꾼 적도 있다고. 군 복무 시절 기타 치기와 노래 부르기를 모두 금지당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부대의 모든 책을 독파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읽을 게 없어서 동의보감을 읽었다고 하니, 이 정도면 독서광 인증.

2. 생애


※ 아래 내용은 하현우가 2015년 4월 28일 조선대학교 강연에서 했던 자신의 인생에 대한 얘기[16]와 몇몇 기사의 내용을[17] 참고하여 간추린 것이다.
1981년 11월 전라북도 장수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7살쯤 경기도 안산으로 이사를 와서 안산에서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상당히 예민하고 감수성 풍부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아픈 기억이 많아서인지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매우 내성적이어서 친구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18] 덕분에 목소리를 낼 일이 없어서 변성기를 무사히 넘기고 지금의 카랑카랑한 고음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그러니 변성기인 친구들은 우리 콘서트 오지 말라는 말도 농담 삼아 인터뷰에서 했었다. 그는 자신의 사춘기를 패배감, 무력감, 눈물 투성이의 시절로 기억한다. 이러한 아웃사이더로서의 자아상은 사실 사춘기를 지나서도 하현우에게 꾸준히 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자연히 국카스텐의 음악 세계에서, 특히 정규 앨범 1집에서 중요한 테마를 이룬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말[19] 사귀던 여자 친구가 바람을 피워 떠나가자 하현우는 심리적으로 커다란 타격을 받고 본격적인 자아성찰에 들어간다. 마침 다니던 미술 학원의 선생님이 그에게 "넌 남자가 제일 멋있을 때가 언제인지 알아? 나처럼 한 가지 일에 몰입하고 있을 때 남자는 제일 멋있는 거야"라는 말을 던지고, 그 말에 반한 하현우는 몰입할 대상을 찾다가 노래를 선택한다. 이후 일주일에 4번 정도 서너 시간씩 노래방을 다니며 피를 토하면서 노래 연습을 하고, 고등학교 축제에 참가해 "She's Gone"[20]을 부르게 된다.[21] 처음으로 사람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역시 사람은 미친 듯이 뭔가 하나를 하면 사랑받을 수 있는 거구나'라고 느낀 그는 본격적으로 노래에 몰두하지만, 정식으로 음악 공부를 하지는 않는다. 아버지가 음악하는 것을 반대하셨기 때문이다.
한편 하현우는 만화 그리기도 좋아했는데, 화가가 꿈이셨던 어머니가 미술 학원을 보내주신 덕에 고등학생 때부터 미술을 배울 수 있었다. 보통의 미대 지망생이나 미술가 지망생들에 비해선 꽤 늦은 나이에 미술을 시작한 셈. 아버지는 음악뿐 아니라 미술도 반대하셨지만, 하현우는 결국 미대로 진학하였다. 미대 생활은 짧았지만 미술이나 미학에 대한 그의 관심 역시 훗날 국카스텐의 음악에서 큰 축을 형성하여 이미지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동력이 된다. 어쨌든 미대 진학 이후 한동안은 노래를 접고 살아가고 있었다.
대학 1학년 때, 하현우가 대학교 앞의 길을 걸어가는데 슈퍼 앞에서 지저분한 행색으로 거북알을 빨아먹던 한 남자[22]가 자신에게 다가와 "혹시 음악 좋아하세요? 노래 부를 줄 아세요? 스쿨 밴드하는데, 펑크 음악인데, 노래 잘 못 불러도 돼요"라며 말을 걸어왔다고 한다. 이것은 당시 머리를 녹색으로 염색하고, 녹색 바지에 녹색 신발에 너바나 티셔츠를 입고 다닌 하현우의 차림새만 보고 던진 말이었다고. 그러나 막상 오디션에 데리고 가 마이크를 쥐여주고 실력을 확인했을 땐 어안이 벙벙해졌다는 후문. 그렇게 대학 스쿨 밴드 오디션을 거쳐 보컬로 들어가면서 드디어 하현우의 정식 음악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국내 로커들이 보통 중고등학교 시절 스쿨 밴드를 하면서 음악을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앞서 미술계에 입문한 것과 같이 상대적으로 늦은 시작이다.
밴드 보컬이 된 대학 1학년 시절엔 공연을 미친 듯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밴드 동아리의 경직된 선후배 관계와 술 문화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또 정말 제대로 된 음악을 하며 음악인으로서의 인생을 걷기 위해 드러머였던 이정길과 의논 후 함께 자퇴서를 내고 곧장 서울로 올라와 홍대의 인디씬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휴학을 했어도 됐지만 일부러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아 자퇴를 했다고 한다.[23]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하였고, 음악 활동 외에도 생계 및 음악 활동에 필요한 장비 등을 구입하기 위해 여러 일을 병행해야 했다고 한다. 건설 현장에서의 일도 하였는데, 하현우는 우스갯소리로 "안산 YMCA 건물은 제가 지은 거예요"라고 말하기도. 건설 현장에서 작업 도중에 감전 사고로 기절한 일화는 당시 서울 생활이 상당히 처참했다는 걸 알려준다. 결국 그는 음악을 접고 미술 공부 경험을 살려 의상 관련 일로 진로를 바꾼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무의미하게 지나갔고, 하현우는 우연히 고등학생 시절 알고 지내던 진아라는 인물을 만나 다시금 밴드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인터넷에 기타리스트 모집 공고를 내어 현재 국카스텐의 기타리스트인 전규호를 만났고, 전규호가 밴드에 합류하여[24], 하현우, 이정길, 전규호, 진아 이렇게 네 사람은 뉴 언발란스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결성했다[25]. 그런데 당시만 해도 작곡하는 법을 몰라서 하드코어, 랩, 발라드, 서태지 등 유명 곡의 커버를 하면서 음악을 배워갔다. 하지만 이들에게 배고픔은 무시 못 할 위기로 다가왔다. 결국 의지를 상실한 멤버들은 또 다시 악기를 잠시 내려놓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베이스를 치던 진아는 팀을 떠났다.
허나 남은 하현우, 이정길, 전규호는 밴드의 꿈을 놓지 못했고 세 사람은 밴드명을 'the c.o.m(the compass of music)'으로 바꾸고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여성 멤버를 더해 밴드 활동을 이어갔다. 어려운 형편으로 생계를 위해 음악 학원에서 합주하고, 곡을 만들고, 공연을 하고, 현장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았다. 이 무렵 '나침반'을 비롯한 자작곡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가사를 쓰게 되면서 책을 많이 읽게 됐다고 한다. 허나 이후로도 사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2004년 쌈지 락 페스티벌의 숨은 고수로 뽑혀 참가했던 것을 끝으로 the c.o.m마저 해산. 하현우는 군대[26]로, 이정길은 산업체로, 전규호는 고향인 강원도로 내려가게 된다.
2006년 제대 후 하현우는 도자기를 배우려 했지만, 한 음악 학원 원장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시 음악의 열정을 불태우게 되었다. 때마침 기타리스트 전규호가 "마지막으로 한 번 해보자"라며 하현우에게 연락해와 전규호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강원도 펜션으로 내려가 방 하나에서 7개월여 간 곡 만들기에 몰두한다. 이정길 역시 일하던 곳을 그만두고 2007년에 팀에 합류한다. 이들은 강원도에서 1년 반 동안 합숙하며, 당시 생계를 위해 밤에는 실내 포차 '천둥벌거숭이'에서 일하고 낮에는 미친 듯이 곡을 만들고 공연을 했다고 한다.[27] 그 시절 영상. 여기에서 밴드 국카스텐과 그들의 1집 앨범이 탄생한다.

3. 음악적 능력



3.1. 가창력


  • 성량 및 음역
    • 일단 음역이 넓은 노래 문서를 읽고 오면 하현우의 위엄을 미리 느낄 수 있다.
    • 보컬의 가장 큰 특징은 말도 안 되게 압도적인 하드웨어. 동년배의 보컬리스트 중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강력하다.[28][29] 타고난 성량을 바탕으로 흉성, 두성, 샤우팅을 이용해 파사지오를 넘나드는 광활한 음역대가 가장 큰 강점이자 특징이다. 현 대한민국 가요계의 보컬들 가운데 최정상급의 발성을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라이브에서 무대를 온통 휘젓고 뛰어다니고 거기에 격한 기타 연주까지 하면서도 노래가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도 하현우의 발성이 아주 탄탄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 듀엣 무대에서 덤덤하게 부르는 중고음이 다른 가수의 고음역을 묻어버릴 정도[30]로 폭발적이며, #[31] 고음의 경우엔 음역대가 빈틈 없이 꽉 들어차 있다. 특히 3옥타브대의 초고음역을 1분여 가량 동안 연속적으로 파괴하는 특유의 고음 처리가 압권. 궁금한 사람은 국카스텐의 대표곡 '거울'나는 가수다 2에서 부른 '모나리자'를 들어보자. 사실 국카스텐의 곡(커버곡 포함) 대부분에서 3옥타브대를 넘나드는 극악무도한 초고음역을 들려준다.
    • 그렇다고 저음은 못하느냐 하면 아니다. 2집 타이틀곡인 '오이디푸스'를 들어봐라. 복면가왕만 봐도 0옥타브 초반대의 저음을 상당한 실력으로 구사하는 데다가, 현재 기준으로 한국 대중음악 라이브 상으로 가장 낮은 음을 보여준 것이 바로 하현우다. 하현우의 현재 음역대는 저음 -1옥타브 라~파(A1~F1)[32]에서 고음 3옥타브 시(B5).[33][34]
    • 현재 방송 중에 나온 두성 최고음은 3옥타브 라♯(A♯5)[35]이고, 콘서트 중에 나온 두성 최고음은 3옥타브 시(B5)[36]로 엄청난 음역을 보유했다고 볼 수 있다. 가성으로는 3옥타브 라♯(A♯5)(#), 3옥타브 시(B5)(#), 4옥타브 라(A6)('푸에고(2012 Live.ver)')를 보여준 적이 있다.[37] 국카스텐 일본 사이트에서는 3옥타브 시(B5)까지 가능하다고 적혀 있다. 게다가 한 곡 안에서 최저음과 최고음이 3옥타브 이상 차이가 나면 저음이나 고음 둘 중 한 쪽은 흔들리는 것이 보통인데, 하현우는 초저음역대와 초고음역대를 짧은 순간 안으로도 자유자재로 오간다. 일반적인 고음, 저음으로 유명한 보컬들의 음역대가 비교적 하이톤의 고음 특화거나, 로우 톤의 비교적 저음 특화로 생성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양쪽이 모두 가능한 하현우의 음역대는 숙고할 만하다. 오죽하면 음역대로 광고를 찍었을까. 고음, 저음
    • 같이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했던 가수이자 실용음악 분야에서 본좌로 손 꼽히는 보컬인 김연우두시탈출 컬투쇼 2014년 6월 5일 자 방송에서 '우리나라 남자 가수 중에 고음을 가장 잘 부르는 가수'로 망설임 없이 하현우를 꼽기도 했으며,[38] 박명수의 라디오쇼 2016년 8월 7일 방송에서는 음역대로서는 국내 가수 중 최고이고 진성으로 소프라노의 음역인 하이 C까지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 2016 DMC 페스티벌에서 부른 'Lazenca, Save Us' 라이브를 보면 마지막 'Save Us'를 연달아 부르는 부분에서 소리가 관객들의 엄청난 함성과 락 밴드 특유의 크고 거친 사운드는 물론이고, 심지어 거기에 더해진 폭죽 소리까지 뚫고 나온다. 이런 행사에 참여할 때면 자신이 사는 곳에 다른 가수들의 노래는 들리지 않았는데 하현우의 노래는 들렸다는 인근 주민의 후기가 올라오곤 한다.
    • 남성 보컬의 대중가요 대부분은 최고음이 약 2옥타브 솔(G4) ~ 시(B4) 정도에 분포하고 있는데 하현우의 곡들은 후렴구가 나오기도 전에 해당 음이 매우 자주 튀어나오며, 거의 대부분 곡의 최고음이 3옥타브를 넘는다. 2옥타브 후반의 음역을 아주 편안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3옥타브 초반마저도 굉장히 쉽게 낸다. 거기다 3옥타브 중후반의 초고음도 타고난 음역과 발성 덕분에 몇 번씩 반복하고 나서도 소리의 결이 전혀 나빠지지 않는다. 참고로 발성법을 모르는 일반인은 2옥타브 솔(G4)도 목에 무리가 간다.
  • 발성
    • 하현우 발성의 기저는 '굉장히 좋은 질로 유지되는 성대 접촉 + 얇고 하늘을 찌르는 듯한 높은 피치감'으로 크게 정리가 가능하다. 실제 하현우의 상당 수준의 저음 능력 때문에 그를 바리톤으로 오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현우는 기본적으로 타고난 성종 자체가 얇고 높은 테너 성종이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쓰는 소리 자체가 엄청나게 얇은 피치의 소리이다. 하현우가 남들보다 고음 능력이 월등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성대를 얇게 만드는 능력 자체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때문에 후두가 살짝 높고 비음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공명점이 위를 향하지만, 실제로는 탄탄한 접촉 능력과 후두와 연구개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발성 능력을 기반으로, 목에 무리가 매우 적은 소리를 구사하는 보컬 중 한 명.[39] 이 성대 접촉의 질감은 샤우팅에서도 훌륭한 수준으로, 덕분에 두성인지 샤우팅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의 질감을 자랑한다.
    • 상술했듯이 본진에서 하현우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 수준의 보컬이다. 그러나 그 역량이 꼭 록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것처럼 여러 가지 장르도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일반적인 록 보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샤우팅 창법 말고도 성대가 정상적으로 접촉시키는 진성[40]의 스탠다드한 창법 역시 사용함으로서 표현의 폭이 굉장히 넓은 편.[41]
    • 무엇보다도 파사지오 구간에서 이만큼 자유로운 보컬은 찾아보기 힘들다. 파사지오의 티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수준으로 두성과 중성, 흉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고, 초고음에서도 성대 접촉의 질감을 그만큼 유지할 수 있는 보컬은 하현우가 거의 유일하다. 특히 스크래치의 경우 록 음악에서 자주 쓰이는 성대의 접촉을 최대압력으로 유지시킴으로써 발생하는 스크래치[42]를 사용하는데, 하현우의 경우 다른 가수들보다 접촉이 균등하고 강해서 목에 무리가 훨씬 덜 간다. 이런 방식의 스크래치를 전 음역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경우는 하현우가 거의 유일하며, 대중음악 역사를 통틀어서 봐도 하현우 외의 다른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상식을 초월하는 높은 성대 접촉률로 전 음역에서 진성의 발성이 나오는데, 이런 성대 접촉률은 전문가들이 하현우의 보컬에서 가장 감탄하고 높이 평가하는 부분 중 하나이며,[43] 이런 성대 접촉률 때문에 초고음역대의 노래들을 그렇게 많이 부름에도 불구하고 성대가 상하지 않는 것이라고.[44][45] 서양 록/메탈 가수 중에서도 단순히 상연만 살짝 붙는 정도가 아니라 이 정도로 강한 수준의 성대 접촉을 통해서 고음을 내는 가수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단, 파워메탈 쪽으로 들어가면 비슷한 부류의 보컬들이 보이는데, 비젼 디바인, 시크릿 스피어 출신의 미켈레 루피, 패스파인더 출신의 시몬 코스트로, 트릿 오어 트리트/트와일라이트 포스의 알레산드로 콘티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맑고 깨끗한 미성[46]과 거칠고 둔탁한 탁성[47]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며, 곡의 분위기에 따라 소름 끼치게, 몽환적이게, 애절하게 등등 다양한 느낌의 소리를 매끄럽게 뽑아내기도 한다. 콘셉트를 끌고 가거나 곡 해석하는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덕분에 온갖 장르의 노래들을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소화해낼 수 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서 얻은 별명이 '장르 파괴자'' 보편적인 감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한국 대중들은 발라드와 댄스에 매우 익숙해져 있다 보니 록이 사양길을 걷는 장르가 되어버린 지 오래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은 나가수 전까지는 많지 않은 편. 음폭이 깡패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곡에서 넓은 음역을 뽐내기보다 분위기에 맞게 적절히 절제해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자 장점.
  • 음색
    • 하현우의 보컬을 논할 때 잘 회자되지 않아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사실이 있는데, 하현우의 음색은 상당히 특별한 축에 속한다. 말할 때의 목소리는 의외로 낮고 부드러운 편인 반면, 노래할 때의 기본적인 음색은 중성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높고 맑은 것이 특징. 낮고 굵직한 남성적인 목소리, 소년 같은 맑은 미성 등 다양한 음색을 자유자재로 오가기 때문에 표현의 폭이 아주 넓다. 대표적인 예로 복면가왕에서 부른 'FANTASTIC BABY'를 들어보면 이 노래를 한 사람이 불렀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다양한 느낌과 음색을 순식간에 넘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래 시작 부분의 굵은 저음과 노래 끝부분의 아이 같은 목소리만 비교해 봐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목소리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한 곡 안에서 음색을 다양하게 바꾸면서도 발성이 유지된다는 것 또한 엄청난 부분. 저음부의 흉성, 고음역의 두성, 거친 샤우팅까지 소화하면서 자신만의 소년 같은 미성을 유지하는 보컬은 그리 많지 않으며, 더불어 자신의 기본 색깔과 정반대의 성질인 탁성까지도 훌륭하게 소화한다.
    • 다만 음색에 한해 비판점이 없지 않은데, 분명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졌다는 점에서는 칭찬 받을 만하지만, 음색 자체가 대중들에게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이다. 좋아하는 쪽은 맑고 깨끗한 음색이 매력적이라고 하나, 싫어하는 쪽에서는 째지는 음색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 특히 락이라는 장르상 고음 가창이 잦은 하현우의 경우 3옥타브 미(E5) 이상의 초고음을 발성하는 경우가 많아 종종 이런 비판을 듣는 중이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지 '나쁜' 음색은 아니다. 음색의 기본 미덕인 '희소성'이라는 측면에서 하현우의 음색은 결코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유튜브 등지에서 자주 보이는 하현우를 저평가하는 댓글들의 태반이 음색에 대한 비판인데, 밑도 끝도 없이 흔한 음색이라거나, 그냥 음색이 별로라거나, 누구보다 별로라는 식으로 비교하는 등, 그냥 자기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걸 강요하는 스타일의 댓글이 많은 편.
  • 창법
    • 다른 록 보컬리스트들에 비해서 가성 활용도가 높다. 성대가 많이 벌어진 부드러운 가성도 종종 사용하지만, 그것보다는 성대가 많이 근접해 있는 날카로운 가성을 주로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성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강렬하고 흐느끼는 듯한 느낌을 많이 준다. 이 가성은 국카스텐 본연의 곡들 대부분과 일부 커버 곡 등 폭 넓게 사용된다.
    • 록 보컬리스트들 대다수가 스크래치를 쓰는 것처럼 하현우도 스크래치를 사용하는데, 스크래치를 사용하는 빈도는 해를 지날수록 점점 줄고 있다. 아마추어 때를 포함해 2012년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스크래치를 자주 사용하였으나, 나가수 출연을 기점으로 점차 노래를 깔끔하게 부르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 점은 하현우 본인도 콘서트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스크래치의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 발성 문단에 작성되어 있듯이, 스크래치의 질감도 다른 락커들과는 약간 다르다. 성대를 살짝 벌리고 호흡을 사용해 스크래치를 내는 경우는 좀 더 찌르는 듯한 소리이고 그 소리가 불규칙적이나, 하현우는 비교적 둔탁하고 바퀴가 구르는 소리 같은 느낌이 든다. 스크래치의 소리도 비교적 규칙적이다.
    • 이 외에도 창법적인 특징은 발음 하나하나에 힘을 실어 부르는 특징이 있는데, 이 덕에 발음이 상당히 정확하게 들린다. 이것의 연장선적인 버릇이 있다면, 라이브 할 때 발음 끝부분에 '으' 소리가 자주 붙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걱정말아요 그대'에서 '새로움을 잃어버렸죠'를 하현우는 '새로움을 잃어버렸죠으' 이런 식으로 발음하는 것이 많다.
    • 극저음의 질감이 매우 독특한 편인데, 보통 숨소리를 많이 섞은 소리를 주로 쓴다. 이 때문인지 극저음에서는 음색이 뚜렷하지 않고 성량도 그다지 크지는 않은 편. 아무래도 성종이 결코 낮지 않은지라 베이스들처럼 울림이 큰 저음을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는 듯 하다. 타고난 성종이 높은 사람이 저음을 내기 위해서는 호흡을 많이 섞을 수밖에 없다. 다만 너무 낮지 않은 음역대에서는 때때로 두껍고 묵직한 저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 여러 음을 한 모음으로 빠르게 오가는 애드립을 락 가수치고는 많이 쓰는 편이다. 알앤비 가수들의 꺾기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 평가 및 기타
    • 가창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인정받고 있는데, Mnet에서 선정한 레전드 100인의 아티스트 앙케트에 나얼, 박효신과 함께 등재된 (당시 기준으로) 33세 이하의 젊은 보컬리스트였기도 하다.
    • 나는 가수다 2에서는 '나 혼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FANTASTIC BABY', '하여가'를,[48]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Go! Go! Go!'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상당한 수준의 까지 선보였다.
    • 이 외에도 다른 장점은 라이브 기복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국카스텐의 거의 모든 곡들이 3옥타브를 넘나들고, 거친 밴드 사운드로 상당한 성량을 요구함에도, 라이브에서 힘이 딸려서 음이 안 올라간다거나 파워가 모자라는 일이 거의 없다.[49] 하현우가 라이브에서 매우 격한 기타 연주와 액션까지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 감기에 걸리거나, 많은 스케줄로 목이 안 좋거나, 고열에 시달리는 등 몸이 아플 때조차도 컨디션 난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라이브를 선보이곤 한다. 당장 복면가왕만 생각해 봐도, 20주 동안 라이브 기복이 단 한 번도 없었다.
    • 초창기와 현재의 노래 스타일이 많이 다른 가수 중 한 명이다. 2004년 더 컴 시절 라이브에서는 스크래치를 어마어마하게 넣고 지금보다 두꺼운 소리를 쓰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때의 영상.[50]
정리하자면, '''당대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발성, 그리고 이로 인한 다양한 장르 소화력, 거기에 특유의 맑고 거친 느낌이 혼재하는 음색이 더해져 록 음악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장르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는 보컬리스트'''라고 할 수 있겠다.

3.2. 작사작곡


결정적으로 나를 놀라게 한 것은 그의 수첩이었다.

내가 가사에 관해 여러가지를 물어보자 그는 갑자기 수첩을 꺼내보여주었는데 나는 >그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 '뭐 이런 작가 같은 뮤지션이 다 있나' 수첩에는 앞뒤 빼곡>이 작은 글씨가 쓰여있었다. 그 안에는 그가 읽었던 책에 관한 메모가 적혀 있었다.

"집에 이런 수첩이 수십 개 있어요."

처음 나의 의심은 인터뷰를 하면서 완전히 사라지고 인터뷰가 끝날 즈음엔 오히려 그가 너무 예술적이라 걱정스러웠다. 뭐랄까 주위 사람들이 그를 이해 해줄까 그런 걱정이 들었다.

-

인터뷰 뚜껑 후기 中[51]

#

한 가지 소재를 정해 놓고, 그 소재와 나를 연관을 시켜요. 우선 종이에다가 길게 막 써요. 에세이 노트 한 두 페이지 분량을 빼곡하게 쓴 걸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줄여서 써요. 다른 페이지에 한 번 더 정리하고, 또 정리를 해서 나오는 거예요. 함축된 가사들은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 거예요.

-

F.OUND magazine 인터뷰 中 #

국카스텐 곡들의 가사를 모두 직접 쓰는데 가사가 난해하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많다. 하현우는 이런 점에 대해 '랭보보들레르의 난해한 시는 직접 받아들이려고 하면서 왜 노래 가사는 쉽고 직설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일본 음악의 경우 난해한 가사나 시적인 경우가 많은데, 한국 음악은 쉽고 간결한 가사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이런 평가를 받는 듯하다.
자아 탐구를 중심에 두고, 어떤 대상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걸 심오한 재해석으로 풀어쓰거나 본인이 읽은 책, 꾼 꿈, 사상 같은 부류들을 통해 쓰곤 하는데, 이게 또 국카스텐 특유의 취하거나 약 빤 듯한 사운드와 절묘하게 시너지를 이뤄 대체적으로 한 몫 하고 있다. 마치 중세 신비주의나 연금술에 대한 철학 이론 같다는 평.
무슨 소리인지 쉽게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국카스텐의 음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다. 하현우 본인이 이래저래 노래에 대해서 큰 틀에서 설명을 하기도 하는데 사람들의 평은 '''그래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것.''' 멤버들도 가사의 의미를 잘 모른다고 한다.[52] 한편, 2014년 12월 12일에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자리에서 하현우는 노래에 대해 어김없이 설명을 했는데, DJ 배철수가 뭔 말인지 잘 못 알아듣겠다고 하자 하현우는 그나마 이러한 설명이 자신의 생각을 대중들에게 가장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제된 설명이라고 했다.
일단 '가사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다기보단 노래가 말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수단이 아닐까'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들은 애초에 국카스텐이 추구하는 '이미지적인 음악'이라는 음악관으로 봐서는 가사에 의미를 찾으려고 너무 애쓰는 것이 오히려 음악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입장에 속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무엇'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그 단어의 '의미'가 아니라 그 단어의 '느낌'으로 작사한다는 것. 예를 들자면 '너를 사랑해'라는 문장의 의미는 사랑한다는 뜻이지만, 이 문장에서 하현우가 '슬픈 느낌'을 느낀다면 '자신이 앉아서 우는 모습'을 '나는 사랑이라는 의자에 발을 디뎠어'라고 작사한다는 것. 비유, 은유로 치부하기에는 상당히 추상적인 작사법이라고 할 수 있다. 국카스텐이라는 밴드가 '사이키델릭 록'이란 장르의 노래를 주로 만드는 밴드인데, 이 장르의 정의가 환각에 취한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러니까 진짜 약을 빤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음향, 그리고 그러한 '가사'를 가진 음악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르에 걸맞은 작사라는 것이다.[53]
그러나 무작정 약 빤 느낌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도구라고 치부하기는 어려운 것이, 표현의 문학성이 상당한 데다가 팬들 사이에서 가사 해석의 시도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그렇게 나온 다면적인 해석들이 또 설득력을 띠는 경우가 많기 때문. 국카스텐의 모든 곡, 특히 2집 앨범 수록곡들의 가사에 대한 하현우의 설명(해석이 아님)을 보고 나면 소재를 따온 방식, 담고 있는 의미, 뛰어난 비유에 감탄하게 된다. 주로 불완전하고 위태로운 사물의 이미지나 신체 기관에 자아를 투영하거나(1집), 자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나 상황을 성찰하는 것(2집)이 큰 테마를 이루는데, 어휘 선택과 연출에서 한때 시인을 꿈꿨던 사람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 실제로 여러 장에 걸쳐서 메모한 노트를 줄이고 줄인 결과가 한 곡의 가사라고 하니까, 무의미한 단어의 연결이 아니라 의미가 압축되어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모르겠는데 알 것 같은 이 의미의 모호함이 팬들 사이에서 수많은 2차 창작물(캘리그래피, 일러스트, 문학 등)을 양산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2집부터는 가사 난이도가 하향 조정되고 전체적인 색깔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는 평도 있다.
작곡가이기도 하다. 국카스텐 곡의 작곡은 보통 하현우가 멜로디 라인을 스케치해두면[54]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멤버들이 각자 파트분을 작곡해서 덧붙이며 완성해간다고 한다. 2집의 경우는 곡의 일관성을 도모하기 위해 다른 악기 파트도 하현우가 맡았다. 본인이 상상하는 사운드를 밴드의 악기와 이펙터로 정확히 구현해내길 원하는데, 그 상상이 평범한 게 아니어서 특히 사운드의 중심 축을 이루는 기타를 맡고 있는 데다가 이펙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전규호가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전규호는 난감하기 짝이 없는 이런 요구들에 성질을 내면서도 결국은 어떻게든 다 해낸다고(?). #
파괴적인 에너지, 낯설다가 익숙하다가 다시 방향을 트는 변칙적인 멜로디, 독특한 기타 리프, 풍부한 이펙터 활용 등을 특징으로 하는 국카스텐의 음악은 공식적으로는 사이키델릭 락을 표방한다. 그러나 사실 장르를 규정한다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국카스텐의 음악은 독특하고 혼종적이다. 사이키델릭, 얼터너티브, 메탈, 트로트[55], 국악[56] 등이 자유자재로 활용되며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모든 곡을 일관성 있게 관통하는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는 말 그대로 '그 자체가 장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밴드 음악, 혹은 '정말 한국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 굉장히 한국적인' 락. 이는 하현우가 성장 과정에서 접한 다양한 음악의[57] 정서와 리듬이 창작 활동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카스텐의 음악은 매우 진보적이고 유동적인, 한 가지로 규정되지 않는 오묘한 매력을 가진 음악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대표적 사례로 '붉은 밭'이라는 곡의 음원에서는 '''히틀러의 연설'''(!!!)과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광기 어린 군중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현우의 송라이팅은 한국에서 대중음악의 성공 요건이나 다름없는 로맨틱한 감성과는 거리가 멀다. 가사의 난해함과 더불어 부드럽고 편안한 정서 대신 불편한 정서를 파헤치기 때문에, 국카스텐의 음악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그러나 국카스텐 음악의 독특한 점이자 매력은 패배주의적인 모티브가 짙게 깔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관적이기보다는 희망적인 에너지가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나'의 '허상'과 '위선', '뒤틀림', '무기력'에 대해 줄곧 이야기하지만, 이 우울한 이미지들은 어떻게든 결국 삶에 대한 의지로 가득 차 있는 '나'의 모습을 엮어낸다.
사운드 메이킹과 레코딩에 있어서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주의자 경향이 강하다. 금전적인 부담을 감수하면서 1집을 재녹음하고 이미 구입한 Before Regular 앨범과 무료 교환해 준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58].

3.3. 악기 연주


'''▲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

'''▲ 하현우 옆에 있는 사람은 국카스텐의 공연에 종종 세션 키보디스트로 참여하는 AEV다'''[59]
하현우는 공연시 기타를 연주하지 않고 노래만 부르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기타를 직접 연주한다. 한편 어느 영상에서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위 영상 참조). 또 국카스텐 팬미팅에서 드럼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음악 활동 자체를 늦게 시작한 탓에 악기 연주 역시 상대적으로 늦게 배운 편이다. 노래 실력은 고등학생 때부터 이미 상당한 수준이었지만, 기타는 20살 이후에 배운 것으로 보인다. 음악에 인생을 걸어보겠다며 대학 자퇴 후 이정길(현 국카스텐 드러머)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을 때만 해도 기타의 C코드도 잡을 줄 몰랐다고 한다. 이런 일화도 있었다. 하현우가 밴드를 같이 할 기타리스트를 찾는 광고를 인터넷에 냈는데, 이를 보고 온 전규호는 당시 C코드도 잡을 줄 모르는 하현우의 실력에 황당해하며 그냥 집에 가버렸을 정도였다고. 전규호는 섹션 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현우와 이정길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당시엔 그들과 4마디 이상의 합주조차 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후 본인이 직접 음악 학원에서 레슨생으로 배우기도 하고(여담으로 이때 고등학생 김기범을 처음 봤다고 한다) 전규호에게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규호의 신급 기타 연주 때문에 티가 덜 나는 편이지만 현재 하현우의 기타 실력 역시 수준급으로, 특히 빠른 스트로크와 커팅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공연 때 마구 뛰어다니고 노래를 하면서도 기타 연주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것도 놀라운 점. 하현우가 기타를 20살 이후부터 치기 시작했고, 기본 포지션이 보컬리스트라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실력이다.
2011년 3월 2일자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기타를 치며 '붉은 밭'을 불렀는데 상당한 기타 실력을 보여주었다.[60] 당시 방송, 추가.
사용 기타는 Telecaster. 초기에는 주황색의 뮤직맨 액시스 스포트 모델을 사용했다. 이후 주세페의 '메멘토모리'가 그려진 커스텀 텔레캐스터를 거쳐 본인의 사인이 들어간 커스텀 씬라인 텔레캐스터 두 대를 사용했다. 현재는 펜더의 민트색 텔레캐스터와 '사냥' 그림이 그려진 커스텀 텔레캐스터[61]를 사용한다.

4. 출연 목록


본 문단은 하현우 단독 출연만 기록합니다. 국카스텐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목록은 국카스텐#s-7 문서에 기록해주세요.

'''출연 연도'''
'''방송 날짜'''
'''방송사'''
'''프로그램'''
'''역할'''
'''비고'''
2009년 ~ 2012년
[62]

문화콘서트 난장
게스트> MC
고정 출연
2010년
2010년 7월 22일 ~ 2011년 3월 말

꿈꾸는 U
보조 MC
고정 출연 [63]
2011년
3월 2일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게스트
[64]
2016년
1월 24일 ~ 6월 12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참가자
43회 ~ 63회 [65] [66]
6월 22일
라디오 스타
게스트
483회 [67] [68]
8월 7일, 14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71회, 72회 [69]
8월 25일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
게스트
[70]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71]
2017년
4월 2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특별 출연
63회
7월 14일 ~ 11월 16일

수상한 가수
출연진
고정 출연
2018년
8월 25일

아는 형님
게스트
142회 [72]
7월 15일 ~ 9월 23일

이타카로 가는 길
출연진

11월 2일

박소현의 러브게임
게스트

11월 2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417회 [73] [74]
12월 3일, 10일

냉장고를 부탁해
206회, 207회 [75]
2019년
10월 26일

놀면 뭐하니?
14회 [76] [77]
12월 15일, 22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33회, 234회 [78]
2020년
5월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490회 [79]
9월 4일
507회 [80] [81]
12월 7일

이은미와 함께라면


4.1. 문화콘서트 난장


2011년 1월 22일부터 2012년 10월 27일까지 광주MBC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영하는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인 문화콘서트 난장의 MC를 맡았다. PD가 국카스텐의 'Sink Hole'을 들은 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섭외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는 후문이 있다. 거침 없는 입담과 재치로, 난장의 지나친 존재감(난장지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현우가 MC로 활동하던 2011년 9월, 문화콘서트 난장이 제3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문화예술분야 TV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4.2. 나는 가수다 2


백두산을 대신해 2012년 6월부터 국카스텐이 합류했다.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단독샷을 독차지했는데, 이런 현상은 이미 국카스텐이 다른 방송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할 때도 종종 나타나던 현상이다.
국카스텐이 이전에 보여주던 시건방스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지상파 황금시간대에 선배들이랑 방송한다고 그답지 않게 겸손한 발언만 일삼아 그의 시건방 말투를 아는 팬들을 뿜게 했다. 물론 지상파이니 예전에 하던 대로 시건방을 떨 수는 없었겠지만. 콘서트 7080에서도 이런 모습이 이어져서 예의 바른 청년 기믹을 얻었다.
방송이 거듭될수록 비주얼이 훌륭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잔의 추억'을 부를 때는 고시생 스타일이었다가 '가장무도회'를 부를 때는 까마귀 깃털 같은 걸 단 블랙 코트 차림으로 나타나서 아이돌 같은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박상민 왈, "촌놈이 용 됐다." 혹자는 아예 하현우가 섹시해서 나가수 본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
이전에 종종 보여주던 4차원스러운 모습답게 나가수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예를 들면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이은미에게 전화를 걸어서 영어 노래 못하는데 어쩌냐고 한 시간 넘게 징징거렸다든지, 나가수 10월 A조 경연에서의 '얇은 귀여움' 드립으로 입담으로는 상대할 자가 없는 진행자 노홍철을 거의 가출 상태로 만드는 지경까지 갔다.
번번이 가왕전 진출이 실패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연 때마다 여전히 자신감을 뿜어내며 1위감임을 어필하는 모습이 비쳐져 초반에 비해 거만해졌다는 여론이 일었으나[82], '저놈은 원래 인디 때부터 저랬다', '하현우가 겸손했다면 지금의 국카스텐은 없었을 것'이라는 증언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그 주장은 밟히고 있는 상황. 10월의 가수전에서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가왕전에 진출하자 오히려 실력이 되니 나오는 자신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사실 거만한 멘트는 대부분 개인 인터뷰 시간에 나왔고, 다른 선배 가수들과 있을 때는 거만한 발언을 해도 정도를 낮추거나 웃음을 유발하게 만드는 상당한 완급 조절을 보여준다. 게다가 개인 인터뷰 시간에 나온 발언들은 지상파 치곤 상당히 날 것이고 수위가 높다고 볼 수 있었기에 국카스텐을 처음 본 일반인들에겐 다소 놀라웠을 수 있으나, 사실 하현우가 예전 타 방송에서 하던 발언에 비하면 말랑말랑하게 느껴질 정도로 아무것도 아니었기에 골수팬들은 마냥 귀엽게 즐겁게 보던 편.
가왕전에 진출해서는 쟁쟁한 선배 가수들 사이에서 첫 경연부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꼴등만 하지 말자란 생각으로 편곡한 곡이 1위를 했다. 다른 곡들은 어떻겠냐'라며 자신감이 폭발하는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후의 가왕전 경연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반응과 상위권을 유지해왔지만, 4강전에서 갑작스럽게 탈락하게 된다. 4강 탈락 당시 국카스텐은 '희야'를 불렀고, 상당한 편곡과 가창력으로 실시간 호응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데, 최종 투표에서는 4등을 하고 탈락하는 약간은 납득하기 힘든 결과를 보여주어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찝찝하고 아쉬운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국카스텐은 의외로 탈락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기분 좋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끝마쳤다.[83]
후에 미리 준비해놓았던 노래 '해야'는 가왕 결승전에서 축하 무대로 부르게 된다.
이후 나는 가수다 시즌 3를 하기 전 방영된 추석 특집편에서 나머지 8명이[84] 모두 시즌 1 참가자인 것에 비해 시즌 2편 참가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했을 정도. 제작진도 '나는 가수다 2에서 국카스텐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다'라고 자막을 띄웠을 정도로 국카스텐 인지도에 큰 영향을 끼친 방송임은 분명하다.

4.3.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4.4. 마이 리틀 텔레비전




4.5. 라디오 스타




4.6. 수상한 가수


복면가왕의 민철기 PD가 연출하는 tvN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수상한 가수'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

4.7. 이타카로 가는 길


윤도현과 함께 tvN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이타카로 가는 길'[85]에 출연했다.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수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 섬까지 가는 20일간의 여정을 그렸다.
3월 말부터 노래 영상이 페이스북 페이지유튜브에 주기적으로 업로드되었다.
2018년 7월 15일 처음으로 방송되었으며 복면가왕, 런닝맨과 동시간대 편성이다. 윤도현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은 웃긴 게 하나도 없는데 tvN 예능국장이 5분마다 한 번씩 터진다며 주말 프라임 타임 편성을 제안했다고.

4.8. 냉장고를 부탁해


윤도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냉장고 겉부터가 버려진 걸 주워온 듯한 비주얼이었던 데다, 내부적으로 정리가 안 되다 못해 '''음식물 쓰레기까지 존재하는''' 아스트랄한 광경으로 셰프들 및 MC들 모두가 좌절했다(...) 먹고 싶어한 요리 주제는 '우리 동네 건강대장(feat. 금양체질)' 과 '영감 내리는 요리~ 매일 매일 기다려~♬'. 첫 번째 주제로 정호영샘 킴이, 두 번째 주제로 미카엘유현수가 대결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정호영을, 두 번째 대결에서는 유현수를 택했다. 이때 유현수는 본인이 국카스텐의 팬임을 밝혔으며, 팬들도 어지간해서 구하기 힘든 앨범까지 인증했고, 요리 자체도 국카스텐 심벌을 그리는 등 팬심을 드러내 방송을 본 팬들은 성덕이라고 부러워 했다.

5. 기타 활동


  • 광고
    • 2011년 FILA IB70 #
    • 2016년 리즈케이 전속 모델
  • 영화
    • 2010년 《나쁘지 않아》 - 본인 역
  • 감독
    • 2012년 제15회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트레일러 음악감독
  • 공연
    • 2009년 12월 12일, <허클베리핀 2009 옐로 콘서트>-스페셜 게스트:하현우(from 국카스텐) @상상마당 라이브홀
    • 2011년 5월 1일, <2011년 뷰티풀 민트 라이프>-누 포크 무브먼트(이장혁, 하현우, 니케아) @고양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
    • 2012년 4월 7일, <2012년 라퍼커션 콘서트 Samba! Brasil? Samba!!>-하현우(게스트 출연)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 2013년 7월 13일, <2013년 라퍼커션 여름콘서트 Batucada BOMB!>-히든 게스트:하현우(from 국카스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2014년 9월 13일, 주현미 SHOW>-게스트 출연:하현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2014년 10월 10일, <2014 전주세계소리축제 찾아가는 소리축제 in 군산>-출연:하현우 @군산예술의전당
    • 2014년 10월 12일, <2014 전주세계소리축제 K-pop into the traditional project 1>-출연:하현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 2015년 2월 6일, <야마하 어쿠스틱 파티 2015>-하현우 솔로 @예스24 무브홀
    • 2016년 11월 3일, <양방언 20주년 콘서트>-하현우(게스트 출연, 정선아리랑, 일상으로의 초대) @국립극장
    • 2018년 11월 21일, <양방언 UTOPIA 2018>-하현우(게스트 출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2019년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대축제>-하현우(게스트 출연, 정선아리랑) @강릉 아이스아레나
    • 2019년 8월 25일, <컬러 오브 스테이지>-하현우 솔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6. 디스코그래피





7. 수상 경력


'''연도'''
'''시상식'''
'''시상 부문'''
2016년
한국방송대상
가수상
2016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
2016년
멜론 뮤직 어워드
뮤직스타일상 록 부문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20년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가수 부문

8. 이야깃거리


  • 전술했듯이 본격적으로 노래에 빠지게 된 계기가 좀 웃픈데, 자기를 배신하고 떠난 여자친구와 관련되어 있다. 여자친구가 인천 남자와 바람이 났을 때 자기가 얼마나 못났으면 여자친구를 뺏겼을까 싶어 곰곰이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미술학원 선생님으로부터 "넌 남자가 제일 멋있을 때가 언제인지 알아? 나처럼 한 가지 일에 몰입하고 있을 때 남자는 제일 멋있는 거야"라는 말을 듣고선, 매일 노래방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목에 피가 터지도록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86]
  •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하현우는 아기 때부터 울음소리가 남달랐다고 한다. 보통 아기들이 우에엥 정도라면 하현우는 끄아아아아악! 이 정도. 그로 인해 부모님이 고생하셨다고 한다.
  • 학교 축제 때 'She's Gone'을 부르고 전교생의 열광을 받으며 내려오던 중[87] 자기를 부르는 전 여자친구를 깔끔하게 무시하고 떠나왔다고 한다. 인터뷰 발췌.[88]
  • 고등학생 때 이미 고음의 끝판왕을 완곡했다. 노래방에서 녹음한 것이다. 옆방 사람이 놀라서 녹음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사실무근, 본인이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부른 스틸하트의 'She's Gone'은 노래방이라는 안습한 녹음 상황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폭발력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포스를 뿜어, 당시 락 마니아들의 커뮤니티였던 락타운21이라는 사이트에서 유명했을 정도. 피 나는 노력과 뛰어난 재능으로 이미 20살 때 높고 깨끗하고 청량한 고음을 구사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등학생 때 부른 곡으로 알고 있는데, 2001년에 녹음된 것으로, 2001년 당시 락타운에 하현우 이름으로 'She's Gone'이 올라왔다. 현재는 유튜브에만 남아있다. 당시 하현우 나이 20살이었을 테고, 뉴언발란스라는 밴드를 이미 운영 중이였을 것이다. 이 곡이 하현우가 음악을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갖게된 계기가 되었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나왔을 당시, 과묵한 번개맨정체가 공개될 때 쌍따봉을 한 후 "뭡니까 이게"라며 놀랐다.
  • 아디다스 팬이라고 한다. 모자, 가방, 신발, 벨트, 지갑 전부 다 아디다스일 만큼 팬이라고. 아디다스 측에서 스폰을 안 해주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 지금은 나이키로 갈아탔다는 소리가 있다.
  • 주위로부터 "자신감이 넘친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본인은 자신감이라기보다 거리낄 것이 없기에 막힘이 없다고 주장한다. 말이나 태도를 보면 상당히 시원시원하고 거침 없는 타입. 하루 일과도 심플한 만큼[89][90] 딱히 내세울 것도 없고 그렇다고 숨길 것도 없기에 편하게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성격인 듯. #
  • 디시인사이드와 인터뷰를 했다. 인밴갤 외에 아는 것이 없다고. 베이스 김기범에 따르면 하현우와 접속하려고 해봤으나 어려워서 못 들어갔다고 한다.[91] 인밴갤 외에 록 갤러리를 아냐고 물었더니 하현우 왈: "들어가는 거 너무 힘들어요. 트위터보다 더 힘들어요." 인터뷰 발췌.
  • 그간 여러 인터뷰와 공연장에서의 하현우가 했던 말들을 종합해보면 인터넷을 잘 하지 않고 잘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하현우가 2007년에 '인디락 공연 매니아' 라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등업 요청 글이 네티즌들에 의해 발견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image]
해당 글 링크. 다만 링크를 직접 클릭하면 카페 회원만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비회원이 글 내용을 보려면 네이버 카페 검색에서 기간 설정을 2007.07.19~2007.07.19 로 두고 검색해야 한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 라이브 공연을 아주 잘한다고 자부한다. 이건 국카스텐 멤버 모두가 동의하는 바. #
  • 소신 있는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가창력이 딸리는 아이돌들을 디스하는데 이 짤방이 쓰인다. 바로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라는 것. 다만 복면가왕 등의 프로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는 아이돌들이 등장하면서 재발굴되어 까임거리도 되었다가 찬양도 되었다가를 반복하는 중이다. 일단 저 발언 자체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아이돌들이 공장에서 물건이 찍혀 나오듯 밀려나오며 아이돌에 대한 여론이 최악이었던 시기에 한 발언이고, 해당 인터뷰를 요청했던 프로그램 자체가 기획사에서 양산되는 아이돌들을 비판하는 취지였다.[92] 게다가 해당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국카스텐은 엠카운트다운에서 모 아이돌과 협연 명목하에 사실상 백밴드 노릇을 해야만 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해당 그룹이 노래를 너무나 엉망으로 했고, 이후 인터넷에서도 이 그룹들은 비판을 받았다.[93] 이 짤방은 바로 그 일을 겪은 직후의 시기에 한 발언이었다.[94]
  • 한편 아이돌 판이 어느 정도 성숙해지고 실력파 아이돌들이 그 당시에 비해서 많아진 지금도 여전히 저런 생각인지는 따로 밝혀진 적이 없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일단 하현우가 아이돌을 대하는 태도는 시간이 지나며 많이 누그러진 편으로 보인다. 애초에 짤방 자체가 2011년 5월 이야기다.[95] 섹션 TV 연예통신에 나와서 걸그룹을 좋아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씨스타를 꼽기도 했었다. 때문에 복면가왕 때 봄처녀 제 오시네와 가왕전에서 만나게 되자 정말 좋아했으며, 이후 라디오 스타에서 동반 출연을 했을 때 그 당시 무대를 극찬하였다. 그걸 보면 어쩌면 지금의 본인은 흑역사로 여기고 있을지도... 성냥팔이 소녀와는 냅다 포옹까지 했다.[96]
  • 개구리를 닮았다. 그래서인지 거침 없는 태도에 비해 외모는 의외로 순하고 귀여운 편이다. 그런데 윤도현과 사진을 찍을 때 안경을 벗은 모습이 은근히 배우 류혜영을 닮았다.[97] 안경 벗은 모습이 은근히 박해진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98]
  • 2016년 3월 14일, 거짓말 같이 딱 170이라고 쿠매(매니저)가 밝혔다. # 또한 꽤 동안인지라 미소년 같다, 얼굴이 앳되었다는 얘기가 많고, 몸도 꽤 마른 데다 체구 자체가 작은 편이라 약하게 보인다.
  • 무명 시절엔 라면 1봉지를 사서 멤버들끼리 셋이서(김기범이 합류하기 전) 나눠 먹었으며, 길거리 음식을 먹다 장염까지 걸렸다고 한다.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던 역류성 식도염도 어려웠던 시절 식습관으로 인해 얻은 것.
  • 2016년 2월 27일 라이브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냐는 질문에 복면가왕이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물론 프로그램 성격상 기밀 유지가 필수라 발뺌 혹은 모르쇠는 어느 출연자에게나 공통 사항이다.
  • 본인 트위터에 올리는 셀카들을 보면 하나같이 엄청난 셀고의 기질이 느껴진다.
  • 가수 브랜드 평판 2016년 6월 조사 결과에서 2위로 랭크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2위를 제외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가 모두 아이돌 가수들임을 생각하면,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얻게 된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다. 기사.
  • 동안에 피부가 좋은 편이다. 덕분에 화장품 광고 모델이 되기도 했다. 본인의 피부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한 편. 링크.
  • 라디오 스타에 출연[99]해서 얼굴을 세안할 때 손도 반복해서 같이 씻어준다고 한다. 예를 들면서 이야기한 것이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세수를 하다가 머리털 있는 부분을 건드리면, 머릿기름이 묻을 때마다 머릿기름이 없어지게 하기 위하여 손을 씻고 다시 세안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씻으면 세수 한 번에 손을 4번 씻는다고 한다. 마리텔에서는 손수 시범까지 보여가며 아주 친절히 자세히 알려준다. #
  • 나는 가수다 2에서 쳤던 '얇은 귀여움' 드립이나[100] 본인의 외모를 두고 귀여운 얼굴이라던가 귀엽게 생긴 외모라고 말하는 걸 보면 본인의 귀여운 외모에도 자부심이 있는 모양이다. 복면가왕에서도 가면을 벗고 난 후 사실 자신이 귀여운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 세안법에서도 느껴지듯 결벽증도 어느 정도 있는 모양이다. 손 닿는 부분이 민감하다고. 20대 때 막노동을 많이 하면서 지하 주차장 공사도 했었고, 그때 공사장의 엄청난 먼지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도 생기고 먼지에 민감해졌다고 한다. 어딘가를 가면 항상 공기 중의 먼지를 무의식적으로 보고, 옷을 입을 때 마스크를 쓰고 입는다고 할 정도.
  • 20대 시절 '세상이 무섭구나'라는 걸 깨닫고서 나쁜 것들을 피해가고자 관상, 손금을 연구하기도 했단다. 실제로 예능 방송에 출연하여 몇 번 시범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라디오 스타, 복면가왕(연예인 판정단 출연 시), 그리고 해피투게더에도 나와서 여러 사람들의 관상이나 손금을 봐주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손금과 관상을 봐줬는데, 이연복 셰프의 팬이어서인가 대놓고 편애했다(...) 이러한 일들로 새로운 별명 하 도사 획득.
  • 군 시절 괴상한 선임이었던 듯하다. 라디오 스타 방송에 따르면 부대 안에서 연이은 도난 사건으로 모든 중대원이 내무반에 모인 최악의 분위기에서 옆에 있던 새파란 후임에게 뺨 때리기 가위바위보를 요청하고, 후임이 이겨서 우물쭈물하고 있자 후임 손을 잡고 직접 자기 뺨을 강제로 때리고 엄청 좋아했다든가,[101] 배식 받을 때 전원이 식판에 받은 밥을 하트 모양으로 만든 걸 확인하기 전까지 식사를 못하게 했다든가, 어느날은 후임에게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라고 시켜서 부르는데 '집 떠나와 열차 타고' 라는 구절에서 하현우 왈 "너 여기 입대할 때 열차 탔어? 자동차 탔을 거 아냐~"라고 하자, 후임 왈 "레조 탔습니다", 하현우 왈 "'집 떠나와 레조 타고' 라고 불러야지!"라고 다그쳤다든가, 당직사관이 없는 점호 시간에 본인을 포함해 꼭 한 명씩 춤을 시킨다든가(군대에서 췄다는 춤), 보초 서다가 밖에서 힙합을 사랑하다 왔다는 후임에게 비트박스를 해줄 테니 군 생활에 대한 프리스타일 랩을 하라고 시킨다든가[102] 하는 일화를 보면 얌전하게 군 생활을 한 것은 아닌 거 같다. 본인도 설명한 기행들을 순순히 인정했다. #

그 외에도 하현우의 후임이었다는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어느 날 TV를 보다가 '누나누나예'라는 노래가 나왔는데, 뭐 저런 노래가 다 있냐며 막내에게 누나가 몇 번 나오는지 세보라고 하거나, 자신이 곧 유명해질 테니 사인을 받아두라고 했다고 한다. 이때 후임은 거절했는데 지금 땅을 치고 후회 중이라고 한다. 어느 날은 후임이 너무 귀엽길래 입에다 뽀뽀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엔 그 후임이 역으로 자기한테 뽀뽀를 해왔다고 한다.
  • 본래는 귓불에 피어싱을 했었다. 현재는 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가 꿈에 산신령이 나와서 피어싱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여담이지만 확장 피어싱이어서 그런지 귀를 뚫은 자국이 그대로 보인다.
  • 하현우는 마이크를 거의 항상 왼손으로 잡는다. 하지만 정작 원래는 오른손잡이. 마이크만 왼손으로 잡을 뿐이다.[103] 복면가왕 출연 당시 왼손으로 마이크를 잡는 버릇 때문에 음악대장이 하현우임을 알아맞춘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새끼손가락을 마이크 밑에 받쳐서 잡기도 하는데, 이건 마이크를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 2017년 3월 19일 HELLO 콘서트에 따르면 금연을 도전하는 중인 듯하다. 해당 날짜 시점으로 끊은 지 2주쯤 됐다고 하며, 작업하다가 담배가 생각나면 초콜릿을 먹고 있다며 서러워했다.
  • '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신해철의 노래를 부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신해철을 매우 존경한다. 또한 신해철도 본인 생전에 국카스텐을 고평가해준 적도 있다. 사실 생전에 신해철은 국카스텐을 고평가하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칭찬해줬으며, 좀 속되게 표현하면 엄청나게 빨아줬다.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신해철은 '예전에는 안 뜨는 인디밴드들을 보면 이런 점이 좀 아쉽네, 했었는데 지금은 대중들이 문제인 거 같다. 국카스텐의 외모, 연주, 노래를 보면 (국카스텐이 뜨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아니 그럼 이 이상 뭘 더 해야 되냐?'라는 생각이 든다. 국카스텐은 다른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밴드이고 이미 200~300만 장 음반이 팔렸어야 하는 밴드' 라는 극찬을 한 적이 있다. 또 다른 지면 인터뷰에서는 '넥스트가 아닌,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스타가 나와 구멍을 뚫어주는 게 훨씬 중요하다. 그러니까 빨리 좀 앨범 좀 내라 이 새끼들아. 너희가 멈춰있으면 후배들이 기회를 잃는다.' 같은 발언도 했었다. 이렇듯 생전의 신해철은 국카스텐의 음악 세계에 완전히 반했었다. 그런데 정작 신해철과 하현우는 직접 만나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는데도 자신들의 음악을 고평가한 그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하현우는 2집 음반을 갖고 신해철을 찾아가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신해철은 의료사고로 인해 만날 수 없게 되었다.
  • 2018년 3월 1일 허영지와의 열애를 인정하였다. 링크. 허영지가 나도 CEO라는 방송에 출연해서 밝힌 바로는 하현우가 먼저 만나자고 대시했다고 한다. 2019년 2월 초 결별했다고 한다.
  •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금양 체질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으며, 특히 소고기는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켜서 어느 정도 먹으면 토한다고 한다.
  • 모 방송에서 랩 한소절을 부탁받자 "예! 킬링인더 네임 오브!"를 시전한 적이 있다. 그의 진성 락빠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
  • 경연 프로그램 출연은 나는 가수다 2, 복면가왕 2번이 전부이지만, 한 번 나올 때마다 6개월은 기본적으로 있어 출연 기간만 따지면 1년이 넘어간다. 부른 노래도 두 프로그램 합쳐서 30개(...)[104] 여기에 특별무대까지 합치면 33개가 된다.[105] 웬만한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들 이상으로 곡 수가 많은데, 정작 참가 횟수는 2번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편곡이나 선곡에서의 임팩트 등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1. 하현우에게 음악이란?


하현우는 수년 전 모 인터뷰에서 자신이 음악에 대한 생각과 음악을 하는 자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Q: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음악을 하나요.'''

현우: 어쩔 수 없으니까요. 음악은 제게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소통이자 무기에요. 이 무기가 없이 살아간다고 상상하면 두렵고 겁이 나요. 음악 없이 사는 건 자신이 없어요. 제 인생은 이미 음악에 깊이 빠져 들었어요. 세상과 대화할 수 있고,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음악이에요.

'''Q: 그렇다고 굳이 온몸을 던져서 할 필요가 있나요. 취미로도 할 수 있을 텐데요.'''

현우: 취미로 하겠다는 순간, 그거밖에 안 돼요. 모든 걸 걸겠다고 해도 힘든데, 취미로 하겠다고 하면 더 이상 볼 것도 없죠. 자기만족도 안 돼요. 취미로 만든 곡에서 절실함이 묻어나겠어요? 절대 불가능하죠. 그리고 어떤 끝을 보고 싶었어요. 고등학교 때까진 정말 우유부단하게 살았어요. 움켜쥔 게 하나도 없었죠. 개인적으로 목숨을 다해서, 모든 걸 다 바쳐서 이뤄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어요.

인터뷰 전문 보기


8.2. 타투


▲ 목 아래에 펜로즈 삼각형이 보인다.
[clearfix]
하현우의 양쪽 팔뚝에는 타투가 새겨져 있는데, 한쪽에는 국카스텐 1집 타이틀곡인 '거울'의 인트로가 새겨져있다. F.OUND magazine 인터뷰에서 하현우는 '거울'이 자신의 상태와 많이 닮아 있고 자신을 잘 대변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거울의 음표를 기호학적으로 팔에 새겨 넣었다고 한다. 이 타투를 새겨준 사람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의 말에 의하면 '거울'의 인트로를 새길 때, 세상이 떠나갈 듯이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원래 타투 자체가 상처를 내는 것이어서 정말로 아프긴 하지만, 특히나 더 아픈 곳에 하기도 했다. 다른 한쪽에는 랭보의 시가 쓰여져 있다. 참고로 하현우는 책 읽기를 매우 좋아하고 시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쇄골 밑에는 펜로즈 삼각형 모양의 타투가 있다. 목이 파여있거나 한 옷을 입으면 살짝살짝 보인다. 오래 전 영상을 보면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 팔의 타투보다 나중에 새긴 듯. 펜로즈 삼각형 모양의 타투는 국카스텐의 컨셉과 상당히 일치한다. 돌고 돌아 무한의 삼각형을 이뤄 사이키델릭함을 표현한다.
이후 양 가슴팍에 각각 두 개의 타투가 새겨졌다. 2014년 3월 15일로 추정된다. 왼쪽 가슴에는 '항상 이타카를 마음에 두라'라는 의미를 받아들여 이타카 시 중 한 구절을 새겨 넣었고, 오른쪽 가슴에는 원형 모양의 타투가 새겨졌다.

8.3. 입담


본인은 정적인 사람이라고 하지만, 말도 많고 입담도 은근 좋다.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엄청난 입담을 보여준다. 국카스텐이 방송에 나오면 거의 하현우 혼자 말한다고 보면 된다. 과거 ETN에서 국카스텐을 인터뷰한 영상을 보면 그런 면이 더 잘 나타난다. 영상.
2011년 1월 7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1집을 재녹음하며 거지가 된 사연과 '붉은 밭'을 작곡한 이유, 팀명의 유래 등등을 이야기했는데, 늘 그렇듯 하현우 혼자 이야기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모두 침묵한다. 그나마 드러머인 이정길이 한두 마디 받쳐주긴 했다. 그리고 락을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 하현우의 이미지는 약장수가 되어 버렸다. 특히 이때 카메라가 점점 하현우의 얼굴에 줌인을 하면서 더욱 그런 이미지가 부각되었다. 그런데 후일담으로 사실 이 녹화를 할 당시에 하현우는 심한 감기에 걸려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고, 약을 먹고 녹화에 임할 정도로 몸이 아팠다고 한다. '붉은 밭'을 부를 때를 잘 보면 고열로 인해 얼굴이 다소 울긋불긋해 보일 정도. 원래도 4차원스러운 이미지의 하현우라지만, 이때의 멘트가 유난히 횡설수설한 느낌이 들던 이유가 그 때문이었다고 한다.[106]
그렇지만 하현우의 입담은 방송을 거듭할수록 다듬어졌다. 2011년 KBS 2FM <심야식당>의 임시 디제이를 맡은 후 담당인 윤성현 PD는 "하현우는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탐나는 인물" 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한 기자들도 그의 멘트가 섹시하다고 인정한다.
이런 입담 덕분인지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의 MC를 맡았었다.[107]
2016년 1월 공개된 라디오에선 본인이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유가 나름대로 적절하다. 전규호는 원래 말수가 극도로 적은 사람이고 아저씨라 곤란하고, 이정길은 말을 시키면 사고가 나고, 김기범은 카메라만 보면 얼어서 본인이 어쩔 수 없이 이야기한다고 한다.
2016년 6월 15일에는 라디오 스타 녹화에 참여해서 역시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괜찮은 활약을 했다는 평. 기사.
같은 해 12월 1일에 해피투게더에 놀랍게도 드러머 '''이정길과 함께 동반 출연'''했다. 데리고 나온 이유는 이 '''혼란스러운 시국'''에 가장 '''혼란스러운 캐릭터'''를 소개하고자 하였던 것이라고. 이 날 방송에서는 하현우의 입담이 이정길의 캐릭터라는 파트너를 만나 시너지가 폭발하여 둘이서 대활약을 펼쳤다.

[1] 성장한 곳이자 실질적 고향은 경기도 안산시다.[2] 국카스텐의 전 매니저인 구정모가 트위터에서 언급했다.[3] 복면가왕의 후유증으로 무려 8kg가 빠졌었다고 한다. 이후 2017년 3월 19일 HELLO 콘서트에서 55kg였는데 3kg 쪄서 58kg가 됐다고 밝혔고, 2017년 4월 30일 영암모터락페스티벌에서 원래 몸무게인 62kg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아메리카노 대신 모카치노를 마셨더니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왔다고...[4] 미대를 다니다가 음악을 하기 위해 중퇴했다. 동양화를 전공했다는 설이 있다. 2016년 전국투어 콘서트 대전공연에서 배재대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참고로 하현우는 다른 록커들과 비교할 때 음악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한 편이지만, 미술 역시 매우 늦게 시작했다. 고등학교 이후에 미술에 흥미가 생겨 미술학원을 다니며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5] 국카스텐 심야식당에서 나온 바로는 CC클럽 회장이었는데, 고3 때 정신 차리고 학교에서는 자고 남은 시간에 새벽까지 학원에서 그림만 그렸다고 한다.[6] 정식 음원 발매 기준. 밴드 활동으로 치면 국카스텐의 전신격 밴드인 뉴 언발란스가 결성되어 활동한 2001년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만 김기범은 국카스텐이 결성된 이후인 2008년부터 합류했다.[7] 국카스텐의 베이시스트인 김기범이 하현우를 가리켜 리더라고 언급했고, 국카스텐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올라온 하현우의 36번째 생일 축하 트윗에서도 그를 '리더'라고 언급했다.[8] 약간 돌출되어보이는 큰 눈이 개구리를 닮아 생긴 별명.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이라 갑상선 질환자가 아니냐는 오해도 종종 받는 듯. 거주지인 안산을 붙여 '안산개구리'라 부르는 팬들도 있다.[9] 팬클럽(국카스텐은 팬클럽을 '공식'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공식' 팬클럽은 만들 예정이 없다고 매니저가 트위터에서 밝힘)에서 쓰는 별명으로 어원은 불어인 그리부이(Gribouille). 뜻은 원래 휘갈겨 쓴 글씨, 서투른 그림 솜씨 등을 뜻하는 단어지만, 뉘앙스나 방식에 따라서 바보 내지는 멍청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팬덤 쪽에서는 주로 그리부이 선생, 줄여서 그쌤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그 외 팬들이 많이 집결한 국카스텐 갤러리 같은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별칭이다.[10] 그리부이 + 선생님의 준말.[11]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출연 이후 붙은 별명. 바리에이션으로 음역대장, 음색대장, 약어인 음대, 머튽 등이 있다.[1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서 손금을 봐주면서 생겼다.[13] 하현우가 정신 놓고 기타 치는 모션을 팬들은 '기타지랄'이라 부른다.[14] 구정모 전 매니저에 의하면 간헐적으로 금연과 흡연을 반복한다고 한다. 그리고 2017년 3월 19일 HELLO 콘서트 기준으로 금연 2주차라고 밝혔으며, 계속 금연 중이라고. 그래서 작업 도중 담배를 피우는 대신 초콜릿과 스카치 캔디를 먹는다고 한다.[15] 다만 이는 모든 가수들의 피할 수 없는 직업병이기도 하다. 한쪽 귀만 인이어를 삽입해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보컬의 특성상, 고막에 문제가 생기는 느낌은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다.[16] 강의 내용 전문 보기, 강의 내용 육성으로 듣기.[17] 2009년도 인터뷰, 관련 기사.[18] 인터뷰를 통해 가슴에 맺혀있는 아픈 일화를 몇 개 엿볼 수 있다. 하현우 어머니께서 반에 떡을 돌리시고 며칠 뒤에 같은 반의 부잣집 애가 비꼬면서 피자를 반에 돌리며 한 조각을 줬다든지, 풍물동아리에서 선생이 하현우의 장구를 빼앗아서 다른 애에게 줬다든지 하는 사건들이다.[19] 2013년 한예진 특강에서는 2학년이라고 나온다.[20] 하현우가 대학생 시절 노래방에서 부른 'She's Gone'.[21] 무대에서 내려올 때, 떠나갔었던 여자 친구가 ''현우야~'' 하며 찾아왔는데 하현우는 이를 무시했다고 밝혔으며, '''이것이 자기 인생의 첫 승리라고 말했다.'''[22] 이 사람이 현재 국카스텐의 드럼을 맡고 있는 이정길. 첫 만남 당시 너무 너저분한 행색으로 인해 거지인 줄 알았다고 한다. 지금도 하현우는 콘서트나 인터뷰에서 틈만 나면 이정길에게 '거지 같다', '더럽다'는 말을 자주 한다.[23] 후에 수상한 가수에서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는 걸 보여주려고 아예 여지 없이 잘라낸 거라고 밝혔다.[24] 전규호의 말로는 자신감 넘치다 못해 건방져 보일 정도로 쓰인 모집 공고를 보고 호기심에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합주는커녕 오디션을 봐야 할 자신이 멤버들을 코칭해줘야 할 정도로 연주며 뭐며 온통 엉망이고 말 그대로 열정만 넘치는 아이들이었다고. 반면 전규호는 다른 밴드에서도 기타를 해왔던 경력파였다. 이정길은 합주 자체가 안 되자 미안했는지 "형, 죄송해요. 밥 사드릴게요."라며 살갑게 굴었는데, 이에 전규호는 "실력은 없어도 사람은 착하구나."라고 생각하며 참았다는 모양.[25] 당시 하현우가 뉴발란스 신발을 좋아했는데, 그걸 뉴 언발란스라고 얘기하고 다녔던 것에서 착안해 지은 팀명이라고 한다.[26] 군대에서도 하현우는 부모님께 "제대 후에도 정신 안 차리고 계속 음악할 거니까 마음 다잡고 계세요"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27] 정확히는 강원도와 서울을 오갔다고 한다. 강원도에선 곡 작업과 실내 포차를, 서울에선 라이브를 했던 모양.[28] 록 보컬리스트들 중에서도 이만한 폭발력과 하드웨어를 전면적으로 내세웠던 인물들은 외인부대와 아시아나 보컬 당시의 임재범, 김경호, 김종서, 윤도현, 김바다, 부활 5대 보컬 당시의 박완규 정도로 손꼽히며, 이들 모두 하현우보다 최소 한 세대는 일찍 데뷔한 가수들이다. 데뷔 연도 차이가 가장 적은 사람이 11년 차이의 박완규다![29] 현재로써는 동년배 보컬 중 이수이혁, 김경현 정도. 다만 셋 다 매우 낮은 저음역대까지 아우르지는 못하며, 이수는 발라드가 메인이고 이혁은 성량이 작다는 평, 김경현은 상대적으로 중음이 깔끔하지 못하다는 평이 있다.[30] 예당 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알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때 게스트로 등장해 알리와 같이 '저 바다에 누워'와 '해야'를 듀엣으로 열창했는데, 알리의 고음역 성량을 그냥 담담하게 중음역을 부르는 성량으로 본의 아니게 강제 음소거 시켜버린 적이 있다. 알리도 웬만해서는 누구한테 고음이나 성량으로 밀리는 가수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31]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영상. 점점 뒤로 가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3m 이상 떨어졌음에도 쩌렁쩌렁하다.[32] 콘서트에서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를 측정해본 값이다. # 하지만 음을 측정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현우의 극저음 발성에 호흡이 너무 많이 섞여 제대로 된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복면가왕에서 부른 노래에서 G♯1이 최저음이라고 알려진 것에서(역시 호흡이 많이 섞여 확실하진 않다) 키를 내린 것으로 추측한 값.[33] 저음 -1옥타브 파(F1)는 음이 깔끔하지 않아 확실하진 않지만, 복면가왕에서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를 콘서트에서 키 낮춰 부르면서 낸 최저음이라고 추측되는 음이다. 다만 '멜로디'를 따라 부른 것은 아니고, A1~D2 부근을 중점으로 '저음'을 냈다는 쪽이 더 가깝긴 하다. F1까지 내려간 것은 아닐 수도 있으나, A1을 부른 시점에서 이미 웬만한 남성들의 최저 음역을 가뿐히 압도한다. 그리고 고음 4옥타브 도(C6)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나와 확실히 음역대 측정을 해서 나온 수치라고 밝혔다. 라디오 스타에서 출연했을 때의 발언으로는 예전에는 4옥타브 도(C6)까지 올라갔는데 지금은 안 된다고 한다. 저음도 측정한 적이 있다고는 하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34] 물론 '극저음을 낼 수 있는 것'과 '저음을 잘 부르는 것'에는 여러 모로 차이가 있다. 당장 국내에서 중저음이 매력적인 가수를 이야기할 때 항상 거론되는 김동률, 이적, 박효신 같은 가수들이 단순히 음이 많이 내려간다고 언급된다 보기는 힘들다. 중요한 것은 저음이 얼마나 많이 내려가든 간에 '더 원숙한 표현이 가능하고 깔끔하게 가창 스킬을 구사하느냐'라고 할 수 있다. 하현우는 -1옥타브의 소리를 낼 수 있긴 하지만, 명확성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물론 음역대가 넓다는 것은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큰 장점이다.[35] 2018년 7월 12일 인생술집 방송 때 부른 'She's Gone'.[36] 2019년 5월 18일 그린플러그드 서울 공연에서 부른 '꼬리'.[37] 다만 샤우팅을 하다 삑사리처럼 찢어지는 비명으로 터져 나온 것이라 가창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긴 하다.[38] 2014년 6월 5일자분 39분 15초 쯤에 정찬우김연우에게 "김연우씨도 옥타브 상당히 높잖아요. 우리나라 남자 가수 중에 최고 아니세요?"라고 묻자, "아니에요. 국카스텐 하현우씨가... 그분은 이상한 성대를 갖고 계시더라구요. 'She's Gone'을 그냥 편하게 불러요. 'Lady~' 거기가 G거든요? 한 (3옥타브) 솔 정도는 너무 편하게 부르세요"라고 대답했다. #[39] 비슷한 소리를 쓰는 보컬로 윤도현을 언급할 수 있다. 아무래도 윤도현은 하현우보다 톤 자체가 약간 낮기도 하고, 하현우처럼 초고음을 난사 가능한 발성이 아니라 좀 더 중고음역을 단단하게 부르는 것에 초점을 맞춘 보컬이라 조금 다르게 들린다. 실제로 약 3옥타브 도(C5) 정도까지는 윤도현이 비교 불가능한 단단한 소리를 구사하지만, 그 이상의 음역은 하현우가 더 매끄럽고 접촉이 잘 된 소리를 보여준다. 물론 윤도현도 초고음을 잘하고, 하현우도 중고음을 잘한다. 각자 특화된 분야가 조금 다를 뿐.[40] 흉성, 중성, 두성을 모두 포함한다.[41] 여성 가수들과 듀엣할 때 이러한 테크닉이 많이 두드러진다. 나는 가수다 2에서 이은미와의 듀엣이나 주현미와의 듀엣이 대표적인데 각각 재즈, 트로트라는 판이한 장르의 편곡과 무대였음에도 대단히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42] 하현우와 비슷한 목을 긁는 창법을 사용하는 가수들 중에는 김신의(몽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등이 있다. 잘 이해가 안 된다면, 그로울링을 참고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43] 이게 뭐 별거인가 하겠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의 가수들이 두성 음역으로 접어들 때 성대 접촉이 줄어들거나 후두가 올라간다.[44] 배에 무거운 사람이나 물건들을 올려놓고 대화를 하는 등 복부 단련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배 위에 100kg의 사람까지 올려놓고 연습했다고.[45] 특히 메이플스토리 OST 중 'DARKNESS(다크니스)'를 능숙히 부른 것을 보아도 이 점이 두드러진다.[46] 나가수에서 선보인 'The Saddest Thing'이나 2집 수록곡 '변신', 'Frame' 등의 노래에서 들어볼 수 있고, 복면가왕에서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정점을 찍는다.[47] 나는 가수다 2에서 선보인 '넋두리'와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Lazenca, Save Us'.[48] 3옥타브대의 초고음역에서 랩을 하면서도 발음이 전혀 뭉개짐 없이 굉장히 또박또박하고 가사 전달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49] 다만 하현우는 록이라는 장르의 특성 상 음정이 엄청 정확한 편은 아니다. 이는 쉴 새 없이 고음을 내질러야 하는 국카스텐/하현우 곡들의 헬난이도와, 역시 록의 특성 상 기계 같이 잔음정 하나하나를 신경 쓰는 섬세함보다도 초고음 샤우팅, 스크래치 등 창법이나 발성적인 면에서 임팩트를 주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보컬이 장르에 맞게 특화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50] 하현우처럼 샤우팅 음역대에서의 얇고 높은 피치는 김경호, 김경현 같이 두꺼운 샤우팅 음색보다 못 한다는 주변인들에게 이 영상을 틀어주자.[51] 2010/05/30 20:51 Posted by 김재아.[52] 이정길이 평하기를, "외국인이 말하면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욕인 건 알잖아요. 그런 거예요."[53] 하현우가 피카소의 큐비즘을 자주 언급하는 것에서도 이에 대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대상의 정밀한 묘사나 명확한 의도 전달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54] 악보와 친하지 않아서 입으로 흥얼거리는 멜로디를 녹음기로 녹음하는 방식을 쓴다고 했다. 1집 작업 기준.[55] 1집의 '거울'은 일본 엔카의 멜로디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되었다.[56] '라플레시아'의 굿거리 장단, '매니큐어'의 꽹과리 간주, '작은 인질'의 장구 장단.[57] 특히 신중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 국카스텐이 사이키델릭이라는 장르를 택하게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58] 1집 앨범 작업 당시 컴퓨터 오류로 정식 녹음분이 날아가서 울며 겨자 먹기로 데모 버전을 그대로 발매한 것이 Before Regular 버전.[59] 노래는 스타세일러의 'Alcoholic'.[60] 여담으로 하현우의 솔로를 들은 후 함께 게스트로 나온 조정치는 "다시 태어나면 락커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으며, 유희열은 "다시 태어나면 국카스텐으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평할 정도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61]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나침반'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소리가 나지 않아 잠시 공연을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62] 2009년 6월 22일
2010년 9월 18일
2010년 11월 28일
2011년 1월 1일
2011년 1월 22일
2011년 6월 18일
2011년 7월 2일
2012년 1월 7일
2012년 10월 27일
[63] #[64] With 조정치[65] 닉네임: 우리동네 음악대장[66] 복면가왕 스페셜 국카스텐 하현우 무대 모음집[67] With 테이, 효린, 한동근[68] 신봉선을 오열하게 만든 남자
아르바이트 하는 족족 짤린 사연
의도적으로 복면가왕 탈락했다는 소문?
하현우-식당 아주머니 때문에 복가 출연?
차트 심폐소생 위한 ‘Pulse’ 라이브
하현우(국카스텐)-턱 빠진 음악대장
우리동네 역술대장, 4MC 관상&손금
돌I 기질 있었던 군시절?
‘발걸음’ 라이브!
자기 수양 위해 무전여행 한 기인
[69] With 유아, 김흥국, 루나, 홍지민, 소냐, 더원[70] 1, 2[71] Lazenca, Save Us + 하여가[72] With 윤도현[73] With 윤도현[74] Home, 매일 매일 기다려[75] With 윤도현[76] With 이승환[77] 유플래쉬X마왕 신해철..! 미발표곡 'STARMAN' 스페셜 무대 풀스토리 with 이승환,하현우[78] With 카이, 백지영, , 레나[79] 하현우, 왜 하필... 효스케 특집에?, 아버지♬[80] With 가호, 장범준[81] 돌덩이, (가고 싶어↗) 하현우에게 힘이 되어주는 나는 문제없어♬[82] 특히 나가수 제작진의 농간으로 시나위와의 록밴드 대결에 붙여졌을 때 하현우의 '선배고 뭐고 모두 다 적', '그럼 사뿐히 즈려밟고~' 등의 멘트들로 불이 붙었는데, 시청자들이 원래 자기들 음악 세계의 자부심이 우선되는 록 밴드조차 봐주지 않고 장유유서 따지는 한국적인 풍토가 어김 없이 발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83] '희야' 말고도 다른 노래를 준비해놨었는데, 고민하다 '희야'를 불렀다고 한다. 사실 여러 곡을 준비하지 않으면 보통 2주에 한 번 무대를 가지는(보통이다. B조 경연 이후 하위권 고별가수전을 치르는 경우는 1주일이 되고, A조 경연 이후 N월의 가수전을 치르는 경우 3주일이 된다) N월의 가수전과는 달리 일주일에 한 번씩 무대를 가지는 가왕전의 특성상 곡이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상당히 곤란하다.[84] 김경호, 장혜진, YB, 박정현, 인순이, 윤민수, 박완규, 김범수.[85] 프로그램 제목은 하현우가 좋아하는 시로 언급한 콘스탄티노스 카바피의 '이타카#s-3'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86] 해피투게더 3 방송에서 노래 연습을 하다 목에서 피가 3번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함부로 따라 하면 절대 안 된다. 잘못하다간 평생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다. 고음을 내고 싶으면 보컬학원에 가서 보컬 트레이닝 받는 것을 추천한다.[87] 이때 '무엇인가 하나를 미친 듯이 하면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88] 2010년도 인터뷰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있다고 언급. 2018년에 허영지를 만난 것을 보면 그 사이 헤어졌을 듯하다. 2019년 기준으로 미혼.[89] 아침 기상→식사→TV 시청 40분→화장실→씻음→작업실→새벽 3시 귀가→숙면.[90] 2010년 인터뷰에 따르면 술을 못 마신다고 언급했다. 또한 독서와 등산을 즐긴다고 한다.[91] 반면 드러머인 이정길은 들어가 보았다고.[92] 실제로 이 발언이 있고 얼마 안 돼서 김기범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해 좋아하는 아이돌로 미쓰에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미스에이는 멤버 전원이 메인보컬급이었음을 생각하면 하현우가 왜 그런 인터뷰를 했는지 알 수 있다.[93] 그리고 훗날 하현우는 이 그룹의 멤버 중 한 명과 사귀게 된다(...) 다만 저 때 당시에는 허영지가 없었다.[94] f(x)와의 합동 무대에서는 노래를 잘한다고 호평했다. 링크.[95] 선술했지만 2000년대 말부터 양산 형식으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나오던 아이돌에 대한 비판이 거셌었다.[96] 다만 이때는 그녀가 아이돌인 EXID하니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이긴 했다. 하현우가 듣자마자 알았다기보단 정말로 그녀의 목소리에 반한 것이 컸다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97] 하현우의 초등학생 때 사진과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보면 안경을 쓰지 않았다. 안경을 벗고 찍었는지, 원시인지는 불명. 본인 말에 의하면 집에서 안경을 벗을 때도 누가 있나 확인한 다음 벗는다고 한다.[98] 개구리 상이라 웃겨보이게 생겨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절대 못생긴 얼굴이 아니다. 오히려 이목구비가 또렷해 잘생겨 보인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눈이 다른 사람에 비해 조금 더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는 점. 갑상선 투병 설에 대해 '원래 그렇게 생긴 것'이라고 해명까지 했다.[99] 2016년 06월 22일.[100] 시나위의 무대를 보고 "시나위 선배님들은 놀랍고, 예상 밖이고, 모든 게 존경스러웠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귀여움이 없었어요. 제가 공연하는 공연 안에는요, 얇은 귀여움이 있어요" 라고 자신에게는 얇은 귀여움이 있다며 드립을 쳤다.[101] 후임과 빨리 친해지려고 그랬다고 한다.[102] 와중에 "그지 같은 군 생활 UH 이상한 선임을 만났네"라고 디스 먹었다고 한다.[103] 기타를 잡다 보니 오른손엔 피크를 쥐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104] 나는 가수다 17개 + 복면가왕 13개.[105] 나는 가수다 2에서는 '거울', '꼬리'를 불렀으며(단, 꼬리는 장비 문제로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다), 복면가왕에서는 'Pulse'를 불렀다.[106]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스케치북에서 불렀던 "붉은 밭 어쿠스틱 ver"은 감기로 고열에 시달리는 상태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역대급 가창력을 보여줬다. #[107] 난장의 인터뷰가 덕분에 재밌어졌다. 그런데 해당 뮤지션 인터뷰하면서 국카스텐 얘기를 많이 곁들인다. 국카스텐 팬에게는 이런 깨알 정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