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

1. 그리스 이오니아 제도의 섬

2. 그리스 신화의 지명

3. 카바피의 시

4. 미국 뉴욕 주의 지명

5. 출판사 브랜드

5.1. 출간작

5.1.1. 국내작

5.1.2. 번역작

5.2. 기타

6. 총기 회사 이사카

7. 에버플래닛의 행성

8. 하현우의 EP 음반 Ithaca

1. 그리스 이오니아 제도의 섬

Ιθάκη/Ithaca
그리스의 서해안 이오니아 해 의 이오니아 제도를 이루는 섬 중 하나. 현대 그리스어로 발음하면 이사키(Ιθάκη)에 가까우며 고대 그리스어로는 '이타케'에 가깝다. 잘 알려진 이름인 'Ithaca'는 라틴어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면적 117.8 ㎢, 인구 3천3백명 정도의 작은 섬이며, 주도는 Vathy.

2. 그리스 신화의 지명

호메로스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고향. 위의 이타카와 지정학적으로 같은 장소이다.
현재는 매우 작은 섬마을 정도지만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의 배경인 미케네 문명기엔 강력한 이오니아 왕국의 중심지 였다고 한다. 호메로스가 서사시를 집필했을 당시엔 이미 세력이 약해졌지만 이타카의 장로들이 전해주는 구전에서 조언을 얻었다고 한다. 덕분에 현재도 이타카의 주요 관광상품은 오디세우스.
이타카에서 트로이까지는 해로의 경우 '''1000km''' 정도로, 현재는 선박으로 20시간, 차로 1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오디세우스가 얼마나 먼 여정을 했는지 알 수 있다.

3. 카바피의 시

네가 이타카로 가는 길을 나설때,
기도하라, 그 길이 모험과 배움으로 가득한
오랜 여정이 되기를
라이스트리콘과 키클롭스
포세이돈의 진노를 두려워 마라
네 생각이 고결하고
네 육신과 정신에 숭엄한 감동이 깃들면
그들은 네 길을 가로막지 못하리니
네가 그들을 영혼에 들이지 않고
네 영혼이 그들을 앞세우지 않으면
라이스트리콘과 키클롭스와 사나운 포세이돈
그 무엇과도 마주치지 않으리
기도하라, 네 길이 오랜 여정이 되기를
크나큰 즐거움과 크나큰 기쁨을 안고
미지의 항구로 들어설때까지
네가 맞이할 여름날의 아침은 수없이 많으니
페니키아 시장에서 잠시 길을 멈춰
어여쁜 물건들을 사거라
자개와 산호와 호박과 흑단
온갖 관능적인 향수들을
무엇보다도 향수를,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 이집트의 여러 도시들을 찾아가
현자들에게 배우고 또 배우라
언제나 이타카를 마음에 두라
네 목표는 그 곳에 이르는 것이니
그러나 서두르지는 마라
비록 네 갈 길이 오래더라도
늙어져서 그 섬에 이르는 것이 더 나으니
길 위에서 너는 이미 풍요로워 졌으니
이타카가 너를 풍요롭게 해주길 기대하지 마라
이타카는 너에게 아름다운 여행을 선사했고
이타카가 없었다면 네 여정은 시작되지도 않았으니
이제 이타카는 너에게 줄 것이 하나도 없구나
설령 그 땅이 불모지라 해도 이타카는
너를 속인적이 없고, 길 위에서 너는 현자가 되었으니
마침내 이타카의 가르침을 이해하리라

4. 미국 뉴욕 주의 지명

코넬 대학교의 소재지로 유명(?)한 도시. 이름의 유래는 2. 사실 이 도시에는 Ithaca College와 Tompkins County Community College(TC3)까지 총 3개의 대학이 있지만 현실은 그냥 코넬만 기억한다(...)
인구 3만의 소도시로 기다란 모양의 카유가 호수랑 접해 있으며, 기후는 1월 평균기온 -5.0℃, 7월 평균기온 20.5℃에 연강수량 941mm로, 여태까지 영하 32도에서 영상 39도라는 엄청난 범위의 기온이 기록되었다. 심지어 1월에 21도가 기록되거나 7월에 3도가 기록되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 1년의 절반 가까이가 눈이나 비가 오며 연평균 강설량은 약 1.7m 정도이다.
오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 호까지 약 100km. 대략 차 타고 1시간 정도 거리이다. 토론토까지는 직선거리로는 약 270km이며 빙 돌아가는 걸 감안하면 대략 400km. 이 정도면 서울에서 경주까지의 거리 정도이다.
코넬 대학교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참으로 주변에 뭐 없는 도시라고(...)
코넬 대학교나 이타카 칼리지 유학생들을 위해 위안거리 삼을 만한 점을 하나 꼽자면, 그래도 델타 항공의 인천-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이타카 항공편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항공기 한 번 환승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이다.

5. 출판사 브랜드

2009년 9월 창간.
'''장르 엔터테인먼트 문학'''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디앤씨미디어의 서점 출판 브랜드.
SF와 오컬트, 판타지 등 장르의 작품을 내고 있으며 같은 출판사 브랜드인 시드노벨과 L노벨이 라이트노벨로서 십대독자를 위주로 한다면 20대 이상 성인독자층을 타겟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