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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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DayFly & In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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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 3
Monster
1. 개요
2. 행적
2.1. Intro
2.2. DayFly (하루살이)
2.3. Inverse (인버스)
2.4. Idol (아이돌)
2.5. M1
2.6. M2
2.7. M3
2.8. Monster 전(前)
2.9. Monster 후(後)
2.10. If
3. 링커에 등장?
4. 이야깃거리
4.1. 나이
4.2. 이름
5. 인스턴트



1. 개요


와쳐 Intro, DayFly, Inverse, Monster편의 주인공. 스핀 오프인 IF에서는 리나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과거의 기억이 모조리 사라진 상태라서 과거에 무슨 일을 했었는지는 불명. Intro 시작 때만 해도 ‘소년’이라는 해설과 순박한 말투(?) 때문에 정말로 착한 소년 같은 느낌이었지만[1] 시리즈 진행에 따라 영 좋지 못한 인물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인공이면서도 출현 분량이 적은 편이다. Inverse 이후 2년 5개월 뒤에 나온 M2 전까지 거의 등장하지 않는가 하면 나와도 처절할 정도로 짧다. M3 이후 작품인 Monster가 주역편일 정도.[2]

2. 행적


본편(Intro)이 시작한 이후의 행적을 기술해 주세요. 본편 이전의 행적은 '과거'에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2.1. Intro


K17이 폐교 안에서 기억이 애매한 상태로 깨어나는 것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다. 교실에는 연이란 이름의 소녀가 선물상자 안에서 잠들어 있었으며, 그를 보자마자 '넌 몇 번째 K야?'는 영문 모를 말을 한다. 아무래도 자신 이외의 누군가가 이 학교에 있었던 것 같다고 추측한 K17은 책상 위에서 묘한 내용의 쪽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거기에는 자신의 탈출을 담보로 게임이 시작되었다는 말과 함께 지금 창밖을 보란 내용이 적혀져 있었다. 쪽지의 내용대로 미심쩍어 하면서도[3] 창밖을 내려다본 K17은 금발 머리 소녀가 운동장에서 저격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충격에 빠진 그는 쪽지의 뒷면을 들쳐보는데, 그곳엔 '자 그럼 시작해봅시다.'란 글씨가 마치 그를 농락하듯 쓰여져 있었다. 이후 이 학교에서 탈출하기 위해 그가 발버둥치는 이야기가 Intro의 줄거리다.
학교를 탈출하기 위해 연과 대화를 해보지만 연은 협조는 커녕 장난을 걸기 바빴고, 졸고 있는 그녀를 내버려둔 채로 교실 밖을 조사하러 간다. 하지만 다시 교실로 돌아와보니 있어야할 연은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고 공포를 느낀 K17은 교문 밖으로 몰래 도주하기로 결심, 탈출에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다시 눈을 떠보니 '''그는 처음의 교실 안에 있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총성과 함께 금발의 여자애는 또 한 번 운동장에서 저격당하게 되고 선물 상자에서 마주친 '연'은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만난 듯이 그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넌 몇 번째 K야?"''' 쪽지와 커터칼도 그대로고 모든 게 처음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경악한 K17은 이후로도 학교 밖으로 나가려 하면 의식을 잃고 다시 교실에서 눈을 뜨게 되며, 그 때마다 연이란 소녀는 '넌 몇 번째 K야?' 똑같은 질문을 해대는 등,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 아무래도 자신이 루프하고 있을 지 모른다는 가정을 세우게 된다.
그 다음 날, 평소 때보다 10분 더 일찍 깨어난 K17은 그 즉시 1층으로 달려가 운동장으로 나가려 하는 금발의 소녀를 저지하게 된다. 자신을 K16이라고 소개한 리나와 대화를 나누게 된 K17은 그녀의 추측을 듣고 교실에서 졸기 바쁜 소녀인 연에 대한 의심을 품는다. 하지만 이것은 함정, K17에게 의심을 받은 연은 '지금까지의 K들이 학교를 죽어라 뒤자다가 끝내 살인귀를 찾지 못하고 자신을 살인귀라 단정 지었다'면서 이번에도 똑같다며 권총을 겨누고 그러던 중에 총성이 울린 뒤에 리나는 팔에 상처를 입는다. 연은 자기가 쏘지 않았다고 패닉에 빠지다 자신은 이 상황에 지쳤다면서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안에 들어있던 탄은 공포탄이라 실패한다. 결국 창밖으로 몸을 던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다음 날, 교실 안에서 또 다시 눈을 뜬 K17은 어제와 같은 선물상자가 있는 것을 보고, 잠시 뜸을 들이다 상자를 열었는데 '''그곳엔 피투성이의 연이 있었다.'''
그걸 본 K17은 밑으로 내려가 자신과 처음 만나는 듯한 모습의 리나를 만나지만 그녀에게 전날 연과 대치 중에 생긴 팔의 상처가 남아있는 것을 보고 루프 따윈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거기에 리나가 매번 운동장에서 저격당했던 것도 모두 단순한 영화적인 연출[4]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분노한 K17은 리나에게 따지지만 오히려 그녀는 그렇게나 힌트를 많이 줬는데 이제야 알아챘냐며 능숙한 솜씨로 K17을 제압, 약물을 이용해 그를 잠재우면서 Intro는 끝이 난다.[5]

2.2. DayFly (하루살이)


기억을 잃은 상태로 일어난다. 리나에게 기억을 되찾고 싶으면 학교로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연과 함께 폐교로 떠난다.[6] 학교에서 리나가 말한 자료를 찾는다. 그리고 리나와 대치한뒤 총격전을 벌이고 학교에서 탈출한다.

2.3. Inverse (인버스)


일어났더니 연이 사라지고 없다. 리나에게 협력할것을 제안받고 협력한다. 연이 그를 버리고 도망간 것은 놀이공원에서 리나와 함께 연을 추적한다.[7] 그리고 연과 인호가 도망가자 추격전을 벌이고 연을 데리고 온다. 다음날 K17은 연을 학대한다.[8] 그뒤 영인정신병원의 원장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다음날 12시간에 걸쳐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한 다음에 연에게 용서를 받는다. 그리고 연과 함께 유진과의 일에 결판을 짓기 위해서 공사장으로 떠난다.[9] K17은 유진과 함께 이 문제를 연을 선택할 것인지 리나를 선택할 것인지로 요약하고, 리볼버를 꺼내 러시안 룰렛을 하기로 한다. 연이 맞으면 리나를 선택한 것, 리나가 맞으면 연을 선택한 것으로 결론짓기로 한 것.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도중에 맞으면 어쩔 셈이냐며 엔딩을 보고 운빨 쩐다느니 하지만 K17은 운빨 따위로 이 게임을 헤쳐나간 것이 '''아니다.''' 잘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하는 말을 들어보면 '과거의' K17은 이 러시안 룰렛을 매우 좋아했다고 하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탄환이 배치되도록 정확하게 약실을 돌릴 수 있는 테크닉이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K17은 약실을 돌리다가 딱 자신이 마지막 주자가 될 때 약실을 멈춰 게임을 '''조작했다.''' [10] 이후 K17의 6발 중 리나-연-K17-리나-연의 5발이 불발이고 마지막 한 발이 남자 리나가 K17의 총을 쏘아 떨어뜨리고, 그녀는 유진을 버리고 K17의 편에 서기로 한다. 이후 셋은 행동을 함께 하며 유진에 대항할 방법을 찾기로 한다.

2.4. Idol (아이돌)


미우의 과거회상에 치과 의사로 등장한다. 모습을 보아 기억을 잃고 K17이 되기 전 유진에게 협조하던 시기로 보이며 미우에게 트라우마를 심는 한 편으로 새디라는 인격 형성에 큰 기여를 하였다.

2.5. M1


영상으로만 등장한다. K14를 속여서 유진에게 제공해준 것이 K17이었단 사실이 밝혀진다.

2.6. M2


정신병원에서 리나, 원장과 함께 연의 치료를 위해 1년간 생활하고 있었다. 연의 하루살이 치료에 진전이 있다는 원장의 말에 뛸 듯이 기뻐하지만 지나(새디)의 사주를 받은 인호가 연을 납치하자 분노하면서 쫒는다. 차량으로 추격을 하면서 총격전을 벌이는데 인호의 카메라 영상을 믿은 연이 자신에게 총을 쏘자 큰 충격을 받는다.[11] 이후 살인마 K로 몰려 경찰에게 취조를 당하던 인호를 경찰서를 폭발시키면서까지 빼내오고 리나와 함께 인호를 추궁한다. 총에 탄환 한 발만 제외하고 모두 뺀 다음, 한 질문에 한 번씩 격발하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질문을 시작한다.[12]
인호가 생존할 경우 인호와 새디가 만나기로 한 접견장에서 인호가 K17로, K17이 인호로 변장하여 현장에 난입한 케이(미주)를 속이고 새디와 함께 배에 탑승한다. 배 안에서 정체를 들킨 k17은 새디를 제압하고 연이 감금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 금고의 비밀번호를 불게한 다음 금고를 열지만 안에 있던 사람은 살인마 k(미소)였다. K17을 보며 오랜만이라는 말을 하자, 기억에도 없는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는 상황에 혼란해 하지만 마음 속 어디선가 미소가 위험하다는 걸 깨닫는다. 점점 가라앉는 배에서 유진이 고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미소와 연계하여 그들을 하나하나 처치한다. 이 와중에 미소가 K17이 남에게 죽는 것이 싫다고 말하는데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하다 마지막 타겟인 케이마저 미소에게 당하고 둘이서만 남게 되었을 때, 그 말의 의미를 깨닫는다. 미소의 목표는 처음부터 K17이였고, 신중하게 K17을 죽일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던 것.[13]
결국 미소와 1:1 대치 상태로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거라 판단한 K17은 러시안 룰렛으로 리나가 오기 전까지 시간을 끌기로 하고 자신을 직접 죽이는 것에 집착하는 미소에게 한 발자국씩 다가올 때마다 방아쇠를 당길거라 선언한다. 적잖이 당황한 미소는 배가 기울어가면서 의도하지 않게 움직인 것에도 카운트를 하는 K17에게 화를 내지만 (...) K17은 아랑곳 않고 격발해나간다. 마지막 한 발이 남았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을 건지 조금 더 기다릴지 고민하다가 결국 기다리기로 하는데, 미소의 뒤에 의문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바로 '''K17의 모습을 한 인호'''.
갑자기 나타난 2명의 K17로 인하여 혼란해진 미소의 틈을 타 죽은 줄만 알았던 케이가 미소의 발에 수갑을 채웠고, K17은 인호가 자신을 구할지 어떨지 장담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도박을 걸기로 하고 미소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미소는 K17의 손을 제압하고 복부를 공격하여 관통상을 입히는데 K17은 웃으며 위로 들린 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하지만 격발되지 않는다.''' 총에 탄환이 없다는 걸 안 미소는 또다시 당황하고 그 틈을 타 K17 변장을 한 인호가 미소에게 총을 쏜다. 미소는 케이가 쓰던 단검을 던지면서까지 응수하지만 배가 기울면서 떨어지는 컨테이너와 발에 걸린 수갑 때문에 꼼짝없이 당한다. 이후 상처 때문에 정신을 잃은 K17은 유진 측에서 회수해간다.[14]
인호가 사망했을 경우 진입하는 K17 배드엔딩 루트에서 미소가 연을 죽임으로서 기억을 되찾는다.[15] 관찰자 의식 시점으로 K17을 보면서 그가 선사한 극적인 상황과 경험에 만족해하고 카타르시스 느끼게 된다. 미소와 대치하면서 인격을 바꾸면 위기를 돌파할 수도 있었지만 K17에게 반해버린 인스턴트 의식은 그것을 거부한다.[16] K17도 인스턴트도 아닌 미아가 된 상황에서 결국 미소에 의해 죽는다.

2.7. M3


  • silence 편
Inverse ~ M2 사이 1년간 정신병원에서 생활하던 시점. 연이의 치료에 과민해진 K17에게 긴장을 풀고 즐기면서 치료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원장의 말에 안하던 요리를 하는 등, 기존 빡빡한 성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주로 보여주고 리나의 질투는 덤으로 따라온다. 다만 이 행위 역시 연의 치료에 포함되기 때문에 '''똑같은 요리, 동일한 대사, 상황을 매일 반복한다''' 오므라이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늘지 않아서 "인스턴트 식품을 사서 식탁 위에 올리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일 거 같다."고 평가할 정도. 매일 반복해야하기 때문에 원장도 같은 상황 속에서 맛없는 요리를 꾸준히 섭취한다.(...) 이 와중에 기억에는 없지만 감각적으로 오므라이스를 자주 먹어본 거 같아 연이 질린다고 하자 메뉴를 카레라이스로 변경한다.[17]
이후 연의 치료에 K17이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아차린 원장이[18] 당분간은 거리를 두는 게 좋겠다고 하자 굉장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연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과 배신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반발을 하지만,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는 원장의 말에 불만이 있지만서도 따르기로 한다. 한동안 K17은 분위기가 급격하게 다운되고 기운이 없어지는데, 다시 가까워져도 좋다고 말하자 한껏 들뜬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원장이 시도한 "학교" 라는 무의식을 제거하는 것은 말짱 도루묵. K17이 연에게 얼마나 의존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silence 편이 원장의 시점이라 K17 일행 관계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된다. 하지만 그 관계가 상당히 막장급이라는 게 문제.
  • K17, 연, 리나. 세 사람의 관계가 유지되는 건 "유진"이라는 공공의 적 때문이다. K17은 유진을 제거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라 단순하게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나아지는 건 하나도 없다.
  • K17이 기억을 되찾는다면? 인스턴트가 될 경우 그 성격상 연을 바로 버리고 유진과 함께 행동할 것이다. 이러면 리나의 입장이 대단히 위태로워진다.
  • 연이 기억을 되찾는다면? 자신을 유진에게 팔아넘긴 K17을 적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면 K17에게 호감이 있는 리나가 연을 적대하는 것이 된다.
  • 리나는 K17이 연에게 헌신적인 것과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세 명의 관계는 꼬일 대로 꼬여있고 K17의 치료 행동은 자신에게 독이되어 돌아올 행동을 하고 있는 셈. 둘 다 기억이 없으면서 한 명이라도 돌아올 경우 파국이 예정되어 있는 꿈도 희망도 없는 관계가 되었다. 사이에 끼어있는 리나라는 존재도 불안감을 한층 가속시키고 있다.
종합해보면 K17은 정말 도움 안되는 민폐왕(...)
  • leopard 편
K17이 인스턴트였던 시절. 어떻게 해서 미소를 사로잡아 유진에게 넘겨주었는지 나온다. Intro에서 K17의 화자 역할을 한 유진 수준의 독심술로 그를 모방하고 죽음을 위장하여 혼란을 준다. 나중가서는 미소로 변장해 그 시체를 보여줌으로서 정신적으로 피로하게 만든 뒤 긴장을 놓는 순간 공격하여 미소를 생포한다.
시리즈 안에서 현실성 없는 이야기는 많았지만 이 편은 사기성이 더더욱 부각되는 편. 자신과 똑닮은 시체는 어디서 조달했으며 이전부터 사기스러운 인스턴트의 변장술, 이분 같은 마인드 스캔 수준의 독심술.이쯤되면 유진이나 인스턴트는 인외의 존재라고 봐도 될 정도다.(...)[19]

2.8. Monster 전(前)


어느 방안에서 눈을 뜬다. 복부의 치명상[20]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누군가가 자신을 간호하고 있는 걸 느끼는데 그 사람은 바로 연. K17이 정신을 차리고 연에게 말을 걸자 돌아온 대답은 “넌 몇 번째 K야?”. 1년간의 치료 때문에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생각을 품고 있었지만 절망으로 바뀌어버린다.[21] 차라리 죽어버리는 편이 좋았다면서 자살 충동까지 느끼게 된다. 연이는 그런 K17의 모습을 보면서 위로를 해준다. 어제보다 나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서 자신을 도와줬으면 한다고 K17에게 키스를 하고 검열삭제를 한다.[22] 연이가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행위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체념하고 그녀가 바라는 대로 해주기로 한다.
연이 말하기를 이곳은 방이 아니라 열차 안이라고 하며 유진이 자신의 기억상실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장소로 도착한다고 해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 K17이 자신의 단기 기억상실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인물이라는 말도 들었다 한다.[23] 연을 방에 남겨두고 화장실에 가다가 금속제 문에서 익숙한 메모지를 발견한다. 유진이 K17을 살리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가 쓰여 있었고 이 모든 문제가 정말 유진 한 사람만의 일일까 유진만이 나쁜 것일까? 하는 글이 쓰여 있었다. K17은 금속제 문 안으로 들어가 모니터와 리모컨을 발견한다. 전원을 누르고 목소리만 들리는 영상에 귀를 기울이지만 자신에게 집착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목소리는 자신이 본 테스트 로케이션을 준비한 사람이며 유진은 이곳까지 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자신은 올 거라 믿었다고 한다. K17을 위해 여러 가지 테스트를 준비 했고 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인 힌트를 얻어낼 수 있는 카메라 영상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얘기했으면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아채지 않았냐고 묻자, K17도 깨닫는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인스턴트.
이 영상을 보고 있을 때쯤엔 자신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K17과의 만남을 이전부터 계획하였고 지금처럼 준비를 했다고 한다.[24] 이번 테스트는 마지막 테스트가 될 것이며 자신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 한다.[25] K17이 패배하면 기억을 모두 되찾아 인스턴트가 될 것이며 테스트를 통과 하면 K17로 살 것인지 선택권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하루살이 연도 같이 테스트를 참가할 것이며 그녀는 기억을 찾기 위해, K17은 기억을 지우기 위한 상황을 재미있어 하면서 유희거리를 하나 더 추가하겠다고 한다. 바로 기억을 되찾으면 하루살이를 제일 먼저 죽이겠다는 것. K17은 인스턴트에 대한 것을 연에게 말하지 않고 테스트 장소에 도착한다.[26]
테스트 장소 건물을 얼마 안가서 유진이 준비한 음식이 있는 곳에 도착했고 음식물을 먹으면서 설치된 클래식 TV를 튼다. 나오는 영상에는 머리카락이 짧은 연, 유진, 리나, 인스턴트가 등장한다. 이상하게도 연은 자신이 하루하루 기억을 잃는다는 자각이 없는 상태로 나온다. 인스턴트 말 중 (기록을 남긴) 영상에 나오는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면, 어딘가 조작처럼 느껴진다면 진실을 찾아 낼 것이냐는 질문에 연의 대답이 나오기 전에 끊어진다. 연은 너무 많이 먹어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사이, 클래식 TV가 다시 켜지며 인스턴트가 등장한다. 해당 테스트 장소는 미노타우르스의 CUBE라 불리는 곳이며 어떤 대규모 실험에 쓰인 장소라 말해준다.[27] 이후 한동안 방치 되었다가 자신이 제안하는 상황이 되면 사용하자고 합의를 했다고 한다. 인스턴트는 열차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연에게 말을 하였는지 묻는데, 하루살이의 의심은 병적이니 K17이 말하지 않았다는 걸 이미 예상을 한 상태였다. 그래야 게임이 진행되니 잘했다고 칭찬까지 해준다. 음식물을 넣어둔 궤짝 속에 녹음기가 있으며 그 녹음기는 그녀가 어떻게 하여 하루살이 병이 걸렸는지 힌트가 들어있을 거라고 한다.[28] 그러던 중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인스턴트는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때 섬의 지면 일부가 돌아가 지형이 CUBE처럼 바뀐다고 설명해준다.
지형이 바뀐 탓에 K17은 연과 떨어지게 된다. 이후 어느 방안에서 연과 인스턴트의 검열삭제를 하는 영상을 보다 끄는데 연이가 발가벗은 채로 등장한다. 특수한 조명을 받아 인스턴트가 새긴 문신을 보여주고 자신의 입장에 대해 자조하며 K17에게 총을 겨눈다. 이때 선택문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총을 쏠 경우 일부러 빗 맞춰서 K17을 살려준다.[29] 자기 기억을 되찾기 위해 그를 죽게 놔둘 순 없다고 몰핀을 놔주며 살려준다.
총을 쏘지 않으면 연이 자살하게 되어 인스턴트가 승리 한다. 기억이 돌아오는 방아쇠가 당겨져 K17의 존재를 뺏길 위기에 처한다. 인스턴트의 목적은 K17을 서서히 침식시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기 위해서였다.[30] K17은 연이 들고 있던 리볼버를 들고 자살을 하려 했지만 인스턴트의 침식 속도가 더욱 빨라 힘이 빠진 상태였고 모든 게 인스턴트의 예상대로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인스턴트 예상 밖의 방법을 쓰는데, 바로 복부의 상처를 리볼버로 헤집어 자살하는 것. 예상치 못한 행동에 당황하면서 가만히 지켜보다 K17이 무슨 말이라도 해주길 바라자 K17이 말한다. “내가 아니라 살인마 K가 너를 죽인 거야.” 결국 K17, 인스턴트 둘 다 사망한다.[31]

2.9. Monster 후(後)


연에게 총을 맞았으면서도 K17은 그녀의 기억 찾기를 도와주기로 한다. 연이 K17에게 불편할 수도 있는 주제로 얘길 해도 웃으면서 넘기거나 뻔히 보이는 침울한 리액션을 취하는 등, 모르핀을 과하게 맞은 탓인지 아니면 모든 걸 해탈해버렸는지 표정과 말투가 굉장히 유순해졌고 능글능글해졌다. 심지어 성적인 농담까지 던진다.[32] 연에게 리볼버를 받고는 예전에 이걸로 난관을 헤쳐 나갔다면서 이번에도 이것이 우리를 구원해줄지도 모른다며 감상에 젖는다. 그런 K17의 모습을 보던 연은 조금 전까지 그 리볼버 총구가 널 겨누고 격발되었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33] 암살자를 만나자 허둥지둥 거리던 연이를 대신해 예고없이 총을 쏜다. 암살자는 사라졌고 그 모습에 연이가 살짝 반하기도 하는데......유감스럽게도 후편의 K17 활약상은 여기까지. 이후 연이 자신의 과거를 모두 알고 푸른 불꽃이 나오는 곳으로 뛰어들어 자살을 하는데 그것을 막지 못하여 인스턴트가 돼버린다.[34] 이후 유진[35]을 만나면서 인스턴트는 자신이 승리했으며 리나를 가져가도 되냐고 얘기하지만[36] 유진은 그렇지 않다며 울고 있는 인스턴트를 보면서 연의 죽음으로 인해 인스턴트도 K17도 아닌 영혼이 파괴되었다고 얘기한다. 결국 유진이 승리한 셈이 되었다. 이후 난입한 케이가 유진과 대치하면서 케이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유진이 쏜 총을 대신 맞아주고 결국 유진은 케이에게 죽는다.[37]
이후 정신병원의 원장을 찾아가서 모든 이야기를 해준다.[38] 이곳에 돌아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원장에게 예전처럼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하고 어떤 맥주를 원하냐는 원장의 질문에 그전에 하고 싶은 게 있다며 리볼버를 꺼낸다. 하나 남은 탄환을 어디다 쓸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사용법을 알았다면서 러시안 룰렛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미 죽어가는 그를 본 원장은 러시안 룰렛을 못하리라 예감했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찾아준 그에게 이 게임의 결말을 지켜보는 와쳐(WATCHER)가 되기로 한다. 결국 힘이 떨어져 그는 쓰러진다. 게임에 지고 모든 것을 잃은 그였지만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고 아쉬움이 없는 미소를 지으며 사망한다.[39]
연을 사랑하기 전에 다른 일반 여성에게 사랑을 느낀 적이 있으며 그녀가 인스턴트를 정신병자로 취급하자 정신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거기서 지금의 연이와 만나게 되었으며 자신과 유사한 성질을 알고 거기에 영감을 얻어 유진에게 자신을 건 내기를 하기로 결심한다.[40]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은, 첫 번째 사랑했던 여성을 대할 때 기본 베이스가 K17이었고 K17로서 연을 사랑하고 싶었던 이유 때문에 해당 인격으로 세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 챕터를 시작할 때 Unknown이라는 인물 부분에서 그가 인스턴트라는 이름을 쓰는 이유가 나온다. 쓰레기 봉지에 쌓여서 쓰레기 산에 버려지고 그곳의 오물들을 먹어가며 벗어나 이후 자살을 시도하지만 결국 살아난다. 쓰레기였던 자신은 죽었으며 하루하루를 새롭게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다고 여긴다. 그는 쓰레기 산에 둘러싸인 G.A TOWN이 하루 동안 쌓인 탐욕이라는 쓰레기가 즉석(INSTANT)으로 처리되는 곳이라 생각하는 묘사가 나온다.
와쳐 시리즈에서 vs 유진, vs 인스턴트를 오고가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인스턴트 vs 유진 이라는 구도가 돼버렸고 이는 K17의 역할이 엄청나게 축소되는 결과를 낳았다. M2 배드 엔딩에서도 나오듯이 K17을 잡아먹은 인스턴트는 유저가 알던 K17이 절대 될 수가 없다. 문제는 유저들이 K17을 보고 감정 이입을 한 것이지 인스턴트를 보고 감정 이입을 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와쳐 시리즈 안에서 인스턴트란 흑막, 범죄자. 나쁜 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비호감 캐릭터가 K17을 잡아먹었으니 허무하기 그지없는 셈. 큰 인상을 남겨야 하는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 조차 실실 거리거나 성적인 농담을 던지는 등, 병풍 역할만 하고 가버렸으니 지금껏 K17을 보고 플레이 해온 유저들의 뒷목을 잡는 수준의 결말이다.[41]
M2 엔딩 직후 시작되는 배경도 문제다. 이야기 시작부터 K17은 치명상을 입은 상태라 활약을 할래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 작중 묘사를 보면 유진이 인스턴트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런 인스턴트(K17)가 죽을 수도 있는 테스트에 바로 투입한 행위도 모순적이다.[42] 유진이 K17의 몸이 회복될 때까지 테스트 시기를 늦춘다 해도 이야기 흐름상 전혀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 더욱 까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43]

2.10. If


리나의 과거회상등에 등장한다. 그리고 If3에서 연의 이야기가 나올때 언급이 된다. 활동은 없다. [44]

3. 링커에 등장?


링커에도 등장하는듯 하다. 한노을의 과거회상에서 여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억을 잃기 이전이다. 근데 그렇게 되면 만난지 9년은 된다는 이야기인데...[45]

4. 이야깃거리


여기에 기술된 내용은 시리즈의 진행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큰 부분이며 제작자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닙니다.[46]

4.1. 나이


Intro에서는 '소년'이라고 묘사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idol편에서 나온 엑스트라인 치과의사와 일러스트가 같다. Monster의 트레일러에서도 K17을 소개할 때에도 이 일러스트가 쓰였다. 만약 동일인물이라면 그 때가 최소 10년전이라 쳐도 삼십대 중반이다.사실상 K17 확정인것 같은데 DayFly Recover의 추가시나리오에서 자기입으로 22세라고 연에게 말했다. 하지만 리커버의 앞에서는 리나에게 자기의 나이를 자기도 모른다고 말했다. 확신을 할 순 없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볼때 30대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30대일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병역이지만 애초에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지 않는 것'''을 신념으로 삼는 그가 군대를 갔을리가 없다. [47] 하지만 dayfly R이 엔딩이 끝난 후에 나오는 장면에서 리나가 유진과 통화할 때 K17이 마구잡이로 총을 쐈는데 맞을 뻔 했다며 K17이 스파이나 군인이냐고 물어본 걸로 봐선 의외로 군필자일지도....또한 태어났을 때부터 인스턴트한 성격이었을리는 없으니 나중에 인스턴트가 된걸지도... K17아니 등장인물들(리나,유진,K17)의 나이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자.[48] 참고로 이 글은 30대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글이다.

4.2. 이름


원장이 설명한 바로는 이름이 없다고 한다. 이름에 얽매이는 걸 두려워 해서라나... 본편과 무관하긴 하지만, 일단 페이커에서는 본명이 게이라고 한다.

5. 인스턴트


[image]
인스턴트
기억이 날아가서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Inverse에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K17이 되기 이전에는 매일 정체성을 바꾸는 인스턴트같은 삶을 살며 보험설계사라든가 치과의사[49]라든가 그런 직업을 가졌던 모양이다. 남자치고는 선이 가는 미형에 동안이라, 화장을 통해 상대방에게 호감이 가는 인물로 변신해 가면서 실적을 엄청나게 올린 듯.
그리고 과거가 깨끗한 사람일 가능성은 그다지 없다. 일단 배드엔딩중 하나이기는 해도 경찰에 체포되는 엔딩도 있느니[50] 거기다 연을 학대하는 장면도 있는것으로 보아 과거에도 충분히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51]
그리고 K14를 포획하는것을 돕는등 유진의 실험에 협력도 했고 연을 실험체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전에 유진과 원장에게 말한 이론에 따르면, 사람에게는 무언가에 의해 통제되거나 좌우될 수 없는 무의식이 존재해서, 그 무의식이 선택하는 '매력적인 사실'에 의식이 근거를 제시한다고 한다, 반면 유진은 무의식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것에 관련한 내기로 본인이 실험체가 된 것. K17의 실험은 '극단적 패턴화'. 자신이 이길 것이라는 것에 대해 본인을 걸었고, 유진은 리나를 걸었다.
인스턴트한 삶과 유진과 어울린다는 점을 빼면 일반인에게 매력적인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원장은 일반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인스턴트가 당장 누군가를 죽여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의 정신병이 있는 것을 알지만 술도 마시면서 친하게 지낸다.


[1] 와쳐의 전신인 The Loop의 주인공을 제대로 다듬지 못해서 생긴 문제.[2] Inverse 까지만 해도 와쳐는 K17과 유진의 싸움으로 요약될 정도로 밀도가 낮은 이야기었다. 최종편인 Monster를 위해 Idol부터 세계관 확장을 시도했고 그 안에서 유진과 관련된 인물 이야기를 풀다보니 K17 일행이 나올 수 없었던 것. 거기다 와쳐 세계관과 링커 세계관을 합치는 과정에서 M1의 윤수, M2의 인호 중심의 이야기를 풀면서 점점 뒷전으로...[3] 선택지에 따라 안 볼 수도 있다.[4] 리나의 팔에 상처를 낸 총성도 결국 연출이라는 얘기.[5] 중간에 리나와 함께 학교를 탈출하는 씬에서 뭔가 따끔한 느낌과 함께 교실로 되돌려지는데 K17이 되돌려질 때마다 약물을 사용했다는 뜻이 된다.[6] Intro에서 그 폐교 맞다.[7] 여담으로 이때 연은 인호와 함께 있었다.[8] 덧붙여 학대에 사용한 도구는 자신의 차에 있던 물건이다.[9] 이때 연을 데리고 가는가 아닌가에 따라 엔딩이 갈라진다. 물론 둘다 스텝롤이 올라가는것으로 보아 둘다 엔딩은 맞다.[10] 하지만 유진은 과거 기억을 잃기 전에 인스턴트와 친했고 이 사실마저도 알고있었다면 이것조차 유진의 계획대로 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다...... [11] Inverse 때와 상황은 똑같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연이가 총을 쏘았다는 부분. Inverse 때는 쏘지 못했다.[12] 이때 선택에 따라서 인호의 생사가 갈리고 인호가 생존할 경우 인호 루트 (진엔딩), 죽일 경우 K17 루트(배드엔딩)으로 나뉜다.[13] 그래서인지 미소가 나온 뒤로 나오는 선택지는 미소에게 틈을 보이는 순간 무조건 끔살 당하는 선택지다. (...)[14] 결국 Intro, DayFly, Inverse + 1년간 해왔던 모든 일이 M2의 인호로 인해 삽질이 돼버린 상황.[15] 유진의 기억조작에는 어떤 '트리거'로 인해 기억이나 인격이 되돌아오는 장치가 되어있는데 K17의 경우 연의 죽음이었다. K17 인격이 연에게 유독 집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리나에겐 연에게 헌신적인 K17 모습이 좋게 비춰질 리가 없고 M3에서 위험한 복선을 깔았다.[16] K17이 되려고 했지만, 관찰자 의식이 생겨버린 K17은 K17이라 할 수 없었기 때문. 이전에 미소를 사로잡은 거처럼 살인마 K를 모방할 수도 있었지만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지 않는다는 그의 철학으로 인해 그것마저 거부한다.[17] Tips의 원장의 기록에서 깨알같이 쓰여 있다. "아..카레가 싫어지겠군." → "나는 카레가 싫다."[18] 눈을 뜬 연이가 가장 처음본 사람이 K17일 경우 학교 테스트에 대한 것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기 때문이다. Intro의 일을 생각해보면 K17만이 아닌 K 넘버링 인물 모두에게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19] 따지고보면 이 편의 주연인 미소부터가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난다.[20] M2 마지막에 복부에 관통상 당했다. 미소는 바로 죽일 수 있었지만 최대한 고통을 주면서 가지고 놀기 위해 복부를 노린 것.[21] 연이의 저 대사는 ‘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K라는 인물’ 이라는 뜻이 되기 때문. 저 말만큼은 듣기 싫어했고 어떻게든 고쳐주려고 했지만 모든 게 허사가 된 것이다.[22] 여러 차례 해왔다는 묘사가 나온다.[23] 유진이 말하길 K17과는 오랜 인연을 가진 친구이니 믿어도 좋다. 몇 번째 K인지를 직접 물어봐야한다고 말했다. K17이 싫어하는 부분만 전하는 것을 보면 유진이 얼마나 악질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24] 영상 속의 인스턴트와 현실의 K17이 마치 대화를 하는 거처럼 말이 오고간다. [25] 테스트의 이름은 ITINERARY. 여정, K17이 인스턴트를 찾아오는 여정에 빗대어 지었다.[26] K17은 유진이 연에게 과거의 알려줬다는 것에 크게 불안해한다. 자신이 학대하거나 의심을 산 영상까지 보여줬을 거라 생각하고 그 때문에 연이가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어색한 행동을 한다는 것에 확신을 갖는다.[27] M1에서 나온 K6 이윤수가 반란을 일으켜 도망친 시설이 이곳이다.[28] 내용은 Intro때 K17에게 했던 대사들이다. Intro때 녹음을 한 것인지 아님 그 이전에 녹음을 한 것인지 불명.[29] 말이 빗 맞춘 거지 상당히 큰 상처를 입고 몸을 가누지 못한다. 애초에 본 편에서 K17은 중환자인 상태(...)[30] 열차와 클래식 TV에서 있었던 인스턴트와의 대화는 사실 아무것도 없는 모니터와 대화를 나눈 것이 밝혀진다. 대화가 말도 안 되게 아귀가 맞아떨어졌던 이유가 바로 이것.[31] 이후 뜨는 문구는 “Die as one human” 아이러니 하게도 미소의 복수는 성공한다.[32] 간과하면 안되는 게 Monster 시작부터 K17은 중환자나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농담을 날려대는 건 평범한 정신 상태가 아님을 알 수 있다.[33] 연이 자신을 쐈다는 것을 이미 잊어버린 듯한 표정을 보고 연이는 부자연스럽다고 하는데, 이게 K17이 연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 때문인지 모르핀 투약 때문인지는 불명.[34]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살해버린 큰 좌절감에 자신을 버리려고 하는 순간을 노렸다.[35] 2대 유진. 유진과 연 박사를 죽이고 옛날의 리나가 2대 유진이 되었다.[36] 방독면을 쓴 암살자가 현재의 리나였다.[37] 원래라면 2대 유진이 이길 수 있었던 결투였다. 결국 유진이 죽게되는 원인제공자가 된다. 왜 케이를 지켜주며 유진을 방해한 것인지 묘사는 없지만, 내기에서 진 인스턴트가 유진의 소유가 되지 않기 위해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38] Monster 전편 첫 시작할 때 나오는 그 시점이다.[39] 산통 깨는 이야기지만, 케이와 비슷한 문제점이 하나 있다. 반송장인 상태에서 섬의 사건을 거쳤고 유진이 열차를 폭파시켜 정신병원으로 빠르게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을 텐데, 원장의 묘사를 보면 마치 금방 달려온 듯한 분위기이다. 몇날 며칠을 걸려 왔다고 하면 문제는 없지만 원장과 만난 직후 사망했고 복부의 피가 붕대를 막아주지 못한다거나, 팔이 피범벅이라는 묘사를 보면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어떻게 해서 그 섬에서 정신병원까지 빠르게 도착했는지 불명......전편 도입부에서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초기엔 생존하는 스토리로 제작하다 사망으로 노선을 바꾸면서 생긴 불합리가 아닌가 추측 가능하다.[40] 인스턴트는 유진이 자신에게 집착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 2대 유진은 이미 자동화가 이뤄져버린 조직 운영에 권태감을 느끼고 있었고 자살할 마음까지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41] 연과 같이 불에 타 죽는 게 K17 엔딩일 가능성도 있었지만, Another에서 이 불꽃이 미노타우르스 섬에 있는 '사람을 태우지 않는 불꽃' 이라는 게 밝혀졌기 때문이 그 가능성마저 사라져버렸다.[42]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K17을 테스트에 바로 투입할 정도로 급박하게 일을 진행한 이유는 무엇인가? 설명이 전혀 없다. 인스턴트가 준비한 테스트라고는 하나, 오래전부터 준비해 놓았다는 묘사를 봤을 때, 언제 시작하든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3] 리나는 그동안 천천히 세뇌를 시켰다고 하면 되고, 연의 경우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M2 사건의 동영상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줌으로서 세팅이 가능하다. 시간 배경을 널널하게 잡았으면 새디의 이야기도 좀 더 여유있게 풀 수 있었을 것이고 케이의 터무니없는 행동반경도 설득력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44] 애초에 If자체가 K17이 죽은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다만, 이건 일종의 외적격인 작품이니 실망하지 말자.[45] 10년 이상일 가능성이 더 크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초등학교이전시기[46] 현재까지 제작자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 어쩌면 상상력에 맡기는 걸지도...[47] 인스턴트인 그의 특성상 유진의 도움으로 다른 신분을 얻었다던지 모종의 방법으로 병역을 피했을 가능성이 높다.[48] 물론 플레이어의 한사람이 추측한 내용일 뿐이라는 사실은 감안하고 보자. 그리고 반론도 만만치 않다.[49] Idol에서 치과의사가 K17과 닮았고 Monster 트레일러에서 치과의사 일러스트가 떡하니 K-17이라고 소개한다.[50] 기억이 있었을 때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억을 잃고 K17로써 범죄를 저지른 적도 있기 때문에 과거에 범죄를 저질러서 갔다고 보기는 힘들다. [51] 연을 학대할때 썼던 도구는 자신의 차에 있던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