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와쳐)

 

1. 소개
2. 사실은
3. M1
4. M2
5. M3
6. Another
7. 기타



1. 소개


[image]
[image]
[image]
이프
M1
M2
와쳐 If편의 주인공. 직업은 [1]엄밀히 말하자면 동화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꿈을 가진 작가 지망생이다. 림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서 동화를 쓰거나 한노을&[2]과 말다툼을 하거나 하면서 지내고 있다.

예전 상담사인 아라하고 사귀는것 같다. 원래 미소와 아라는 그저 자신의 흥미를 위해 사귀기로 했지만 아라는 미소와 만나면서 점점 미소를 진심으로 좋아하게된다. 하지만 미소는 그런 아라의 마음을 짐작하면서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다.
어느 날, 부상을 입고 쓰러진 리나를 만나고 집으로 데리고 온다. 리나에 대해서 흥미를 가진 미소는 리나가 무슨 일에 휘말리는 알고싶어했다. 그리고 리나가 동거한다는 사실을 알아치린 아라는 눈물을 흘리면서 미소에 귀싸대기를 갈군다.지못미
그리고 새디에게 잡혀서 스케일링을 당하는줄 알았으나 단지 유진이 약물과 최면등으로 기억하지 못하게 한다음 다시 시작한다. IF가 반복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3]
작중에서 리나가 미소를 보고 '오빠와 닮은 사신...'이라고 했는데 도대체 어디가 닮은건지..? [4] 확실하지는 않지만 K17도 꽤나 동안이거나 진짜 미소년이라는 거다.
취생몽사에서는 아라와 사귀게 된다.

2. 사실은


사실 그는 14번째 K. 즉, 매스컴에 보도되던 연쇄 살인마 K, K-14 Dead Face였다. 미소라는 이름도 유진이 만들어준 이름이다.[5] 코드네임은 DEAD FACE. 와쳐 이프 2에서 나왔던 연쇄 살인마 K의 정체이다.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K14로 각성하게 되는데 이 조건은 리나라는 단어와 관계가 있는것 같다.[6]
극단적 폭력화 테스트. 타인의 아픔을 자각하지 못하며 자신이 느끼는 아픔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다. 세상은 커다란 숲이고 자신은 육식 동물이며 나머지 동물을 사냥해야 자신이 살 수 있다고 여겼다. 자신이 먹이사슬의 정점이다 여기고 주변 인물을 습격하고 살인까지 저질렀다. 유진의 테스트 도중 테스트 로케이션을 탈출한 적 있는 데 그 때 기간동안 연쇄 살인을 저질렀고 그 현장에 K라는 글자를 남긴다. 덕분에 연쇄 살인마 K라는 별명이 붙는다.[7] 몇 달 뒤 테스트 로케이션에 돌아와 빡친 유진은 그를 감금시킨다.
그의 생각에 걸맞게 엄청난 육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K17도 힘들어한 테스트 로케이션 탈출을 혼자서, 그 것도 맨 몸으로 해낸 사람이다. 게다가 만년필로 리나를 원킬할 뻔 했는데 리나는 K14가 자신에게 접근하는걸 눈치채지 못했다. 뭐, 엄밀히 따진다면 눈치채기는 했는데 대응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해야겠지만.
여담으로 링커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한노을이 K라는 표시가 된 채 살해당하는 배드엔딩이 있는데 이는 유진의 테스트 도중 탈출해 매스컴에 탄 살인마 K가 된 K-14의 소행이다. [8]살인마 K는 살인한 사람에게 'K'라는 표시를 했으니까.

3. M1


살인자K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참 '살인자K'로 악명을 떨치다가 K17에게 납치돼서 유진에게 인계된 후 감금된 상태에서 유진에게 받다가 도망쳤다. 테스트 받다가 도망쳐서 살인자로 악명을 날린 IF와는 다른점. 본편에서 테스트 로케이션을 탈출했을 때는 K 표식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9]유진의 유도에 따라 테스트가 진행되는 폐교로 와서 유진이 의도한대로 윤수,미주와 함께 유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윤수의 의견에 고분고분 잘 따르고, 낙사할 뻔한 윤수를 구해주거나 짜증난다고 죽이려고 벼르던 미주가 주저 앉아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난 눈물에 약해"라며 진정할 때까지 보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생각보다 미친놈은 아니다...라는 인상을 보여주지만 마지막엔 그딴거 없고 윤수와 대결. 결국은 인간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괴물임을 인증한다.
윤수를 희망고문하다가 죽일 생각으로 접근하다 방심한 사이에 기습당해 한쪽 눈을 잃지만, 괴물같은 신체능력으로 역으로 윤수를 제압, 죽이려고 하나 너무 당황한 나머지 배후로부터 새디에게 허무하게 기습당해 재압당하고 결국 다시 유진에게 잡혀버렸다.
윤수가 퍼즐을 푸는 아주 짧은 시간동안 혼자서 900명이 넘는 인간을 맨손으로 학살한다거나 손가락으로 성인 남자의 심장 위를 후벼파서 그대로 몸을 들어올리거나 몸을 살짝 틀어서 총알을 피하는 등 IF 이상의 괴물같은 신체능력을 선보인다. 작중에서도 설명하길 '''인간과는 종이 다른 인간보다 상위 포식자. 전투력으로 따지면 작중 최강캐라고 봐도 무방하다. ''' 다만 유진의 테스트는 그에게조차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자기가 갇혀있던 방과 똑같이 생긴 방에 발도 내딛으려 하지 않았다.

4. M2


어느 배 안의 금고에 갇혀 있었다. 금고를 열어준 K17과 함께 배안에서 유진의 수하들을 처리한다.[10] 처음에는 K17에게 협력적이었으나 이것은 위장. 실은 K17을 죽이기 위해 틈을 엿보고 있었고 이윽고 배 안에 다른 이가 남지 않게 되자 목표를 K17로 돌린다. 하지만 K17이 러시안 룰렛을 이용하여 다가올 때마다 방아쇠를 당길 거라 선언. K17을 죽이는 것에 집착하던 미소는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나, 방아쇠를 당길수록 허세일거라 판단하고 다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K17로 변장해 있던 인호가 나타나 두 명의 K17를 보고는 당황한다. 죽은 줄만 알았던 케이가 발에 수갑을 채웠고 달려드는 K17을 제압하여 복부를 꿰뚫어 버린다. 그 와중에도 K17이 웃으며 총의 방아쇠를 당기자 격발되지 않았고 이내 자신이 낚였다는 사실에 크게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인호가 총을 쏘자 케이가 쓰던 단검을 날리면서 응수하지만 발에 채워진 수갑 때문에 떨어지는 컨테이너 박스를 피하지 못하여 꼼짝없이 당한다.

5. M3


살인마 K가 되는 과정과 어떻게 하여 인스턴트에게 사로잡혀 유진에게 전해졌는지가 나온다. 자신의 신체적 능력이 유달리 좋다는 건 알고 있어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헤매던 차에 실수로 사람을 죽이면서 사람을 손쉽게 죽일 수 있는 신체적 능력, 느끼지 못하는 죄책감, 행위에 따라오는 쾌감을 느끼면서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다는 걸 깨닫는다. TV 프로그램에서 표범의 사냥을 지켜보며 자신이 원하는 게 표범과 같은 사냥임을 알고 이를 활용하지 않으면 자신이 도태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후 연쇄 살인을 하기 시작하고 해방감과 재미를 느끼게 된다. 더욱 은밀하게 사냥하는 법을 연구하게 되고 취미로 피해자의 피부에 K라는 표시를 남긴다.
사냥을 하기 전 카페에 들려 커피를 마시던 미소 앞에 어떤 남자가 나타난다. 무시하면서 오늘의 사냥감을 생각하던 중에[11] 그 남자는 그의 마음을 읽은 거처럼 똑같은 사냥감에 대해 얘기를 한다. 마음이 읽힌 것과 자신이 살인마 K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미소는 그 날 사냥을 포기하게 된다. 그 다음날 다시 카페에서 만난 남자는 이번에도 미소의 마음을 읽은 거처럼 말을 하기 시작한다. 미소는 은밀한 장소가 아니면 죽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가만히 듣고 있는다.[12] 이후 카페를 떠나는 남자를 미행하지만 인파속에 섞인 후 바로 사라져버려 놓친다.
그 후, 한 사람을 죽이고 다시 카페에서 사냥감을 물색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다시 그 남자가 나타난다. 자신을 흉내 내는 것을 보고 그를 카멜레온이라 칭한다.[13] 이번에도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계속 내뱉자 멱살을 잡기까지 하지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여 놓아준다.
그 후 일주일 동안 카멜레온은 나타나질 않았고 혹시 자신의 살인을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싶어 그날 밤 바로 사냥에 돌입하여 성공한 뒤에 범행 장소에 카멜레온이 있는지를 살피지만 보이질 않는다. 다음 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미소 앞에 다시 카멜레온이 나타난다. 카멜레온은 미소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내뱉는데 바로 “나는 다음 사냥감을 카멜레온으로 정했다.”.
지난번과는 다르게 천천히 걷는 카멜레온을 보고 자신을 유인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 따라간다. 카멜레온이 먼저 아파트 단지에 들어갔고 미소도 따라서 계단으로 올라가 집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 방에 있는 건 죽어있는 카멜레온이었다. 시체는 자신이 아니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형태를 하고 있어 더욱 혼란스러워한다. 급기야 카멜레온이 자신에게 보였던 행동들을 떠올리며 환상이라도 본 것인지 정신병에 걸린 건지 의심한다.
혼란하던 사이 카멜레온이 타놓았을 거라 예상되는 커피를 마시면서[14] 긴장을 풀고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죽인 건 확실하지만 기억에는 없다. 하지만 골칫거리가 사라졌으니 이걸로 됐다고 애써 납득하고 장소를 떠난다. 다음 날, 미소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살인 이후 반드시 찾아온 카멜레온이 나타나길 기다린다. 나타나지 않으면 죽었다는 게 확실해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카멜레온은 찾아오지 않았고 며칠간을 기다려도 나타나질 않았다. 반대로 미소는 더욱 혼란스러워지는데, 죽인 기억은 아무리 해도 떠오르지 않았고 인스턴트는 자신의 방식으로 죽어 있고, 그는 나타나질 않는다. 행여나 카멜레온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이었다면?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된다. 꺼림칙함을 떨쳐내기 위해 사냥을 하기로 하고 사냥감을 물색하던 중. 거리에 누군가를 발견한다. '''바로 미소 자신'''. 카멜레온이 변장한 건가 의심하지만 그가 죽은 것을 직접 두 눈으로 봤던 미소는 혼란에 빠진다. 또 한 명의 미소는 앵무새로 칭하고 죽여버리면 그만이라 생각하지만 죽이고 나서 또 기억이 나지 않을까봐 불안해한다.
집으로 돌아온 미소는 또 하나 괴이한 광경을 보게 된다. 바로 앵무새라 칭한 또 하나의 미소가 침대 위에 사지가 찢어진 채로 죽어있는 것. 문제는 자신이 죽이고자 한 형태 그대로 죽어있던 것이었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커피를 마시면서 상황을 정리하지만 도무지 정리 안 되는 상황에 그저 쉬고픈 마음이 앞서서 긴장을 끈을 놓게 된다. 그때 갑자기 등 뒤에서 총격을 받는다. 총을 쏜 자는 카멜레온(인스턴트). 몇 발의 총을 더 맞은 후에 의식을 잃어가는 미소를 향해 카멜레온이 말한다.
'''“긴장이 풀려 있는 동물을 사냥하는 것은 손쉬운 일이다.”'''[15]
M2 종료 이후 시점으로 돌아와 만신창이가 된 채로 어느 바닷가에서 눈을 뜬다.[16] 어떻게 된 건지 상황 판단이 되지 않는 사이에 눈앞에 웬 쪽지가 있는 걸 발견한다. 쪽지엔 유진의 글이 쓰여 있었고 내용은 테스트는 이제 끝났으니 마음대로 살아도 좋다는 글이었다. 만약 자신에게 다가올 경우 몸속에 심어둔 폭탄을 터트릴 거라는 협박과 함께.[17]
자신이 그리도 만만하게 보였느냐며 전부 사냥해서 죽여 버리겠다고 다짐하고는 자동차 운전자를 죽이고 차를 빼앗아 몰고 간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던 차에 뉴스에서 살인마 K가 K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소식을 듣는다. 자신이 학교에서 사로잡혀 금고에 갇혀있던 시기에 일어난 일이라 자신을 흉내 내는 존재이거나 혹은 자기가 알던 카멜레온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목적지를 K시로 정한다.

6. Another


프리퀄이자 Monster의 후일담으로 불리는 Another에서 등장이 확정 되었다. 일러스트가 상당히 쇼타스러운데 과거시점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그림체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인 듯하다. 같이 공개된 연이와 더불어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7. 기타


와쳐 Monster 떡밥이 나왔을 때부터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군이었으나[18] Monster 전편, 후편에서 불참했다. 제작자가 말하길 Monster는 K17, 연, 리나, 유진의 관계가 중점이라 곁다리인 미소가 들어갈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19]

[1] 한노을이 "야, 백수" 라고 부른다.[2] 한노을과 미소가 말다툼을 하면 진이 노을을 말리는 구조다.[3]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같다.[4] 다만 IF시리즈를 모두 보면 알겠지만 닮았다는 의미가 외모가 아닌 다른쪽으로 해석이 가능하다.[5] 엄연히 하자면 유진이 테스트 로케이션을 벗어나 빡이 쳐서 내기를 하게 하기 위해 일상 생활하라고 지어준 가명이다.[6] 새디가 미소를 각성시킬때 이 방법을 사용한다. [7] 리나는 이를 포식한 표시로 남긴것으로 추측한다.[8] 와쳐와 링커의 세계관은 같다[9] 유진으로부터 본인의 행적을 숨기기 위한것으로 추측[10] 이 안엔 케이(미주)도 있었지만 얼마안가 미소에게 털린다.[11] 재력가를 돼지로 비유하면서 그들은 긴장이 풀려있어 사냥하기 손쉬운 상대라고 생각한다.[12] Intro의 화자 역할을 하던 유진처럼 정확하게 미소의 마음을 읽어낸다.[13] 미소는 사람들을 동물로 분류한다. 약해 보이는 자는 양, 체격이 큰 자는 곰, 인상이 더럽고 몸이 좋은 자들은 들소로. 분류하기 편하기 하기 위함도 있지만 자신은 그들과 똑같은 사람이 아닌 먹이사슬의 상위 개체로 여긴다는 걸 알 수 있다.[14] 미소는 독이나 수면제 같은 화학 작용에 내성이 있었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마셨다. [15] 처음 인스턴트와 만나는 날에 그가 말했던, 미소가 돼지 사냥감을 상상하며 생각한 말. 미소는 자기 자신에게 사냥을 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16] M2 마지막에서 컨테이너에 깔렸음에도 살았다는 얘기.[17] 정말로 폭탄이 심어져 있는지는 불명.[18] 와쳐 Monster라고 많이들 낚인 M1과 M2의 괴물같은 모습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거라 생각한 사람이 제법 많았다.[19] 약간 문제성 발언이기도 한게, Idol이 끝나고 Monster 떡밥을 뿌렸지만 M1, M2는 K17일행이 중심이 되지 않는 그 "곁다리" 인물들로 구성된 이야기었다. 링커와 와쳐의 세계관을 합친다는 이유도 있긴 하겠지만, 완결편에선 쓰이지도 않을 인물을 스토리가 질질 늘어나는 부담을 지면서까지 와쳐에서 풀었어야했나 하는 의문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