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p Motion
1. 3D 모션컨트롤 기기 개발업체
Michael Buckwald와 David Holz가 2010년 설립한 3D 모션컨트롤 기기 개발업체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다. 창립 이유는 3D 모델링 하는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한다는 불만 때문이라고 한다[2] . 이에 제스쳐 기반 HID인 Leap Motion을 개발하였다. 개발 후에 ASUS, HP 등의 컴퓨터 제조업체에서 자사의 컴퓨터에 Leap Motion을 적용/통합시킬 수 있게 계약을 맺었다.
공식 웹사이트
2. 1에서 개발한 제스쳐기반 HID 기기
위 1번의 Leap Motion社에서 개발한 제스쳐 기반 인간 인터페이스 장치. 개발사 주장으론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체할 기기라는데... 어떻게 될진 두고 봐야할듯. 2012년 5월 일반에 공개되어 $69.99에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원래는 2012년 말 출시 예정이었다가 2013년 1월로 한차례 미뤄진 후 2013년 1분기로 연기, 그 이후 2013년 5월 13일에 예약주문 물량을 배송하는게 확정되었#(영문)....었는데 다시 2013년 7월 22일로 연기됐다. #(영문)
2012년 10월(9월 말) 부터 개발자로 신청한 사람들 중 일부에게 무료로 소프트웨어 개발툴(SDK) 및 개발용 Leap Motion 기기(위 사진과는 달리 외부를 감싸는 케이싱 없이 PCB가 노출되어있다)를 배포하였으며, 이는 정규 출시 전에 다양한 앱을 개발하여 일반에 공개하기 위함인 듯 하다. 유튜브에는 이들 개발자들이 올린 영상들이 있어서 위 홍보용 영상 말고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2013년 베타테스팅용 최종 개발자버전(6.?). 정식 출시버전도 저 모양과 똑같은 형태가 될 예정이다.
[image]
(사진 제보자에 따르면 받았을때 검은색 USB 2.0 케이블이 제공되었으며, 파란색 USB 3.0 케이블은 용던의 모처에서 구입했으나 케이블 모양때문에 왼쪽이 들려서(...) 수평을 맞추고자 오른쪽에 100원짜리 동전을 받침대로 놓았다고 한다. 제공된 USB 2.0 케이블은 수평이 맞지 않거나 하는 문제는 없다고. 앞에 온전히 나와있는 100원은 크기비교용.)
2013년 2월 27일에 예약 주문 물량 배송 일정 공개와 함께 기기 가격도 $10 올려 2월 27일 이후 구매(예약)자는 기기당 $79.99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국으로도 배송하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주문해도 괜찮을듯 하다. 단, 예약 주문 물량이 모두 7월 22일에 배송을 시작한다고 하나, 국제배송으로 오는 것과 형식상 직수입의 형식을 취하게되어 세관 통관에 지연이 생길 경우 예약주문해도 수취에 약간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 물론 정규 출시 이후에 사는것 보단 확실히 빠를것이다. 정규 출시 물량이 얼마나 많을지도 모르고, 한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으로 출시할 확률도 낮으니...
2.1. 요구사양
Leap Motion은 USB를 사용하며 USB 3.0을 지원한다. 다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은 USB 2.0 이라고 하며, USB 3.0 케이블은 사용자가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3] . 사용 가능한 OS는 윈도우 비스타 이상, OS X 라이언(10.7) 이상, 리눅스는 우분투 12.04 LTS 이상이다.
2.2. 예약 구매자 결제 해프닝[4]
2013년 7월 15일께(미국 현지시각) 부터 예약구매자들에 대해 가승인(Authorization)[5] 을 받는 과정에서 전산오류 또는 절차의 오류로 금액이 과다청구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처음에 이 현상을 제보한 사람과 그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전부 두개씩 예약구매한 사람들이었으며, 원래 청구되어야 할 금액의 두배로 청구되었기에 그저 일상적인 사전승인 절차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미국에서 Authorization은 보통 주유소나 렌트카 업체 등에서 최종 청구금액이 불확실한 경우에 예상되는 최종 청구금액에서 2배 정도 금액을 미리 승인시켜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후 한개만 주문한 사람들은 정상적인 금액으로 청구되었고 3개 이상 주문한 사람들은 2배 이상의 금액이었기에 이런 오류에 대해서 논란이 커졌다.
그러다가 무려 '''$760,000'''가 청구된 사람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100개를 주문한 사람이었는데, 정상적으로는 약 $7,600[6] (약 840만원)가 청구되어야 했으나 그 100배인 76만 달러(약 8억 4천만원)가 청구된 것. 급기야 이것 때문에 사기사건에 휘말린 줄 알고 신고하고 신용카드도 취소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 하나의 실마리가 풀리는데, 바로 물건 가격*주문 개수의 제곱으로 청구된것이라는게 밝혀진 것. 이에 Leap Motion 측은 결제대행사인 ModusLink와 함께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글을 남겼으며, 이후 포럼과 블로그에 해명과 사과의 글을 올렸다.
2.3. 기타
출시 전 개발자 포털이 열리면서 Leap Motion SDK가 일반에 공개되었다. 개발자/사용자들이 만든 앱은 Airspace라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 및 설치할 수 있다.
아래는 개발자들이 올린 Leap Motion 사용 영상이다.
- 키보드로 사용하는 예
- 마우스로 사용하는 예
- 3D 환경 사용예
- AutoCAD 사용 예 (Autodesk에서 Leap Motion 지원을 위한 공식 플러그인을 개발중이라는듯.)
- Leap Motion으로 하는 퐁
- 둠도 한다.
- 퀘이크3도...
- 리듬게임도 있다 이거 돈나미가 냄새 맡으면 아케이드로 나올지도...
- 에어하프 연주
- 증강현실
- RC 헬리콥터 조종 (1분 26초부터)
2.4. 정식 출시
2013년 7월 22일(미국기준) 정식 출시될 예정... 이었으나, 예상보다 2~3일 정도 빠르게 배송 되었다.
배송은 목적지 국가에 따라 싱가폴(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미국(미국 담당), 체코(유럽과 캐나다 담당)의 3개국 물류창고에서 이루어졌다. 배송중 한 한국 유저가 2개 주문했다고 세관에 걸리는(;;) 사건이 터졌다. 다만 필요한 정보를 이미 갖고 있다면 영업일 영업시간 기준 2-3시간 정도면 처리가능하다. '''필요한 정보를 갖고 있다면...'''
[image]
2013년 7월 22일 11시 30분경 열렸다.
미국 현지 오프라인에서는 28일부터 베스트바이에서만 판매되는듯. LeapMotion 트위터 멘션
2.5. 출시 이후
출시 이후 Leap Motion 공식 포럼에선 실망했다는 식의 부정적인 반응과 긍정적인 반응이 양립하고있다. 다만 여론은 실망했다는 쪽으로 약간 치우쳐있다. 이는 구매자들의 사용 경험이 여태까지 보아온 여러 데모동영상, 특히 공식 홍보영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러닝 커브가 완만하지만은 않은게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올아이피에서 정식 발매중이며, 현재 사이트에서 12만1천원에 구매가능하다.
출시 수개월 후 Leap Motion 측은 기기 가격을 $99.99로 인상하였다. 또한 이런 신개념 HID 쪽 커뮤니티에선 실패한 기기로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부진 원인으로는 준비가 되지 않은 제품의 섣부른 출시와 전체적인 기기의 기능이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헌데 이후 2019년에 들어 스마트폰을 VR프로그램의 HMD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면서, 립모션을 컨트롤러 대용으로 쓸 수 있다는것또한 밝혀지자 VR이나 MR기계가 부담스러워 사기 힘든사람들에게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그결과 가격대가 올라가 3~4만원하던 중고품가격또한 7~9만원대로 올라가는 이상현상이 벌어졌다(...)
[1] 실제로 대금이 최종적으로 이체되기 전에 발견되어 모두 정상 처리되었기에 해프닝으로 규정한다.[2] 정확히는 "두 손으로 10분이면 할 걸 가지고 컴퓨터로 하면 30분이 걸린다는 불만을 품고 개발했다고 한다.[3] 단자는 Micro-B USB. 컴퓨터에 사용할 것이라면 USB(M)<->Micro-B(M) USB 3.0케이블을 사야 한다. 혹은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5핀 케이블을 이용하면 더 간편하다.[4] 실제로 대금이 최종적으로 이체되기 전에 발견되어 모두 정상 처리되었기에 해프닝으로 규정한다.[5] 실제 결제는 진행하지 않고 해당 금액이 정상적으로 결제가 되는지 확인하는 일종의 지급정지와 비슷한 과정[6] ($69.99+세금)*100+배송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