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ühle Glashütte
1. 개요
독일의 시계 업체. 한스 위르겐 뮐레가 1994년에 설립하였다. 독립 기업으로 뮐레 가문에 의해 운영된다.
2. 역사
로버트 뮐레는 카를 모리츠 그로스만에게서 워치메이킹 기술을 배웠다. 1869년 시계 제작에 필요한 정밀 측정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2대인 폴, 막스, 알프레드 뮐레는 1920년 이후 마이바흐 같은 자동차 회사에 납품할 REV 카운터, 자동차용 시계, 속도계, RPM 게이지 등을 만들었으나, 2차대전 중에 공장이 폭파당한다.
1945년 4대째인 한스 뮐레가 압력, 온도 측정 기기용 다이얼 트레인을 만드는 기업을 설립했다. 한스 주니어 뮐레가 사업을 이어받았고, 1972년 공기업으로 전환되었다가 1980년 VEB Glashütter Uhrenbetriebe가 되었다.
1994년 한스 위르겐 뮐레가 조상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뮐레 글라슈테를 설립했다. 처음에는 해양 크로노미터, 선박용 시계, 기압계, 습도계 등 해양과 관련된 장비들을 생산했고, 이후 손목시계도 생산하였고 이는 주요 사업이 되었다.
2007년에 파산 신청을 했고, 틸로 뮐레가 경영진을 인수하며 파산을 철회했다. 틸로 뮐레의 지도 아래 기계식 시계는 물론 마린 크로노미터 등 정밀 기계와 자체적으로 무브먼트를 개발하는 등 시계 사업은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1] GmbH는 'Gesellschaft mit beschränkter Haftung'을 줄인 말로, '유한 책임 회사'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