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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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GRAPHT 소속 일본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게이머. 본명은 에가미 죠. 85년 생
스트리트파이터3 3rd 춘리의 1인자 이자 사실상 스파3 3rd의 1인자. 최근에는 게임이 워낙 오래 즐긴 사람이 많아 상향 평준화 되어 독보적이라 하긴 애매하지만 3rd의 최강자는 누구냐라고 물어봤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이다. 춘리의 최강자 답게 오랫동안 춘리 그 자체였던, 누키를 존경한다고 밝힌적이 있다. 2012년 캡콤 25주년 기념 대회에서 스파3 서드 스트라이크 부문의 우승자로써[1] 사진의 모습은 그때의 우승 기념 촬영 당시. 투극이 있던 당시 쿠로다, 이노우에(혹은 닛토)와 함께 서드 스트라이크의 매년 우승을 독식했다.
그도 격투게임 입문과정에 대해 최근에 입을 열었는데 스트리트파이터2를 친구와 해보았으나 주구장창 지기만 해서 뭐야 이 게임? 하고 집어던졌다고 한다. 전혀 새로운 격투게임이었던 버추어 파이터가 나오자 손쉽게 이길 수 있어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스트리트 파이터3가 나오자 과거의 굴욕을 떠올려 집중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토리가 이따장과 비슷한 듯.
스트리트 파이터 4도 플레이 했으나 3rd에서 강력한 기본기와 돌격성능을 자랑하던 춘리와는 다르게 4의 춘리는 철저하게 원거리 견제 위주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춘리가 아닌 켄을 선택해서 플레이 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출시되자 이부키로 전향. 이부키의 공격성향과 잘 맞았는지 해외 대회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리기 시작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춘리가 3rd 시절과 유사하면서도 그 강력함마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으로 출시되자, 본격적으로 춘리를 플레이 하기 시작했으며 첫 대회인 NCR 2016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캐릭터이지만 압도적인 1인자가 없는 춘리의 대표 플레이어로써 자리매김 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렸던 SonicBoom Summer 2016에 하이타니와 함께 참가 나란히 3rd와 스파5 부문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재미있게도, 3rd는 하이타니에게 내주고 스파5에서는 첫 우승을 하는 결과를 내며, 강력함에는 이견이 없지만 유난히 우승이 없었던 춘리의 첫 우승자가 된다.
이후 CPT 아시아 온라인 이벤트에서 토키도와 정질, 홍콩의 크리스 웡을 제압하고 우승. 캡콤컵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여유있게 확보하게 되고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파이널에도 참가하지만 결승전에서 대 춘리전 스페셜리스트인 마고에게 리셋을 당하고 패배하며 프리미어 우승에는 실패한다. 캡콤컵 2016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위너스 4강에 안착하는데 너클두와 카즈노코에게 패하며 에보에서와 같은 성적인 5위로 마무리.
2017년 시즌2에 접어들며 춘리가 대폭 너프 되며 대부분의 춘리 플레이어들은 다른 캐릭터들로 갈아 탄 가운데 묵묵히 춘리를 플레이하며 대회 상위권에 입상하고 있으나 작년 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상반기에 대회에 자주 참여하지 않던 와중에 CEO에서 5위를 하며 상승세에 돌입했고, EVO 2017에서 본짱을 이기고 패자조로 8강에 진출하면서, 스파5에 들어 유일하게 2년연속 에보 8강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이후 후반기 대회들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16강~24강 정도의 성적에 그치며 그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17년 10월 현재 606포인트로 30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캡콤컵 진출은 불투명해졌다. 이에 2017년 12월 캡콤컵 2017 본선 직전에 열리는 Last Chance Qualifier에 참가하여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풀에서 PR Balrog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가고, TOP 32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DR Ray에게 패배하여 캡콤컵 진출이 좌절되었다.
에보 재팬 2018에선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주며 Top8에 승자조로 진출. 크게 상향점은 없지만 여전히 춘리를 플레이하며 가능성을 높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존 타케우치와 우메하라 다이고에게 너무나도 무력한 패배를 당하면서 대회 이후 또 한번 춘리를 계속 플레이 할것인가에 대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2018년에 들어서는 이벤트성 대회는 간간히 참가하는 반면 CPT 대회는 거의 참가를 하지 않아서 2018년 절반이 지나간 현재로써는 남은 랭킹 대회를 우승해도 캡콤컵 진출은 불가능하고 리저널 파이널을 제외한 사실상 마지막 프리미어 대회인 캐나다컵에 참가를 한다고 해도 우승 가능성은 그리 높지가 않다. 남미와 북미에서 열릴 오픈 프리미어 대회도 참가할 가능성이 높지가 않아서 라스트 찬스에 참가하여 우승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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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오장(TokyoSou)이라는 헤이와지마 합숙소라는 곳의 주인이기도 한데, 2013년 에이타의 니코니코 생방에서 격투게이머를 위한 쉐어하우스를 발표했다. 본인이 건물주 인데다가 예전부터 함께 게임을 해왔던 친구들과 언제나 연습을 하고 숙식을 해결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2] 매니지먼트인 토팡가와 더불어 일본 내 격투게이머들이 게임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고, 시안이나 게이머비, 스네이크 아이즈, 길티 등의 해외 선수들이 일본의 대회를 위해 체류할 때도 교류하는 거점이 되고 있으며, 풍림꼬마와의 친분때문에 풍꼬 혹은 한국유저들이 일본에 갔을 때 몇번 신세를 진적도 있으며, 트위치, 유튜브, 오픈렉에서 종종 스트리밍을 하기도 한다.
헤이와지마라는 좋은 환경을 이용해 토키오장에서는 여러 선수들을 길러내는데, Hail Mary라는 팀으로 활동하던 관서 트리오중에 고이치와 에이타, MOV본인 역시도 EVO 2016에서 8강에 진출하게 되는 쾌거를 얻는다. 승자 4강으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으나 후도의 미카에게 패배하고, 같은 춘리를 플레이하는 고이치에게 탈락함으로써 5위로 막을 내렸다.
또한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들인 미즈하, 나우만, 타치카와, 존 타케우치 등등 젊은 플레이어들을 육성하는데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1. 개요
TEAM GRAPHT 소속 일본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게이머. 본명은 에가미 죠. 85년 생
2. 상세
스트리트파이터3 3rd 춘리의 1인자 이자 사실상 스파3 3rd의 1인자. 최근에는 게임이 워낙 오래 즐긴 사람이 많아 상향 평준화 되어 독보적이라 하긴 애매하지만 3rd의 최강자는 누구냐라고 물어봤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이다. 춘리의 최강자 답게 오랫동안 춘리 그 자체였던, 누키를 존경한다고 밝힌적이 있다. 2012년 캡콤 25주년 기념 대회에서 스파3 서드 스트라이크 부문의 우승자로써[1] 사진의 모습은 그때의 우승 기념 촬영 당시. 투극이 있던 당시 쿠로다, 이노우에(혹은 닛토)와 함께 서드 스트라이크의 매년 우승을 독식했다.
그도 격투게임 입문과정에 대해 최근에 입을 열었는데 스트리트파이터2를 친구와 해보았으나 주구장창 지기만 해서 뭐야 이 게임? 하고 집어던졌다고 한다. 전혀 새로운 격투게임이었던 버추어 파이터가 나오자 손쉽게 이길 수 있어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스트리트 파이터3가 나오자 과거의 굴욕을 떠올려 집중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토리가 이따장과 비슷한 듯.
스트리트 파이터 4도 플레이 했으나 3rd에서 강력한 기본기와 돌격성능을 자랑하던 춘리와는 다르게 4의 춘리는 철저하게 원거리 견제 위주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춘리가 아닌 켄을 선택해서 플레이 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출시되자 이부키로 전향. 이부키의 공격성향과 잘 맞았는지 해외 대회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리기 시작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춘리가 3rd 시절과 유사하면서도 그 강력함마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으로 출시되자, 본격적으로 춘리를 플레이 하기 시작했으며 첫 대회인 NCR 2016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캐릭터이지만 압도적인 1인자가 없는 춘리의 대표 플레이어로써 자리매김 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렸던 SonicBoom Summer 2016에 하이타니와 함께 참가 나란히 3rd와 스파5 부문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재미있게도, 3rd는 하이타니에게 내주고 스파5에서는 첫 우승을 하는 결과를 내며, 강력함에는 이견이 없지만 유난히 우승이 없었던 춘리의 첫 우승자가 된다.
이후 CPT 아시아 온라인 이벤트에서 토키도와 정질, 홍콩의 크리스 웡을 제압하고 우승. 캡콤컵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여유있게 확보하게 되고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파이널에도 참가하지만 결승전에서 대 춘리전 스페셜리스트인 마고에게 리셋을 당하고 패배하며 프리미어 우승에는 실패한다. 캡콤컵 2016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위너스 4강에 안착하는데 너클두와 카즈노코에게 패하며 에보에서와 같은 성적인 5위로 마무리.
2017년 시즌2에 접어들며 춘리가 대폭 너프 되며 대부분의 춘리 플레이어들은 다른 캐릭터들로 갈아 탄 가운데 묵묵히 춘리를 플레이하며 대회 상위권에 입상하고 있으나 작년 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상반기에 대회에 자주 참여하지 않던 와중에 CEO에서 5위를 하며 상승세에 돌입했고, EVO 2017에서 본짱을 이기고 패자조로 8강에 진출하면서, 스파5에 들어 유일하게 2년연속 에보 8강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이후 후반기 대회들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16강~24강 정도의 성적에 그치며 그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17년 10월 현재 606포인트로 30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캡콤컵 진출은 불투명해졌다. 이에 2017년 12월 캡콤컵 2017 본선 직전에 열리는 Last Chance Qualifier에 참가하여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풀에서 PR Balrog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가고, TOP 32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DR Ray에게 패배하여 캡콤컵 진출이 좌절되었다.
에보 재팬 2018에선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주며 Top8에 승자조로 진출. 크게 상향점은 없지만 여전히 춘리를 플레이하며 가능성을 높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존 타케우치와 우메하라 다이고에게 너무나도 무력한 패배를 당하면서 대회 이후 또 한번 춘리를 계속 플레이 할것인가에 대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2018년에 들어서는 이벤트성 대회는 간간히 참가하는 반면 CPT 대회는 거의 참가를 하지 않아서 2018년 절반이 지나간 현재로써는 남은 랭킹 대회를 우승해도 캡콤컵 진출은 불가능하고 리저널 파이널을 제외한 사실상 마지막 프리미어 대회인 캐나다컵에 참가를 한다고 해도 우승 가능성은 그리 높지가 않다. 남미와 북미에서 열릴 오픈 프리미어 대회도 참가할 가능성이 높지가 않아서 라스트 찬스에 참가하여 우승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 토키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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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오장(TokyoSou)이라는 헤이와지마 합숙소라는 곳의 주인이기도 한데, 2013년 에이타의 니코니코 생방에서 격투게이머를 위한 쉐어하우스를 발표했다. 본인이 건물주 인데다가 예전부터 함께 게임을 해왔던 친구들과 언제나 연습을 하고 숙식을 해결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2] 매니지먼트인 토팡가와 더불어 일본 내 격투게이머들이 게임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고, 시안이나 게이머비, 스네이크 아이즈, 길티 등의 해외 선수들이 일본의 대회를 위해 체류할 때도 교류하는 거점이 되고 있으며, 풍림꼬마와의 친분때문에 풍꼬 혹은 한국유저들이 일본에 갔을 때 몇번 신세를 진적도 있으며, 트위치, 유튜브, 오픈렉에서 종종 스트리밍을 하기도 한다.
헤이와지마라는 좋은 환경을 이용해 토키오장에서는 여러 선수들을 길러내는데, Hail Mary라는 팀으로 활동하던 관서 트리오중에 고이치와 에이타, MOV본인 역시도 EVO 2016에서 8강에 진출하게 되는 쾌거를 얻는다. 승자 4강으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으나 후도의 미카에게 패배하고, 같은 춘리를 플레이하는 고이치에게 탈락함으로써 5위로 막을 내렸다.
또한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들인 미즈하, 나우만, 타치카와, 존 타케우치 등등 젊은 플레이어들을 육성하는데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4. 여담
- 해외 대회를 나갈 때마다 산소 캔을 들고다니며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공항에서 자주 제지를 먹었다고 한다. 이후 대회에서 금지 당한건지 대회 중간 중간 산소 캔을 흡입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 투극08당시 오른손의 손가락이 골절된 상태에서 결승을 치렀다. 검지만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했고 팀원이었던 쿠로다와 이노우에는 대장인 MOV턴까지 가기전에 자신들이 경기를 끝내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이노우에가 1승만을 챙긴 채 모두 패배했고, 상대팀의 중견을 제압, 대장전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한 경기를 봉익선으로 역전시키며 우승했다. 결승전 영상
- 그의 닉네임인 MOV는 Master Of Vampire 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 내에서는 아무도 모브라고 부르지 않지만, 국내 한정으로 모브, 애무보이라는 별명등이 생겼다(...)
- 드래곤 죠, 시부야브로리, 에가미소년, 드래곤스매셔라는 닉네임들도 모두 동일인물이라고 한다(...)
- 토키도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같은 오락실에 다니고 대회도 함께 나가고 했던 사이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