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리
1. 프로필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에서 등장한 이후 스파 시리즈의 히로인[33] 취급을 받으며 후속작에서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대전 격투 게임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의 실질적인 시초로 볼 수 있다.[34] 춘리의 등장 이후 제작된 대전격투게임에서 여성 캐릭터, 특히 중국 여성 캐릭터들은 적어도 '''춘리를 참고해서 만든 경우가 많다.'''
이처럼, 춘리를 그대로 베낀 캐릭터들도 있는 만큼 후대 만화나 게임 속의 중화권 여성 캐릭터들의 비주얼에 상당한 모티브를 제공했다. 춘리 역시 새로운 이미지가 아닌 기존 중국여성의 이미지를 집대성한 캐릭터이지만 게임의 히트와 더불어 섹시(건강미) 부각적인면에서 표준적인 아이콘화 되었다. 만두머리라든지 옆트임이 잔뜩 들어간 치파오를 입은 경우가 그렇다. 뱀파이어 시리즈의 모리건 앤슬랜드와 같이 시대를 앞서간 캐릭터 디자인 평가를 받는 캡콤의 대표 유명 여성 캐릭터다.
중국무술의 달인 여성 격투가이자 국제경찰 인터폴(ICPO)의 '샤돌루' 전임 수사관이다. 형사였던 아버지가 샤돌루 조사 도중 의문의 실종을 당하자, 샤돌루와 베가(독재자)의 뒤를 쫓는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는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베가에게 접근하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놓치고 말았다.
사실 춘리의 국제경찰 모티브는 중국 본토의 공안 보다는 폴리스 스토리와 프로젝트 A로 대변되는 성룡 영화의 '''홍콩 국제경찰''' 캐릭터에서 착안된 것이기 때문에, 설정만 따지면 홍콩인이라는 국적이 더 적절하다.[35] 그러나 '월드 워리어'라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부제 상 더 대중적이고 아시아적인 이미지를 가진 중국을 국적으로 붙인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 파이트 2의 홍콩 스테이지에서 까메오로 나오는 춘리만 봐도...
3. 상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답게 플레이스테이션 2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첫번째 PV에서 류와 동시에 공개되었고 스파 5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때와 같이 많은 모델링 변화를 겪었다. 2nd 베타까지의 춘리 모델링[36]'''나의 쿵푸 실력을 보여주지!'''
무술은 행방불명된 아버지에게 배운 것으로, 발차기의 명수.
[image]
그 때문에 '''발 기술을 너무 많이 써서 지병(요통)이 있다.'''
[image]
허리의 복대에는 청룡이 그려져 있지만 게임 그래픽상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어서 인지 제대로 나온적이 없고 대부분의 일러스트에서도 그려져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에는 인게임 그래픽에 스타킹에 재봉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는 취급. # 이와 같이 야스다 아키라나 니시무라 키누같은 캡콤의 원화가들이 그리는 춘리는 시리즈를 거치며 소매나 옷깃의 모양 등에서 아주 미미한 변화를 거쳤다. 복장이 거의 바뀌지 않았는데 25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음에도 현재 봐도 세련되었다는 것은 캡콤 디자이너들의 능력을 보여준다.차고 있는 징 박힌 팔찌는 스프라이트에서 팔의 위치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후에 백열각 & 스피닝 버드 킥 등의 발기술을 쓸 때 균형을 잡기 위해 착용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하반신 웨이트 트레이닝이 웬만한 보디빌더를 웃도는 수준.
춘리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커피색 스타킹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는 새롭게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춘리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 이후의 춘리는 팬들이 트레이닝 바지보다 팬티스타킹을 원하는 팬들이 훨씬 많아서 아예 팬티스타킹으로 고착되었다. 실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3 이후 시리즈들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춘리는 트레이닝 바지를 입지 않는다.
같은 중국인 무술가라는 점과 앉아 강K 모션이 같다는 점 때문에 겐과의 관계설이 대두하기도 했지만 공식 관계는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 앉아 강K의 정식 기술명이 '원전암살축(元伝暗殺蹴)'이고 풀어서 쓰면 '겐에게 전수받은 암살축'이라는 뜻인데, 이 때문에 일부 공인 관련 작품에서 다만 일부 설정에서 춘리가 겐의 제자라든가, 춘리의 아버지 모두 겐의 제자라든가 하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춘리의 아버지가 겐과 관련이 있다는 설정을 채용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류 파이널이 있으며, 이 설정이 역수입되어 최신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춘리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겐의 관계가 암시된다. 실은 스트리트 파이터 1에 등장한 겐의 앉아 강K의 모션을,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춘리가 따라 사용해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일 뿐이다.
샤돌루 궤멸 이후에는 은퇴하여 쿵푸교실의 선생님으로 조용히 지냈지만 학생 중 한 소녀가 행방불명되어 다시 전선에 뛰어들었다.[37] 자립심이 강하고 당찬 성격이지만 형사나 격투가가 아닌 보통 여성의 삶을 동경했던 면도 있다.[38] 그러나 경찰답게 정의롭고 범죄를 절대 못 봐주는 성격인 것을 보면 타고난 경찰이다. 겉으로 드러난 성격은 이렇고 실제 성격은 아이들을 상대로 무술 도장을 운영하고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의 엔딩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매우 다정하고 자상하다. 그 밖에도 스스로 미녀라고 생각하는 등 나르시시스트 기질도 있는 편.
류와 같이 이쪽도 20년 가까이 성(last name)이 없다. 현 시점에서는 하단 강킥의 명칭때문에 어느 정도 관련이 생긴 듯 하므로 해당 캐릭터 문서를 참고하는게 좋겠다.
북미권에선 '''천-리'''라는 발음으로 알려져 있다.[39] 참고로 春麗(Chun-Li)의 중국어발음은 '''추언-리'''에 가깝다. 그래도 일본 매체의 많은 중국인 캐릭터가 일본식 한자발음으로 읽히는 데 비해 비교적 중국어에 가까운 편, 일본식으로 독음을 하면 '슌레이'가 된다.
춘리는 첫 등장부터 25년이 넘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있는 거의 유일한 게임 캐릭터, 대전 액션 게임 여캐로 쳐도 장수만세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40] 덕분에 올드팬층뿐만이 아닌, 현재도 새로운 팬들도 많이 늘어나면서 아직도 동인지가 나오는 캐릭터. 시대를 앞서가는 캐릭터라는 칭호가 괜히 붙혀진게 아니다.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상당하고 개성적이기 때문이다.[41] 입고 있는 의상 치파오는 춘리가 히트친 뒤부터는 외국인들에게도 알려지고 춘리처럼 부츠를 신는 스타일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춘리는 치파오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42]
'''항상 팬티 스타킹을 신고 있으며''', 이것 또한 중요한 춘리의 특징. 이 캐릭터 때문에 검은색 스타킹, 커피색 스타킹 페티시에 빠지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 한해서만 일종의 에어로빅 바지같은걸 입었다. 이 때문에 스파 제로 2, 제로 3에서는 두가지 버전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아래는 춘리의 디자이너 야스다 아키라(AKIMAN)의 인터뷰 중 일부.
[image]
"처음에는 영화 환마대전에 나왔던 중국인 타오처럼 품이 넓은 바지를 입은 캐릭터였습니다. 앞치마와 뒷치마가 있는 옷을 입은. 하지만 그러면 섹시해지지 않죠. 제 디자인이라고 하면 캐릭터 디자인의 압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판의 도트화에서 살짝 시행착오를 했습니다. 우선 발을 맨발로 하고 옷을 보디콘으로 했죠. 여자 프로레슬러 같은 가짜 쿵후 소녀로 했습니다. 설명하기 힘든 캐릭터지만 자극이 있어, 이걸로 가자고 시장에 내놓았더니 의외일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매우 놀랐습니다. 뭐, 홍일점이니까 주목을 받은 것도 있었겠지만요."
"도트화로 하면 손이나 발은 알아보기 힘듭니다. 발쪽은 어두워지기 때문에 하얗게 하지 않으면 안 되고, 머리에 붙인 액세서리도 하얗게 하지 않으면 눈에 안 띄죠. 그런 패션은 중국에 없다고 하지만, 춘리 이후 그런 패션이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43]
류와는 비공인 커플. 캡콤 내부에서도 "사실 그래야겠지."하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상에서는 아무런 썸씽도 없고, 춘리는 서른쯤 되는 스파 3 시리즈 때까지 솔로이다. 류와 춘리 사이에 아무 일이 없는 이유는 원래 캡콤이란 회사가 게임 본래의 내용이 아닌 것은 잘 표현해주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류를 천연기념물로 보존하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카스가노 사쿠라의 경우도 결국 남녀 이성간이 아닌 격투가로써의 동경에 가깝고 류만큼이나 스캔들 없는 주인공은 찾기 힘들다.) 사실 류의 캐릭터 정체성이 달려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다만 간접적으로는 어느 정도 캡콤 쪽에서도 아예 연관을 안 시키는 건 아닌 것이, 스파 제로 3의 류의 엔딩에서 베가의 정신공격을 견뎌낼 때 류와 연관이 있는 인물들이 류의 생각 속에서 등장하는데 이때 켄, 사가트, 고우키, 사쿠라 등 류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인물들과 스파 제로 시리즈에서 베가와의 관련으로 접점이 있는 로즈가 등장하는 가운데 의외로 작중에서는 별 접점이 없는 춘리도 등장한다는 점. 나머지 인물들이 류와 여러모로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걸 생각하면 이때 춘리가 등장하는 건 유독 이질적이다. 그리고 본가 시리즈 외의 작품에서는 승리대사 등에서 의외로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꽤 있다. 예를 들어서 CAPCOM VS SNK 2 일본판 기준으로 춘리가 료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 때 도장경영을 하는 건 누군가 씨처럼 떠돌아다니는 거보다 낫다고 류를 의식하는 대사가 존재한다.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오히려 켄 마스터즈와 커플링이 된다.[44]
초반 설정에 따르면 중국에 기다리는 남자친구 or 동료가 있다고 했지만 없어져버렸다.[45] 공식설정에서는 류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둔감한 류는 눈치채지 못해서 그런지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고아원을 운영하였다고 말하고 있지만 캡콤의 자주 바뀌는 설정 때문에 이 또한 얼마나 갈지 미지수. 대한민국에서는 천하만화라는 잡지에서 연재한 홍콩판 스트리트 파이터 만화에 나온 류와 춘리의 결혼 사진 일러스트 때문에[46] 둘이 연인사이인 것으로 착각되기도 했다.
아무튼간 어찌됐든 설정은 계속 바뀌고 있고, 게임 내에서의 썸씽도 거의 없는 등 사실상 아직도 솔로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스파 5에서도 둘의 썸씽이나 둘중 한명이 호감을 표출하는 묘사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둘의 썸씽을 원하는 유저들은 픽시브와 디비언트아트 등의 팬아트로만 만족하고 있다.
SF5 춘리 캐릭터 스토리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스파 3 시리즈 배경 스토리에 나오는 소녀 리펀을 만나 여기서부터 인연을 이어가며,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 아버지의 원수 베가가 드디어 죽는 모습을 목격한다. 춘리의 캐릭터 스토리는 제너럴 스토리 이후의 시점으로 캐릭터 스토리에 의하면 샤돌루의 괴멸 이후 춘리는 리펀과 같이 살게되었는데 그 시기가 1주일이 되었다고 한다.[47] 리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과거 회상 형태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시간대상 가장 미래인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의 스토리로 이어진다고 추측이 가능.
이후 스파 시즌 3 부터 추가된 아케이드 모드의 스파 5 코스 춘리 본인의 엔딩에 따르면 '''요리치'''라고 한다. 리펀과 요리 대결을 하면서 레시피를 보다가 요리를 홀랑 태워버렸고 그 모습을 본 리펀이 제대로 된 요리를 완성하자 춘리가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는 데 이 엔딩을 본 대부분의 스파 팬들은 아니 캡콤 양반 그게 뭔소린가 춘리가 요리치라니!?!?라며 경악했다고 한다.(...)
4. 시리즈별 성능
5. 대사
6. 여러 이야깃거리
디자인에 대해선 츠루타 켄지의 만화 스피릿 오브 원더의 '차이나 씨' 라는 캐릭터를 오마주했다는 설이 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샤워씬에다가 속옷에 티셔츠만 하나 입고 발로그와 싸우는 등 서비스가 엄청 많다. 근데 여기선 계속 밀리다 얼굴에 긁힌 상처를 확인하자마자 '''쇼파를 들어서 발로그에게 던져버린다.''' 51분 20초부터 발로그도 보고 벙쪄서 입만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완전히 전세가 역전된다.(...) 다만 이후 춘리 본인도 부상을 심하게 당했고, 가일이 병원에 데려다 준 이후 활약은 없다.[48]
그런가 하면 시리즈용 애니메이션인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는 묘하게 발로그가 그녀에게 반해서 장미를 바치거나 그녀가 자고 있을 때 몰래 뽀뽀하고 사라지는 등의 장면도 있다. 춘리는 그저 어리둥절.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발매할 즈음 춘리 테마를 편곡한 꿈을 향한 포지션 (夢へのポジション) 이 발표된 적이 있다. CoCo 퍼스널 베스트 (1993)에 수록. 스피닝 버드 킥! 같은 대사가 곡 중간에 들어가는 게 특징. 미야마에 마키(宮前真樹)가 불렀다.
국내와 해외에서는 한때 스파 2 시리즈에서 춘리로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베가를 퍼펙트로 이긴 뒤, 퍼펙트로 지고 다시 퍼펙트로 승리하면 엔딩에서 옷을 벗는다는 루머가 있었다. 당연히 구라.[49]
VS. 시리즈에서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들을 보면 직업이 형사인만큼 '''악당들을 잡아가두는 게 취미이며''' 상대가 거의 다 거물급 악당들인데 자그마치 '''남쪽도시를 지배하는 자포네스크적인 거물급 빌런에 역시 자포네스크적인 미국 최고의 갱 우두머리''' 등이 있다.
2012년 10월 19일 서비스를 시작, 2017년 3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귀무자 Soul에서는 2013년 3월 캡콤 걸즈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했으며, 스파 4 시리즈에서의 복장을 하고 나온다. 기본 복장, 어레인지 복장 G3, 어레인지 복장 G5, 어레인지 복장 G7
2012년 10월 25일 서비스를 시작, 2013년 4월 11일 서비스를 종료한 캡콤의 스마트폰용 게임 모두와 캡콤 올스타즈(みんなとカプコンオールスターズ, Minna to Capcom All Stars)와 2013년 11월 19일 서비스를 시작, 2015년 5월 13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캡콤의 스마트폰용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 올 캡콤(ストリートファイター×オールカプコン, Street Fighter × All Capcom)에서는 게임 내에서 SD 캐릭터 디자인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춘리도 SD 캐릭터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2015년 3월 30일 Android판과 6월 25일 iOS버전 서비스를 시작, 2017년 3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스트리트 파이터 배틀 콤비네이션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SSR 카드로도 등장한다. SSR 카드 3, SSR 카드 4
주먹왕 랄프에서는 류, 켄 마스터즈, 장기에프, 베가, 캐미 화이트와 함께 카메오로 등장하며,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는 류, 베가 등과 함께 카메오로 등장한다.
2017년 11월 27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 2018년 7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퍼즐 파이터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해당 링크 영상에서 49초부터). 퍼즐 파이터에서 춘리가 슈퍼 콤보로 사용하는 기술은 스파 5 시리즈에서 크리티컬 아츠로 사용한 봉익선.
춘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도 만들어졌다. 제목은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어째서인지 춘리 역을 맡은 배우가 백인이다.[50] 춘리 역을 맡은 배우는 스몰빌의 라나 랭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크룩. 크리스틴이 동양인 혼혈이라지만 애시당초 춘리는 중국 토종이지 혼혈이 아니다. 할리우드 백인만세의 일례라고 봐도 좋을 듯. 그리고 미국에서 개봉했는데 '''복장을 포함해서 모든게 다 최악인 작품이라서 정석적인 흑역사 테크를 탔다.'''
성룡의 시티헌터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들을 패러디하였는데 이중 춘리는 성룡이 직접 패러디를 했다. 성룡의 손꼽히는 OME급 흑역사이긴 하지만 액션의 재현도가 싱크로율이 높고 코믹해서 볼만 하다.[51] 그리고, 성룡의 춘리 분장은 춘리 코스프레라는 제목의 낚시용 짤방으로 많이 유행하고 있다.[52]
[image]
1999년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행된 기념우표의 디자인이 되기도 하였다. 게임 캐릭터가 우표의 디자인이 된 것은 세계 최초.
심지어 미국의 유명 여가수중 한명인 니키 미나즈는 4집에서 '춘리'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53]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춘리가 자주 등장한다. 90년대 초반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선 신동엽이 춘리 복장을 하고 나오자 동방불패 차림의 김원준이 '덤벼라 춘리'라고 대사를 날리고 신동엽이 '동전을 넣어주세요'라는 멘트를 반복하다가 선채로 작동불능 상태가 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불량지효로 돌변할 때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나오는 음성을 사용했고, 작렬! 정신통일에서도 김빈우 등이 '''게임오버 장면까지(…)''' 패러디하며 춘리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우주소녀의 성소가 춘리 코스프레로 덤블링하며 시구했고, 다이아와 신수지를 제치고 우승했다. 성소는 게임에서 춘리가 튀어나온 것 같다는 평가까지 얻었다.
잡지 Gamepro 2011년 말 이슈에서 행한 최고의 격투 게임 캐릭터...라지만 실상은 인기투표나 마찬가지인 순위에서 1위를 했다. 참고로 류가 7위, 모리건 앤슬랜드는 6위, 켄 마스터즈는 5위, 달심이 4위였다.
기타 여러 창작물 중에서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원작의 주인공인 류[54] 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단 한번도 악역을 해본 적이 없는 인물'''[55] 이다. 켄 마스터즈는 초급학교패왕에서, 가일과 블랑카는 거리의 무법자에서, 달심과 에드몬드 혼다는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에서, 장기에프는 스트리트 파이터(영화)[56] 에서 각각 악역을 잡았지만 춘리는 이 모든 작품에서 악역을 맡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심지어는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서는 류를 제치고 주인공의 자리를 꿰차기까지 했다.
다른 제작사 게임들에서도 자주 패러디가 된다. 예를 들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백호사에 리춘(Lun-Chi)이라는 거꾸로 된 이름에 복장부터가 대놓고 패러디했음을 알 수 있는 판다렌 여캐 npc가 등장.
오히려 이 시기 춘리의 등장으로 격겜에 여캐 1명은 의무적으로 넣는 구성이 일반화, 파이터즈 히스토리의 류영미나 브레이커즈의 티아 랑그레, 철권 시리즈의 안나 윌리엄스와 링 샤오유[57] 같은 캐릭터는 대놓고 춘리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으며, 호혈사일족의 애니 해밀턴은 1편의 도트가 누가봐도 춘리 트레이싱이다. 특히 여캐들 중에서도 춘리의 영향을 받아 유독 중국인 여캐가 크게 늘어났는데, 대표적으로 상술한 링 샤오유, 차이 샹화, 라이치 페이 링, 쿠라도베리 잼, 파이 첸, 레이팡, 레이레이, 준 린 밀리엄, 우루이샹 등이 있다.
최훈 작가의 웹툰 삼국전투기에서는 유비의 정실 부인인 감부인의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었다. 최훈 작가는 유비가 감부인을 여러차례 버리고 떠나고, 실제로 그때마다 잘 살아남았다는 삼국지연의에서의 설정을 가지고, '혼자서 알아서 잘 살아남을 캐릭터'로 그려냈다. 그래서 화가 날때 스피닝 버드 킥을 보여주기도 하고, 두원에게 붙잡혔으나, 삼국지연의에서와 달리 요화에 의해 구해지는 것이 아니라 미부인과 함께 두원을 처치하며, 예상대로 알아서 잘 살아남는다. 오히려 관우 앞에서 요화를 생명에 은인이라고 감사해하는 것으로 삼국지연의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아무튼 이 춘리라고 하는 캐릭터는 전세계적으로 격투게임을 대표하는 여성캐릭터, 아니면 그냥 게임계의 여성캐릭터를 대표하는 아이콘성을 획득하고 있다. 이것은 일단 라이벌격이라고 할 수 있는 타 게임의 시라누이 마이나 나코루루, 카스미 등이 끝내 성취하지 못한 춘리만의 특성이다. 예를 들어 게임을 주제로 한 영화인 레디 플레이어 원이나 주먹왕 랄프등에서도 춘리는 당연히 카메오 출연한다. 다른 캐릭터가 춘리를 제치고 주목을 받는 일은 앞으로도 쉽게 보기 힘들 것이다.
대한민국 여자 보디빌더 선수 중에서 김춘리(金春里)라는 이름의 보디빌더가 실존한다. 이 때문에 이 보디빌더 관련 기사 댓글은 온통 스트리트 파이터로 도배되어 있다.
[1]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2]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의 캐치프레이즈.[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캐치프레이즈.[4]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의 캐치프레이즈.[5] CAPCOM VS SNK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6] 타츠노코 VS 캡콤(&얼티밋 올스타즈)의 캐치프레이즈.[7]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캐치프레이즈.[8]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의 캐치프레이즈.[9] 프로젝트 크로스 존 1의 캐치프레이즈.[10]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의 캐치프레이즈.[11]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의 캐치프레이즈. 세븐나이츠에서 6성의 캐치프레이즈로도 사용되었다.[12] 춘려. 간체자로는 春丽.[13] 당시 나이이고 현재는 52세이다.[14] 캡콤의 머슬 보머에서는 마이크 해거의 딸인 제시카#s-3.3의 역 또한 맡았었다.[15] 권성토룡은 성우 미야무라 유코의 데뷔작이다. 다만 발음 등이 너무 어린애 같아서 약간 거슬린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절의 배경 시기가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보다 과거라는 걸 염두해보면 그럴 만도 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는 로즈와도 중복이었으며 춘리와 같은 회사의 중국인 캐릭터인 뱀파이어 헌터 애니판의 레이레이도 맡았었다.[16]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까지 담당.[17] 스트리트 파이터 EX, 스트리트 파이터 EX 플러스, 스트리트 파이터 EX 2, 스트리트 파이터 EX 2 플러스, 스트리트 파이터 EX 3 까지 담당.[18]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 1, 마블 VS 캡콤 2 까지 담당. 마블 VS 캡콤 1에서는 섀도우 레이디#s-2도 맡았었다.[19] 크로스 오버 작품 만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춘리에게 어울리는 목소리로 호평받는다. 팬들이 고대했던 SNK의 대표 여성 캐릭터인 닌자 시라누이 마이와의 드림매치에도 훌륭했다는 평가. 네야 미치코도 미야무라 유코와 마찬가지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는 로즈의 성우를 맡았었으며 퀴즈 나나이로 드림스에서는 히로인 중 하나인 오모카네 사키, 마왕의 심복인 린츠을 맡았었고, 뱀파이어 시리즈와 포켓 파이터에서는 레이레이#s-2를 담당했었고, 스타 글라디에이터 2에서는 클레어, 루카, 캐서린 레인 빌슈타인, 카에데를 담당했었다. 남코X캡콤에서는 로즈, 레이레이도 담당했었다.[20] CAPCOM VS SNK, CAPCOM VS SNK PRO, CAPCOM VS SNK 2 까지 담당.[21] 진지하고 근엄하며 어울리는 목소리라 성능 외에도 목소리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재미있게도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포이즌의 담당 성우이며, 캡콤 파이팅 잼 한정으로 로즈 성우이기도 하며, 남코X캡콤에서는 춘리, 디노 크라이시스의 레지나도 담당했었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마블 VS 캡콤 3(&얼티밋)에서는 트리쉬의 일본어 음성 성우이다.[22] 블리치의 쿠치키 루키아, 위의 네야 미치코와 함께 강철의 연금술사의 리자 호크아이 중위의 목소리를 맡았던 성우.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는 레이디의 일본어 음성 성우이다.[23] 일본어판에서 2015년 7월 17일 ~ 7월 26일과 2016년 2월 17일 ~ 3월 2일까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5와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된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소개와 2016년 2월 17일에 4Gamer.net에서 나온 몬스터 스트라이크, 스파 5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24] 2017년 4월 26일에 전격 온라인에서 나온 섀도우버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25] 2017년 11월 22일, 12월 4일에 4Gamer.net에서 나온 발키리 커넥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콜라보 관련 기사 1, 2에서 발췌.[26] 2020년 2월 18일 ~ 3월 4일 까지 진행된 퍼즐 앤 드래곤,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의 콜라보 소개에서 발췌.[27]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와 다른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에서는 TEPPEN에서 춘리 영어 음성을 담당한 애슐리 버치와 함께 호불호가 많다. 애니메이션판의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맥시멈 오버로드(Lego Marvel Super Heroes: Maximum Overload), 어벤져스 어셈블, 얼티밋 스파이더맨,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어벤져스 리어셈블드(Lego Marvel Super Heroes: Avengers Reassembled), 스파이더맨(2017), 게임판의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 디즈니 인피니티: 마블 슈퍼 히어로즈,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마블 파워즈 유나이티드 VR,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 3: 블랙 오더, Marvel's Avengers에서는 블랙 위도우의 전담 영어 성우 이다.[28] 정작 한국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뮬란의 성우를 맡으면서였다.[29] 북미판 애니메이션 Street Fighter: The Animated Series에서는 마이크 해거의 딸인 제시카#s-3.3와 중복으로 맡았었다.[30] 국내에선 미드 스몰빌에서 라나 랭 역으로도 유명하다.[31] 퍼즐 파이터에서는 춘리 말고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에이다 웡도 맡았었다.[32] 2017년 1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 2018년 7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 퍼즐 파이터 게임 자체의 평가는 메타크리틱에서 64점(64/100, 유저 평점은 8.3)을 줬을 정도로 슈퍼 퍼즐 파이터 2 X와 포켓 파이터 같은 게임과 같은 SD 캐릭터 디자인이 전혀 아니어서 게임이 별로라는 것과 일부는 디자인만 빼고 게임이 재미있었다는 모바일 유저도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33] 남녀간 연애에서의 의미가 아닌 히어로와 동가치의.[34] 격겜 최초의 여성 캐릭터는 코나미의 이얼 쿵푸에 나온 STAR, 수리검 던지는 캐릭터지만 그쪽은 조작이 불가능한 대전 상대였으며 최초로 조작이 가능했던 여성 캐릭터는 산시로(타이푼 걸)의 캐릭터였지만 현재 격투 게임의 여성 캐릭터의 정석과는 많이 다르다.[35] CAPCOM VS SNK 시리즈, 남코X캡콤 등의 크로스 오버 작품들에서 춘리는 홍푸와 같은 홍콩 형사계열 캐릭터들과 친분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춘리의 아버지도 홍콩의 형사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선 철권 시리즈의 인터폴인 레이 우롱은 춘리의 아버지와 생전에 같은 부서에서 현직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36] 이런 변경점 외에도 이상한 버그가 하나 있었는데, 캐릭터 선택창의 2P 위치에서 여캐의 바스트 모핑이 심해지는 것. 춘리뿐만 아니라 다른 여캐도 2P에서 더 크게 흔들린다. 물론 캡콤은 이 버그를 이미 알고 있지만, 고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혹시 반응을 보고 모핑 정도를 조절하려는 실험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기도. 파이널 베타 기간에도 그래픽이 2P의 경우만 바스트 모핑이 있는 건 그대로지만 모델링 움직임이 개선되어 이전 스파 5 베타판 같은 프로펠러같은 움직임이 아닌 비교적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되었다.[37]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38]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엔딩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음.[39]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도 만화나 비공식 굿즈에 등장할 때는 "첸리"라는 이름으로 나올 때도 많았다.[40] 이에 대적할 정도의 대전 액션 게임 장수 인기 여캐릭터는 한때 경쟁사의 시라누이 마이 정도다.[41] 최초라는 상징성 뿐 아니라, 게임 자체가 세계구급 인기를 얻은 역사적인 명작이 되다보니 실제적인 인지도 면에서나 상징적으로나 춘리의 인기를 이길 격투게임 여자 캐릭터는 사실상 없다. 일본 내에서야 앞서 말한 업계 라이벌인 시라누이 마이를 필두로 아사미야 아테나, 니나 윌리엄스, 링 샤오유, 리리 로슈포르, 카스미등 타 경쟁 격투게임사의 인기 여성 격투가 캐릭터가 있으나 월드와이드로 넘어가게 되면 당장 북미에서의 인기 및 인지도는 게임 자체부터 KOF 시리즈, 아랑전설 시리즈, 철권 시리즈, DOA 시리즈 등의 후발주자들의 인지도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비할바가 못되고, 이때문에 캐릭터 인지도 및 인기는 춘리에 비할바가 못되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내에서도 춘리를 넘어설 여성 격투가 캐릭터는 없다. 캐미 화이트, 한주리 등도 후발주자로써 춘리와의 격차가 존재한다.[42] 사실 원판 치파오는 여성용이어도 트임새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오히려 과감한 트임을 선보인 건 춘리가 우선이며, 그걸 통해 현재 사람들이 생각하는 형태로 알게 된 것.[43]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레트로 게임 다큐멘터리 <<하이스코어>> 에피소드 5에 출연한 야스다 아키라의 인터뷰에 의하면 "여자 플레이어들은 여자 캐릭터로 게임을 하고 싶을 것 같았죠. 그래서 여자 플레이어들을 공략하려고 여자 캐릭터를 만들었어요."라고 말하는데 해당 다큐의 내용들과 인터뷰가 부실하다고 호불호가 갈리는 데다가 이 인터뷰도 해당 다큐를 만든 제작진들이 에드몬드 혼다의 스파 2 스테이지인 목욕탕 배경에 욱일 문양도 대놓고 보여주며 왜곡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있다.[44] 극장판에서는 가일과 썸을 탔다.[45]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엔딩에서 남자친구가 엑스트라로 나온다. 형사로 살아간다 루트를 선택하면 동료형사로 나온다.[46] 홍콩판 만화에서는 리우(류)가 춘리에게 청혼을 하고 춘리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작중 공식적인 부부가 되었다.[47] 이게 밝혀지기 전에는 샤돌루와의 마지막 싸움에 나서기 전 리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결의를 다지는 형식의 전개로 알고있던 사람도 있었다.[48] 여담으로 이 작품보다 조금 더 먼저 나왔던 아랑전설 극장판에서 나온 시라누이 마이는 매번 일대일 상황에서 적에게 패배하고 붙잡히는 것 말고는 별다른 역할이 없는 섹스어필 캐릭터였다.[49] 지방에 따라서는 모든 캐릭터를 올 퍼펙트로 이기면 옷을 벗는다고도 하며 혹은 1라운드를 퍼펙트로 승리하고 2라운드를 퍼펙트로 지고 3라운드에서 무승부가 내면 연장 라운드에서 벗고 나온다는 말도 있었다. 당연히 고의로 무승부를 만드는 건 퍼펙트로 이기기보다 더 어렵다. 어쨌든 지방마다 차이가 좀 있는 듯. 이런 루머가 떠돈 이유는 엔딩에서 원래 입고 있던 옷은 뒤로 날아가고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장면이 나와서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원작을 빰치는 덧그리기가 흔했기 때문에 무삭제 버전이나 숨겨진 버전에서는 누드일 것이라는 망상이 펼쳐지기 충분했다.[50] 다만 이보다 먼저 나왔던 영화판에서는 제대로 중국 배우. 단 활약이 별로 없다.[51] 사실 이 장면에서는 게리 다니엘스의 켄 코스프레가 진짜 끝내줬다.[52] 그리고 춘리 의상은 캡콤이 직접 협찬을 해줬다.[53] 물론, 문화적 전유라는 비판 역시 직면하였다.[54] 류도 '주인공의 적'으로 등장한 적은 없지만 흑역사급인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켄과 함께 사기나 치고 다니는 협잡꾼으로 등장하므로 엄밀히 '악한 역'으로 등장한 경험 자체는 있다.[55] 여자 + 경찰이라는 설정이 이유이기도 하다.[56] 이 영화는 특이하게 가일이 주인공이다.[57] 치파오와 팬티스타킹이 공통점이다. 게다가 샤오유는 중국인이기도 한다.